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가격 하락 등의 피해를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 내 700농가에 5억5518만원의 피해 보전 직접 지불금을 20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이번 직불금 지급 대상은 FTA 협정 발표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2023년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직접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 하락(한우고기 킬로당 2.5%, 송아지 거래가격 마리당 8.4%)의 피해를 본 축산 농가다. 지급 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3119원, 육우 1만7242원, 한우송아지 10만4450원이다. 최병옥 축산과장은“농가들이 축산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직불금 지급을 서둘렀으며,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보건소는 오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보건지소(삼랑진, 하남, 산외, 단장, 상남) 5개소와 보건지소·진료소 인근 경로당 40개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쾌지나 건강하세 건강 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건강 아카데미 교실은 요가, 라인댄스, 발마사지, 웃음치료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매주 2회, 회당 1시간씩, 총 41주 동안 운영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지난해 보건소가 건강 아카데미 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편성했으며, 아카데미 교실은 지난해 97%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낼 만큼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체조와 두뇌 건강·인지 교육에 도움이 되는 공기놀이를 추가했다. 보건소는 매월 강사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홍보,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고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천재경 보건소장은“내실 있는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건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전기화재 사고 발생 요소 사전 차단과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노후주택 전기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전기시설(누전차단기, 접지공사, 가정용 전선교체 등) 개선 사업 완료 시 사업비의 50%(1인 최대 3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단, 창고, 축사 등 주택 용도 외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기준 및 관련 서식 등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주택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노후주택 전기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CCTV 관제센터가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로 의심되는 노인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하는 데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23시경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자가 CCTV 모니터링 중 하남체육공원 내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것으로 보이는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배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치매 증상이 의심됐다. 근무자는 즉시 112에 신고한 후 노인의 동선을 지속해서 추적하며 경찰과 정보를 공유했다. 출동한 경찰은 모니터링을 통해 전달받은 장소를 수색 해 노인을 발견하고 신원 확인 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 어르신을 구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치매 어르신은 길을 잃거나 위험한 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가족들의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지난 18일 복합문화공간 열두달 3층 창작교육실에서 시립미술관 설립 방향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시각예술단체, 학부모 대표, 문화예술 애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로 3차례 나눠 진행됐다. 시는 미술관 설립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설립 방향성과 성공적인 설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현대미술 전용공간의 필요성과 아동․청소년․노인 등 연령별 예술과 놀이, 학습이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 나가는 살아 있는 유기체로써의 미술관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밀양시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밀양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라며“지속해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밀양시립미술관 건립 계획에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19일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코스와 밀양아리랑 디지털 정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23일 개최하는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밀양종합운동장과 부북면 일원의 대회 코스를 답사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코스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총10,15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안 시장은“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인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라며“대회 당일 교통 통제 및 의료지원 등 철저하게 대비해 참가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동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디지털 정원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 사업은 빛과 조명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영남루 일대를 야간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 사업은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사명대사의 생애를 주제로 한 6개 구간(△화두의 길 △시공간의 통로 △전투에 임하다 △심신의 무기를 찾아가다 △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19일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 밀양시산림조합 등 관내 기관 · 단체장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밀양형 착한 선(先)결제’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이 직접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 선결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은 물론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밀양형 착한 선결제’를 관내 기관 · 단체와 기업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총예산액의 35%인 6억5100만원을 선결제 목표액으로 정해 추진 중이다. 또한, 밀양시의회, 밀양시 출자·출연기관,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의 동참을 적극 요청했다. 시는 착한 선결제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선결제 운동 효과에 따라 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밀양사랑상품권을 지속 발행하고, 매주 수요일을 ‘외식의 날’로 확대 운영해 시청 직원들의 지역 식당 이용을 장려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착한 선결제 사업이 소상공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지난 18일 삼문동에 거주하는 이재희씨가 시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밀양시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희 씨는“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부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정란 희망복지담당은“이재희 씨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이 주민들의 나눔 릴레이로 이어져 밀양시가 나눔과 온기 가득한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삼랑진읍은 19일 주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 사무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공직자로서의 친절 마인드 함양과 민원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민원서비스의 중요성과 공무원의 친절한 태도가 민원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담당별, 개인별로 전화 민원 친절도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김주용 읍장은“전화 민원은 민원인과의 첫 접점인 만큼 공무원의 응대가 주민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는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 면적)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로 직전 1년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 120만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하며,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소규모임가직불금은 임가당 130만원 정액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재배 품목에 따라 ha당 32만원에서 94만원, 육림업 직불금은 ha당 32만원에서 62만원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업인의 신청
경남일간신문 |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이 읍면동 현안 파악과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위해 19일 내일동을 시작으로 21일, 22일, 28일 4일간 16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곽근석 부시장의 읍면동 방문은 올해 1월 취임 후 행정의 최일선을 지키는 읍면동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 부시장은 읍면동장으로부터 주요 현안 사항과 건의 사항, 지역 여론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진다. 청취한 건의 사항과 여론은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곽근석 부시장은“이번 읍면동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역점사업을 꼼꼼히 살펴 혁신과 포용, 내실이 강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삼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삼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후 2025년 협의체 운영 계획 및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 선정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중철 민간위원장은“올해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복지 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용문 삼문동장은“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관의 협력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교동 자원봉사회는 18일 교동 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다양한 채소가 가득한 소고깃국과 매콤한 창난젓 무김치를 만들어 30세대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우지원 자원봉사회장은“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정경자 교동장은“바쁜 일정에도 정성스러운 음식을 함께 만들어 주신 교동자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손길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교동 자원봉사회는 월 1회 회원들이 모여 직접 밑반찬을 조리해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게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바르게살기운동 산내면협의회는 18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산내면협의회에 새롭게 가입한 회원에 대한 소개 후 2024년 결산보고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 및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문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은“올해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는데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올해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정제 산내면장은“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환경정비, 이웃돕기 활동 등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지난해 고생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부북면 청년회은 18일 부북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북면 기관․단체장, 이장, 경로당 회장․총무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떡국을 함께 먹으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배영 부북면 청년회장은“이번 신년 인사회가 부북면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청년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열정적인 포부를 전했다. 박영훈 부북면장은“지역 발전에 힘써주시는 여러분들이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부북면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다 살기 좋은 부북면을 만들기 위해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면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