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윤리의식 제고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실천 및 갑질 근절 선서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및 갑질 근절 선서식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선서식에는 6급 이하 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선서문에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 △부당한 지시 및 갑질행위 근절 △투명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 △상호 존중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충남 군수는 “동료에게 불편함을 주는 말과 행동은 결국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직장은 또 하나의 가정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며, 청렴과 갑질 근절 서약의 내용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공직 기관 내부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서 더 나아가 지역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청렴 문화콘서트’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청렴 남해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의 일상과 감성을 담은 체험형 관광상품 ‘남해 외갓집’을 5월 9일 새로운 형태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해 외갓집’은 단순한 공간 대여 중심이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로컬 체험 콘텐츠로 재구성됐다. 자녀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해다운 분위기와 지역의 취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된 상품은 총 3가지다. 남해의 감성과 일상을 담아낸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티라 삼촌네 외갓집’은 고요한 남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기자기한 마을 공간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이다. 흙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형태를 빚은 후 페인팅까지 완성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남해 언니네 드로잉’은 다랭이논이 펼쳐진 풍경 속에서 남해의 풍경이나 여행 사진을 스케치하는 체험이다. 여행 중 느낀 감성을 손으로 직접 기록하며 남해를 색다르게 기억할 수 있다. ‘광수 삼촌네 외갓집’은 직접 재배한 친환경 블랙베리로 음료 또는 빙수를 만드는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8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대규모 민간투자 성공을 위한 ‘남해군-쏠비치 남해 개장TF 상호소통 및 업무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박영규 남해부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군청 관계부서 팀장 18명과 쏠비치 남해 리조트 개장 TF 직원 12명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7월 개장을 앞둔 리조트의 정상 운영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리조트 개장에 대비한 추진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실무협의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다수 부서가 참석한 리조트 개관 대비 원스톱 인허가 지원이 눈길을 끌었다. 남해군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숙박환경 개선 등 관광객이 머무르는 체류형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민간투자 파급효과 극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쏠비치 남해 리조트는 451실 규모 숙박시설로 야외수영장·사계절아이스링크·카페·전망대 등이 함께 들어선다. 7월초 개관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공정이 진행 중이다. 박영규 부군수는 “민간의 대규모 자본투자는 우리 군 미래발전에 필수불가결한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관내 및 경남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안체험 활동 및 수상레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오는 5월 16일까지 모집·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안체험활동의 경우 관내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및 유어항 등 관련 자격이 있어야 하며, 수상 레저활동의 경우 수상레저사업장 등 관련 자격을 득한 단체여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어촌체험휴양마을과 수상레저업체의 운영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행정과 교육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군민의 여가생활 활성화와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5월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고현면 탑동로에 위치한 남해군 목공체험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공예 배우기Ⅰ’(매주 화요일)과 ‘목공예 배우기Ⅱ’(매주 수요일)로 구성되며, 각각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0주간 운영된다. 트레이, 협탁, 수납장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목공 작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수업이 이루어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1인당 20만원이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5명으로, 소규모 맞춤형 운영이 특징이다. 신청은 남해군청 경제과 지역개발팀을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소규모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창의력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생활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2025년 5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점검은 산사태취약지역 83개소 및 임도 등 주요 산림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점검을 통해 산사태, 낙석, 땅밀림 등 각종 붕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긴급 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민관합동 점검반은 남해군 산림공원과장이 총괄하며 남해군산림조합, 산림공학기술자 등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체계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향후 필요한 보완조치 및 사방사업 대상지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산사태에 취약한 지역들을 면밀히 점검함으로써 효과적인 예방 조치를 마련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관합동 점검을 통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책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2일 삼동면 금송마을에서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응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남해군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남해지사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이송 훈련도 함께 실시되는 등 군민 누구나 실제 위기 상황에서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번 훈련은 단순한 설명이나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주민들이 직접 대피 행동에 참여하는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발견하여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재난
경남일간신문 | 남해관광문화재단(바래길문화팀)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5월 3일~6일) 동안 관광플랫폼 남해각에서 비누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남해각 2층 바다도서관에서 4일간 진행된 비누 만들기 체험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커스텀 비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은 “이번 비누 만들기 체험 이벤트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남해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각은 남해 지역과 관광객을 하나로 연결 시켜주는 ‘소통형 관광안내플랫폼’으로써 단순한 휴게공간이 아닌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중구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
경남일간신문 |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5일 이순신바다공원에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 홍보 활동(1차)을 펼쳤다. 본 행사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업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선착순으로 모인 150명의 군민이 ‘가가호호’ 사업의 5개 분야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중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가가호호’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군민의 일상 공간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5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군 가족 구성원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0일 남해 독일마을광장에서 열리는‘도르프 마켓’에서도 ‘가가호호’ 2차 홍보형 기획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중구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남해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에
경남일간신문 | 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정청 지회장을 비롯한 10개 읍·면 이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정기회의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현황과 함께 민생안정지원금 지원사업, 작은 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사업, 제19회 보물섬 해산물 축제, 제20회 남해 마늘한우축제 등 군정 현안사업과 홍보사항이 안내됐다. 특히 ‘이장님 한 걸음, 고향에는 천 걸음의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 고향 방문의 해를 맞아 고향 사랑 기부금 유치를 위한 캠페인이 실시됐다. 하정청 지회장은 “마을의 안전지킴이로써 산불 예방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군민이 행복한 남해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규 부군수는 “지역의 중요한 한 축이 되는 이장님들이 마을 곳곳에서 세심하게 노력해 주시는 데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봄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보물섬농업대학 교육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소득작물을 발굴하고 농업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경남농업기술원(진주)과 시설원예연구소(함안)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견학에는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열대과수 전시포와 스마트농업 시설 등을 둘러보며 경남지역 농업의 미래 가능성을 체험했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디저트용 국산 파파야의 경남지역 농가 실증 및 보급 확대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내륙지역 재배기술 개발, 경남 해안지역 올리브 노지재배 가능성 평가, 망고산업 육성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아열대과수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만감류, 블루베리, 망고 등 아열대과수 전시포를 둘러보며 작물별 생육 특성과 재배관리 요령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시설원예연구소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이 시스템은 식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과 수분을 환경 조건에 따라 적절히 공급해 생산성을 높이며, 자동 높이 조절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있었다. 교
경남일간신문 | 이동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 용문사에서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법요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신도, 관광객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육법공양,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관불의식, 송행열 신도회장의 봉행사를 비롯하여 축사, 법어, 발원문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학생 10여 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고, 남해대대 육군 장병 3명에게 포상휴가증을 수여되는 등 뜻깊은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달 백일장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시현 학생의 시 낭송이 이어졌으며, 법요식 이후에는 열린 음악회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했다. 용문사 주지 승원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참된 평화는 외부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서 피어나는 것”이라며 “일상 속 선명상 수행을 통해 마음을 살피고 다스림으로써 진정한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법요식 축사에서 “어릴 적 사찰에 소풍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JCI남해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우천으로 인하여 실내 행사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어린이들이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주 행사장 인근에 조각공원과 놀이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소울주니어 라인댄스 축하공연이 기념식의 서막을 열었으며, △어린이유공자 31명 및 아동복지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수여 △어린이헌장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후 ‘어린이 노래·댄스 경연대회’가 주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오후 1시부터는 어린이들이 마음 껏 뛰어놀 수 있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릴레이, 2인 3각 게임, 제기차기, 훌라후프, 댄스 O·X게임 등에 참여했다. 부대행사도 풍성했다. 경찰서, 소방서,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기관과 시설·단체 20여개소가 참여하여 △에어바운스, △경찰제복 의상체험, △구조․구급시범,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를 찾는 방문객들과 군민 모두가 다양한 문화행사를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달의 행사달력, 구석구석남해’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석구석남해’는 남해군 내에서 개최되는 축제, 공연, 전시 등 주요 문화행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다. 날짜별로 행사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도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남해를 다시 찾고 싶은 ‘고향’으로 만들고자 하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의 취지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마이 굿 플레이스’와도 연계하여 지역의 숨은 명소와 소규모 행사까지 아우르며 남해 곳곳의 매력을 세심하게 조명할 계획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구석구석남해는 남해를 방문한 분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군민들에게는 생활 속 행사 일정을 챙기는 달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경남일간신문 | 스위스와 미국 태권도 대표단이 지난 5월 4일 국제태권도연맹이 주최한 ‘틀 투어(Tul Tou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남 남해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수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태권도 대형 그룹으로, 브르너(Brunner) 대표가 이끄는 권위 있는 단체이다. ‘틀 투어(Tul Tour)’는 2011년부터 시작된 국제태권도연맹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태권도 수련의 핵심인 24개 틀(품새)을 중심으로 실전 훈련과 한국 역사·문화 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지속되어 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남해군을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태권도 24개 틀 중 ‘충무 틀’을 상징하는 충렬사와 이순신바다공원, ‘원효 틀’의 의미를 되새기는 보리암, ‘단군 틀’과 연계된 단군성전, ‘최영 틀’의 철학을 담은 무민사 등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들이 수련 장소로 선정되어, 참가자들은 단순한 수련을 넘어 역사적·정신적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오창진 국제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 종주국 체험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