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함안박물관 및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제6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이산 별축제는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말이산 13호분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가족과 함께 별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함안군 대표 문화행사다. 이날 행사는 △‘좋은 질문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 △과학일까? 마술일까? 매직쇼 △여름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밴드 공연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 관측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축제는 함안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말이산게임’과 연계해 진행된다. ‘말이산게임’은 ‘오징어게임’을 소재로 한 참여형 놀이로 8월 23일 토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넘기 게임, 물총 게임, 만들기 체험 등 흥미진진한 놀이와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직접 뛰고 즐기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말이산 별축제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천문학적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함안만의 특별한 문화행사”라며 “올해는 ‘말이산게임’과의 연계로 더욱 풍성하고 참여형 프로그램
경남일간신문 | 25년째 전통을 이어가는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양산시 주최,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11월 1일, 2일, 8일, 9일로 2주간 주말 동안 개최된다.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전국 14~19세(2025. 11. 1.기준)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연극단(동아리)가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29일 금요일 16시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양산시장상과 부상으로 총 1,39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1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8팀 상금 각 100만원, 개인상(최우수주연상 2명, 최우수조연상 2명, 최우수연출상 2명, 최우수각본상 2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대상팀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도 최우수지도자상 및 상금 1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 25회를 맞는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감성 함양, 전국 청소년이 문화콘텐츠로 교류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취지로 양산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8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 및 보호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직접 암각화 유적을 살펴보고, 인근 암각화박물관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수정 동굴나라를 방문해 천연 동굴의 신비로운 지형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문화유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아이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실시 예정인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밀양강변 야외무대에서 열린 ‘수(水)퍼스타 밀양–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아리랑을 현대 대중문화와 접목한 창작 경연으로, 청년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힙합, 댄스, 비보이, 트로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2025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참가 접수는 6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영상 예선을 거쳐 총 5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과 결선은 밀양강 야외무대에서 현장 대면 심사 방식으로 치러졌다. 8일에는 힙합·댄스 부문 본선이 열려 30개 팀이 경연을 펼쳤고, 이 중 16개 팀이 9일 결선에 진출했다. 같은 날, 비보이 부문 8개 팀의 결선도 함께 치러졌다. 10일에는 트로트 부문 결선이 진행돼 총 15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사흘간 이어진 무대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경연으로 관람객의 뜨거운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14일간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고전의 울림, 일상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42개 팀의 공연예술가들이 참여해 총 67회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오셀로’, ‘베니스의 상인’ ‘운빨로맨스’, ‘델타보이즈’ 등 초청작과 대학로 인기작이 연일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16,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함께 즐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셰익스피어전에서는 개막작인 ‘노민호와 주리애’를 비롯해 ‘십이야’, ‘오셀로-두시대’, ‘햄릿, 나는 죽이지 않았다’ 등 총 8편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2025 주제관’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소개하는 테마 전시와 휴식 공간, 쿨존을 함께 운영해 무더운 여름에도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한편 한국 연극계를 선도할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차세대 연극인들의 실험적 무대인 차세대연출가전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본선 5개 팀이 관객의 이목을 집중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과 밀양시체육회(회장 민경갑)가 주관했으며, 기존 문화관광 콘텐츠에 부족했던 레저 분야를 보완하고 체험형 관광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중대형 물놀이 기구와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물놀이장, 시원한 그늘막 쉼터가 운영돼 가족, 친구, 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즐겼다. ‘수퍼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초등부, 일반부, 여성부 참가자들이 수상 장애물을 통과하는 타임어택 경기를 펼쳤으며, 완주 기록 상위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이 레이스는 비경기 시간에도 일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하루 2차례씩 진행된 ‘수퍼 난장-밀양의 승부’에서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여자를 포함해 회차별 100여 명이 물총 싸움에 참여하며 시원한 한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저녁 시간에는 ‘힙합&트롯
경남일간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협의회장 임태경)는 지난 8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통일문화공연 ‘평화의 하모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자문위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인권 실태와 통일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경 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탈북민 강사의 진솔한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강연에서는 탈북 과정과 북한 사회의 현실, 자유에 대한 열망이 생생하게 전해져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어서 '아름다운 강산', '아리랑' 등 민요 공연과 북한 전통악기 연주, 민속무용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합창곡 ‘우리의 소원은 통일’에서는 관객 전원이 한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 종료 후에는 주민 참여형 통일 의견 교류 시간이 이어져,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확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김해시와 함께 찻사발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경남이 가진 도자문화와 차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은 매년 전국의 도예인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찻사발을 통해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선보여 온 권위 있는 도자 공모전이다. 특히, 경남이 가지고 있는 차문화에 대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찻사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도예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여 도자문화와 차문화를 동시에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1일부터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홈페이지 등에서 원서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 작품 신청을 받는다. 전국의 도예 작가와 만 18세 이상의 일반인 및 학생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조형미, 예술미, 기능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결과는 10월 18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홈페이지를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과 기념관 개관 2주년을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기획전 '영축산의 외침, 나라를 구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通度寺) 소속 스님들의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으로 이어진 발자취를 조명하고, 오랫동안 면밀히 이어진 호국불교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김구하 스님, 양만우 스님, 김말복 스님 등 근현대 통도사의 고승들이 펼친 항일 실천과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한 독립운동의 구체적 면모를 전시를 통해 드러낼 예정이다. 전시는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만해 한용운, 백초월, 오택언 등 통도사 지방학림의 역할과 경남 최초의 만세운동인 ‘신평만세운동’을 중심으로 양산 지역의 항일운동을 다룬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성해선사 회갑기념사진, 통도사 금강계단중수보조기 현판, 한용운 유묵, 백초월 사군자, 오세창 유묵 등이 있다. 2부에서는 통도사 주지였던 구하 스님이 주도한 사찰 재정 일원화, 불교잡지 간행, 상해임시정부 재정 지원 등의 활동과 함께, 만우 스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2주년을 맞아 광복절 당일인 오후 7시부터 기념관 야외무대에서 민족의 기상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경축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순서로 브라스밴드(클래식, 재즈 등 금관악기 연주) 공연과 민속공연(사자춤 및 검무춤 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양산시립합창단의 독창, 중창 및 합창무대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노래하며, 독립운동가 윤현진 갈라쇼로 무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당일 부대행사로는 기념관 2층 강당에서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라사랑 태극팔찌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금 새기도록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또 기념관 내에서는 특별전 '영축산의 외침, 나라를 깨우다'의 야간개장이 진행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2025 양산시립합창단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동면 사송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당초 6월 개최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8월로 연기된 해당 공연은 최근 조성된 신도시 사송에서 양산시립합창단의 첫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음악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가요, 트로트, 영화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연출과 함께 어우러질 계획으로, 일상에서의 휴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음악을 통해 끈끈한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다감 문화예술과장은 “양산시립합창단의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많은 시민들이 다같이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문화 활동을 전개하여 문화와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 진주혁신 CGV에서 ‘진주 아빠단’의 첫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진주 아빠단’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진주 아빠단’은 경남형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하나로 저출생ㆍ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와 가족 가치관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2~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 35명이 선정되어 구성됐다. 아빠단은 오는 12월까지 육아교육, 육아미션 수행, 지역문화 체험 등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과 초보 아빠의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한다. 이번 행사는 아빠단 활동 안내와 위촉장 수여에 이어 마술 공연과 영화 관람이 진행돼 아빠와 자녀가 함께 공감하고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비슷한 상황의 초보 아빠들과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공동육아 문화와 출산 친화 분위기의 확산으로
경남일간신문 |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인근 지역의 수해로 인한 아픔을 감안하여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예년 15일 일정에서 10일간으로 단축됐음에도 높은 관객 호응과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유료공연 16편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총 7,748석 중 93.7%의 좌석이 판매되어 관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전년도 10,946석 중 79.4%였던 판매율과 비교해 약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회당 평균 관람객 수는 작년보다 약 6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개 공연은 조기 매진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무대에 오른 국내 작품 13편은 '2024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및 '2022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7' 선정작, 백상예술상 수상작 등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수준 높은 공연들로 구성됐으며, 대만, 불가리아, 벨기에 등 해외 초청작 또한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반응은 거창국제연극제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 전문가와 평론가들이 거창국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운영된‘2025 여름 풍덩 물놀이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물놀이장은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됐으며, 13,000여 명이 방문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겼다. 대형 슬라이드와 다양한 풀장, 수상·지상 장애물, 페달보트 등 풍성한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생존 수영 클래스, 버블파티, 보물찾기, DJ 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주말에는 버스킹공연, 풍선 퍼포먼스, 프리마켓 등 특별 이벤트가 열렸으며, 그늘막 쉼터와 먹거리 부스를 확대 운영해 이용객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욱 높였다. 행사 기간 안전사고 없이 운영됐으며, 프로그램과 시설이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해지고 전반적인 운영이 한층 강화되면서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놀이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도심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체험행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내년 여름 꼭 다시 찾고 싶은 장소다”라고 전했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및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지에서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명예 주민증이다. 밀양시는 이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행사 첫날인 8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현장을 방문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우산과 키링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디지털 관광 서비스에 대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기여했다. 시는 9일과 10일에도 행사를 진행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거나 인증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뽑기를 통해 밀양시 기념품과 관광공사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밀양시청 누리집 또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