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오는 7월 25일 개막하는 2025 거창국제연극제 개‧폐막식 행사에 맞춰, 연극제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수 나눔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나눔은 연극제 내 최대 수용 인원 극장인 “거북극장”에서 진행되며, 개막일(7월 25일)과 폐막일(8월 3일) 양일에 걸쳐 운영된다.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야외 공연 관람 환경을 고려해 관람객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관람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행사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극장 입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1인 1병의 생수를 출입구 2곳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생수 제공뿐 아니라 공연 종료 후 생수병 수거까지 병행하여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생수 배부와 함께 폭염 국민행동요령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관련 안내도 병행하여 지속되는 폭염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름철 야외 공연에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생수 나눔과 함께 폭염 예방 수칙도 적극적으로 안내해 관람객
경남일간신문 |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송강훈)는 지난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안면 일대 수해지역을 찾아 긴급 자원봉사활동과 구호 물품 전달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거창군 이장연합회 소속 이장 14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침수된 농경지 농작물 제거 작업 및 파손 농자재 수거, 침수지역 수해 쓰레기 수거와 오염된 집기류 세척 및 청소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고령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직접 삽 등을 들고 발 벗고 나서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컵라면 50박스와 생수 4박스의 구호 물품을 현장에서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해당 물품은 전날 연합회 긴급회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송강훈 거창군이장연합회장은 “산청군은 우리와 가까운 이웃이자 늘 상생하며 함께 해온 지역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지역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이장연합회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지역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의 주요 관광지들이 상반기 동안 큰 인기를 끌며, 지역 관광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거창을 찾은 관광객은 총 309만 1,10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창 9경’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발길이 이어지며 거창 관광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KT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월(23.5%)과 5월(15.3%)의 방문객 증가가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설 연휴와 더불어 거창군 최초의 통합 봄축제인 ‘거창에 On 봄축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중 가장 큰 성장을 보인 곳은 거창창포원으로, 상반기 동안 22만 1,940명이 다녀가 전년 대비 무려 55.6% 증가했다. 수년간 이어진 경관 조성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준비, 그리고 봄축제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창포원을 거창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9경’에는 상반기 동안 총 98만 5,531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7.6% 증가하며 지역 관광의 중심 역할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새마을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산청군 차황면 일대의 수해 복구를 위해 지난 24일 회원 40여 명과 수해 현장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수해는 시간당 100mm에 이르는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농경지 피해 등 다방면에 걸쳐 큰 피해를 남겼다. 이에 거창군새마을회는 인근 지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거창군새마을회는 침수된 주택 내부를 정리하고, 젖은 가재도구와 가전제품을 밖으로 꺼내 세척하는 작업을 도왔다. 또한, 도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유실된 배수로를 복구하고, 고사한 농작물을 정리하고 토양 정비를 도우며 이재민에게 위로를 보냈다. 거창군새마을회 최성기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서로 돕는 것이 이웃의 도리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현장에 달려왔다”라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께 작게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황면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복구가 막막했는데, 새마을회에서 먼저 나서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n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8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나 사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거창군은 실효성 있는 성평등 행정 구현을 위해 전부서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왔다. 특히 ▲육아돌봄 관련 정책에서 남성과 여성의 다양한 요구를 균형있게 반영하고, ▲공공시설 내 화장실보행로 등 이용 편의성을 성별연령별로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형 여성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군민 생활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체감효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향상 대면 교육과 사례 중심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정례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실무 중심의 성별영향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2년 연속 사업 부분 성별영향평가의 정책 개선율을 100%
경남일간신문 |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는 지난 23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수해를 입은 산청군을 방문하여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협의회와 함께 협업하여 수해지역의 피해 복구가 하루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하기 위해 운영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산청군으로 이동하여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식사를 정성껏 준비했다. 주민들은 따뜻한 식사를 반기며 "이렇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 다시 일어설 용기가 생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홍조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위로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바르게살기 거창군협의회가 함께 하겠다"라며 수해민을 위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는 지역사회 내에서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며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확립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뜻깊은 활동
경남일간신문 | (재)거창문화재단은 25일부터 거창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인간, 자연 속에 연, 극적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일간 펼쳐지는 국내 최대 야외연극제인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개막한다. 개막식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 문화예술인, 연극인과 관람객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배우 강부자, 진선규, 김성균이 홍보대사로 함께하며 거창국제연극제의 위상과 관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식전 공연에는 ▲거창국악원의 정통 국악 연주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신용구의 독창적인 행위예술 ▲사맛디의 역동적인 타악공연이 수승대의 자연과 어우러지며 축제의 서막을 열 계획이며, 축하공연은 SBS ‘싱포골드’ 우승팀 ‘헤리티지’와 청소년 퍼포먼스 합창단 ‘판타스틱코러스’의 강렬하고 웅장한 합창과 예술성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거북극장(기존 돌담극장)에서 개최하며,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객석 600석 추가 설치하고 돌담을 제거해 공연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수해 복구 현장 지원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청읍 일원에서 거창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된 가옥 내부의 토사 제거, 집기류 세척, 파손된 가재도구 정리 등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도왔다. 전명옥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대표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피해 마을주민은 “나이 많은 노인들이 대다수인 마을의 사정상 외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라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큰 한 발을 내디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2025년 3월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 현장 참여, 나눔‧봉사활동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7월 23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29명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건강증진과 지원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추진하게 될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과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업,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구인모 군수가 참석하여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체활동, 만성질환자 방문 건강관리, 치매예방, 정신건강 등 사업 추진과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외래진료, 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지원까지 현장 최일선에서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 의사가 높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확대 추진 하고 성인 대상 순환운동 프로그램 개발과 금연, 구강사업 확대를 위한 경로당 어르신 맞춤교육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으며,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 하반기 예산을 반영하여 시행하는 노인시력 찾아드리기 무료'안(眼) 검진'사업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경남일간신문 |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 간의 대학 통합 절차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통합대학 출범을 앞두고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될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21일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일수 경남도의원(국민의힘, 거창2)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통합의 당사자인 거창대학 전임교원 18명이 참석해 우려와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국립창원대와 거창대, 남해대 간의 통합을 공식 승인했으며, 통합대학은 오는 2026년 3월 1일 출범 예정이다. 교명은 국립창원대학교로 유지되며, 현 창원대 총장이 총장을 맡고, 거창대와 남해대 총장은 각각 거창‧남해캠퍼스 부총장으로 임명된다. 통합대학은 4개 캠퍼스(창원, 거창, 남해, 사천)를 중심으로, 총장 1인과 4명의 부총장, 5처 1국 5본부 1산학협력단 체계로 운영되며, 학사조직은 7개 단과대학, 18개 학부, 55개 학과로 구성된다. 입학정원은 총 2,447명으로 창원캠퍼스가 1,763명, 거창캠퍼스 344명, 남해캠퍼스 340명이다. 기존 학생 보호를 위해 통합 후 6년 경과 기간을 설정하고 기존 교직원 보호를 위해 통합 후 5년간 유예기간을 적용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8월 1일부터 17일까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우주에 대한 주제로 “달빛별빛 우주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월성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과학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주간과 야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간에는 가변중력․평형감각․우주비행 등의 체험시설을 이용한 우주인 체험과 과학원리를 알아보고 만들어 보는 과학 만들기와 로켓 발사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별자리 교육과 청정한 월성 밤하늘에서 직접 별을 보고 천체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8월 1일에는 과학 대중 강연이 8월 12일에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8월 3일부터 17일까지는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집라인 체험이 운영되어 즐거움이 배가 될 예정이다. 월성우주창의과학관 관장 강용범은 “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도심과 떨어진 청정한 자연환경에 있어서 맨눈으로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깨끗한 밤하늘을 간직하고 있어 날씨만 좋으면 은하수와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다. 시원한 월성계곡에서 물놀이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7월 22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56회 거창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서예가이자 캘리그라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천 김성태 작가가 초청돼 ‘붓으로 피어나는 다양한 캘리그라피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문자를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닌 예술적 표현의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하며, 문자의 선과 구조 속에 담긴 미학과 감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성태 작가는 캘리그라피의 역사, 전통 서예와의 차이점, 예술과 실용을 아우르는 캘리그라피의 확장성에 관해 설명하며, 서예와 문자의 미적 가치를 알기 쉽게 풀어 전달했다. 특히 방송 및 영화 타이틀, 개인전시 등 작가의 다양한 활동사례를 소개하며 글씨 한 자 한 자에 담긴 의미와 감정이 어떻게 타인과 소통을 끌어내는지에 대해 이야기했고, 참가자들 역시 공감과 감탄을 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성태 작가는 거창군 출신으로서 KBS 아트비전 영상그라픽 팀장, 한국캘리그라피 디자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의 작품은 교과서, 공공기관 홍보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025년 거창군민상 후보자를 기존 접수 기한 7월 21일에서 10일 연장해 7월 31일까지 추천 접수한다고 밝혔다. 거창군민상은 효행, 봉사, 농촌소득, 체육, 문화, 애향 등 각 분야에서 군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1인에게 수여되는 군 최고 권위의 상이다. 후보자는 거창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적이 있거나, 등록기준지가 거창군인 사람이어야 하며, 추천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거창군에 10년 이상 거주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추천은 후보자의 소속 기관장 또는 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기관이나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읍·면장 또는 거창군민 20명 이상의 연서로도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군민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9월 25일에 열릴 거창한마당대축제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거창군민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거창군청 행정과로 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거창군은 7월 22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과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총 1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구 군수는 ▲산청읍행정복지센터(호우피해 통합지원본부), ▲산청군 삼장면 주택 침수 피해복구 현장, ▲합천군청 현장지휘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현장 복구 인력에게는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에 전달된 간식세트는 빵, 두유, 캔커피,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산청군과 합천군에 각각 제공됐다. 해당 물품은 이재민의 기초적인 영양 보충과 복구 인력들의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청군 삼장면 복구 현장에 투입된 거창군 소속 공무원 20여 명에게도 간식을 직접 전달하고, 구 군수는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 복구의 원동력”이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구인모 군수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 지자체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라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복구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1일 산청군 단성면 호우피해 지역에 자원봉사자 19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긴급 요청에 따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추진된 것으로,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성근) 회원 17명과 거창군자원봉사센터 직원 2명이 아침 일찍 산청군으로 출발해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유실된 도로 복구 작업은 물론, 토사물이 들어찬 주택의 통사물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수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산불에 이어 이번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발생한 산청군의 소식을 듣고,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봉사해 주신 거창군 자원봉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호우피해 지역 복구 등의 상황을 보고 자원봉사 추가 요청이 있을 시 신속한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