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천강 홍의장군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천강문학상의 시상식이 제50회 홍의장군 축제와 함께 지난 20일 의령군민공원에서 개최됐다. 의령문인협회(회장 이광두) 주관으로 열린 이 시상식은 15명의 수상자와 천강문학상 운영위원장 오태완 군수 외 많은 기관·사회단체장과 문학 애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서린 시인의 시낭송으로 시작된 이번 천강문학상 시상식은 심사경과보고,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수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었다.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오태완 군수는 “반세기를 맞이한 이번 제50회 홍의장군과 함께 시상식이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며 “경남의 중심에서 시작된 이 문학상과 같이 수상자들도 문학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운 심사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수상작뿐만 아니라 다른 응모작들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말했다. 부문별 대상으로 시 부문에는 최윤정(경북 경주시)의 '횡혈식석실묘', 시조 부문에 '조현미(경기도 의정부시)의 '연두, 이후', 소설 부문에 김형원(경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7일 제50회 홍의장군축제가 열린 의령군민공원에서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의령 부자水’ 마시기 친환경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수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및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에코 프로젝트로, 축제 기간 나흘 동안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계측제어 분야를 선도하는 물 전문 기업 블루센 주식회사(대표 손창식)가 참여해,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관리되는 수돗물 ‘의령 부자水’를 제공하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5대를 설치했다. ‘의령 부자水’는 자외선 살균을 거친 안전한 수돗물로, 탁도, pH, 잔류염소, 미네랄 등 주요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수돗물 제공을 넘어, 생수병 사용을 줄여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실천으로 기획됐다. 실제로 수돗물은 2L 생수병 1개 생산 시 발생하는 CO₂(250g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7일부터 20일 홍의장군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관심과 활성화를 위해 ‘도로명주소 10년 편안한 길 안전한 길’ 주제로 도로명주소 퀴즈쇼와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임란 창의 433주년 및 제50회 홍의장군축제를 맞이하여 호국 의병의 수도 의령에서 제1회 홍의장군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17장령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워 승전한 것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시낭송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주소은 대회 추진위원장, 박상범 의령시낭송문학회장을 비롯해 오태완 경상남도 의령군수, 김규찬 의령군의장, 권원만 경상남도의원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낭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시를 사랑하는 110여 명이 넘는 시낭송 애호가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5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영예의 대상은 표천길 시인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낭송한 임연옥씨가 차지했다. 금상은 이광수 시인의 '서울로 간다는 소'를 낭독한 최규현씨가 수상했다. 은상에는 김미이·이영희·정병생씨가, 동상은 강종래·김동일·김정옥·박정래·오명희씨가, 장려상은 권도현·김용겸·박담순·박형석·윤성기·장시완·전우경·최민서씨
경남일간신문 | 의령에서 열린 제9회 이호섭가요제 대상에 ‘원망’을 부른 홍재형(21·청주) 씨가 차지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호섭 가요제는 의령군 출신 유명 작곡가 이호섭 씨의 이름을 딴 전국 규모 가요제로 홍의장군축제 기간인 19일 의령군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이호섭가요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3,0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태주, 배아현, 공미란, 채수현, 길려원 등 인기가수들이 후배 가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의령을 찾았다. '제9회 이호섭 가요제'는 161여 명의 예선참가자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2명 참가자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상을 받은 홍재형 씨는 가수 지망생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6시간 이상을 맹연습했다고 했다. 원곡자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꺾기 기술과 떨림 등 트로트 창법을 제대로 구사한 것이 우승 배경이라고 밝혔다. 홍 씨는 “다양한 장르를 노래하고, 가수를 준비하는 지망생들 간의 경쟁으로 수준이 확실히 달랐다. 우승은 전혀 생각 못 했다"며 "운이 좋았다. 소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제1회 경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드론측량 종목과 지적측량 종목에서 동시에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17일 의령군 화정면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지자체·소방·경찰공무원, 드론산업 분야 기술자, 고등학생,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경상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드론 챔피언십 대회는 공간정보·측량 및 재난안전담당 공무원의 현장업무 시 드론·공간정보 활용 기술 역량을 배양하고 민간과 기술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최종 결과 ▲지적측량 종목 윤효근(시설6급), 김지연(시설8급), 문광운(시설9급) 주무관 ▲드론측량 종목 김도운(시설7급), 이광용(시설9급) 주무관, 2종목 모두 의령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드론 측량은 2년 연속 대상이다. 오태완 군수는 “드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의령군의 최신 측량업무 전문성과 수행 능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드론‧지적측량기술 역량 및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경남일간신문 |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가 2025 BNK경남은행장배 게이트볼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의령군지회는 지난 17일 창원종합운동장 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함안군을 18대1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의령군이 도 단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령은 이날 예선에서 1승1패의 전적으로 8강에 올라, 진해구와 함양군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의령군지회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6월 10, 11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 게이트볼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50회 맞아 개최한 전국 최대 의병축제 '의령홍의장군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반세기 동안 의령군이 전파한 '의병정신'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에게 꼭 필요한 시대정신입니다"라는 오태완 의령군수의 개막식 공언대로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에 의령군이 선보인 '의병정신'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축제는 주말 비 오는 날씨에도 18여만 명이 의령을 찾았고, 군민들도 하나 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관광객들은 의령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의병! 과거와 현재의 만남_나도 의병'이라는 축제 구호에 맞게 누구나 의병이 됐다. 의령군은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이 의병정신의 총체로 천하를 호령하도록 나흘 동안 불을 밝혀 비췄고 ‘홍의장군’의 '홍색'을 축제 상징 색깔로 지정해 축제장 곳곳을 홍의장군의 웅장한 기상으로 채웠다. 특히 1,000여 명이 참석, 2km 길게 이어진 13개 주제별 의병출정퍼레이드와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은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개막식 분위기를 달궜다.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경남일간신문 |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개최하는 '의령홍의장군축제'가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올해는 뜻깊은 50회를 맞아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재미·의미를 다잡는 전국 최대 의병 축제의 위용을 개막 첫날부터 선보였다. 18일 개막식에만 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첫날 혼불 채화식과 북놀이, 축등행렬이 장관을 이루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둘째 날 13개 주제별 대규모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은 의병정신의 총체로 천하를 호령했다. '의병! 과거와 현재의 만남_나도 의병'이라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됐다. 화려하고 웅장한 거리퍼레이드 구경만으로도 축제장에 올 이유가 충분하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을 대폭 늘렸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이 담긴 책을 읽고, 검무 훈련, 활쏘기, 말타기 등 '의병훈련소' 체험을 할 수 있다. 5인 1조가 되어 5가지 의병 임무를 완수하는 '의병토너먼트'와 완벽 재현된 ‘조선 저잣거리
경남일간신문 | 의령문화원은 국가유산청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덕곡에 매화(梅花)를 꽃피우다’ 사업이 선정되어 이달 26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덕곡서원은 경남 의령군에 위치하며, 경남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퇴계 이황 선생을 향사하는 서원이다. ‘덕곡에 매화를 꽃피우다’는 퇴계 이황 선생을 연계한 선비 문화 체험으로 그중에서도 퇴계 선생이 사랑했던 의령의 ‘매화’라는 상징물을 강조하여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선비 문화를 재밌게 녹여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덕곡에 매화를 꽃피우다’는 서원에서의 강론, 호 짓기 및 지우개로 낙관 만들기, 매화 빙고 게임, 소한도 놀이 등 다양한 선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백암정 퇴계 역사·문화 탐방로에서 스토리텔링 생태 탐험 프로그램 등으로 총 10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첫 행사는 의령 청소년 문화의 집과 협력하여, 초등 4학년에서 중등 3학년까지의 관내 학생들 3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진행한다. 의령문화원 강신군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고장 국가문화유산인 덕곡서원이 많은 군민들에게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7일부터 정곡면에 있는 전통장류활성화센터에서 향토식문화 전문역량 개발 교육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향토식문화 전문역량 개발 교육 수료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료생들은 의령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 작품을 탄생시켰다. 대표 음식으로는 가례 떡갈비, 꿩고명 굽은떡국, 미나리 육전 등 전통 향토요리 13가지와 대봉감떡, 블루베리잼 스콘, 옥수수 타르트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7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식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병박물관이 제50회 홍의장군축제를 맞아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이번 축제 기간 중 의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시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의병박물관은 11일 의병박물관 야간개방을 시작으로 15일부터는 특별전 ‘곽재우 유물 진품전’과 ‘유교책판, 의령 선비의 삶을 기록하다’를 기획 전시하고 있다. 16일에는 의령지역의 의병이야기와 의병 유적지 현장답사를 통해 홍의장군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병문화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의병문화학교는 의령노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병 관련 강의와 함께 현지 답사가 이뤄졌다. 의령 정암진 전적지, 진주성과 진주박물관을 순서로 답사를 진행했으며, 의병 관련 유적지에 대한 전문학예사의 생생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축제 기간에는 17일~21일에는 VR체험, 페이스페인팅 체험, 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관내 전체경로당 296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화재재난 생명박스 설치 사업 ▲경로당 방역소독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화재재난 생명박스 설치 사업'은 위급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산소마스크 스프레이 3개, 소화기 스프레이 3개, 소방포 3개를 꾸러미로 묶어 경로당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부착했다.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 우선하여 지난달까지 240개소 경로당에 설치 완료했다. 군은 2026년까지 경로당 전체에 도입될 예정이다. '경로당 방역소독 사업'은 감염병 등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방역 소독업체가 관내 전 경로당에 4월부터 월 2회씩 약물 소독과 살균 등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예측 불가한 안전사고 예방과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회장 이진배)가 주최·주관하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의령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오는 24일 11시 의령군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라는 슬로건 아래 오태완 군수,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 장애인가족, 장애인복지유공자, 장애인단체 및 기관(시설)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와 대회사, 격려사, 내빈축사,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된다. 2부 의령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장애인 노래 및 장기자랑 등 흥겨운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진배 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장애인 분들이 오랜만에 만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서는 홍의장군 축제 기간 17일부터 ‘바삭바삭 미래먹거리 곤충식당’이란 부재로 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홍의장군 축제와 함께 4월 17일부터 시작하여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인 4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21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미래 먹거리 대안으로 떠오르는 식용 곤충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적이고 영양가 높은 식용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체험형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식용 곤충으로 만든 요리와 식용 곤충, 식충식물들을 전시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곤충낚시, 장수풍뎅이 줄타기대회, 식용곤충 시식, 곤충쿠키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곤충 골든벨 퀴즈 대회’ 이벤트를 개최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참여형·놀이형 전시시설로의 전환과 생태유리온실 증축으로 지난 3월 18일 임시 개관 이후 매주 4,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