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인‘JEC WORLD 2025’에서 경남도, JEC,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첨단복합소재산업-나노융합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5개 기관 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밀양시(현윤희 나노융합과장), JEC(Eric Pierrejean 대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박종수 회장), (재)경남테크노파크(김진상 나노산업팀장) 등 경남도, 밀양시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첨단복합소재산업-나노융합산업의 상호 연계 협력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산업전시회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첨단복합소재 및 나노융합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JEC는 1963년 설립되어 복합재료의 홍보와 시장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프랑스 비영리 단체로, 국제 전시회인 JEC WORLD 개최, 복합재료 관련한 다양한 국제행사(국제 복합재료 스타트업 경진대회, 복합재료 콘퍼런스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NTER BATTERY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선보인다. 경남테크노파크의 ‘경남 부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관’ 부스에서는 경남·부산 지역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1~2차 년도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은 기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제품들을 전시한다. 경남 지역 기업은 △(주)씨티알에너지의 충전 크래들과 테슬라 셀 재사용 스와핑 배터리 △(주)씨티엔에스의 재사용 배터리 적용 UPS △(주)이노메카닉스의 친환경 리차저블 스마트 4륜 전동스쿠터를, 부산 지역은 △삼세산업(주)의 캠핑카용 ESS △(주)우림EMS의 조타장비 △(주)한국엘에프피의 전동 휠체어·배터리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 참가로 도는 사용 후 배터리 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로 향후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전기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5’에 참가해 경남-체코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JEC WORLD 2025는 한국카본, 국도화학, 한화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등 국내 30곳을 포함해 116개국 1,350여 개 기업과 4만 3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첨단복합소재 기술과 비전을 공유해 소재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8월 체코에서 개최한 경남-체코 해외 비즈니스 교류회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경남-체코기업 공동관(경남 6개 사, 체코 1개 사)을 운영한다. 도내 나노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를 지속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행사장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경남도, JEC 그룹, 밀양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릭 피에르장(Eric Pierrejean) JEC 그룹 대표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도내 조선해양분야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는 ‘스마트그린에너지조선해양수출상담회 (Smart & Green Energy Maritime Plaza)’ 라는 행사명으로 9월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도·창원시·통영시·김해시·거제시·양산시·함안군·고성군공동 주최, (재)경남테크노파크 주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한국무역협회가 참여한다. 11회째를 맞이한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 34개 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도내 유망기업 45곳이 참여해 198건 1억 8천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 등을 달성했다. 올해는 총 40개 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40개 기업과 1:1 대면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기업의 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바이어의 도내기업 투어 프로그램 신설 △해외 유망 바이어 초청 확대 △홍보물 제작 지원 △운송료 지원 △전문가 초청상담회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도내 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기업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남 K-디자인 전람회’는 2023년부터 도가 주최하는 국제 산업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감성적 반응을 유도하는 강력한 도구이자,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해 기업 수익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기업에 창의적·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접할 기회와 기업 브랜드 이미지·제품 경쟁력을 높일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대상은 경남도 소재 대·중·소기업으로, 디자인 개선을 통해 브랜드 또는 제품의 이미지·가치 향상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분야는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디자인으로, 신제품 디자인, 포장디자인, 브랜드 이미지(BI)·상징물(CI)·기업로고 등 기업이 개발을 원하는 다양한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업별로 제안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자치단체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조선·항공·자동차부품업종과 산업전환 대응 부문에 선정돼 국비 167억 원,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수출실적을 견인하는 조선, 항공, 자동차부품업계의 협력사에서는 현장 근로자가 부족해 인력난을 호소해 왔고, 업종별 원청·협력사 간의 임금·근로조건 등의 격차는 이러한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에 도는 수차례 간담회와 수요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협력사 지원 사업을 설계해 공모에 신청했다. 그 결과 △조선업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항공산업은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 △자동차부품업은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 주력산업의 협력사 지원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조선업종 협력사 구인난 개선에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된다. 신규 인력 유입 촉진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는 작년에 가입해 올해 만기가 되는 근로자의 정부·지자체 부담금을 적립하고, 원청사의 기술훈련원에 입교해 훈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내수기업 중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위치하고 전년도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17곳을 모집하며, 3월 4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해외홍보비 지원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제품 맞춤형 사진 촬영 △수출제품 라벨(박스) 디자인 제작 △수출관련 물류비 지원 등 7개 맞춤 서비스 중 2개 이내의 서비스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내수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하여 한 단계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오는 17일부터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여객 운임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해상교통의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화 혜택을 받는 대상은 섬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의 노인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이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승선 즉시 운임이 면제된다. 다만, 만 75세 미만의 저소득층의 경우 거주지 소재 주민센터나 시청에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여객선사 및 도선사에서 혜택을 손쉽게 적용받을 수 있다. 예외적으로 정보가 연계되지 않는 일부 도선사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제시하면 무료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상교통 운임 무료화를 통해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나아가 살기 좋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 해상교통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3월 5일부터 3월 14일까지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농업인 월급제)’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농업인 월급제)’는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맺은 농가에 수학 대금을 월급처럼 미리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농업소득이 편중되는 수확기 이전에 발생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해 거창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 중 관할 지역 농협과 벼 자체 수매를 약정 체결한 농업인으로, 신청 기준은 조곡 40kg 기준 70포대 이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10월까지 출하 약정 물량에 따라 매월 30만 원에서 최대 170만 원까지 선지급된다. 이후 농협 자체 수매가 완료되면 선지급된 원금을 일괄 상환하면 되며, 이에 대한 이자는 거창군이 전액 보전한다. 사업 신청은 약정서와 신용조사서, 농업인경영체 등록증 또는 직불금 신청서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을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진주시 산림문화 휴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월아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사용료를 인상하고, 오는 5월 1일 요금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도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낮은 숙박요금을 유지해왔으나, 시설의 운영수지 개선과 산림휴양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불가피하게 사용료를 인상하게 됐다. 진주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평균 18% 정도 사용료가 인상되며, 시설 운영 관련 용역과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산정된 금액 수준을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적용됐다. 숙박시설 예약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예약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6주 뒤 월요일까지 가능하다. 특히, 우선예약은 진주시민이나 산림복지바우처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일의 다음 달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월아산 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베트남 호치민과 싱가포르에서 3일부터 10일간 추진하는 ‘진주드림 딸기 특판전’에 수출농업인단체 대표, 수출업체 등을 파견해 진주 농산물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특판행사 지원단은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소재 K-마켓 2개 매장과 싱가포르 대형유통망인 NTUC Fair Price Finest 5개 매장을 방문하여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베트남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K&K 글로벌 트레이딩(대표 고상구)은 한국식품 수입 및 유통 전문으로 베트남 내에 100개 이상의 K-Market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NTUC Fair Price Finest 또한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는 대표 로컬 마켓으로 37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진주드림 딸기 특판전의 베트남과 싱가포르 시장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상표로 수출된 딸기를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행사 실시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진주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안정적인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조규일
경남일간신문 |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 28일 코텍에서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창원 강소기업간 지역인재 양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창원기계공업고·창원공업고·마산공업고·한일여고·경남관광고 등 관내 5개 특성화고 교장단과 창원시 강소기업협의회 임원단 소속 4개사(㈜코텍, 에스엠에이치㈜, ㈜에스엠에이티, (유)코아시스템)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은 제조, 물류, 관광 등 지역특화선업 분야의 전문인력인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지원하여 교육을 통한 인구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문기술인력 공급처인 관내 특성화고 교장단과 수요처인 창원강소기업 대표 간 만남을 통해 ▲각 기관의 현황 ▲인력 미스매칭 현상이 발생한 이유 ▲해결 방안 그리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정환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지역 특성화고의 현황 및 교육과정 운영을 이해하고, 특성화고는 지역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과 복지, 기업이 요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가 경남도내 시단위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실업률 보이며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양산시 실업률은 경남도내 시단위 지자체 중 가장 낮은 1.9%로 평균 수치인 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15~29세) 고용률은 2023년 대비 2.3%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경제활동 참가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양산시 경제가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지역 내 기업 유치와 산업 발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고용률(15-64세) 수치도 눈에 띈다. 경남도내 다른 지역의 고용률(15-64세)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양산시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가 고용률 통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상대적인 단순 수치가 낮게 나타나기도 했지만 고용률 추이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양산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으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농산업의 혁신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는 지역 농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 청년 창업 육성형 농산업 혁신벨트 구축 = 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 육성형 농산업 혁신벨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인프라 확충, 융복합 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여 글로벌 농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하동읍 화심리 일원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하동 농식품융복합 컨소시엄이 사업을 주도하며, 선도기업인 ㈜율림에프엔비 농업회사법인을 비롯한 ㈜리스윗 농업회사법인 외 8개사 참여기업이 힘을 합쳐 공동 물류센터, 공동 가공센터, 창업 활성화 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융복합 기반 구축, 공동 마케팅 지원, 실무 사업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농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양봉농가 등록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등록 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활동에 나선다. 양봉농가 등록을 위해선 꿀벌 사업장 및 그 부지에 대한 사용 권한을 확보하고, 시설·장비를 갖춰야 하지만 임대차계약 미실시·불법 가설건축물 설치 등으로 양봉농가 등록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양봉등록을 하지 않고 꿀벌 또는 양봉의 산물·부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면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향후 양봉 관련 정책사업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등록대상 농가는 토종꿀벌 10봉군 이상, 서양종 꿀벌 30봉군 이상, 혼합(토종꿀벌 10봉군 미만+서양종 꿀벌) 30봉군 이상 사육하는 농가이다. 현재 남해군에 등록된 양봉농가는 29 농가이며, 등록 대상임에도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축산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양봉농가 등록을 통해 양봉산업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기틀이 마련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