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6일 BNK경남은행이 2024년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 1,762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창원영업그룹장 등 은행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이 약정한 제휴카드는 새창원사랑카드 등 7종이며 이용액의 0.2~0.5% 포인트를 1년간 적립·기탁하여 시의 세수 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창원시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달받은 적립기금은 총 17억 6,100만 원이며, 복지와 현안 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창원영업그룹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기탁금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해 경남은행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6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제1차 창원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시민, 전문가, 관련 부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본계획(안) 발표 ▲전문가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본계획(안) 발표는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애숙 센터장이 맡았다. 서 센터장은 국가․경남도 등 상위계획과의 연계성과 창원시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온실가스 목표와 부문별․연도별 이행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부문 중 지자체 관리 권한에 해당하는 건물, 도로수송, 농축산, 순환경제, 흡수원에 대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40%(233만톤 감축)의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19개 핵심과제, 93개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박경훈 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 박진호 경남연구원 기후환경정책팀장 ▲ 정병수 창원시강소기업협의회 부회장 ▲ 김영록 시의원, ▲ 서애숙 창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참여해 기본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구인자와 구직자 권익 보호 및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기를 위해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총 376개소(유료 357개소, 무료 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인해 심화된 구직난 속에서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용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점검반은 창원시 일자리창출과 및 각 구청 경제교통과 담당자로 구성하여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 및 신고 절차 준수 여부 ▲구인자·구직자 신원확인 ▲근로 조건 명시 ▲명의대여 금지 준수 ▲소개요금 기준 준수 ▲각종 장부 및 서류 작성·비치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중대한 위법 사항이 적발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통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고용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며, 얼어붙은 민생경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6일 창원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부모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다문화엄마학교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다문화엄마학교는 자녀의 가정학습을 담당하는 다문화부모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문화자녀의 학습력 증진과 자녀와의 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롯데복지재단 후원·(사)한마음교육봉사단 연계로 2020년부터 운영하여 올해 10기 입학생을 맞이했다. 입학생은 무상으로 제공되는 태블릿PC와 교재를 활용하여 3월부터 7월까지 국어, 수학, 과학, 역사 등 초등 교육과정을 온라인과 출석수업으로 진행하며, 초졸 검정고시 응시(8월), 가정학습 지도훈련(9월~12월)으로 교육과정이 마무리된다. 홍효석 창원다문화엄마학교 교장(경상대학교 회계과세무학부 명예교수)은 “초등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부모가 이 과정을 통해 자녀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한 엄마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종렬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과 아이들이 우리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6일 로만시스(주)를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0일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추진 상황 보고회 후속 조치로 장금용 제1부시장이 로만시스 1‧2공장을 직접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관계부서, 창원상공회의소, 회사 관계자들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로만시스는 철도차량 제작 후 원활한 운송을 위해 1공장 입구 신호등 이전과 협소한 2공장 진출입로의 주차 금지구역 지정 등을 건의하며 내년 1월 로만시스 2공장 준공 전에 해결되길 희망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기업과 소통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 나가겠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창원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남일간신문 | 3월, 대한민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63회 진해군항제’가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콘텐츠 중심으로 행사 구성을 풍성하게 계획됐다. 이전과는 다르게 “체류형 관광”에 중점을 두고,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과 ‘진해군항제 크루즈’를 운영한다. 먼저,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은 29일 ~ 30일 양일간 개최되며, 유명 뮤지션들이 7시간 동안 공연하는 체류형 문화 콘텐츠다. 이번에는 ‘봄’의 이미지에 맞게 박정현, 너드커넥션, 데이브레이크, 소란, 소수빈, 적재, 정승환, YB(윤도현밴드), 10CM, 거미, 나상현씨밴드, 유다빈밴드, 이무진, 이창섭,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 황가람, FT아일랜드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발라드, 밴드음악, 알앤비 등 다양한 공연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진해군항제 크루즈’로 군항제와 연계하여 29일 ~ 30일 동안 진해항 제2부두에서 17시에 출발하여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한다. 뷔페부터 공연, 포차, 불꽃놀이 등으로 운영되며, 벚꽃과 크루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다른점은 “참여형 관광”으로, 개막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6일 성산구 내동 교육단지 일대에서 개학기를 맞아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 및 학교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창원시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개학기 위험요소 집중 점검기간(2.24.~3.28.) 안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및 안전신문고 앱 사용방법 홍보 ▲교통안전 수칙에 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광고물, 불량식품 등 눈여겨봐야 할 안전 위험요소 점검 및 계도활동을 병행하며 동시에 시민이 직접 안전 신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을 홍보하여 안전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정순길 안전총괄담당관은 “학교주변 교통위험, 불량식품, 면학분위기 저해 등 안전에 대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민의 관심이 필요하고 위험요소가 발굴·개선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6일 올해 1월 승진한 8급 공무원 120명을 시작으로 ‘상반기 승진자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진자 교육은 6~8급까지 승진 직급에 맞는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2회 실시한다. 또한 직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분야를 반영하여 예산·회계, 법제실무, 보고서 작성을 교과목으로 설계했다. 상반기 교육생은 1월 정기인사 때 승진한 6~8급 공무원 257명으로, 소규모 집중 학습을 위해 인원이 많은 7, 8급 교육은 2개 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다양한 강의 경험이 있는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2일 과정으로 참여 직원이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승진자 교육은 수업과 학습성취도 평가를 병행하여 습득력을 높여주는 과정으로, 직원들이 승진직급에 맞는 업무수행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직사회 일원으로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승진자 교육은 이달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은 6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국유, 공유 재산을 사용함에 있어 사용료 등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개선을 위핸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남재욱 의원(내서읍)이 이날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지자체 간 국·공유재산 사용에 대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채택된 건의문에는 지자체가 국유 재산을 사용할 때 사용료 감면 조건을 완화해달라는 것과 국유 재산의 무상 사용기간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 소유의 국유재산과 지자체 소유의 공유재산을 상호 사용할 때, 공유재산법과 국유재산법에 따라 다른 조건이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지자체 재산을 사용할 때는 임대료 면제에 별다른 조건이 없고, 사용기한도 정해져 있지 않다. 반면 지자체가 국유재산 사용료를 면제 받으려면 취득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사용료 면제 기간도 최대 1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남 의원은 “지자체가 국유재산을 소극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큰 이유이며, 국가 자산가치를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은 6일 후계농업경영인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육성자금)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이천수 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이 발의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부족 사태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정부가 후계·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자 육성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정부 대출을 믿고 매매·임대 계약을 체결한 후계농업인들이 자금 소진으로 대거 탈락하면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올해 정부는 육성자금을 애초 6000억 원으로 편성했다가 1조 500억 원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에 신청자의 약 70% 이상이 탈락했던 상황과 올해 신규 신청자 등을 고려하면 또다시 육성자금 부족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또 정부가 육성자금을 선착순 연중 상시 배정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자금상환 능력과 영농 역량 등을 평가해
경남일간신문 | 백승규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6일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창원시에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형성하는 구역으로, 지난 2019년 지정됐다. 특히 불모산 강소특구는 지역의 전기·기계산업을 융합하는 연구와 개발의 중심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게 백 의원의 설명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지방채 발행 등 안정적 재원확보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창원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강소특구 조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초 계획상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지만, 사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백 의원은 “사업이 계속해서 지연되면 사업비 증가뿐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 창출, 산업 혁신 등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강소특구 사업이
경남일간신문 | 전홍표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6일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날 전 의원은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에 대한 창원시의 적극적인 추진과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신속한 법적 분쟁 해결과 4차 공모 재평가 절차 진행, 실현 가능성 높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공공사업 전환 검토, 시민 의견 반영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2004년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준설토를 활용해 마산만을 매립하는 인공섬 조성 계획으로 시작됐다. 전 의원은 “4925억 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됐음에도 지금까지 텅 빈 채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민간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15~2021년 5차례 공모를 진행했으나 협상 결렬과 법적 분쟁 등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4차 공모 재평가를 다시 진행해야 하며, 5차 공모 관련 행정소송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 또 전 의원은 “창원시의 감사가 사업 지연을 초래했다”며 “시장이 바뀔 때마다 변하는
경남일간신문 | 최은하 창원시의원(동읍, 대산, 북면)은 6일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에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경기 동두천시, 서울시 관악구 등 사례를 소개했다. 동두천시는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 후 발굴 건수가 3배 증가했고, 선정 횟수도 15배 늘었다고 했다. 이를 통해 국·도비 확보 규모를 52% 끌어올렸다고도 했다. 서울시 관악구도 공모사업 대응 체계를 개편해 2016년 103개에서 2018년 154개로 선정 건수가 늘었다. 최 의원은 공모사업 전담부서가 중앙부처·공공단체 등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대외기관 평가 응모와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외부 재원을 유치하는 데 용이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촌 공간 개선에 대한 공모사업은 생활권 분석과 설정, 관련 사업 등 통합 계획 수립이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전담부서 신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각 부서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공모사업 추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조직 개편을 시행해야 한다”며 “농산어
경남일간신문 | 김혜란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6일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가족수당’ 도입, ‘부모급여’ 확대 등 현실적인 자녀 양육 지원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아동 양육 지원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가 출산율 반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김 의원은 ‘가족수당’을 도입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또 현재 출산 후 2년간 지급하는 ‘부모급여’를 만 8세로 대폭 확대해 청년 부모가 자녀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불필요한 예산 중복을 줄여 더 현실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견해다. 김 의원은 “지난해 창원시의 출산·육아 관련 예산 집행액은 약 2948억 원이지만, 간접 지원이나 전시성·이벤트성 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불필요한 청년 사업을 통폐합해야 할 것”이라고 말
경남일간신문 | 김경수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6일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의 공식 캐릭터인 ‘피우미’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피우미가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특별히 인기를 끈다거나 인지도가 높아 보이지 않는다”며 “창원시는 구구(소셜미디어 캐릭터), 쿠카(마산국화축제), 홍하비(홍합축제) 등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 무엇이 대표 캐릭터인지 혼동될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우미가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담아 다양하게 활용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EBS의 ‘펭수’,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 등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한 예로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를 차용해, 피우미가 창원국가산단에서 근무하는 캐릭터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고 했다. 피우미가 특정일, 특정 지역에 출몰하는 이벤트 방안도 언급했다. 또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이모티콘을 개발해 카카오톡 등에 쓰일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하는 방안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