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체계적인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강화된 창원형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산불방지 종합대책 시행으로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휴양과와 각 구청 산림 부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약 7개월간 산불조심기간 동안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산불예방활동 및 초기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불모산 등 임야 5,273.4ha와 등산로 13개 노선 42.73km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구청별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등 총 491명을 선발하여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감시성과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불재난통신기를 일반감시원까지 확대 지급했고, 산불 교신환경 개선을 위한 산불 무선통신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산불진화차량 2대를 신규 구입하는 등 산불감시 및 진화장비를 확충했으며, 산불진화대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장비와 개인진화장비를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 박종규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70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비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구도심 활성화 목적에 적합하게 관리할 계획을 마련하고,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나 맞춤형 운영 모델 개발 등 시설이 자립할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입안됐다. 진주시는 조례가 최종 가결되면 주민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사업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설별 사업의 활동 성과 등에 대한 연간 평가 시스템과 환류 체계도 포함될 예정이라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 의원은 “여러 거점시설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번듯한 시설을 조성해 놓고도 제대로 된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사업효과는 미비할 게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효과를 발휘하도록 관리 방안을 미리 계획하고 추진한다면, 시간과 예산 낭비는 최소화하면서 허울만 좋은 도시재생이 아니라
경남일간신문 | 제270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26일 진주시 하수처리장에서 측정된 마약 사용 추정량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시의 기민한 행정적 대응을 촉구하는 경고가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20~2024년 5년간 전국 하수처리장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마약류가 지속적으로 검출됐다. 주요 조사 대상인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암페타민, MDMA(엑스터시), 코카인, LSD, 대마 등 6종 중 메트암페타민은 5년 내내 모든 처리장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전체적인 마약 사용량은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필로폰의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은 2020년 1000명당 24.16mg에서 2024년 9.86mg으로 약 59% 감소했지만, 경남 진주 지역은 21.48mg으로 인천 남항(43.11mg)과 인천 가좌(22.87mg)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오경훈 진주시의원은 “하수처리장 분석은 신고 없이도 지역 내 마약 사용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라며 “진주시가 마약 분포지나 유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은 지난 25일 대가면 척정리에 위치한 제정구 선생 생가 부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제정구 선생 유족을 비롯해 고성군 대가면장 및 문화예술과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생가 주변 환경과 정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유족들은 "제정구 선생의 삶과 철학이 깃든 공간인 만큼, 옛 돌담과 흙길, 마을 풍경이 지닌 고유한 정서를 살려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향숙 의원은 "유족의 뜻을 충분히 반영해 원형 보존 중심의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 더욱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생가가 고성군의 인문 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 출신인 제정구 선생(1944~1999)은 서울 청계천·상계동 등지에서 도시빈민운동을 주도하며 '빈민운동의 대부'로 불린 인물이다. 1986년에는 막사이사이상(공공봉사 부문)을 수상하며 그 활동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제정구 선생 생가는 단순한 고택이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부모 자원봉사단인 ‘행복드림봉사단'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와 양육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조모임을 함께 진행하며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거창군 드림스타트 양육자 7명으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조리실에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정성껏 만든 반찬을 25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7일에는 봉사 활동을 마무리하며 열린 간담회에서는 활동 중 겪은 어려움과 개선점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참여한 한 부모는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으며, 봉사자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고 양육 정보도 나누면서 심리적으로도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행복드림봉사단은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
경남일간신문 | 박동식 사천시장은 27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데 대해 깊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누리호 4호기는 체계종합기업(주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구성품 참여업체 관리부터 조립까지의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한 첫 번째 발사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박동식 시장은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최초로 민간이 주도해 준비한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은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사천시는 한국 우주산업의 심장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누리호 발사와 함께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한국항공우주산업 개발)의 성공적 운용을 강조하며, 이번 성과가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본격화의 출발점임을 평가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 대열로 더 빠르게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및 정부 부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참여 기업, 그리고 관련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지적도상의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추진해 온 14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작성된 종이지적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비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정확한 토지경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선구동 비룡각산타운 일원과 동림동 문화예술회관 인근 등 총 1,110필지, 약 21만㎡에 대해 최신 측량(GNSS·드론) 실시, 토지소유자 대상 경계합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및 이의신청 처리 등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토지소유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조사와 경계합의 절차를 병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동식 시장은 “지적불부합지를 정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국토관리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디지털 지적으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12월 2일부터 21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사천시 공공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천시립도서관과 사천시어린이도서관 등 사천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이용환경 ▲자료 서비스 ▲직원 응대 ▲프로그램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고, 향후 도서관 운영 전반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사천시 공공도서관은 개관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는 시민의 의견을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고, 모든 세대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사천시,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11월 25일 화요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사천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담쟁이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와 담쟁이 展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자와 지역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쟁이 프로젝트 최종성과 발표, △ 담징이 창작소 기획자들의 시범 운영 프로그램 성과 보고, △담쟁이 展 오픈식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담쟁이 프로젝트 최종성과 발표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담쟁이 프로젝트의 경과와 성과가 발표됐으며, 담쟁이 놀이터 중 ‘연극, 우리를 잇다’를 통해 창단한 사천시민극단 ‘이웃’과 담쟁이 창작소 프로그램을 통해 창단된 사천시 우아한 합창단의 성과는 ‘교육-실천-자립’이라는 선순환 모델 구축과 더불어 사천시가 외부 의존을 넘어 내재적인 문화 역량을 확보했다는 것과 스스로 문화를 창조하는 도시로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그리고 담쟁이 연구소를 통해 사천시 문화예술교육 5개년 계획이 수립됐으며, 이는 문화예술교육을 단순 여가 활동이 아닌, 도시 재생과 시민 통합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27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산엔청복지관 등 장애인 단체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산엔청복지관,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산청군지회, 경남농아인협회 산청군지회, 경남장애인부모연대 산청군지회,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산청군지회 등이 참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으로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배움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내 평생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 연간 운영 계획 수립 등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협약은 모두가 차별 없이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장애인들이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햇살문화캠퍼스 복합문화공간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부장 교사와학생회 임원 24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밀양시·밀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학교운영위원장 밀양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문화도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 의견을 바탕으로 밀양의 교육·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과 관련한 청소년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사업 개선과 인성박람회 운영 평가 등 향후 정책 반영 방안을 공유했다. ‘청소년 간담회-또 다른 시작의 응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회 임원들은 △진로 교육 강화 △청소년 여가 공간 확충 △대중교통 불편 해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와 교육청은 제안 사항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며 소통했다. 안병구 시장은 “우리나라 입시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준 수험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밀양시는 밀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사와 학생 모두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삼문동 경남지식인재개발원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 실무협의회 위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성인문해교육 강사, 평생학습 시민기자단 등 평생학습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했다. 1부 교육은 오후 2시부터 정은희 강사의 ‘우리나라 평생교육법 및 주요 정책’ 강연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진행된 2부 프로그램에서는 손영주 강사가 ‘내 손 안의 힐링 타임’을 주제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힐링 제품 만들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제품을 제작하며 학습과 체험이 결합된 평생학습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업무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월 6일부터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동절기 야간 별 관측 프로그램 ‘별 볼 일 있는 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찾아가는 천문대’와 연계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별 볼 일 있는 밤’은 겨울철 청명한 야간 환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다. 2023년 1월 245명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117명, 2025년 1~2월 200명 등 꾸준한 참여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도래재 자연휴양림 전망데크 또는 목공예센터 2층에서 열린다. 올해 12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7시 30분, 8시 등 총 3회 차로 운영된다. 각 회차는 약 20분간 진행되며,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2026년 1월과 2월에는 매주 토요일 운영 외에도 격주 금요일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휴양림 숙박객과 밀양시민은 무료이며, 그 외는 체험료 2,000원을 현장에서 납부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프로그램 당일 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6년 주차환경개선지원(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밀양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구도심과 생활권의 상습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경상남도 지원 사업이다. 밀양역은 연간 철도이용객이 200만 명에 달해 도내 최고 수준임에도 기존 주차 공간이 협소해 교통혼잡과 사고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이 인정돼 선정됐다. 특히 도내 12개 신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밀양역 일대에서는 밀양역 재건축사업,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역세권 연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밀양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78억 2,000만원을 투입해 262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 실시설계와 보상 협의를 거쳐 2027년부터 공사가 본격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밀양역이 철도 중심도시 밀양의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밀양시 출산장려시책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2026년부터 임신·출산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개정 조례에는 출산장려금 인상뿐 아니라 임신지원금과 난임부부 난임 시술비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이 포함됐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액이 첫째아는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둘째아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셋째아 이상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되며, 최대 8회 분할 지급된다. 임신부를 위한 지원도 신설돼,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30만원을 밀양사랑카드 충전 형식으로 지급하는 임신지원금 제도를 도입했다. 임신 20주 이후부터 출산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 1일 이후 이미 출산한 경우라도 신청일 기준 지급 요건을 충족하면 2026년 5월 31일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난임부부 지원도 강화해, 2026년부터는 난임 시술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을 시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