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오는 27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시범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 운영기관으로는 거창군, 세종시 등 전국 9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상남도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플라스틱 실물 주민등록증을 대체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신분 인증이 가능하며,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해 금융 서비스, 행정업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17세 이상의 거창군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방식은 QR코드 발급 방식과 IC주민등록증 발급 방식, 두 가지로 나뉜다. QR코드 발급 방식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일회용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는 방식이다. 단, 스마트폰의 분실하거나 교체할 경우,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수수료 1만 원을 지불하고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군 학원연합회 등 학원 41개소와 2025년 드림스타트 학원 연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원 연계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전문 학원을 연계하여 아동의 기초학습 능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012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거창군 학원연합회 소속 학원 22개소, 거창군 태권도협회 소속 학원 7개소, 그 외 학원 12개소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초학습 증진과 재능 개발을 위한 학습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학원 연계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학습 지원을 통해 아동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거창군청 행복나눔과 드림스타트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소방서는 26일 서장실에서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소방공무원 3명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상태의 위급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적용해 심장의 자발 순환 회복에 기여한 구급대원이나 일반인에게 인증서나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날 소방서는 '24년 8월 18일 오전 북상면 병곡리 펜션에서 남편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장 이세연, 정다운, 소방사 최현준 대원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환자는 현재 거주지 병원에서 수술 후 퇴원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이병근 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3명의 하트세이버가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판단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12월26일 ‘2050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거창군의회, 거창교육지원청, 거창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서울우유거창공장, 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 시장번영회 환경단체, 어린이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군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참여 공동선언’을 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군민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시작점으로, 거창군의 탄소중립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거창군은 지난 12월 23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축률을 75.8%, 2034년까지 감축률 78.4%를 목표로 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5개 부문 15개 단위 사업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군은 ①제로에너지 건물 ②친환경 교통 ③자원 순환 ④친환경 농업 ⑤산림조성 전략 등 5가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총 25개 과제에 2034년까지 1,6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온실가스 78.4% 감축할 계획이다. 이날 구인모 거창군수는 선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6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성별영향평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가량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의 중요성과 실행 방안을 설명하고, 사업 계획과 정책 수립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의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 허은희 센터장이 진행했으며, 성별영향평가의 기본 개념, 평가 방법,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업무 적용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했다. 허은희 센터장은 성별영향평가는 남성과 여성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 평등한 정책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평가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각 부서에서는 성평등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군민들이 실질적인 성평등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의 질을 높이고,
경남일간신문 |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지난 24일 거창읍 소재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산불 발생에 대비한 출동 태세와 장비 상태를 점검했다. 거창군 산불대응센터는 지난 2021년 3월에 신축된 시설로, 36명의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이 상주하며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해 산불 확산을 막는 거점 센터다. 이병철 부군수는 대응센터를 방문, “거창군은 면적의 75.3%가 산으로 이루어져 산불의 위험이 높고, 발생 시 대형산불 우려가 있으므로 면밀한 감시활동과 영농 부산물 파쇄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산불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 중이며,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파쇄 활동을 위해 12월 26일에는 산불 진화 인력 목재파쇄기 운용 교육을 시행했다. 파쇄 작업을 원하는 농가는 각 읍면사무소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이 상수도 유수율 84.6%를 기록하며 경상남도 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체계적인 누수 관리와 노후관 교체 등을 통해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각 가정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상수도 서비스의 만족을 높이고, 수돗물 공급 예산을 절감하는 등 상수도 행정의 역량을 입증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과 사업장에 실제로 도달하는 비율을 나타내며, 이 비율이 높을수록 누수로 인한 손실이 적고 상수도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창군의 유수율 84.6%는 경남 도내 군부 평균 70.9%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수도 관망 관리 노력의 결과다. 거창군은 2018년 유수율 67.8%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2024년 12월 기준 84.6%로 유수율을 높여왔다. 이를 통해 연간 109만 톤의 수돗물을 절감했으며, 이는 약 2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9년부터 국비 보조사업을 통해 시행해 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누수 탐사 및 통합관리시스템 등에 기반한다. &nbs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7일 공동육아나눔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에 참여하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과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강사 이승민 강사를 초빙해 ‘소통을 위한 양육자의 성인지 역량 높이기’를 주제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양육자들이 성평등한 자녀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육아 활동에서 성별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단순히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활성화하고 참여자 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공동육아나눔터 관계자는 "양육자들이 성인지 역량을 향상해 공동육아 활동에서 능동적이고 평등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의 양육자들이 자원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지원하는 공간으로, 부모들이 협력하여 자녀를 돌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육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지속 가능한 육아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경남일간신문 | 생활인구 100만 명 세부 실천계획 및 전국 TOP 10 육성 과제 논의 거창군은 지난 12월 26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부서장,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마지막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거창군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 세부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2025년 전국 TOP 10 육성 과제 발굴, 읍면의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800여 공직자들의 1년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의 자리로 마련됐다. 거창군은 올해 초 새로운 인구정책 발표 후, 지난 11월 거창군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 로드맵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총 70건의 과제와 구체적인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지와 관광정보를 연계한 △동서남북 권역별 원스톱 관광상품 △자매도시 초청 거창한 프로젝트 △12개 읍면의 특화 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의료복지타운 조성 △도시재생 기반 구축으로 생활인구 유입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 신축 등으로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은 인구감소지역, 농촌지역 등에 있는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하는 기업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소멸대응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존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와 더불어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까지 여러 부처가 합동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협업 프로젝트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주력산업인 승강기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산업생태계 조성 △생산장비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승강기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장 경쟁에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승강기 분야 고도화를 통해 승강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구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025년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지원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농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병역을 마쳤거나 병역면제자로 주민등록 포함 거창군에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독립영농경력 5년 이하인 40세 ~ 50세 미만(1975.1.1. ~ 1984.12.31. 출생자)인 자이다. 신청은 2025년 1월 23일까지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최남미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이 영농 초기에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안정적인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소방서는 군 건설교통과, 경찰서 상활안전교통과와 협력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서가 주관한 관계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선정된 거창군 청소년수련관 앞 사거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통행량과 과속 차량이 많지만, 안전 시설물이 부족해 사고 경각심을 갖기 어려워 사고 발생위험이 크다. 소방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 서행 유도하는 황색 점멸등을 설치했다. 이병근 서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위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7일 군수실에서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의 단체와 개인이 참여한 (재)거창군장학회 장학금과 아림1004 기부금, 이웃돕기 물품 기부 등 기부 릴레이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수 ㈜미림조경의 대표는 150만 원 상당의 떡국떡 200kg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연초에도 면 지역 공유냉장고에 떡국떡을 기부했으며, 어버이날 홀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다. 강철우 전 경남도의원은 지난 12월 7일 있었던 자녀 결혼식에 많은 분들의 축하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축의금 일부인 100만 4,000원을 아림1004에 기부했다. 거창군생활폐기물 소각․하수종말처리 위탁업체인 ㈜에코비트워터(대표 김인석)와 금강엔지니어링(주)(대표 정선용)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며 각각 100만 4,000원을 아림1004에 기부했다. 전통시장 입구에서일본인이 운영하는 일식당 ㈜다정 왓쇼이(대표 윤정묵)도 식당 운영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100만 4,000원을 아림1004에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2021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10월 군은 직접 산림청을 방문해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의 필요성과 산림분야 대형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설명 등을 진행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군은 탄소 발생량이 많은 광주대구 고속도로에 연접한 거창복합차고지와 산업단지 및 레미콘 공장 인근에 위치한 제2창포원 2곳(5ha)을 사업대상지로 신청했다. 산림청과 경상남도가 현장 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 지역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지역에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되는 숲으로, 미세먼지 저감 숲, 도시열섬 완화 숲, 도시 탄소저장 숲 등이 있다. 주로 산업단지, 소규모 공장지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도심 내 고온지역 유휴지에 조성되어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하고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차단하거나 흡수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가조면은 27일 가조면에서 익명의 주민 7명이 20년 넘게 감동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선행은 기부자들의 부모 세대가 해오던 기부를 본받아 2000년대 초반부터 20년간 꾸준히 공동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나눔의 문화는 가조면에서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조면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 7명은 지난 11월부터 쌀 20kg 60포, 라면 100박스, 사골곰탕 150박스, 상품권 200만 원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들은 매년 연말이 되면 조용히 생필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나눔 실천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익명 기부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가조면의 면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익명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기부받은 물품은 소중히 관리하여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