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박영규 남해부군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27일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은 2008년 준공된 시설로 22실 95병상을 운영하는 노인전문병원으로, 지난해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날 점검에는 보건소장 등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남해소방서, 가스·전기·소방·건축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구조부의 안전성, 전기시설, 가스시설, 소방설비(소화기, 화재경보기 등)의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박영규 부군수는 “지난해 리모델링 등 보수공사를 완료했지만 안전하다고 방심하는 순간 안전관리에 소홀하게 된다.”며 “집중안전점검 기간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의료 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공무원, 민간 전문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남해군은 요양병
경남일간신문 | 남면 향우로 서울특별시에서 ㈜누가의료기를 운영하고 있는 조승현 대표가 25일 남해군 남해읍과 남면 경로당 1개소에 척추의료기기(개당 39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남해군 남면 출신 조승현 대표는 “남면 어르신들 누구나 분회 경로당에 방문하여 의료기를 이용하여 건강을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광수 남면장은 “늘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고맙다. 기탁한 의료기기는 농삿일로 허리가 아픈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척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승현 회장이 이끄는 ㈜누가의료기는 전세계 115개국에 약 3,500여 개의 판매망을 구축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남해군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탁을 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뚀즈’는 독일어 ‘도이쳐스 도르프(Deutsches Dorf : 독일마을)’ 앞 두 글자와 ‘굿즈’를 합성한 명칭이다. 접수 기간은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남해 독일마을의 브랜딩 강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일마을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전문가 분야(기념품 시제품 및 소개서 제출)와 △일반인 분야(기념품 디자인 이미지 및 설명서 제출)로 나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전문가 분야는 제출기한 내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남해 독일마을 △파독 근로자 중 택일하면 된다. 전문가 분야에서 5팀을 선정해 대상팀에는 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일반인 분야에서는 총 6팀을 선정하며, 대상 상금은 200만 원이다. 수상자에게는 독일마을 기념품 인증 마크 사용권 부여, 맞춤형 컨설팅 제공, 전문가-일반인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제20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를 맞이해 관광객과 온라인 참여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생은 완벽한 마늘왕자로 살겠습니다’를 주제로 영화제목 짓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남해의 특산물 ‘남해마늘’을 소재로 영화 제목을 창작하여 낭만남해 인스타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작품을 선정해 숙박 10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색 참여형 행사다. 해당 이벤트는 남해군 원스톱관광플랫폼 ‘낭만남해’와 연계해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낭만남해 플랫폼 및 남해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마늘의 우수성과 재미있는 참여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이번 마늘축제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남해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낭만남해’는 남해군의 숙박, 캠핑, 체험, 레져 예약과 관광 및 맛집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관광플랫폼으로,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2025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휴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해군 원스톱관광플랫폼 ‘낭만남해’를 통해 ‘2025 국민고향 남해 여름휴가 맞이 숙박대전’을 실시한다. 이번 숙박대전은 낭만남해 플랫폼에 입점한 남해군 관내 숙박, 레져, 체험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해주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7만원 초과결제시 7만원, 5만원 초과결제시 5만원의 숙박비 할인쿠폰이 발급되는 파격적인 이벤트다. 아울러, 해당 이벤트를 통해 레저 2만 원, 체험 5천 원 쿠폰도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제20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를 맞이하여 ‘이번 생은 완벽한 마늘왕자로 살겠습니다.’를 통해 남해마늘로 영화제목짓기 이벤트를 ‘좋아요’수로 선정하여 숙박권 10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2025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에 걸맞은 다채로운 이벤트와 매월 풍성한 할인쿠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기고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지아자 명승 경관 중 하나인 남면 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전통 농업 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영농 활동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가천 다랑이논은 남해를 대표하는 농촌문화경관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에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 봄이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댄 논에는 5월의 푸른 하늘이 내려앉는다. 여름이면 연녹색 모가 청량하게 물결치며, 가을이면 황금빛 벼가 마을을 감싼다. 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경관 뒤에는 많은 노동이 따른다. 가천마을 다랑이논은 논이 좁고 경사가 급해 대형 농기계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이며, 일부 지역은 사람의 손으로 직접 작업하지 않으면 유지가 불가능하다. 논두렁을 다지고 물을 대는 작업, 곡선을 살리기 위한 경운작업과 논 모 심기 등은 전통 방식에 의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명승지를 지켜내기 위해 사단법인 남해 가천다랑이논 보존회는 매년 모내기철마다
경남일간신문 | 창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협의체 위원과 창선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참여했으며, 대상 가구에서 오랫동안 정리되지 못한 물품을 정리하는 등 쾌적한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김종완 위원장은 “보호자가 필요한 미성년 학생이 혼자서 생활해나가는 중에 작지만 따뜻한 어른들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 앞으로도 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사각지대 없는 창선면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준표 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따뜻한 세상을 보여주는 뜻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드러나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마음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민원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민원실’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삼동면은 정부의 비대면 민원서비스 확대 정책에 발맞춰, 삼동면 민원실 내에 정부24 전용 공간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직접 온라인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디지털 민원 환경을 구축했다. 스마트 민원 공간에는 정부24 전용 PC 1대, 프린터, 복사기, 팩스기 각 1대씩을 구비되어 있으며, 연중 상시 운영된다.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민원담당자의 보조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정부24는 주민등록등본, 토지대장,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1,500여 종의 민원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신청·조회할 수 있는 범정부 통합 민원포털로, 이번 스마트 민원실 조성을 통해 삼동면 주민들도 별도 대기 없이 필요한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삼동면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민원실 조성은 단순한 공간 설치를 넘어 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을 지원하여 대기 환경개선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조건에 맞는 대상을 선착순으로 총 10세대 선정하여 가구당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의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며, 2025년 이전에 보일러를 설치, 교체한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설치지원금이 지급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올해 설치 또는 교체한 보일러 중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인증받은 LPG 보일러 제품이다.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해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 후 남해군청 환경과 환경지도팀(남해읍 에코파크길 65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주제로 군정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이날 재능기부를 한 백홍종 촬영감독은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의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백홍종 감독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만난 다양한 민족과 문화, 그리고 그 너머의 인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으며, 이들과의 깊이 있는 교감을 통해 렌즈 밖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백 감독께서 직접 경험한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 또한 달라진다'는 메시지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지역의 전통어업과 해양레포츠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등학생에게 체험 중심의 해양교육을 제공하는 생태환경교육(바다학교) 사업을 올해도 본격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25일 남해군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운영업체 관리자 및 안전요원 2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준모 교수가 연안체험활동 관련 법령, 응급처치술, 기본 인명구조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실제 체험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바다학교는 지역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환경교육 모델로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프로그램 운영 전 철저한 사전교육과 준비를 통해 안전한 체험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남해군은 6월부터 1차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위로 체험 신청을 받, 2차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관단체 및 경남도 소재 초·중·고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22일 뉴톤보청기 남해지사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보청기 3대(51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복지정책과장, 뉴톤보청기 남해지사 박강교 대표 부부가 참석했다. 기탁된 보청기는 남해군내 저소득 청각장애인 3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박강교 대표는 “청각장애가 있는 이웃들이 소리를 듣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역 내 청각장애인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귀한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강교 대표는 2016년 룩스토어 위드렌즈 남해점 개업 이후, 지난 4월 뉴톤보청기 남해지사를 확장 오픈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보청기를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설렘 포인트를 끌어내는 여행작가와 여행작가를 꿈꾸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만난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1박2일 여행클래스 ‘여행의 방’이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삼동면 일원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여행의 방’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여행클래스에 참여하는 3명의 여행 작가들 면면 또한 남다르다. 필명 ‘한스’는 팔로워 16.7만을 보유한 인기 있는 여행사진작가로 '이국적인 국내여행지 64'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협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6월 14일 오후 ‘여행을 아름답게 기억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촬영 구도, 검색 팁 등의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은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의 저자인 영길은 국가대표 운동선수에서 사진작가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진작가다. 그는 ‘나만의 시선으로 여행지 풍경과 인물을 담는 법’이란 주제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
경남일간신문 |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가 지난 24일 미조면 미조남항(미조 해상산책로 입구 주변)에서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를 개최했다. 2025 고향사랑방문의해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팔랑어촌계, 해병대전우회 등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수중·해변 해양 쓰레기 수거 및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은 봉사활동 전날인 23일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현장 사전 답사를 했으며, 24일 진행된 수중·해변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서는 총 441.9kg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아름다운 해안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휴먼인러브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국내외 긴급구호, 교육, 보건 등 지구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2019년부터 미조면 일대에서 꾸준히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홍태 해양환경국장은 “이번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는 관광과 봉사를 연계해 지역을 찾는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남해의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5월 24일 자매도시 부산진구청 직원 38명이 이동면 일대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군 마늘농가에 큰 힘이 됐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부산진구청 직원들은 궂은 날씨를 마다하지 않고 마늘 수확 작업에 정성을 다하며, 농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남해군과 부산진구는 지난 2005년 7월 8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상호 방문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진구가 남해군에서 간부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남해군에서도 부산진구의 대표 축제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의 우의를 다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바쁜 업무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남해를 찾아준 김영욱 부산진구청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자매도시 간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행정기관 간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