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아림고등학교 전시실에서 75세 만학도이자 거창군 문해학습자 출신 작가인 황임조 학생(아림고 3학년)의 두 번째 개인전 ‘황임조 – 자연을 닮은 마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림고등학교가 주관하고 거창군 인구교육과가 지원해 진행된 행사로, 늦깎이 학습자의 배움과 예술적 성취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18일 오후 2시 개관식으로 시작됐으며, 문해교육 중학 3단계 학습자 30여 명이 참관해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문해학습자들은 “늦은 나이에 다시 학업과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큰 감동과 용기가 된다”고 말하며 깊은 공감을 전했다. 황임조 학생은 거창군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학습을 다진 뒤 고등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림이 자신에게 기쁨이자 삶의 활력이라고 말할 만큼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는 꽃, 소나무, 계절 풍경 등 자연의 고요함과 따뜻함을 담아낸 18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작품들은 자연에 대한 애정과 성숙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시선을 담고 있어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9일 경남도립거창대학 초청으로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방소멸 위기 속 지역 상생의 길, 지자체의 역할과 대학의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학생과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사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전국적 지방소멸 위기의 현실, 지역적인 대응과 노력,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거창대학과 학생들의 경쟁력 확보 등을 다 같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돼 참석한 학생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의 근간인 거창대학이 대학통합에 따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대학 특성화 전략을 잘 수립해 앞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입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과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을 높일 수 있다”며, “거창대학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바라는 이상을 꼭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1996년 국내 최초 도립전문대학으로 설립된 이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창포원 중앙광장에서 거창창포원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 가든멈 200여 개를 관내 민간정원 4곳에 분양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거창창포원 국화 예술 속 정원 산책’ 행사가 종료된 후, 전시됐던 국화 가든멈을 민간정원에 분양해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민간정원은 ▴이수미팜베리정원(거창읍) ▴자연의소리정원(가북면) ▴달이실정원(남하면) ▴품안에정원(위천면)으로 총 4개소이다. 민간정원 관계자는 “정성껏 가꾼 국화꽃을 나눔 받아 정원이 한 층 활기를 띠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창창포원과 협업해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은 지난해 봄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꽃창포 모종 1,000본을 배부한 데 이어, 올해는 국화 나눔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과 민간정원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2026년 거창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9일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을 비롯해 거창군 아동위원회, 거창경찰서, 경상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적십자병원 그리고 동동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해 거리 행진과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아동보호의 중요성과 학대 예방 인식을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동동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아동학대 예방 특별 홍보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따듯한 눈길로 봐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한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27일에서 11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치매예방프로그램(두근두근 기억살림교실) 4개 반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건강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했다. △난타연주 △공예활동 △밴드운동 △아령&맨손체조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4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8개월간 매주 1회씩 운영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치매 인지강화교실 운영이 어려운 여름철에는 치매예방관리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인지능력 향상 교구와 교재를 지원해 가정에서도 치매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 들수록 근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는데 근력운동을 해보니 땀도 나고 수업한 날은 잠도 잘왔다”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난타를 치는 활동을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헌 거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거창우체국에서 100만 원 상당 김과 두부과자 등 식품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거창우체국은 앞서 지역 장애인복지단체와 아동 돌봄 기관 등에도 물품을 전달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강래 우체국장은 “거창우체국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지역 내 기관과 단체들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도 이런 나눔 문화가 꾸준히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우체국은 기부 외에도 거창군과 협력해 ‘거창·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 안전망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문화센터에서 군청 현업업무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안전보건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소속 원미애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 사고 사례와 대응요령 △저체온증·동상 등 한랭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수칙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작업 자세 등의 실제 현장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업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본 가치”라며 “이번 교육이 위험 요인을 스스로 인식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반복적인 안전교육으로 현업종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통합교육을 정례화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육 미이수자 대상 보완교육과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 추진해 현업종사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관내 지역농협과 거창사과원예농협을 통해 사과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탄저병 보장 포함) 가입을 신청받고 있다. 이번 사과 재해보험은 적과 전후 구분 없이 ‘전기간 종합위험보장’으로 운영되며 태풍, 우박, 집중호우, 가을동상해, 일소피해 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특히 탄저병까지 보상에 포함돼 사과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안정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탄저병 보장은 올해 경남 거창 · 경북 영주 · 충남 예산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시범 운영되는 제도로,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신설됐다. 공적보험인 농작물 재해보험은 보험 가입료의 75~100%를 국·도비와 거창군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에는 보험 가입비 120억 원 중 군비 43억 원이 투입됐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탄저병 피해로 농가 부담이 컸지만, 이번 시범사업 도입으로 재배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 기후 특성을 고려하면 보장 확대의 의미가 크며, 농가에서는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삼일병원, W병원과 협약 체결 이후 지속 가능한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군민들의 안정적인 의료 환경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은 삼일병원과는 2023년 8월, W병원과는 2024년 10월 협약을 맺은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전원 및 진료 연계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삼일병원은 248병상의 종합병원으로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응급 수술이 가능한 외과 의료진이 상시 대기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진료센터는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유방ㆍ갑상선ㆍ성형센터 △관절ㆍ외상센터 △뇌혈관ㆍ척추ㆍ재활센터 △건강증진관리센터(건강검진) △소아ㆍ여성백신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W병원은 462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 지정 영남권 유일의 수지접합 및 관절 근골격계 전문병원이다. 24시간 응급실과 정형수부외상 응급수술이 가능하며, △선천성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거창군 삶의 쉼터(관장 태고스님)가 주관하고 롯데시네마 거창지점이 협력해 추진해 온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사업’은 지난 3월 13일 영화 ‘소방관’ 상영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주 1~2회 운영됐으며, 총 42회 상영에 걸쳐 3,0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어르신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마지막 상영일에는 관내 동동 어린이집과 연계해 ‘꾸러기 금연도우미’ 캠페인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직접 부른 금연송과 귀여운 율동은 관람한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미소를 선사했다. 태고스님(거창군 삶의 쉼터 관장)은 “어르신들이 영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남긴 것 같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영화관 나들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7일과 19일, 20일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30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군정 주요 성과와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5년도 거창군의 역점·신규사업에 대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군민초청 열린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열린보고회는 2025년 군정의 성과와 2026년 주요업무계획을 군민과 공유해 군정의 이해를 높이고 군민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는 선순환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거창군은 2025년 군정 주요 성과로, 청년과 소통을 기반으로 청년사이, 청년도약금 지급, 청년임대주택 건립 등 탄탄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됐다. 또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평생학습도시 우수도시 선정 등 29개 분야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아울러 스마트농업육성지구 200억원,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사업 125억원, 가조 양기·음기재해위험지구 434억 원 등 총 60건의 공모사업에서 1,42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거창 화장시설 ‘천상공원’과 거창 의료복지타운은 올해 9월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제38회 한국국악협회 거창군지부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한국국악협회 거창군지부가 주최하고 거창실내악단 아림과 거창국악단이 주관해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거창, 국악에 물들다’를 주제로 펼쳐진 공연은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거문고·가야금·대금·피리·장구·태평소· 모듬북 등 국악기의 선율이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거창국악단, 거창풍류방 등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선보인 무대는 거창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거창나래학교, 고제초등학교 가야금연주단, 거창한해금동아리, 대금동호회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국악 합주와 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유금순 지부장은 “바쁜 와중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군민 여러분 덕분에 더없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거창의 예술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거창사건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를 오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이 공비토벌 과정에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거창군에서는 인권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순례인증 챌린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제1차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해 ‘거창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2차)’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는 지정된 장소 8개소 중 4개소를 방문해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먼저 △거창사건역사교육관(필수) △탄량골 희생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총탄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장소 △홍동골 어린이 희생자 유적지 등 총 6곳 중 3곳을 방문해 앱 스탬프를 인증한다. 또한, ▲거창사건 위령탑 ▲맨발길(고령토‧모래) 중 1곳을 선택해 얼굴이 나온 사진을 워크온 앱 게시판에 올리면 담당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인해 지역 내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8일 관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군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환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이달 첫째 주 기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총 251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45명에서 다섯 배가 넘게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별 발생 현황은 7~12세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62명, 13~18세 42명 순이었다.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전염성이 높고 노인이나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불법 중개행위 근절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18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1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지회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정확한 거래계약서 작성,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안내 의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중개업 등록 사항 확인 ▲허위매물·가격 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 ▲자격증 양도·대여와 무자격 중개행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 여부 ▲부동산 중개보수 초과 수수 여부 ▲고용인 신고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무자격 중개행위 등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형사고발 등의 적법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허동현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련했다”며, “점검 이후에도 상시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