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복합문학관의 첫 기획전인 ‘함안문학’ 전시가 7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함안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문학으로 기록해온 ‘함안문학’의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총 35권 39개 주요 작품이 전시되며, 30년에 이르는 함안의 이야기를 시간 순으로 조망함으로써, 변화하는 지역 정서와 시대의 감각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함안문학’은 한국문인협회 함안지부가 1990년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간행해 오며 함안의 문학적 정체성과 창작의 열정을 한데 모아왔다.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활동을 폭넓게 조명하고, 신인 작가들에게는 발표의 장을 제공하며 함안의 역사와 자연, 사람살이를 담아낸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문학’의 발행은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작업”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문학이 가진 잠재력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문학에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윤달(7월 25일~8월 22일)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화장 예약 및 화장로 가동을 확대 운영하는 등 장사 전반에 걸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윤달은 일반적으로 ‘부정을 타지 않는 달’로 인식되어 묘지 이장과 개장 등이 집중되는 시기로 장사 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군은 함안하늘공원 화장시설의 화장로 운영 횟수를 기존 하루 5회에서 6회로 1회차 확대하고 개장 유골 화장 가능 건수도 6건에서 9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개장 유골 화장 예약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무단 묘지 이장이나 불법 묘지 설치 등 위법 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장사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윤달 기간 중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대응하고 장사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공설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품질 높은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가족센터는 6월 18일~7월 9일 총 4회기 2세~8세 자녀를 둔 아버지 대상으로 가야, 칠원권으로 각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버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남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으로 맞벌이가정이 늘어나고, 자녀 출산률이 감소하면서, 아빠들의 함께하는 자녀양육 문화 조성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버지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아버지역할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400인 아빠단은 부모-자녀 놀이 활동, 가족 나들이, 아빠들의 육아 미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내용으로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김해 롯데워트파크에서 64명이 참여해 가족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은옥 센터장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로 양성평등한 가족문화가 되도록 가족센터에서 아빠들의 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 12일 샌드아트 ‘빛과 모래로 만나는 함안’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샌드아트 체험 행사는 여름을 맞이해 함안군청소년문화의집과의 연계해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받아 총 2회 진행했다. 함안의 관광 명소인 강주 해바라기 축제와 특산품인 수박 그려보기를 시작으로 부모님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작성해 보기 등을 1시간가량 진행하며 참여한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사막 모래를 이용해 직접 원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니 좋았고,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8월 2일에 진행되는 샌드아트 체험에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순주 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칠원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미숙)는 지난 11일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차 한잔에 담은 건강한 온기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한국부인회 함안군지회(회장 김순이)의 2025년 함안군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차 한잔에 담은 건강한 온기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회원들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건강한 차와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달하는 것으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독거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부인회 회원 10여 명은 폭염 속에서도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미숫가루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이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활동으로 봉사의 보람과 가치를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는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인회 함안군지회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온기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미숙)는 지난 11일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함안회원들이 군북면 경로당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통합인지놀이교실 ‘똑똑 두뇌 청춘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한국남동발전 사회공헌사업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가 함께하는 공동협력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활력 증진을 목표로 했다. 이번 활동에는 통합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을 이수한 회원들이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옛날 옛적에 배운 구구단을 외우고, 퍼즐을 맞춰 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함안회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놀이하고, 교육을 진행해 보니 내 마음이 더 즐겁고 행복해지는 것 같았다.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더욱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통합인지놀이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똑똑 두뇌 청
경남일간신문 | 함안박물관은 지난 12일 60여 명의 초등학생 동반가족이 참여한 ‘아라홍련 페이퍼 플라워 무드등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아라홍련 페이퍼 플라워 무드등 만들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꽃으로 700년의 기다림 끝에 핀 ‘아라홍련’을 주제로 삼았다. 아라홍련을 중심으로 연꽃의 종류·상징·활용,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함안 지역 출토 연꽃 모양 유물 등에 대해 알아보고, 엘이디(LED) 전구와 한지를 이용해 연꽃과 잎을 표현하면서 연꽃의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및 동반 가족, 관내 문화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월별 2주씩, 1일 2회 토요일마다 함안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함안박물관 7월의 두 번째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7월 26일 오후 1시‧오후 3시 2회에 걸쳐 함안의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 역사를 전시 중인 제1전시관 해설을 들으며 활동지와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박물관 그림일기 2(1전시관)’가 예정돼 있다. 함안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예약은 함안박물관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가야읍에서는 가야읍‧가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푸르미환경산업에서 저소득·방역 취약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관내 34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방역서비스를 차질 없이 실시할 계획이다. 가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가구에 총 12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푸르미환경산업은 나머지 10가구에 50만 원 상당의 무료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윤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민·관·기업의 역할 분담으로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도 푸르미환경산업 대표는 “전문성을 살려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정환영 가야읍장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작은 손길이 모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대상 가구 선정 후 사전 안내부터 사후 점검까지 꼼꼼히 관리하며, 방역 전·후 사진과 보고서를 각 가구에 전달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14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7월 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기후 대응,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위한 사전 준비, 하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연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조 군수는 폭염‧호우대비 안전수칙 준수와 사전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2.5배로 늘었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난해 3명에서 올해 8명으로 3배 증가했으며, 온열질환 사망자 가운데 65%가 60세 이상 고령자이다.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등 군이 운영하는 공공부문 일자리 종사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폭염에 취약한 작업자에 해당한다. 이에 조 군수는 “제초작업 등 야외근무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물 공급, 2시간마다 20분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근 기상이변으로 시간당 100㎜ 이상 극한 호우가 발현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배수장·배수로·산사태 취약지 등 소관 시설을 반복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보건소는 육군 제39보병사단 의무대와 협력해 군 장병(군인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총 200여 명의 군 장병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교수와 1급 응급구조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골든타임의 중요성, 화상·골절·기도폐쇄 등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인체모형을 활용한 가슴 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체계적인 실습이 병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의료기관 개설을 완료한 육군 제39보병사단 의무대(충무의원)와의 협업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의무대 측은 “육군 최정예 의무부대로서 군 장병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기본 지식과 구호 의지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국민의 생명 보호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한 첨단 농업시설을 신속하게 확대 보급하기 위해 2026년 시설원예분야 국·도비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관내 시설원예 재배농가에서 안정적 영농을 이어가기 위해 노후화된 시설하우스 부대장치 및 시설을 첨단 시설로 개선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며,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ICT시설보급, 에너지절감시설 등 국·도비 지원 9개 사업이다. 2026년도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단체는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시설원예담당)에 구비 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며, 세부사업별 추진과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7월 18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별 상세한 내용은 함안군청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라며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재배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과 지원 확대를 위해 중앙, 도 방문 등을 통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025년도 정기분 재산세로 3만3484건, 91억7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건축물, 주택, 선박, 항공기 소유자이며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 1기분(50%)이 부과되고,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50%)이 부과될 예정이다.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 주택분 재산세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과세표준 상한제가 적용되며,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특례 연장으로 주택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60%가 아닌 43~45%로 유지된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 외에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군청 세무회계과, 읍면사무소에서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위택 인터넷지로가상계좌이체, ARS(☎142211) 등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간편결제앱(네이버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을 통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군세로 사용되며 기한 내 납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0일 농촌지도자 7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드기 매개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내용으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과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결핵, 뎅기열 등 감염병 예방관리,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으며, 그 외 대상포진, 코로나19, 독감 등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마무리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이용 시 돗자리 사용과 풀 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야외활동 후 즉시 옷을 털어서 단독 세탁하고 물린 흔적이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한 후 샤워해야 한다.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등 생활 수칙준수가 중요하다. 아울러 이날에는 작업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교육에 참석자 모두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와 예방키트도 함께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고온의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진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함안박물관 경내에 조성한 아라홍련 시배지에 함안 출신 이달균 시인의 시조 작품 ‘아라홍련’을 전시를 위한 목재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함안군의 역사 유산인 아라홍련 보존을 위해 특별히 조성한 곳이다.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 유적지 발굴 과정에서 다수의 연씨가 수습됐는데 현대 기술로 씨담그기를 실시하여 이 중 3개의 씨앗이 성공리에 싹을 틔웠다. 이후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은 끝에 2010년 7월 첫 꽃을 피움으로써, 고려시대의 연꽃은 700여 년의 세월을 지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게 됐다. 군에서는 아라가야 옛 고도의 이름을 따 그 연꽃 이름을 ‘아라홍련’으로 지었다. 이에 함안 출신 이달균 시인이 아라홍련 개화를 기념해 시조를 지었는데 지난 9일 함안박물관 경내 아라홍련 시배지 앞에 상설전시를 위한 목재조형물을 세우게 됐다. 시조 ‘아라홍련’이 관람객들에게 아라홍련에 담긴 스토리텔링과 정서적 감동을 주는 문학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달균 시인은 1957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상남도문인협회장과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고, 10권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오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2개월간 ‘함안복합문학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사전 점검하고, 방문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함안복합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이 문학과 한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범운영 기간동안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6일간 개방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은 향후 정식 개관 일정(2025년 9월 중순)에 맞춰 조정될 수 있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전통문화예술 체험행사를 비롯한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예술 체험 및 유생 체험 행사(오늘, 유생이 되다)는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함안문학 기획전, 인문학 콘서트, 전시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교육형 프로그램이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