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현복, 정기석)는 지난 19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중장년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이웃사촌 안부톡톡’ 사업에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행복지킴이단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웃사촌 안부톡톡’사업 추진설명 △상담 및 소통 기법 △가정 방문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보호 지침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 방법도 공유했다. ‘이웃사촌 안부톡톡’은 경상남도 ‘2025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고립 위험성이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서비스 연계 및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행복지킴이단 28명은 각 5명의 대상자와 매칭되어 총 140명의 중장년 취약계층 1인가구와 연결된다. 이들은 매월 1회 안부 확인 및 상담 전화를 실시하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서는 월 1회, 2인 1조로 가정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점검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거창창포원 바람개비광장에서 열린 ‘2025 거창 명상·비건 축제’가 3,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명상진흥회가 진행한 행사로,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명상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거창에 On 봄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축제는 노랑꽃창포가 만개한 바람개비광장 중앙에 설치된 화려한 아트 그늘막 아래에서 진행되어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꽃’을 주제로 한 이번 명상 축제는 첫째 날, 플라워 테라피, 마음챙김 차 명상, 꽃 만다라 명상, 움직임 명상, 사운드 배스(Sound Bath) 공연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야채·과일 명상, 차 명상, 꽃 명상, 움직임 명상에 이어, 참가자와 진행자가 함께하는 ‘그룹 꽃 만다라 명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며 깊은 감동과 회복의 시간을 나누었다. 군은 전체 참가자의 70% 이상을 사전 접수 방식으로 운영하고,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9일 농촌체험휴양마을 5개소를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하는 ‘제11회 농사청(農思聽)’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행복농촌과장,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체험휴양마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7년부터 추진되어 온 것으로,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과 휴양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거창군에는 총 14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체험휴양마을 방문객 유도 방안 △농촌 체험 트렌드 반영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체험마을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 강점을 살린 조직적 운영과 관광자원 간 연계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약 13만 명의 체험객이 찾는 거창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운영과 각 마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 직속기관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청렴 시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열린 제1차 보고회에서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이날 제2차 보고회에서는 △부서장 청렴콜 실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견 수렴 등 보다 구체적인 실천 전략과 취약분야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부서별 특성에 맞춰 수립된 청렴 추진계획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 “거창군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23일 직원들의 청렴인식 확립을 위해 청렴교육을 시행하고, 28일에는 상호존중, 소통·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동아리 ‘청아림’ 주재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경남의 간병 인력 부족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외국인 간병인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상남도의회에서는 외국인 간병인 비자 신설과 함께 이들에 대한 전문교육과 자격인증을 포함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이 발의되어 오는 23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김일수 의원(국민의힘․거창2)이 발의한 ‘외국인 간병인 비자 신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외국인 간병인 전용 비자를 신설하거나 기존 비자의 적용범위를 확대해 간병업무를 포함하고 ▲외국인 간병인을 위한 표준화된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자격 인증 체계를 연계한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현재 외국인이 간병 업무에 합법적으로 종사할 수 있는 비자는 H-2(방문취업)와 F-4(재외동포)로 한정되어 있어 대부분 외국인 동포에 의존하고 있다. 또, 이들 자격 소지자에 대한 일관된 교육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비공식 계약 등으로 인한 표준화되지 않은 서비스 등으로 간병인과 환자 모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간 자치단체와 학계에서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비자(E-9)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9일 성균관청년유도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손영묘) 주관으로 거창향교 명륜당에서 지역 성년자 50명 대상으로 ‘제53회 성년의 날’ 맞이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거창향교 김정판 전교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거창지역 성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신나는 강남어린이집’ 유아원생 40여 명도 함께해 전통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예절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성년례에는 올해 만 19세로 성년이 되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 1학년생 50명이 성년자로 참석하여 삼가례, 초례, 수훈례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남성 성년자에게는 관을 씌우고 여성에게는 비녀를 꽂아주는 삼가례를 시작으로,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며 첫 잔을 나누는 ‘초례’, 평생 간직할 삶의 교훈을 전하는 ‘수훈례’가 이어졌고. 모든 의식을 마친 뒤에는 성년이 됐음을 공식 선언하는 ‘성년선언’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성년례의 큰손님을 맡은 김정판 거창향교 전교는 “오늘 성년이 된 여러분
경남일간신문 |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거창 창포원에서 개최된 ‘거창에 ON 봄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과 농촌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연합회는 이번 축제에서 품목별 연구회를 통해 개발된 성과품을 전시하여 회원들의 전문성과 전통 공예 역량을 선보였으며,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준비한 쌀식혜 500개를 모두 판매해 약 3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였던 ‘크로스백 만들기’와 ‘은팔찌 만들기’ 체험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미래 농업의 소비 주체인 어린이들을 위해 딸기 모종 500주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환경친화적이며 교육적인 의미를 더했다. 윤진미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업과 농촌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거창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7일 거창창포원에서 치매극복과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2025년 제2회 거창창포원 맨발걷기 행사를 전국맨발걷기 참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거창군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공동 주최했으며, 내빈으로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 행사는 거창군 아름오카리나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씀, 축사, 맨발걷기 강의와 치유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에어아치 앞에서 출발축포와 함께 맨발걷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됐다. 이번 맨발걷기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맨발걷기 체험길(2.8km)을 연장하고 경계석을 정비했으며 황토길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코스 중간에 풍선 아치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창포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즐길 요소도 더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공동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거창에 On 봄축제’와 연계해서 개최됐으며, 드론축구단 선수, 가족, 관람객 등 1,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드론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드론 축구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봄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작년 제1회 거창군수배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기반으로, 대회 규모를 대폭 확대한 올해 대회에는 Class40(프로·마스터즈 리그) 10개 팀과 Class20(청소년 클럽) 8개 팀이 출전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Class40은 풀리그 방식, Class20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상위 4개 팀에게는 거창군수상과 상패가 수여됐다. Class20(청소년 클럽 부문)은 △우승 고창 유레카 △준우승 정읍 하랑 △3위 합천 썬더볼트 △4위 담양 에버블루가 수상했으며, Class40(프로·마스터즈 부문)은 △우승 경남 거창 엔젤 △준우승 전북 샤크 △3위 경북 스타즈 △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거창에 ON 봄 축제 현장에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2025년 거창에 ON 봄 축제에 맞춰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람방문객을 대상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16일 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농협 거창군지부장 및 거창군 농·축협 조합장과 합동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안내하고 거창군의 주요 답례품을 홍보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 상반기 기부자에게 축제 초대장을 발송하고, 축제장을 방문한 기부자에게는 꽃 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어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한 기부자는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거창에 기부했는데, 초대장을 받고 처음 거창을 방문하게 됐다”라며 “예쁜 꽃과 초록빛이 어우러진 창포원을 돌아보니 눈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에 대한 애정을 기부로 실천해 주신 모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창포꽃이 만발한 거창 창포원에서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위원장 이성대)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거창 창포원에서 개최된 ‘거창에 On 봄 축제’ 기간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유치위원회는 창포원 종합안내소 옆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의 당위성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유치 동의 서명을 함께 받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에는 유치위원회를 비롯해 거창군과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한국남부발전은 홍보물품을 지원하는 등 유치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그간 거창군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거리 행진, 현수막·리플릿을 활용한 홍보, 12개 읍면 공직자 대상 순회 설명회와 결의대회 등을 추진해 왔으며,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는 사무실 개소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군에서도 유치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양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개최된 ‘거창에 On 봄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6회 아리미아꽃축제 △제6회 거창한산양삼축제 △2025 명상·비건 축제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드론축구대회 △제2회 맨발걷기 행사 등 5개 테마형 축제를 통합한 거창군의 첫 봄축제로 '거창한 봄날, 창포원에서 휴식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풍성한 콘텐츠로 운영됐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6만여 명의 관광객이 거창창포원을 방문했으며,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청정 자연 속 야외 활동, 문화공연, 건강 먹거리 체험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산양삼과 비건, 명상이라는 웰니스 콘텐츠와 꽃과 정원, 드론, 맨발걷기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기존 축제의 한계를 넘어선 거창만의 복합형 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매,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거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9,5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KBS와 거창군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봄꽃이 만개한 창포원의 아름다운 자원경관과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주언‧김일수 경남도의원, 거창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9,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공연은 박소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소찬휘, 박현빈, 태진아, 이부영, 우연이, 황가람, 경서, 누에라(NouerA), 소프라노 이해원, 테너 존노,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푸르른 5월,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창포원에서 열린음악회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 자리를 찾아주신 관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5월 16일 거창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31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는 가야문화 유산을 지속적 발굴 및 연구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권역 상생 발전을 위해 구성됐다. 2005년 2월 10개의 시군으로 출범하여, 현재 경남·경북·대구·전북·전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 소속 23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구인모 거창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 23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 결산보고,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 개최지 선정(고령군),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추진, 가야문화권 협의회 홍보 리플릿 제작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논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데에는 자율성, 수평성, 다양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있었으며, 이는 우리 협의회가 앞으로 함께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이기도 하다”
경남일간신문 | 대만 농산물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지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방문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거창포도수출공선회 주도로 민간 차원에서 이루어진 실무 교류로, 이미 대외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거창 샤인머스캣의 대만 수출 확대를 협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바이어들은 재배 농장과 거점산지유통센터를 둘러보며 생산부터 선별, 포장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들은 “거창 샤인머스캣은 대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까다로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높은 품질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신선도와 맛을 갖추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안정적인 공급체계와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며, 수출 물량,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희망하는 등 향후 수출 물량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규태 농업소득과장은 “이번 방문은 거창 샤인머스캣의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대만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