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FC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25 K3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지난 2일 FC목포와의 개막 경기에서 2:0으로 짜릿한 첫 승을 거둔 창원FC는 2025 시즌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 팬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막경기는 2024년 K3리그 4위인 창원FC와 2024년 우승팀인 시흥시민축구단이 맞붙는 흥미로운 대결로, 올 시즌 더욱 강한 모습을 예고한 창원FC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영진 감독은 개막전에 앞서 “이번 시즌의 목표는 단순히 좋은 경기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우리 팀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홈 개막전은 올 시즌을 시작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많은 팬과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막전은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을 계획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와 경로자 등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12일 가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자율협의회,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기 산불예방 결의대회’와 시가지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봄철 강한 바람과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59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22%가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었던 만큼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에 관해 적극 홍보했다. 가조면은 산불방지 대책 기간에 산불취약지역 순찰, 불법소각행위 단속, 인화물질 제거 작업, 마을홍보방송 등을 통해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강한 바람을 타고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산불 예방이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무안면 자원봉사회는 12일 무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회원 20명이 건강식 다슬기국과 입맛을 돋우는 봄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60가구를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했다. 이민자 자원봉사회장은“환절기 몸에 좋은 다슬기국 한 그릇 따뜻하게 데워 드시고 더욱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매월 잊지 않고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인해 우리 무안면은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청도면은 12일 청도면 이장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문을 작성하고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투명한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공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청도면 이장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하고 깨끗한 사회를 함께 조성하기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김의공 이장협의회장은“청렴한 사회를 위한 노력에 이장협의회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욱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성미순 청도면장은“이번 행사가 청렴한 공직 사회와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4월 5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봄의 생동감과 벚꽃의 우아함이 어우러진 ‘말로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콘서트의 주인공인 ‘말로’는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단순한 가수의 범위를 넘어 ‘목소리 연주자’로서 자유로운 스캣과 감성적인 해석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아티스트다. 그녀의 독창적인 보컬은 강렬하면서도 섬세하며 ‘스캣의 여왕’또는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0년대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린 말로의 3집 앨범 '벚꽃 지다(2003)'의 타이틀곡인 ‘벚꽃 지다’를 비롯해, 봄의 정취와 재즈의 즉흥성, 자유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요의 전설 송창식의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송창식 송북(2020)' 앨범의 타이틀곡 ‘왜 불러’와 함께 명곡 ‘너에게로 간다’ 등으로 그 깊이를 더한다. 말로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도 함께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명건(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헌
경남일간신문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우스콘서트 공연으로 ‘영아티스트 앙상블’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진영훈과 김래은, 첼리스트 최아현, 피아니스트 고준성이 다양한 편성의 앙상블로 관객을 찾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진영훈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현미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사랑받고 있다.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에서 상위 입상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로 활약 중인 바이올니스트 김래은은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했다. 다수의 콩쿠르에서 1위 입상했으며 최근에는 오자와 국제 체임버 뮤직 아카데미 오쿠시가에 초청받아 도쿄 토판홀에서 연주했다. 첼리스트 최아현은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 그랑프리, 베를린 라이징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과를 드러냈다.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연주로 다양한 무대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
경남일간신문 | 오랜 역사를 가진 함안 삼칠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문화 행사인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가 오는 21일~22일 2일간 칠원읍사무소 앞 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는 1960년대까지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매해 음력 2월 초하루에 칠원읍 용산천에서 개최됐다. 이후 근대화‧도시화로 중단됐으나 지난 2005년부터 행사가 재현돼 올해 15회째를 맞이한다. 청룡·백호 대항의 줄다리기는 3전 2승제로 승부를 가리며, 3000여 명의 주민이 윗줄인 청룡줄과 아랫줄인 백호줄로 나눠 줄을 당긴다. 이때 사용되는 줄의 길이는 자그마치 130m, 무게는 40톤에 달한다. 집집이 모은 500동의 짚으로 새끼를 꼬고, 이를 수십 가닥 꼰 작은 줄을 만든 다음 다시 여러 가닥을 꼬아 지름이 1m가 훨씬 넘는 큰 줄을 만든다. 큰 줄의 양옆에는 사람이 당길 수 있도록 손잡이 줄을 무수히 매단다. 줄다리기에서 이기면 풍년이 들고 병도 생기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 청룡·백호 양팀 간에는 팽팽한 접전이 이뤄지며 해마다 많은 구경꾼이 모여 장관을 이룬다. 먼저, 21일에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동네 서점과 지역 출판업계 지원을 위해 지역서점 및 출판 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업체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둘 사라지는 위기를 겪고 있는 동네 서점과 지역 출판사를 위해 경남도에서 지난 2022년부터 기획한 사업으로 저자 초청 강연이나 독서 모임 등 문화 활동 프로그램과 지역 기반 출판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서점과 출판 분야에서 1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별로 5백만 원 ~ 최대 9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 및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바꾸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민과 연결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한 동네 서점과 출판사에는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지역 서점은 저자 초청 강연, 독서 모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민이 함께하는 문화 공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오는 13일부터 통영 문화예술산업 및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3회 통영영화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통영영화제는 통영의 역사․문화․예술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인재 발굴 및 육성은 물론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문화예술관련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1개 단체를 선정해 7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3월 13일부터 3월 28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을 통해 공모신청을 하면 된다. 공모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문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영이 가진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영화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할 '제3회 통영영화제' 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르누아르의 레플리카 체험전’을 오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화가로 손꼽히며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붓놀림으로 당대 여성과 사람들의 일상을 경쾌하게 화폭에 담아 많은 작품을 남겼다. 색채의 마술사라고도 불렸던 르누아르의 작품 속 삶의 기쁨과 즐거움은 보는 사람에게 또 다른 삶의 환희와 행복을 전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원화와 같은 사이즈, 질감, 색감으로 제작된 레플리카(Replica) 작품을 통해 르누아르만의 고유한 질감과 색감을 더욱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플리카(Replica)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작품을 말하며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현재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형태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르누아르의 일생을 6개 분야로 구성했다. ‘화가로서의 시작’, ‘르누아르와 인
경남일간신문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 26일 오후 7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원 재즈 밴드(One Jazz Band)’가 출연하는 재즈콘서트 ‘시티 오브 재즈(City 0f Jazz)’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박시원(보컬) ▲박대현(피아노) ▲김봉관(베이스) ▲최신권(드럼) ▲유승철(트럼펫)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재즈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뮤지컬 배우이자 재즈 싱어인 보컬리스트와 최고의 뮤지션들이 만나 함께 호흡하는 밴드로 재즈,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세련된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아나운서 경력이 있는 보컬의 진행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즈 무대가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3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3월 25일까지)과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3월 26일 공연 전까지)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5,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립미술관은 2025년 1차 전시로 경남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이주에 관한 삶의 이야기를 다루는《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전시를 2025년 3월 14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도립미술관 1,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는 예술가, 이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면서, 이주를 둘러싼 현재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떤 인식과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함께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전시이다. 경남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체류하고 있는 지역이다. 2024년 12월 통계에 따르면 도내 등록외국인은 10만 2천 3백33명이며, 결혼이주민은 1만 2백87명에 이른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이주민이 도내에만 해도 11만 명이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번 기획은 이주민들의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할지, 선주민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고 교류하는지를 되물어 보면 쉽게 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우리
경남일간신문 | 박완수 도지사가 10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5 영남권역 농협 현장경영’ 행사에 참석해 농업을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지역 농·축협이 겪는 현안을 논의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협중앙회 임원, 영남권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농협이 64년 동안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금융, 복지,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 역시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경남도와 농협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서는 쌀 가공식품 전달식이 열려 경남 지역에 기부된 물품이 도내 소외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
경남일간신문 | 경남대표도서관은 오는 4월,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4월12일~4월18일)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12일 ‘도서관인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며'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이번 도서관주간 주제를 시대적 흐름에 맞춘 ‘성장을 꿈꾸는 개인의 일상’이라는 테마로 정하고 강연 4 ▵강좌 1 ▵공연 1 ▵행사 2 ▵전시 1 등 총 9개 행사를 진행한다. 강연으로는 ▵‘일상의 발견, 마음의 재발견’ / 오은 작가(4월17일)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하여’ / 김중혁 작가(4월19일)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 / 정문정 작가(4월20일) 등 유명 작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건져올린 문학과 영화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지역작가인 이달균 시인과 공모로 선정된 지역서점(청학서점, 밀당책방)과 연계한 프로그램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9일 향교 대성전에서 밀양향교 주관의 춘계 석전대제를 성대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안병구 밀양시장, 아헌관에 김현수 옹(翁), 종헌관에 손양현 옹(翁)이 참석해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예를 올렸다. 참석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향을 피우며 폐백을 올리는 등 유교 예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례를 진행했다.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유교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봉행하며, 유교의 핵심 가치인 예(禮)와 덕(德)을 실천하고 선현의 덕을 기리는 중요한 의식으로, 지역사회의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함께해 석전대제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해서 열려 후손들에게 전통의 가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초헌관을 맡은 안병구 밀양시장은“석전대제는 우리 전통을 계승하고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행사”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