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9일 합천군에 위치한 합천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거창군 예비군 등 150여 명과 부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예비군을 격려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임하고 있는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훈련장을 둘러보며 훈련 여건을 점검하고, 예비군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재 거창군 예비군들은 2023년 군부대 통합 개편에 따라 거창부대가 함양군으로 이전되면서, 인근의 합천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에, 직접 훈련장을 찾아 예비군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었다”라며, “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국민 행복과 안보를 위해 국가의 부름에 한뜻으로 응해주신 예비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예비군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한국자유총연맹 거창군지회는 지난 19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회원 20명이 참여하여 6·25전쟁 사진 전시 및 음식 체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6·25전쟁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으며, 전시 기간 중 먹었던 음식인 보리떡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어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덕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잊고 지냈던 전쟁의 비극과 슬픔을 되돌아보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과 선열들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애국심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거창군지회는 ‘국리민복(國利民福)’ 정신을 바탕으로 통일 준비 민주시민 교육, 태극기 달기 운동, 통일 안보 강연,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건전한 사회공동체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9일부터 자활사업참여자 중 청장년 1인 가구 1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인 ‘두드림’ 난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드림’은 음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난타(타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며,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말술 거창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사회적 관계 형성 프로그램 ‘두드림’을 통해 1인 청장년가구 자활 참여 대상자들이 창작 타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두드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고립된 이웃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9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2025년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사업’으로 총 4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에 입식 식탁과 의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사업은 좌식 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경로당에 입식 식탁과 의자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강화, 정서적 안정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1차로 6월 18일까지 입식 식탁이 없는 경로당 278개소에 총 1억 8,000만 원 상당의 4~6인용 입식 식탁 278개와 의자 1,634개를 보급했으며, 2차로 경로당의 시설 규모, 회원 수, 급식 횟수 등을 고려해 수요조사를 한 뒤 오는 9월까지 입식 식탁이 추가로 필요한 경로당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로당을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무릎이 불편해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어려웠는데, 식탁 덕분에 훨씬 편하게 식사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좋다”라며 사업에 큰 만족감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역 여성 예술인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제20회 향토여류작가 작품전시회’가 지난 18일에 개막해, 오는 6월 21일까지 4일간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거창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로, 문인화, 민화, 사진, 서각, 서양화, 서예, 섬유공예, 수묵화, 압화공예, 캘리그라피 등 10개 분야의 작품 62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전식은 6월 18일 오후 5시에 해금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및 작가 소개, 개회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예술계 인사와 참여 작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거창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여성 예술인의 창작 열정과 예술혼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문화원은 향토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일간신문 | 거창소방서는 19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성송규 소방령의 소박하면서도 뜻깊은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과·단장, 각 담당자, 구조대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오랜 기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성송규 소방령의 퇴임을 함께 기념했다. 퇴임식은 간단한 약력 소개와 함께 시작돼, 재직기념패 및 전별금 전달, 부서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꽃다발 증정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기념 촬영과 티타임에서는 선배 소방관으로서의 노고와 따뜻한 인간미를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송규 소방령은 수십 년간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이끌어 왔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병근 서장은 “성송규 소방령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 여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법 앞에 모든 이들이 평등한 인권의 지평을 넓히며, 전쟁 없는 평화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제37회 거창평화인권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막식과 ‘국가폭력 피해자 해결 방안과 현재 상황 공유를 위한 토론회’로 막을 연다. 토론회는 김동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진실 ·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제주4.3사건민간인희생자유족회, 여순항쟁유족총연합회,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 보도연맹원유족회 등 전국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유산 제3호 동래학춤 이수자 박소산과 낙동국악예술원 김도경 대표의 액막이타령, 넋전춤, 담양 선궁전통예술보존회 우지민 이사장의 국악가요 공연이 함께 열려 예술을 통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부터 28일까지는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거창민미협과 거창민사협 회원들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경남을 대표하는 정원인 거창창포원이 본격적인 여름꽃 시즌을 앞두고 황강수변정원 꽃단지의 재단장을 마치고 여름 정원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3일 황강을 따라 조성된 6,500㎡ 규모의 황강수변정원에 봄꽃을 정리한 뒤, 군 육묘장에서 직접 파종해 키운 백일홍 약 30만 본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일부 구간에는 메밀을 직파해 한층 풍성한 여름 정원 분위기를 조성했다. 백일홍과 메밀꽃은 이르면 7월부터 개화가 예상되며, 형형색색의 꽃물결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볼거리로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일홍 외에도 메리골드, 천일홍, 수국, 나리, 연꽃 등 다양한 여름꽃들이 순차적으로 개화를 앞두고 있으며, 창포원을 찾는 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여름의 감성을 전달할 전망이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이번 여름, 백일홍을 비롯한 다양한 꽃이 순차적으로 개화하며 거창창포원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꽃과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일상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거창군 주요산책로에 설치된 사물주소 인증 걷기 모바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거창한마당축제 홍보부스에서 실시한 위치정보 시설물(건물번호판, 사물주소, 국가 지점번호 등)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 속 사물주소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에서 ‘거창군 주소정책 홍보 이벤트-생활 속 사물주소 찾기’에 참여한 후, 행사 기간에 3만 보(1일 최대 7천 보 인정)를 달성하고, 미션 장소 2곳의 사물주소판 사진을 올리면 된다. 미션장소는 거창군 거창읍 김용길 5(김용마을 무더위 쉼터)와 거창읍 강변로 18(인명구조함)이다. 목표 걸음 수와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 200명에게는 거창사랑상품권 5천원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물주소란, 주소부여가 어려운 위치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특정 사물에 부여한 주소체계를 말한다. 인명구조함, 버스정류장, 무더위쉼터, 민방위 대피시설 등과 같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시설물에 부여되며, 재
경남일간신문 |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7일 청년과 귀농·귀촌인 관련 현장을 방문해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하성단노을마을 체류형 복합단지 △웅양 청년 귀농홈 현장 등 청년 주거, 정착 지원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거창읍 김천리에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국비 등 52억 원의 예산으로 지상 4층, 19세대 규모로 건축 중인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 주택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절차를 확인하고, 향후 관리 방안 등을 검토했다. 올해 10월 준공 후 운영 예정으로 청년,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서는 장마철을 앞두고 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군민과 청년들이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추진 사항, 시설 명칭 공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두 번째로 웅양면에 위치한 ‘하성단노을마을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구(舊) 하성초등학교 부지에 체류시설·개별텃밭 각 18개소, 공동시설과 부대시설을 만드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28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6월 18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와 관련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이성대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이 한국남부발전㈜ 측에서는 김준동 사장, 서성재 부사장, 안용환 건설처장 등 양수발전 유치 관련 업무 관계자들이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국 지자체 간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거창군의 강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고, 유치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하여 지역발전과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과 한국남부발전㈜은 가북면 우혜리·용산리 일원이 지리적, 기술적, 송전 여건 등에서 양수발전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기에 지난 3월 유치위원회 발대식과 사무실 개소를 시작으로, 군민 결의대회, 거리 행진, 유치 홍보 현수막 및 리플릿 배포, 12개 읍면 대상 설명회 및 결의대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거창에 ON 봄 축제’(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6월 17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에서 제3회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청년도약금은 2023년부터 거창군에서 도내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현재 3년째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신청접수를 통해 총 281명이 지원했으며, 거주 및 근로기간, 소득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청년들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을 선불카드와 제로페이 형태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청년도약금 수혜자와 청년네트워크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청년정책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거창군이 추진해 온 청년정책을 되짚어 본다.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탄탄한 제도 기반 마련 거창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청년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청년기본법’보다 앞서 2019년 5월 ‘거창군 청년 기본 조례’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 17일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등 청소년들과 함께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삼성복지재단이 2012년부터 운영 중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진로 탐색, 미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5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학생 멘토 및 삼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입체적 멘토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은 △삼성디스플레이 미래기술 체험 △체험관 견학 △삼성 임직원의 개발자 직무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디스플레이 개발 과정과 개발자 직무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다양한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은 “디스플레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거창사건 추모의 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74주기를 맞은 ‘거창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의미를 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면 기관단체와 신원면민,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 한국승강기대학교 학생·교수·교직원, 맨발걷기운동본부 거창지회 등 8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걷고,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승강기대학교 학생들과 교수진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 이해를 위한 현장학습으로 참여했다. 김종현 한국승강기대학교 선샤인융합학부 교수와 신상화 시스템디자인공학과 학과장은 “거창사건의 비극과 아픔을 직접 체감하며, 큰 울림과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은 “74년이 지난 지금도 유족들의 가슴 속에는 그날의 아픔이 생생하다”라며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침묵의 시간을 치유하고, 역사 앞에
경남일간신문 | 거창흥사단은 6월 14일 수승대에서 거창군 지역아동센터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수승대를 사수하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수승대를 사수하라!’는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공모사업 ‘정자따라 물길따라 국가유산 기행’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명승인 수승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당일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극단 ‘거창’의 수승대 연극 공연 관람, 관수루, 구연서원, 요수정, 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GPS 기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장소 탐방과 해설을 통한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선비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한시 스탬프 체험, 거북이 나전칠기 거울 만들기,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거북이 가죽 키링·거북이 받침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선비문화와 전통공예를 직접 느끼며 수승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수승대를 사수하라!’ 스탬프와 놀토앱 연계 스탬프를 모두 완성해 요수정과 거북바위 굿즈를 획득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수승대에 숨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