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 치매 환자 가족·보호자 등 15명과 함께 티카페 하동에 모여 ‘토닥토닥 치유카페-DAY’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토닥토닥 치유카페’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우울감 해소 및 자아 존중감 회복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분기별·권역별로 치매 친화적 카페 등을 선정하고 ▲힐링 프로그램 ▲치유프로그램 ▲치매 예방 교육 ▲치매 가족 자조 모임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웃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족 대표는 “좋은 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신을 치유하게 되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이러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게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종문 보건소장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하동군 군민안전보험’을 시행해 오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 23개 항목을 보장하며, 보장 금액은 정도 및 항목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전동보조기기 이용 중 사고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항목을 추가하여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사고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기존의 다른 보험 가입에 따른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되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해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구비 서류 등을 보험기관(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환경 유해인자에 민감한 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환경보건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이용권은 환경보건법에 근거하여 시행되는 것으로, 환경보건 격차 해소 및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13세 미만 어린이 1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보건이용권의 종류는 상품·서비스·진료비 항목과 실내 환경 컨설팅 항목으로 나뉜다. 상품·서비스·진료비 항목은 상품(아토피 로션, 환경성질환 예방 용품 등), 서비스(살균청소, 건강나누리 캠프 등), 진료비(약제비 포함)에 드는 비용을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받는 것이다. 실내환경 컨설팅 항목은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환경 유해인자를 진단·측정하고 유해인자 저감 방안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벽지·장판 교체도 지원한다. 이용권은 환경보건이용권 홈페이지를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13세 미만 어린이(2006.1.1. 이전 출생자)와 거주하고 있는 성인(주민등록본상 동일 세대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4일 섬진강하구 고포갯벌 일원에서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회장 이정철) 주관으로 ‘2025년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보호협의회, 금성면 이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하동빛드림본부, 하동소방서, 하동군수협,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금성면 주요 도로변과 하천 주변,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구간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환경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가 직접 행사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하동군은 이번 활동이 환경미화에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 실천과 산불 예방 홍보를 병행한 군민 참여형 캠페인이 되도록 확장 운영했다. 행사 전 참가자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및 친환경 생활습관을 함께 공유했으며, 산불 예방을 위한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산림 인근 화기물 취급 주의 등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환경보호 활동에 오랜 기간 헌신한 퇴임 읍면자연보호협의회장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관내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하동초등학교 전교생 378명이며, 방학을 제외하고 학기 중 매주 1회씩 구강보건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령기(만 6~12세)는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나오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위생 지식을 습득하고 구강건강에 관심을 높여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이 치과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치아 홈메우기 및 유지도 검사,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 보건 교육, 교환기 유치 발거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는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이 마련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 외 구강보건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치과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지난 3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하동 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피해는 하동군 배 재배면적 중 약 70ha에서 발생했으며, 주로 신고 품종을 중심으로 꽃 피해율이 80~90%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하동읍 만지, 고서, 선장, 흥룡과 악양면 일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꽃의 암술 부분이 얼어 검게 변색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3월 30일과 31일 새벽 최저기온이 -2.9℃까지 떨어지는 등 서리와 저온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하승철 군수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갑작스러운 이상기온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빠르게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저온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 농가를 위한 재해 복구 지원 및 배꽃 감소에 따른 인공수정 지원강화 등 저온 피해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오는 4월부터 10월,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랑 하동이랑(영유아 생태체험)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들)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으로 구성되며, 관광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가 운영된다. ‘아이랑 하동이랑’은 만 3세~6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동정호와 지리산생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 생물을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들)’는 4월 악양의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걸으며 논과 습지의 꽃 생태를 관찰하고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 가족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가족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은 4월 중 총 4회 운영하며, 습지를 주제로 동정호 일대를 둘러보고, 물속의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는 생태체험 프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하동군 옥종면 산불이 9일 만에 완전 진화된 가운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 각지의 기부와 구호 물품이 총 8억 5천여만 원(4월 3일 오전 9시 기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산불은 700ha에 달하는 대규모 산림을 태웠지만, 단 한 건의 인명‧시설 피해 없이 7개 리, 14개 마을이 온전히 지켜졌다. 이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어진 전국민적 응원과 즉각적인 현장 지원 덕분이었다. 피해 주민과 진화 인력을 위한 구호 물품과 성금은 직접 현장에 전달되거나 지정 기탁되어 신속히 배분됐다. 주요 기부 내역으로 월드비전(대표 조명환)에서 859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오영(대표 조선혜)에서 4023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해동조구사(대표 정연화)에서 1190만 원 상당의 공구, 하동빛드림본부(본부장 정성재)가 3300만 원 상당의 먹거리 및 생필품, 로안슬립(대표 송규준)에서 2015만 원 상당 매트리스, 광주북구청(구청장 문인)에서 2000만 원 상당 생필품,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대표 조창수)에서 1100만 원 상당의 황칠치약을 전달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4월 3일 하동청년센터에서 ‘2025년 제2기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년 주도 정책 활동에 들어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기획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청년 참여기구로, 하동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생활 기반을 둔 19세~45세 청년들이 주체가 된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2기 네트워크에는 총 25명이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하승철 군수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네트워크의 운영 방향을 공유, 분과 구성 및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위원 전원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임감 있는 참여를 다짐했다. 참여 위원들은 자영업자, 농업인, 예술가, 교육 종사자 등 다양한 생활·직업 배경을 지닌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기에서 활동한 연임 위원들도 포함돼 정책 연속성과 현장성 있는 제안이 기대된다. 위원들은 2027년 3월까지 2년간 ▲설자리(청년권익·주거) ▲살자리(보육·복지) ▲일자리(취업·창업) ▲놀자리(문화·예술·여가) 4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청년의 삶과
경남일간신문 | 봄을 맞은 하동군이 발길 닿는 곳마다 만개한 벚꽃을 뽐내고 있다. 이에 하동군이 벚꽃 인증샷 이벤트 ‘하동에 봄이 오나봄’을 진행한다. 하동군은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번 ‘벚꽃 인증샷’ 이벤트는 하동의 벚꽃 명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하동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가장 인기 있는 하동 벚꽃 명소로는 화개중학교 앞을 지나는 십리벚꽃길,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넘어가는 벚꽃길 등이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익히 알려진 곳들 외에, 하동 곳곳에 숨어있는 벚꽃 명소를 찾아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하동에 봄이 오나봄’은 오는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낭만이 넘치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하동의 벚꽃 명소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후, 슬로시티하동 인스타그램 DM으로 인증하면 된다. 게시물 업로드 시 3종 필수 태그(#하동에봄이오나봄#하동벚꽃#하동여행)를 포함해야 하고, 벚꽃 사진 또는 벚꽃과 함께한 사진 모두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1월부터 농지 활용과 농업인 등의 편의 증대를 위한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이는 농지법 시행규칙의 개정을 계기로 마련되어,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했던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촌 체류 공간을 제공한다. ◇ 새로운 농촌 체류 모델(개념과 설치 요건): ‘쉼터’는 농업인과 주말·체험영농 희망자들이 농지전용허가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가설건축물이다. 연면적은 33㎡ 이내로 제한되며, 데크·주차장·정화조 등 부속시설은 면적 산정에서 제외되어 실용성과 설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소방 활동이 가능한 도로 연접 농지에만 설치할 수 있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해 체류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 운영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제도 시행에 발맞춰 진행: 지난 3월 31일 하동군은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건축조례 개정을 완료하여 가설건축물 범위에 쉼터를 명시하고, 존치 기간 연장 요건 등을 규정하여 농지법령을 보완했다. 이로써 신고 후 최초 3년간 사용이 가능하며, 필요시 3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지난 3월 31일, 하동군 사회적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가 하동읍 환경미화원과 기간제 근로자 17명에게 1백만 원 상당의 닭가슴살 칩을 전달했다. 이번 닭가슴살 칩은 에코맘에서 신규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산 닭가슴살을 구워서 만든 건강식품이다. 특히, 높은 단백질 함유량(9g)은 1일 영양성분 섭취 기준량의 약 16%를 충족하여 쓰레기 수거 및 청사 관리 등으로 체력 소모가 많은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동읍 환경미화원 김종호 반장은 “미화원들이 종일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힘든 와중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고단백 간식이 생겨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코맘 오천호 대표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과 근로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다”라며 화답했다. 한편, 하동군 악양면에 위치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이유식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이다. 지역 농가소득은 물론 청년 고용 창출, 지역 인재 육성 등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며 하동군과의 유기적 관계를 이어가
경남일간신문 | 지난 3월 21일, 산청·하동 지역에 사상 최대 피해를 낳은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 행정기관의 노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동군은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을 비롯한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밤낮 없이 논의를 이어가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산림 피해 영향 구역만 약 700ha에 달하고 약 1천4백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등 유례없는 대형 산불이었음에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산불을 극복하는 데 이들의 노력은 결정적 도움이 됐다. 서천호 의원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정부와 관련 기관에 신속한 헬기 투입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며 진화 마지막 날까지 총 70대의 헬기와 68대의 진화 차량 등 필수 장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로부터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피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끌어낸 것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3월 초부터 운영한 ‘2025년 농산물 가공반 교육 과정’이 역대 최다 수료자를 배출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이번 교육은 3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7회 21시간(대면 교육 6회 18시간, 현장실습 1회 3시간)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경우 수료 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수료자가 각각 22명, 24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5년에는 총 56명의 신청자 중 54명이 수료하며 농산물 가공 교육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교육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 중 농산물 가공 창업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가공 창업의 흐름과 소비 트렌드 이해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기본 △가공 기술과 창업 절차 등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소규모 HACCP 및 품목제조보고 실습 등 실전형 강의가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강생 중 옥종면 거주자가 22명으로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오는 4월 10, 11일 이틀간 하동공설운동장과 진교면 민다리체육공원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기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한다. 하절기 방역 소독의 핵심 장비인 방역 소독기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수적이나, 관내 및 인근 지역에 전문 수리업체가 부족해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하동군은 원활한 방역을 위해 매년 3~4월 방역 소독기 점검·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읍·면 자율방역반이 보유한 방역기를 대상으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이번 점검·수리에는 방역 기계 전문업체 기술자가 직접 참여하며, 차량용 및 휴대용 방역 소독기가 포함된다. 군은 점검과 수리를 통해 소독기의 주요 고장 원인인 노즐 막힘 등을 예방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보건 수칙도 교육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 소독기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방역 안전지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점검·수리 후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