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천만 원을 지원받아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통영 도미노’를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문화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인문학 강연과 체험을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인문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정신과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통영시립도서관은 통영의 정체성과 일상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해‘圖美路(통영을 걷고, 그리고, 쓰다)’와 ‘島味路(통영의 섬과 음식, 그리고 사람들)’의 두 갈래 여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여정 ‘圖美路’는 통영의 골목과 풍경을 걷고, 보고, 그리고, 쓰는 과정으로, 참여자는 작가 ‘밥장’과 함께 자신의 삶을 그림일기로 기록한다. 이 강의는 “글과 그림은 손보다 눈이다”라는 주제로 초보자도 쉽게 그림을 배우고 삶의 단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총 10회 운영된다. 두 번째 여정 ‘島味路’는 통영의 섬 문화와 식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통영시보건소 4층 강당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할 일반인 희망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민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경상대학교병원 응급 의료진을 초빙하여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인공호흡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인체 모형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되며, 총 10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발생 시 초기 4분의 대응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만큼, 일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현장에서 행동에 옮기는 것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적절히 시행하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최대 3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심뇌혈관질환 등 응급환자 발생 시 뇌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기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가 중요함에 따라 나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100분의 교육에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교육 희망자는 통영시청 홈페이지[뉴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통영에서 활동하는 이강석 사진작가의 첫 번째 사진전이 지난달 28일부터 6월 3일까지 7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강석 사진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리산과 설악산을 종주하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하를 꾸준히 기록해 온 작가이며, 이번 전시는 통영사진작가협회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980년 중반에 사진에 입문해 오랜 기간 작품활동을 하며 흑백에서 컬러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그리고 오늘날의 AI시대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통영, 그 바람의 선율'이라는 제목 아래 전시되는 이 사진들은 하나의 완결된 서사나 통일된 시각을 제시하기보다, 시대의 흐름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성되는 통영의 다층적 정체성에 대한 열린 질문을 던진다. 이강석 작가는 “바람이 만들어내는‘선율'은 단순한 은유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하려는 사진적 실천의 본질을 함축한다”며 “40여년의 시간 동안 나는 통영의 풍경 속에서 바람의 흔적을 찾아왔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통영문화원이 2025년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지난달 30일 통영시 문화동 일원에서 벅수제와 새미용왕제를 재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벅수제와 새미용왕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 정영만 선생님과 남해안별신굿보존회, 통영문화원 통영학연구소가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복을 하며 마을의 평안과 복을 기원했다. 옛 통영성 남문안 사거리의 이정표로 세워졌던 토지대장군은 원래 나무벅수(木장승)이었으나, 1906년에 마을주민들에 의해 돌벅수로 재조성됐다.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통영의 가장 전통적 중심 마을을 상징했다. 새미용왕제를 재현하는 간창골새미는 조선시대 통영성의 9정(井, 우물)중 도로변에 있던 공동 우물이었던 곳으로 옛 통제영관청이 있었던 동리인‘관청골’에서 유래됐으며, 통영성 9정 중 용왕제를 올리는 제단 시설이 온전히 보전된 유일한 옛 동네새미이기도 하다. 통영문화원은 2015년부터 매년 벅수제와 새미용왕제를 재현하며 지역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통영의 오래된 동락동과 간창골에서의 벅수제 및 새미용왕제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도시재생과는 지난 29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봉평동 소재‘행복한 집’을 위문 방문했다. 이날 도시재생과 직원들은 시설 종사자들과 입소자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며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 종사자들이 시설 관리와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위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위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총 66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감 교육 'YOU&I 니감내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며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했으며,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증진하는 사회정서교육 및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집단상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공감의 정의, 종류, 인식 등을 알아보는 강의와 더불어 자기공감을 연습하고, 공감에 반응하며 감정표현법을 직접 활용해보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알게 됐고, 나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지원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과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 및 교육 등이 필요한 관내 시설 및 단체, 청소년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달 31일 욕지면 우도에서 2025년도 2분기 ‘온정닥터’사업을 우도마을회관 및 마을 정자 일대에서 성황리에 추진했다. ‘온정닥터’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래 우도이장, 조혜원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장, 오원혁 통영서울병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의료 협력기관인 통영서울병원에서는 현장에 의료 인력을 파견해 간단한 건강상담과 혈압·혈당 측정, 기초 진료,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어르신 대상 링겔 투여 등 의료적 지원을 실시하며,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 마사지 서비스,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염색 및 커트 서비스,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동을 위한 꽃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참여와 만족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섬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2일 시청 강당에서 6월 정례조회를 열고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언론 대응 및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직자의 언론 위기 관리 및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경남과학교육원 박명환 홍보팀장을 초청해 약 100분간 진행됐으며, 언론홍보 역량 강화를 주제로 △언론에 대한 이해 △보도자료 작성법 △언론홍보 전략과 위기 관리 등 실전 중심의 강의를 통해 시정 홍보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언론홍보 및 대응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도자료 작성법과 홍보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공직자의 홍보 역량은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시정 홍보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소통과 신뢰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도선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삶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행복증진 문화교실’을 지난달 30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실은 5월 30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14회에 걸쳐 운영되며, 실버웃음체조, 전래놀이, 공예 및 원예 테라피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특히 치매예방 체조, 컵타 연주, 숟가락 난타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포함돼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함께 하는 기쁨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서로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정서적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시민들의 금연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금연사업과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워크온’ 앱을 통한 건강 챌린지를 운영해 금연구역 찾기 및 담배꽁초 줍기 미션으로 금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생애주기별 금연 교육 실시, 그린로드대장정협의체와 함께하는 학교주변 금연구역 모니터링 실시, 한국가스공사 등 4개소에서는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등록자에게 니코틴 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제공했다. 특히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금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버스정류소, SNS, 전광판 등을 통해 집중 홍보했으며, 이마트, 새통영병원, 해양과학대학 등공중이용시설에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간접흡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미래농업과는 30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대건노인요양원(원장 최순옥)에 여름꽃 모종 식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미래농업과 직원들은 관리하는 육묘장에서 생산한 여름꽃 토레니아, 멜란포디움, 백일홍, 메리골드 등 8종을 대건노인요양원 직원들과 함께 심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최순옥 원장은 “산뜻한 여름꽃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주변 환경도 깨끗하게 정비해 시설 주변이 아름답게 꾸며져 어르신들의 매력적인 산책로가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통영시 미래농업과는 3,855㎡ 규모의 육묘장을 활용해 해마다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한 다채로운 초화류를 생산, 분양하며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높이고 관광 통영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23년 12월부터 대건노인요양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통영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TIMF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난 22일 내죽도 수변공원, 27일 도산면 행정복지센터 앞, 28일 도천동 해저터널 앞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22일 공연에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인‘꿈의 오케스트라 통영’과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가 무대에 올랐다. 소프라노 김새별과 테너 김영기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오페라 아리아, 어린이들의 동요 메들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봄밤을 물들였다. 이어진 27일과 28일 공연에서는 통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밴드‘통영 벨루가 어쿠스틱 클럽’을 비롯해 MBN ‘보이스퀸’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은주, JTBC ‘팬텀싱어’ 출연자이자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팝페라 그룹‘송클레어’가 참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손잡고 음악을 들으니 하루의 피로가 사라졌다” 등 깊은 감동과 만족을 표했으며, 일부 관객은 무대 앞으로
경남일간신문 |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6월 8일 한산면 봉암마을 일원에서‘이충무공의 바다, 미래는 한산대첩교’라는 부제로 『제16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는 개막식, 무대행사, 체험행사,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0시 20분 한산면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힐링건강체조팀의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정수연), 한산도 홍보대사 청임, 한산밴드팀의 축하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맨손고기잡기, 바지락 캐기, 바다보물찾기, 후리그물 고기잡이, 어린이 통발고기잡기로 구성된 체험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갯벌 내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장갑, 장화, 호미를 지참해야 하며,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이순신 장군복 체험, 공예품 만들기 체험, 요술풍선 이벤트, 한산사 힐링산책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인 봉암마을까지는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는 농협카페리호를 이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욕지도서관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 ‘향기로운 하루, 나만의 비누공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 접근성이 낮은 욕지도 주민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총 2회에 걸쳐 운영됐다. 1회차에는 천연 허브 꽃잎을 이용한 '아로마 허브 비누' 만들기 체험, 2회차에는 멘톨 성분이 함유된 시원하고 상쾌한 '바디 보습 비누'와 천연 모기퇴치 효과가 있는 '아로마 모스 큐브' 만들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수제 비누를 만들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아로마 향을 맡으며 비누를 만들다 보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며 “욕지도에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롭고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의회는 5월 28일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학습 형식으로 친근하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지방의회 체험 활동인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을 개회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어린이·청소년의회에는 통영초등학교 ‘스위치온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20여 명이 참석하여 본회의장에서 입교식을 진행하고 시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한 강의 형식으로 배운 뒤 모의 의회를 통해 각자 역할을 맡아 수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 의회에서는 학생들이 5분 자유발언의 축소판인 ‘1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에 바라는 사항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이어 ‘어린이독서실 등 도서관 시설 내·외 어린이 휴식공간 조성 건의안’을 발의하여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처리까지 진행하는 등 의사 진행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한 뒤 마지막으로 OX 퀴즈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어린이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어린이·청소년의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통영시의회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회와 친숙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