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오는 12월 4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지역 내 등록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2025년 진주시 장애인구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함께 준비했으며, 일자리에서 소외됐거나 취업 정보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채용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구직박람회는 총 25여 개 사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KTL(한국산업기술원)등 공기업과 진주지역뿐만 아니라 사천지역의 구인업체도 참여해 장애인의 취업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1:1 현장 면접채용 뿐만 아니라 취업용 증명사진촬영, 스마트재활로봇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장애인의 체험 기회를 더욱 넓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구직박람회로 행사를 구
경남일간신문 | 변광용 시장은 20일, 옥포동의 한 골목 식당을 찾아 상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골목스케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민생경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 시장은 이날 옥포에서 18년째 다슬기탕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함께하며, 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 골목상권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식당 주인 최모 씨는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매출 감소와 지역 소비 위축으로 인한 고충에 대해 밝혔다. 특히 조선업 경기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최근 몇 년간 외국인 노동자가 대거 증가하면서 지역 내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장평과 옥포는 조선소가 바로 인접해 있어 예전에는 가장 활력 있는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거제에서 가장 어려운 동네가 됐다”면서, 청년 인구 유출, 고령층 인구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권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변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지역 경제의 실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남일간신문 | 변광용 거제시장이 21일 방송된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역상생발전기금에 대한 입장과 구상을 밝혔다. 변 시장은 조선업 호황과 지역경제 침체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며 “지역발전과 조선업 성장의 해법을 기업과의 상생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조선업 주가는 오르는데… 청년 인구는 지역을 떠나는 딜레마 변 시장은 먼저, 조선업 호황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과거에는 조선업이 호황이면 지역경제와 도시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였다”며, “아파트 값이 오르고,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는 선순환 흐름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양상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젊은 인력들이 지역을 떠나고, 그 자리를 외국인 노동자가 대체하는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조선업 호황이 지역 경기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 노동자 중심 고용은 단기적으로 물량 처리는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역 정착·주거·소비로 이어지지 않아 지역경제 회복과 직결되지 않는 것은 물론, 조선업 숙련인재 양성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
경남일간신문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베트남 껀터시 국립종합대학교인 껀터대학교를 방문해 트란 트룽 틴(Tran Trung Tinh) 총장을 만나 기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해외 세일즈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면담에는 껀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학장, 글로벌 교육부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 베트남 민간 기술기업으로 무인항공기(UAV), 반도체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베트남 CT그룹 대표단이 함께해 ANH 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등 진주시 기업과의 UAV·AI 분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CT그룹은 수역환경 모니터링, 어군 탐지, 양식장 관리 등 수산 분야와 농업 분야에서 UAV 활용 수요가 매우 높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진주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진주 지역에는 위성 연구, 영상 촬영, AI 기반 분석기술을 융합한 첨단 기술기업들도 다수 위치해 있어, CT그룹이 추진하는 스마트 농업·수산업 분야와의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최근 껀터시에 대규모 항공 정비단지(MR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로 평가받아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지표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정부의 직접일자리사업에 대한 채용 목표 증가율, 집행액 목표 증가율, 목표달성도 등 정량 지표와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에서 6개, 시군에서 64개의 직접일자리 사업을 선정하고 채용인원과 예산집행률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했다. 도는 상반기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 수요에 맞춘 정책 사례를 발굴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평가 결과 경남도는 ‘우수 지자체’에 주어지는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해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성과와 실익을 동시에 챙기게 됐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로 경남도는
경남일간신문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1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직업상담사, 시군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군 직업상담사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취업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구직자 나이가 올라가는 시군의 노동시장 현황에 맞춰 중·장년 은퇴 설계와 자산관리에 대한 취업특강을 비롯해 상담사 소진 예방을 위한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시군 일자리센터 간 일자리 정보와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직업상담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한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매년 18개 시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 일자리 업무관계자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상담사는 "구직자와 직업상담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시군 직업상담사 간 사례를 공유하며 취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자리 연계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각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전문적인 상담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내년 1월 도입을 앞둔 ‘경남도민연금’ 도입 취지와 정책 내용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도는 도민이 경남도민연금 정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캐릭터 ‘벼리’와 함께하는 O/X 퀴즈 형식의 온라인 콘텐츠를 마련했다. 도민연금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정책의 주요 특징을 확인하는 3문항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벤트는 경남도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장수환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은 “경남도민연금은 도민의 든든한 노후를 위한 새로운 안전망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퀴즈를 통해 핵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 후 소득 공백기에 도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남도민연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연금’은 2026년 1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노후 소득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지역형 안전망을 목표로 하고 있
경남일간신문 | 경남 의령군의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가운데 투자 가치가 높은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됐다. 의령군은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 공동 주최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투자 잠재력과 성장성, 기반시설 수준, 행정 지원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지역의 유망 전략사업을 발굴해 기업과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심사위원회는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교통 접근성, 산업 적합성, 향후 확장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산업단지 조성 초기부터 기업 의견 청취, 기반시설 단계적 확충, 원활한 분양 추진, 제조업 중심 산업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경남일간신문 | 11월 21일 합천문화예술관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면서 군민들과 함께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여 농촌 발전에 참여한 군민 약 400여명이 참석하여 하나된 목소리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결집했다. 행사장 내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 운영으로 유치 필요성과 사업 설명으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구감소 및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이 되기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군민은 “친환경 에너지 양수발전소의 유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합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이 주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양수발전소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1일 농협중앙회와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촌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합천군수 및 군 관계자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관계자, 지역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농촌체험 프로그램 지원, 농촌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상품 유통망 연계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합천군은 앞으로 농협과 함께 관광 상품 개발, 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홍보 협력 등을 통해 사계절 체험형 농촌관광을 추진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농촌형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군수는“이번 협약은 합천의 농촌관광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체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7,704억 원 규모로 확정해 창녕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45% 증가한 것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올해 예산안은 정주환경 개선, 재난・방재 안전 강화, 농업 경쟁력 확보,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됐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사회복지 1,944억 원(25.2%) △농림해양수산 1,606억 원(20.9%) △환경 1,029억 원(13.4%) △국토및지역개발 451억 원(5.9%) △문화및관광 442억 원(5.7%) △공공질서및안전 206억 원(2.7%) △보건 131억 원(1.7%) 등이다. ◆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 인프라 확충 군민 생활편의 증진과 교통 기반 강화를 위해 △남지강변길 공영주차장 조성 20억 원 △창녕읍 옥천저수지 둘레길 조성 10억 원 △화왕산 숲체험 패밀리 테마파크 조성 5억 원 △대합IC 설치사업 30억 원 △성산 대산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 10억 원 △도로 포장・아스콘 덧씌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거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담당자 등 23명이 참여했으며, 거제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분야 교육전문강사를 초빙해 △AI 시대의 사회적 경제 △AI로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AI로 기획하고 홍보하는 사회적경제조직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소규모 공동체 중심에서 벗어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전 영역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손순희 민생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고 아카데미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공동체 조성 및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3일 지역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새일센터-우리 좀 만납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구직자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1 맞춤형 상담 △로컬 여성기업가의 창업 사례 공유 △사업장 체험 등 실질 중심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로컬기업 ‘맘스요리터’ 이화영 대표가 직접 창업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창업 준비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센터의 연계 지원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재자 센터장은 “여성의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상담·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가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한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중앙정부에 전달하겠다”며 “기업별 필요 지원을 신속하게 정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일 도청에서 ‘한미 관세협상 대응 전략회의 - 마스가 프로젝트 대응’를 열고, 조선·자동차·철강·가전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 문제를 논의했다. 박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회의를 직접 지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미 정상 간 논의와 관세 협상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지역 기업에 플러스 요인이 생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조선산업이 성장하면 인력·기업 이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기업들을 중심으로 환급체계, 기술요건, 전력공급 등 제도·시설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한화오션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가 지역 건설업체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 해온 지방계약 제도개선 방안이 정부 정책에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도는 하도급수주 전담 파트 신설, 건설업계 소통강화,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확대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 공사비 상승, 지역 업체 수주 애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계약제도 개선을 중앙부처를 비롯해 2023년 중앙지방정책협의회, 2024년 시도경제협의회, 중앙지방협력회의,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등 여러 경로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에 건설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제도 개선과제 3건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적격심사 대상공사 낙찰하한율 상향 △공사 일반관리비 요율 상향 △지역제한입찰 한도금액 상향 등이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는 올해 4월 낙찰 하한율을 2% 상향했고, 7월에는 공사 일반관리비 요율을 6%에서 8%로 인상했다. 또한 이달 19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지역제한입찰 한도금액을 종합공사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개정이 진행되면 해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