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립박물관은 새봄을 맞아 박물관과 북정고분군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박물관 전 직원이 참여해 박물관 주변의 화단 정비, 접근로 정리, 입구 및 출입구 주변 청소, 사적 제93호 북정고분군의 산책로 주변 쓰레기 수거, 노면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설레임이 가득한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많은 시민들이 시립박물관을 방문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상반기 중에 ▲ 조선통신사 특별전 및 학술 세미나 ▲ 우리문화재 그려보기 ▲ 박물관 대학 ▲ 어린이 그리기 대회 ▲어린이 박물관 교실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전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서부경남 4개 군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신성범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과 체육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스포츠 비즈니스, 지역의 경제와 복지를 그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스포츠 비즈니스를 지역 인프라에 접목해 경제와 복지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윤철 합천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백삼종 함양부군수, 김수한 산청군의장, 이재운 거창군의장, 정봉훈 합천군의장과 4개 군 의원, 박주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및 도의원,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김광섭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유달형 합천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체육회장 등 체육 관련 인사들도 함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인사말씀, 토론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홍남 합천군 체육지원과장의 ‘합천군 스포츠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김성수 고성군 스
경남일간신문 | 사천문화재단은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의 최고 지원액인 도비 8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가 협력해 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며 지역민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자번덕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작공연 가무백희악극 '왕의 북', 뮤직드라마 '바보처럼 바보같이', 가족극 '우리 비토'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첫 공연인 '바보처럼 바보같이'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4월 5일 오후 3시에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된 후 지역 문화예술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사천시 대표 전문예술단체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장자번덕과 협력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관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3월 한 달간 이상교 작가의 그림책 ‘우리 반 문병욱’의 원화를 전시한다. 도서관은 어린이 이용객들에게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그림책 1권을 선정해 책 속 삽화를 아트 프린트한 원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반 문병욱’은 한국 동시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인 이상교의 작품으로,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아이 병욱이와 그를 바라보는 친구 예지의 시선을 통해 서로 다른 우리가 어떻게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낸 이야기다. 이는 독자들에게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담아내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병욱이가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머리칼이 흩날리는 장면은 병욱이의 자유로움과 상쾌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장면들은 독자들이 병욱이의 내면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시도서관사업소는 ‘2025 창원의 책’ 선정도서를 함께 읽고 공감하는 ‘책 읽는 창원’ 사업으로 ‘2025 창원의 책’ 독서릴레이팀을 모집한다. 오는 19일까지 도서관사업소 누리집 독서릴레이 게시판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 ‘독서릴레이’란 가족, 이웃, 친구 등 5명 이상이 팀을 구성하여 ‘2025 창원의 책’ 선정도서 중 1권을 선택하여 팀원들과 책을 이어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창원의 책을 함께 즐기는 독서운동이다. ‘2025 창원의 책’ 선정도서는 △ 찬란한 멸종(이정모/다산북스) △ 나는 복어(문경민/문학동네) △ 감당 못 할 전학생(심순/마음이음) △ 얼음산 빙수 가게(정현진/올리) △ 마산(김기창/민음사)으로 이 중 한 권을 선택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독서릴레이팀은 4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활동하며, 활동 보고서를 독서릴레이 게시판에 제출하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독서릴레이 활동 보고서 평가를 통해 15팀에 대해 시상하고, 특히 학급 단위 참가팀의 경우 우수 학급 소속 학교에 ‘찾아가는 창원의 책 작가 특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열 창원시도서관사업소장은
경남일간신문 | 경남 창녕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6일 창녕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여섯 번째 ‘도민상생토크’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성낙인 창녕군수, 지역 주민 1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는 지난 2023년 1월 도지사와 창녕군민 간 대화에서 건립 지원이 건의된 후 2년 만에 개관한 곳으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녕군의 지리적 강점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이어 창녕군과 긴밀히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지사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 주민은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지역 투자 유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의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여성단체와 여성폭력상담소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6일 인제대학교 정문 앞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김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성단체와 여성폭력보호시설 6개소(김해여성의전화, 김해노동인권센터, (사)김해여성회, 김해성폭력상담소, (사)김해여성회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사)장유하늘가족상담센터), 김해시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해 ‘여성의 목소리, 세상을 바꾼다. 함께하는 변화, 멈추지 않는다’라는 구호 아래 세계 여성의 날 의미를 알리는 홍보물과 장미꽃을 나눠 주며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우리에게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를 달라’고 외치며 여성의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한 것에서 출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일상과 직장에서 여성이 마주하는 구조적 장벽과 편견을 없애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성권익증진시설에 대한 지원과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b
경남일간신문 | 3월, 대한민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63회 진해군항제’가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콘텐츠 중심으로 행사 구성을 풍성하게 계획됐다. 이전과는 다르게 “체류형 관광”에 중점을 두고,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과 ‘진해군항제 크루즈’를 운영한다. 먼저,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은 29일 ~ 30일 양일간 개최되며, 유명 뮤지션들이 7시간 동안 공연하는 체류형 문화 콘텐츠다. 이번에는 ‘봄’의 이미지에 맞게 박정현, 너드커넥션, 데이브레이크, 소란, 소수빈, 적재, 정승환, YB(윤도현밴드), 10CM, 거미, 나상현씨밴드, 유다빈밴드, 이무진, 이창섭,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 황가람, FT아일랜드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발라드, 밴드음악, 알앤비 등 다양한 공연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진해군항제 크루즈’로 군항제와 연계하여 29일 ~ 30일 동안 진해항 제2부두에서 17시에 출발하여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한다. 뷔페부터 공연, 포차, 불꽃놀이 등으로 운영되며, 벚꽃과 크루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다른점은 “참여형 관광”으로, 개막
경남일간신문 | 제17대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양영희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6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함안군 유관기관 단체장, 전임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17대 양영희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양영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안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영희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군에서도 함안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함안 지역 여성들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6일 3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하여 다양한 여행혜택 제공과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 여행가는 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와 협업하여 각종 여행혜택 제공과 이벤트 등을 통해 대대적인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관광 소비 확대, 관광업계 회복 지원을 위하여 추진한다. 3월 한 달 동안 경남도와 시군에서 따뜻한 봄날 우리 도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숨은관광지 소개,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 및 추천여행정보 등을 제공한다. 3월 여행가는 달에 소개하는 경남의 숨은 관광지는 창원시의 웅동수원지와 김해시의 김해천문대이다. 창원시의 웅동수원지는 그동안 민간통제구역으로 남아있던 벚꽃군락지로서 57년 만에 군항제 기간 특별히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것이며, 김해천문대는 김해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야간명소이자 영남 지역 최초의 시민천문대로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 할인혜택으로는 경남로봇랜드재단의 로봇랜드 입장할인과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할인을 포함하여 김해시, 거제시, 하동군 등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025 김해시 올해의 책’으로 ‘빛과 멜로디’ 등 4권을 선정해 5일 장유도서관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홍태용 시장과 독서 관계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 도서를 소개하고 독서릴레이 주자로 활동할 시민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대표도서 조해진 작가, 어린이도서 김성운 작가와 만남의 시간, 사인회가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2025 김해시 올해의 책은 ▲대표도서 부문 ‘빛과 멜로디’(조해진 작가) ▲청소년도서 부문 ‘나는 복어’(문경민 작가) ▲어린이도서 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작가) ▲시민작가도서 부문 ‘아리타의 조선 도공 백파선’(한정기 작가) 4권이다. 올해의 책은 관내 도서관과 학교,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도서를 선정한 후 온·오프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하고 추진협의체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올해의 책을 주제로 한 독서릴레이, 가족극 공연, 토론 리더,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홍태용 시장은 “19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책 사업으로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시립 웅상도서관을 15년만에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시민 및 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 웅상도서관은 당시 청소년수련관이었던 건물을 2010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며 개관했다. 하지만 15년이 경과하면서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 효율 뿐 아니라 이용자 또한 줄어들어 이를 해결하고자 리모델링 설계를 진행 중이다. 리모델링 범위는 1층 전체, 3층 학습실, 전 층 화장실로, 공사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에 시민 및 이용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2025년3월4일 화요일 ~ 3월24일 월요일까지 3주간 리모델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양산시 누리집, 양산시립도서관 누리집,웅상도서관 내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시민 또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미경 시립도서관장은 “웅상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지식·문화·체험·소통·휴식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과 이용자가 원하는 웅상도서관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가 6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예술시장 활성화와 청년들의 문화예술 경험 확대를 위해 19세(2006년 출생)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5만 원 상당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지정된 티켓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한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전시 티켓 예매 시 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시군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 된다.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발급 후 6월 30일까지 전액 미사용 시 지원금이 회수된다. 패스를 활용하면 문화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음악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과 전시(미술, 공예, 애니메이션 전시, 캐릭터 전시 등)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 토크콘서트, 팬미팅, 강연, 종교행사, 아동‧가족 장르, 아동체험전, 음악 외 페스티벌(영화제, 학교축제, 관광 등), 행사‧축제 등에는 사
경남일간신문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옴니버스 코미디쇼 ‘옹알스 히스토리쇼’를 오는 15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7시에 두 차례 선보인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옹알스는 이번 공연에서 그들의 유쾌한 역사와 진화를 담아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07년 창단한 옹알스는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하여 최근 아프리카 최대 공연축제(MASA)에 아시아 최초로 초청받은 팀으로, 25개국 51개 도시를 투어한 한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퍼포먼스 팀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옹알스 히스토리쇼’는 코미디팀 옹알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원작의 4인 체제 공연에서 옹알스 7명 전원이 출연한다. 슬랩스틱 코미디, 마술, 저글링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새로운 구성과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진양호공원 내 ‘진양호 우드랜드’에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특별 전시회인 ‘김동귀 색동목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색동목과 목상감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색동목은 김동귀 교수가 개발한 기법으로, 염색한 집성목 단판을 층층이 쌓아 제작하며, 전통 오방색(흑, 백, 청, 적, 황)을 기반으로 제작하여, 색동목이라 명명했다. 이를 통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목재 예술을 선보이며, 자연에서 쉽게 얻기 어려운 희귀한 무늬를 목수의 손길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세 개의 주제에 맞춘 작품을 교체하며 4개월간 진행된다. 3월에 진행되는 1차 전시‘담다’에서는 지리산의 모습과 복과 소망을 담아 기원하던 달항아리, 지인들과 한담을 나누며 마주하는 찻그릇, 한국과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반가사유상의 잔잔한 미소 등을 조형한 작품이 전시된다. 4월의 2차 전시는 ‘빗다’라는 주제로 몸을 정갈하게 가꾸기 위해 사용했던 참빗과 얼레빗을 조형화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마지막 5월에서 6월까지 진행되는 3차 전시는 ‘어루만지다’라는 주제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