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향교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주향교에서 열리는 제11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에 유림들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성균관청년유도회경주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학부, 예악(시조창)부, 서예(오체휘호)부, 국궁부, 의례부 총 5개 부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천향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각 부문별로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먼저, 단체전 국학부에는 11명의 유림이 왕희지의 '난정집서'를 암송하며 예악부 15명, 국궁부 4명, 서예부 5명의 유림이 참가한다. 개인전에서도 국학부 2명, 의례부 1명, 예악부 4명, 서예부 1명의 인원이 기량을 다듬으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의 모습에서 뜨거운 학구열과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진다. 특히, 매년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타 향교의 견제를 받아온 사천향교가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현권 전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사천향교의 유학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통영국제음악재단 주관으로 오는 14 오후 3시, 800년 전통과 바흐의 유산을 이어 온 독일의 명문 소년합창단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Thomanerchor Leipzig)이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212년 창단된 성 토마스 합창단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가 생애 마지막까지 27년간 음악감독으로 재직했던 합창단으로,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의 소리를 듣는 것은 곧 역사와 만나는 것”이라고 평한 바 있다. 바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성악 합창곡을 선보이며, 성스러운 음악의 전통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저명한 음악감독들과 함께 하며 유럽 합창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합창단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18번째 후임자인 안드레아스 라이체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42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르며, 바흐의 ‘예수는 나의 기쁨’, 몬테베르디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등 유럽 전통의 고전 성가와 합창곡을 선보인다. 또한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쇤헤어와 첼리스트 사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9월 10일까지 10월 개최할 미술주간 운영을 위해 2025 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 GAM 아트 마켓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 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은 ‘2025년 도민의 날’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축제형 행사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미술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다채로운 미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 6건, 교육 프로그램 5건, 도슨트 30회, 문화행사 5건과 이벤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경남도립미술관이 협력하여 기획한 전시와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지역 미술가들이 참여해 아트 상품을 판매하고 교육·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GAM 아트 마켓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운영해 도민과 미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경남도립미술관은 GAM 아트 마켓에 참여할 회화, 드로잉,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예술가를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경남도립미술관이 ‘경남도민의 날’을 맞이해 도민과 함께 미술로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오는 13일과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야읍 쾌지나칭칭(가야읍 새터길 168-2) 야외마당에서 ‘몽글함안 로컬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이 추진 중인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돕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올해 함안군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다다밀, 정담쌀베이킹, 카페더이스트와 지난해 선정된 터치온, 빛올양조연구소, 황토봉이곶감 등 총 6개 팀이 참여한다. 또한 올해 함안청년창업가 지속성장지원사업 선정팀인 그페이지, 아로마썬샤인을 비롯해 2024년 선정팀 스튜디오더제이, 2023년 선정팀 오브아르도 함께해 먹거리, 라이프스타일 제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맛집 공간을 활용해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몽글함안 로컬마켓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함
경남일간신문 | 함양문화원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산청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고택의 향기에 젖다'를 지곡 개평한옥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속초, 수원, 전주, 부산, 거제 등지에서 온 가족 27명이 참가하여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택 종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 출신으로 사림파 계열에 속하는 성리학자이자 문신인 일두 정여창(鄭汝昌, 자 백욱·호 일두·수옹, 시호 문헌) 선생의 고택인 일두고택에서 전통한옥 문화해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택 해설을 비롯해 솔송주문학관 체험, 하동정씨고가 전통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문화의 보물들을 차근차근 둘러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동정씨고가에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진정한 크로스오버를 꿈꾸는 젊은 예술인들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신명을 깨우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시간 여행이 펼쳐졌다. 이번 ‘고택의 향기에 젖다’에 참가한 최 모 씨(61세 남)는 “고택의 진정한 매력을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함양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보급 분청사기 가운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작품들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자유롭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장군’ 등 7점을 포함한 모두 8점의 분청사기 작품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체험과 교육 콘텐츠도 운영된다. 전시실 내 ‘아하 배움터’에서는 촉각 체험물을 활용해 작품의 질감과 형태를 이해할 수 있으며, ‘쓱쓱 퍼즐-분청사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참여해 작품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감상 가이드를 통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가족 단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이 야심 차게 기획해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한 '리치 뱃길 투어'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리치 뱃길 투어'는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4곳을 무동력 배에 탑승해 둘러보는 이색 관광이다. 지난해에는 예약 창이 열리자마자 빠른 마감을 기록해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체험 후기와 만족도 평가에서도 칭찬이 쏟아졌다. 참여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강에서 배를 타며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의령의 신선한 농특산품으로 만든 부자 한 상 리치 도시락을 먹는 '풀코스'에 한목소리로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깊이 있는 설명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우선 올해는 배에서 1시간 30분 코스가 '다소 지루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시간을 다소 줄였다. 솥바위. 호암 이병철 생가, 관정 이종환 생가 등 핵심 명소를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코스를 재정비했다. 특히 올해는 뱃길투어에 참여하지
경남일간신문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삭 온 스크린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Ⅲ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보컬 마스터 시리즈’는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펼쳐지는 성악 거장들의 특별한 공연으로,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성악가들의 음악 여정을 담아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선사하는 시리즈이다. 이번 상영작은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무대에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공연이다. ‘방랑자, 영웅의 여정’을 부제로 인생의 고독·슬픔·혼돈·절망과 죽음·구원과 소망 등 다섯 개의 주제를 담았다. 공연은 단순한 리사이틀을 넘어 음악, 무용, 무대미술이 어우러진 종합예술 형식으로, 획기적인 연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악 공연의 경계를 확장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사무엘 윤은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음색으로 방랑자의 내면을 그려내며, 드라마틱한 연기력과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사무엘 윤이 직접 연출에도 참여해 자신의 예술적 여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또한, 독창적인 시각언어로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공예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3년 연속 단체 부분 최우수상(전국 1위, 대통령기) 수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인 경연 무대로 1971년부터 개최되어 전국 각지의 우수한 공예인들이 창의성과 예술성, 실용성을 겨루는 대회이다. 경남도는 지난 7월 열린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의 특선 이상 수상작 42점을 출품했으며, 입상자 수 및 개인상 수상등급 평가 결과에 따라 ‘단체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3년 연속 받게 됐다. 이 외에도 개인상으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공예 최강도’의 면모를 입증했다. 개인상 수상자는 ▵(국무총리상) 진주시 박원호 작가의 ‘운학문 커피도구 세트’(금속분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장상) 창원시 양승익 작가의 ‘향기 가득한 풍경(목칠분야)’과 통영시 박희진 작가의 ‘청화(섬유분야)’가 확정됐다. 그 밖에 ▵장려상 6명 ▵특선 6명 ▵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9월 6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족 뮤지컬 ‘할머니의 여름휴가’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할머니의 여름휴가’는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두 번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손주와 할머니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름휴가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감정과 교감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모든 연령층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공연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연출로 시작부터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소라껍데기를 통해 들어가는 바닷속 상상의 세계에서는 인어, 고래, 해파리, 초롱아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어 플라잉 쇼와 거대한 고래 등장 장면은 공연의 주요 장면으로 꼽히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환상적인 조명과 생동감 있는 음악,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8일 오후 거제시 사등면 청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 가족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매년 4월 22일로 지정돼 있으나, 올해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다소 늦게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지난 55년간 건강 운동, 녹색 운동, 문화 운동, 공동체 운동, 나아가 해외까지 확산되며 대한민국 사회를 통합하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올해 산불과 수해 현장마다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이 누구보다 앞장서 봉사해주셨고, 그 땀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새마을회는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조직으로, 여러분의 활동이 곧 도민의 자긍심이자 경남의 자랑”이라며 “도정도 도민의 삶을 더 잘 챙기고, 1등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남해군 유배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양일간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우수작품 전시, 홍보부스 운영 등에 참가해 거창군 주민자치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첫째 날은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창읍(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과 북상면(주민이 만드는 밤과 낮의 축제)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둘째 날인 5일에는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마리면 경기민요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이승우 마리면 주민자치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 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수사례를 보고 거창군 주민자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선 연합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석해 주신 읍면 주민자치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지난 6일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8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에 총 3,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은 창녕양파마늘가요제는 창녕 출신 유명작곡가 박성훈씨와 함께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으며, 양파, 마늘 등 창녕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공연의 즐거움과 더불어 풍성한 구매의 재미까지 선사했다. 본선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8명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K-트로트 스타인 송가인, 트로트 신동 양지원, 창녕 출신 신정화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절정에 달했다. 또한 박상웅 국회의원,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장, 도·군의원, 명예읍면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창녕의 밤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물들였다.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 결과 ‘사랑했어요’을 목 놓아 부른 김현철 씨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경남일간신문 |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이 국가지정유산 보물인 고리자루 큰칼(합천 옥전 M3호분 출토) 2건과 금귀걸이(합천 옥전 28·M6호분 출토) 2건 3점을 공개한다. 보물은 9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가좌캠퍼스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유물은 2022년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 공동 교류특별전에 출품된 후 2022년 12월에 원래 보관처인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으로 이관된 뒤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보물이다. 새 학기를 맞아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약 3년 만의 첫 공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두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이 발굴한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것으로, 합천 옥전고분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봉황무늬와 용봉무늬 고리자루 큰 칼은 손잡이 고리와 장식에 봉황과 용의 문양이 새겨진 대형 칼이다. 손잡이 위아래와 앞뒷면에는 10여 마리의 용이 역동적으로 표현됐고, 고리 내부에는 용과 봉황이 배치되어 있어 고대 장인들의 뛰어난 금속 공예기술을 보여준다. 이러한 칼은 단순한 무기나 장식품을 넘어 왕의 권
경남일간신문 | 남해의 흔적들을 푸른 빛으로 담아낸 배지영 작가의 개인전 ‘Blue Moon’이 오는 9월 30일(화)까지 바래길작은미술관(남해군 남면 남면로1739번길 46-1)에서 개최된다. 배지영 작가의 개인전 ‘Blue Moon’은 빛과 시간에 민감한 청사진 작업을 통해, 시간이 지나 비워진 주변의 공간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오래 전 설계도를 만들 때 사용하던 청사진(靑寫眞, Cyanotype)은 존 허셀(John Herschel, 1792~1871)이 1842년에 개발한 인화기법으로, 자외선에 반응하는 철 화합물을 이용하여 불투명한 대상을 복사해 내는 방법이다. 현대에는 종이를 포함한 다양한 재료에 인화가 가능한 점을 이용한 예술표현의 한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남해로 귀촌 후 2년째를 맞이한 배지영 작가는 청사진의 푸른 빛으로 가득한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을 마주하는 분들이 각자의 기억 속 빈 집을 떠올리며, 그곳에 남아있는 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