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지난 2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본관 2층 식당에서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400여 명에게 떡국과 함께 편육, 과일, 음료 등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새해를 기념해 하승철 군수 부부도 참석했다. 하 군수 내외는 식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우며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어르신은 “새해를 맞이하여 맛있고 따뜻한 떡국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 웃으며 인사하고, 수고해 준 봉사자들에게 항상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새해에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없도록 보살피는 것에 항상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정성 가득한 떡국을 드시고, 좋은 기운을 이어가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가족센터가 2025년 1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문화 장벽 극복을 위한 한국어학당을 운영한다. 한국어학당은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배워 일상생활에서 쉽게 소통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하동군가족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업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30회 진행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두 가지 수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옥종면, 하동읍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히 소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한국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 또한, 이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인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하동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을 위한 한국어, 기초생활정보, 기초 법·제도 교육과 함께 취업, 자녀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설맞이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명절 특별할인행사에서 폭발적인 호응으로 상품권이 몇 시간 만에 전량 소진된 바 있어, 올해는 할인 발행 규모를 4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상품권 할인율은 15%이며,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존 할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4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은 한꺼번에 판매되지 않고 1일 10억 원씩 4일간 나누어 발행된다. 이는 군민 모두에게 고르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1인당 구매 한도액은 50만 원이며, 발행 시각은 매일 오전 9시이다. 한도 판매 기간(1월 6일부터 9일) 이후 남은 상품권은 10일부터 31일까지 동일한 할인율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1월 8일부터는 종이 하동사랑상품권도 10% 특별할인으로 판매된다. 1인 구매 한도는 20만 원이며, 법인 구매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은 하동 관내 농협은행 및 지역 농협에서 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