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하동군 공설운동장과 읍내 일원에서 ‘제30회 하동문화제’와 ‘제52회 군민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외 군민 5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각계각층의 군민이 모여 화합을 다지고, 하동의 역동적이고 잠재력 있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군은 행사에 앞서 읍내 곳곳에 만국기를 내걸고, 전야인 29일 오후 7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군민 힐링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내·외 군민이 함께하는 이번 힐링 콘서트는 ‘재난과 위기를 이겨낸 위대한 군민’이라는 주제로 산불, 폭우,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화합과 힐링의 자리다. 이날 무대에는 2025년 미스터트롯3 2위 ‘다듬이’의 손빈아, 2024년 한일가왕전 MVP ‘천년사랑’의 김다현, 미스터트롯2 4위 ‘콕콕콕’의 나상도, ‘당신의 의미’로 유명한 황민우·황민호 형제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한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주성 야외공연장과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8회 진주탈춤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96년 한국 최초의 탈춤 축전으로 시작해 28회째를 맞은 ‘진주탈춤한마당’은 탈춤문화의 계승 정신을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공연 예술제 사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탈춤한마당은 ▲마당극 품바 ▲학예굿 ▲해외 초청공연이 특별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1일에 진행된 ‘진주 시민 춤 한마당’ 행사에서는 진주 시민이 모두 모여 도심의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화합의 장을 이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기간에는 탈 만들기, 탈 탁본 찍기, 탈 열쇠고리 만들기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탈을 이용한 전통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탈춤문화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탈춤한마당은 ‘WITH ASIA – 사자가 온다’라는 주제로, 우리 탈춤뿐만 아니라 태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각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오는 9월 26일 저녁 7시 30분, 27일 오후 4시 양일간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합천군 창작오페라 “애플수박”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합천군과 (사)경상오페라단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관람은 선착순 200명에 한하여 무료로 진행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사전 신청(현장관람 가능)으로 군민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창작오페라 애플수박은 합천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수박 맛으로 유명한 마을에서 그 비밀을 둘러싼 마을이장, 수박 장인, 외지 상인 등이 얽히며 펼쳐지는 웃음과 해프닝을 담았다. 극은 수박의 특별함이 결국 자연이 준 선물임을 깨닫게 되면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작품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공모사업인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문화 소외지역 공연장 활성화와 지역 공연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을 맡은 경상오페라단은 ‘2024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역량 있는 단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부자 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개최한다. 솥바위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이 가득한 명소들을 배경으로 건강과 행운, 사랑을 체험하는 특별한 부자 여행이 펼쳐진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주목받고 있다. 제1회 10만 명, 제2회 17만 명, 제3회 24만 명 등 매년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올해 초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전국 84개 가을 축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리치리치페스티벌은 관광 총소비 증가율 1위, 유동인구 증감률 3위를 기록하며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령군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요인으로 ‘착한 부자 축제’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꼽는다. 부자의 성지라는 지역적 상징성과 함께, 의령이 전하는 행운·건강·사랑의 ‘부자 기운’은 전국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솥바위,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그리고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 등 의령만의 고유한 ‘부자 스토리텔링’이 축제의 핵심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경남 바다와 어촌의 매력을 국민의 눈으로 담아내고,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경상남도 어촌영상공모전 ‘경남海 챌린지’를 개최한다. 국민들이 직접 어촌에 찾아가 촬영한 영상을 통해 경남 어촌의 명소와 수산특산물 등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바다의 가치를 알린다. 접수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경남 바다와 어촌의 일상’을 주제로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경남귀어취존지원센터 이메일(gyongnamfipa@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에는 바다 풍경은 물론 어촌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 전통어업과 체험 현장,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 등을 담아야 한다. 온라인 투표 등 심사를 거쳐 5편을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경상남도지사상·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으로 주제 적합성과 참신성, 영상미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촌영상공모전을
경남일간신문 | 독립운동가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1878~1938) 선생의 외손자이자, 안창호의 딸 안수산 여사의 아들 필립 커디(Philip Ahn Cuddy·70세·미국 캘리포니아) 씨가 9월 19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를 내방했다. 필립 안 커디 씨는 안수산 여사의 삶과 ‘코리안 아메리칸’을 연구하는 경상국립대학교 사학과 박사과정 박현순 씨와 신종훈 지도교수를 만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를 찾았다. 박현순 씨는 2018년 8월 ‘코리안 아메리칸 안수산 연구(A Study of Susan Ahn Cuddy as Korean-American)’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박사과정에서 ‘도산 안창호 가족사 연구: 미주 한인공동체 내에서의 역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 중이다. 신종훈 교수는 “그동안 국내 학계에서 안수산 여사에 대한 연구는 일천한 상황이었다. 박현순 씨의 석사학위 논문이 안수산 여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데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하고 “필립 안 커디 씨는 한국을 자주 내방하는데 그의 활동으로 우리 국민이 안창호 선생뿐만 아니라 안수산 여사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기를 바
경남일간신문 | 진해도서관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9월 20일 진해도서관 야외마당에서 독서의 달 ‘가을빛 책소풍’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버블 매직 공연,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후 2시에는 '가을 압화로 꾸미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반짝반짝 보석십자수를 붙여 뱃지 만들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고, '과월호 잡지 배부', '톡톡 팝콘데이' 운영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마술로 분위기를 돋운 후 시민들과 함께 비눗방울 퍼포먼스가 있는 버블매직쇼를 선보여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동행한 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특히 비눗방울을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멋진 퍼포먼스 시연으로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경 진해도서관과장은 “독서의 달 맞이 야외 행사를 찾아주신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0일 마산합포구 산호동 양지주차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2025 플레이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와 상인 주도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인 '2025년 특성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플레이볼 페스티벌’은 가을 야구 시즌의 분위기를 테마로 기획됐으며, NC 다이노스 홈경기 일정과는 별도로 진행됐지만, 야구장 인근 전통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행사 당일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 영수증 이벤트, 어린이를 위한 붐붐카 레이싱장, 가족 얼굴 그리기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도전! 가족 골든벨’ 퀴즈쇼, 시민가요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야구 팬과 시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문화행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행사 당일 상점가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9월 19일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한산관에서 2025년 창원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9월 20일)을 맞아 청년들과 함께 청년주간의 시작을 알리고, 청년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장금용을 비롯해 지역 청년과 시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함께 응원했다. 기념식은 지역 청년 밴드 ‘곰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주간 개막선언 ▲청년유공자 표창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청년의 날 기념 공연과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청년콘서트’에서는 셰프 흑백요리사 흑수저 ‘간귀’, 인플루언서 ‘노은솔’, 힙합팀 ‘블러드라인’ 등 청년 아티스트 3팀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과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장 로비와 입구 전시 공간에서는 창원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8개 팀이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 창업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은 도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9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리버나이트 진주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간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를 무대로 활용해 진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공연는 약 5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수천 개의 LED 촛불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해 특별한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 무대에 오른 퓨전 클래식 연주단체 ‘도담앙상블’은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기생충, 웰컴 투 동막골, 오징어 게임,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음악 삽입곡(OST)을 편곡한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앙코르 무대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붉은 노을’을 연주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수많은 촛불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가 너무 낭만적이었다”며 “진주의 밤이 이렇게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진주대첩 역사공원
경남일간신문 |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회와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는 등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시장은 19일 남부권 문화 인프라 확충의 한 축을 담당할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김영수 제1차관 등 관계자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조규일 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 ▲경남 서부 음악창작소 건립 등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은 남부권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현재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의 이전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며, 2023년 타당성 용역 국비 2억 원으로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기에 2026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문체부에서 추진해야 함을 건의했다. 또한‘경남 서부 음악창작소’ 건립사업은 경남 동부권에 편중된 문화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음악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공원 내에 건립할 예정이며, 2026년에 건립 및 구축할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5호홍~ 즐거운 한마당, 볼수록 매력도시 거창’을 슬로건으로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연다. 주최는 거창군, 총괄 주관은 (재)거창문화재단이며, 거창군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거창군체육회, (사)아림예술제위원회 등 지역 단체가 힘을 모아 군민과 관광객 6만 명 이상이 어우르는 거창 최대의 가을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9월 25일 ― 성화와 함께 울려 퍼지는 개막의 함성 축제 첫날은 성화 채화 및 안치(15:30~16:30)로 서막을 열고, 군청로터리~대동로터리에서 각 읍·면 15개팀이 참가해 펼치는 거리퍼레이드(16:30~18:30)가 군민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후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19:00~21:40)이 개최되며, 식전공연, 군민헌장 낭독, 개막선언, 거창군민상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후 공연에는 송가인, 강진, 지원이 등 초청가수들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구며, 군민과 출향 향우, 관광객이 함께 가을밤의 화려한 개막을 즐기게 된다. 9월 26일 ― 흥
경남일간신문 | 함양문화원은 지난 9월 20일, 함양군 안의면 허삼둘 고택에서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전통혼례 행사를 열고, 신랑과 신부가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50대 늦깎이 부부다. 두 사람은 경기도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신랑의 고향인 함양에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신청했다. 특히 함양에 거주하는 90세 노모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기 위한 가족의 마음이 큰 힘이 됐다. 신랑과 신부는 “막내아들의 혼례를 고향에서 치르고 싶다는 어머니의 바람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신랑의 누나 역시 “어머니께서 살아생전 아들 결혼식을 보는 것이 평생소원이셨다.”라며 “고향 함양에서 전통혼례를 올릴 기회를 마련해 주신 문화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결혼식은 고택 마당에서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신랑과 신부는 맞절하고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하객들은 밝은 웃음과 따뜻한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고택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립박물관은 20일 특별기획전 ‘열매’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나의 열매, 예쁜 손수건’과 ‘이애리 작가와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나의 열매, 예쁜 손수건은 천연염색 천에 실크스크린으로 열매를 찍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이애리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기획전 특별부에 전시돼 있는‘Good Luck in 꽈리’에 담긴 상징성과 예술적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애리 작가는 포브스 코리아에서 취재한 한국 예술계 파워리더로 꼽히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안병구 시장은 “생명의 최소 단위인 열매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 그리고 선조들이 열매에 부여한 상징성을 조명하는 이번 기획전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과 교육으로 더욱 풍성해졌다”라며 “지방에서는 접하기 힘든 유물들을 어렵게 전시한 만큼, 전시가 이어지는 동안 꼭 한번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열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지며, 10월 4일과 11월 8일에도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이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9월 26~28일(3일간) 함주공원 마사토구장에서 ‘제13회 함안군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와 ‘제2회 축산물 페스티벌(축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축산 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함안 축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먼저 한마음대회에서 축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가를 표창할 예정이다. 이어서 단체 프로그램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농업인 간 결속을 다지는 순서도 마련된다. 오후부터는 일반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산물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한우·한돈·닭고기·계란 등 신선한 함안 축산물을 축협판매장보다 최고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축산물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또한 회전판 이벤트(룰렛)와 축산물 퀴즈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아라가야문화제와 연계해 축산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상생 축제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