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2025년 11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전국 군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 달간 226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억 7백만 건을 분석했다. 고성군 브랜드는 참여지수 81만여 점, 미디어지수 57만여 점, 소통 지수 60만여 점, 커뮤니티지수 30만여 점을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평판지수가 228만여 점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26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중 25위 안에 드는 군부는 고성군이 유일하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을 기반으로 △참여도 △소통량 △미디어 노출도 △커뮤니티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소비자들의 인식과 관심도가 브랜드 경쟁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수치화한 지표이다. 이번 분석에서 고성군은 고성의 최고 브랜드인 공룡을 주제로 한 ‘2025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고성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갈모봉 자연휴양림’, 지역농산물 소비 촉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은 11월 20일 영유아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형님! 형님! 호랑이 형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이 책과 더욱더 친해지고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를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도서관 1층 상상둠벙(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했다. 인형극 ‘형님! 형님! 호랑이 형님!’은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인형과 무대 연출을 통해 영유아들이 동화 속 주인공과 교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다양한 몸짓으로 공연에 참여하고, 공연자에게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 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임으로써 인형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책둠벙도서관 관계자는 “인형극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책을 친근하게 접하고 더욱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시기부터 책과 독서를 재미있게 접할 수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11월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자국 근로자의 근로 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고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성군과 라오스 정부 간 체결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라오스 측의 요청에 따라 근로자가 실제 배치될 농가 환경과 입국 전후의 행정 절차 등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소속 공무원 2명은 지난 21일 자국 계절근로자 41명과 동반 입국해 22일까지 머물며 고성군의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확인했다. 입국 과정부터 행정 절차, 현장 교육, 복지 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점검하고 고성군 관계자들과 운영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라오스 측은 고성군이 근로자 전원에게 전액 지원하는 마약 검사, 기초 건강검사, 안전교육, 인권침해 예방 교육, 근로계약 설명, 구급함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직접 참관했다. 더불어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한 재입국 근로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생활상의 애로사항과 고충도 청취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은 지난 25일 대가면 척정리에 위치한 제정구 선생 생가 부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제정구 선생 유족을 비롯해 고성군 대가면장 및 문화예술과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생가 주변 환경과 정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유족들은 "제정구 선생의 삶과 철학이 깃든 공간인 만큼, 옛 돌담과 흙길, 마을 풍경이 지닌 고유한 정서를 살려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향숙 의원은 "유족의 뜻을 충분히 반영해 원형 보존 중심의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 더욱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생가가 고성군의 인문 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 출신인 제정구 선생(1944~1999)은 서울 청계천·상계동 등지에서 도시빈민운동을 주도하며 '빈민운동의 대부'로 불린 인물이다. 1986년에는 막사이사이상(공공봉사 부문)을 수상하며 그 활동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제정구 선생 생가는 단순한 고택이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2025년 11월 25일, 고성박물관에서 리모델링 완료하고 재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박물관이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군민 곁에 돌아온 것을 알리며 지역 문화의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군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재개관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 군민 강연 ‘국가유산을 지킨 사람들’로 시작 재개관식의 첫 순서로서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군민 강연은 고성 출신 황권순 국가유산청 기획조정관이 ‘국가유산을 지킨 사람들’을 주제로 맡아 군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황 기획조정관은 강연에서 고성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국가유산 보존의 중요성, 그리고 이를 실천해 온 다양한 사례를 생생히 전달하며 “고향 고성의 문화유산에 더욱 많은 관심과 자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석한 군민들이 지역 문화유산과 박물관의 발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소
경남일간신문 | 고성가족상담소는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11월 26일 오후 2시, 고성읍 강병원 앞에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참여를 촉진하고, 안전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통합하여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을 대상으로, 고성군, 고성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고성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바람청년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예방 및 젠더폭력 근절 홍보물 배포 △피켓 홍보 △폭력예방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 △현수막 및 홍보물 게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한 치매가족교실'마음모아'와 치매가족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 '마음심고, 행복 나누기'가 치매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6회 과정의 치매가족교실을 비롯해 원예활동과 푸드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치매가족교실'마음모아'에서는 △치매 이해와 돌봄 교육 △행동·심리증상 대응법 △가족 돌봄 스트레스 관리 △자기돌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가족돌봄 능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치매가족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마음심고, 행복 나누기'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 수경재배, 화분 꾸미기 등 원예교실과 치매예방 음식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등 푸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지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가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11월 21일,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한 ‘지역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 1년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 3,500만 원과 군비 1,000만 원 등 총 4,500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고성청년예술촌에서 열린 ‘고성의 구성_라운드테이블’ 및 경과보고회에는 고성문화원, 고성예총, 고성미협,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교육진로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거창·사천문화재단 기획자, 지역 예술인, 강사,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예술교육 생태계 조성, 세대·장르 간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1년차 사업에서는 ‘기획의 기회’ 프로젝트를 통해 예비 문화예술기획자 12명을 발굴·양성하고, 이들이 직접 수행한 8건의 실습 프로젝트가 고성 관내에서 운영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고성군 예술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강사 12명을 모집하여 군민 11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0회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에서 운영 중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25년 12월 9일 19시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7080 음악으로 떠나는 감성 힐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증가로 인해 정서적 안정과 문화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심리적 힐링과 여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7080 세대가 즐겼던 음악을 활용한 감성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도모하는 음악 참여 활동과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참여자들이 음악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래 따라 부르기 체험 △노래와 관련된 추억 나누기 △7080 음악과 연계한 소규모 미니 공연 감상 △추억 엽서 만들기 활동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7080 음악 힐링 특강’은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을 목표로, 주민들이 편안하게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11월 26일 오후 16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폭력예방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폭력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고, 고위직 공무원의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은 매년 기관장 포함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고성군은 이를 단순한 법정교육을 넘어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이 자리 잡는 근무환경을 조정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 대구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정현구 경감을 초청해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 강사는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상근 군수는 “건전한 조직문화는 리더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폭력과 괴롭힘이 없는 기관을 만들기 위해 고위직 공무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11월 26일 영오면 연당리에서 이상근 군수와 농촌정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현장을 방문하고 파쇄 작업을 직접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파쇄단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상반기(2월 10일~5월 10일)와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운영되며, 3인 1조, 2개 조로 편성돼 파쇄기를 차량에 실어 현장에서 바로 파쇄를 실시하고 이를 밭에 뿌려준다. 상반기에는 24ha의 농업 부산물이 파쇄됐으며, 하반기에는 영농 후반기로 파쇄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고춧대, 깻대, 잔가지 등 농업 부산물을 무상으로 대행 처리하고 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나 고령 농가의 부산물은 우선적으로 처리하여 산불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12월 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2월 19일까지 파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12월 2일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2025 경남 고성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본격적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고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지역의 일상, 문화적 풍경을 담은 참신한 사진 작품을 발굴해 고성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총 76점의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1명) 천갑기-김장나눔행사 △은상(2명) 김목연-청사초롱 / 김순찬-축제의 방 △동상(3명) 나은경-해식동굴 / 박동신-고성마라톤 / 최영자-공룡엑스포 축제향연 더불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와 고성포토클럽 회원 작품 52점과 향토순회 사진전 출품작 30점도 함께 전시돼, 총 158점에 달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 주제는 ‘이음(이어지다)’으로, 고성의 과거와 현재, 지역민과 방문객, 일상과 여행을 잇는 고성의 매력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본 전시는 오는 12월 7일까지 이어지며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이 2026년 동계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선수단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에는 축구, 태권도, 씨름, 역도, 농구, 수영, 야구 등 7개 종목에 걸쳐 총 5,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고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은 이를 통해 약 4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스포츠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25년 동계전지훈련에도 총 233개 팀, 5,000여 명이 방문해 종목별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12월초 축구 종목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국 선수단 방문에 대비해 전방위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꾸준히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유스호스텔을 개관, 스포츠 선수단들이 할인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안정적인 숙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숙박시설과 훈련시설의 정비 또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 사용된 스포츠타운 1구장 인조잔디 교체 작업을 마무
경남일간신문 | 경남 고성군의회가 의원이 조례를 발의할 때 조례의 실현에 소요하는 비용을 계산해서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성군의회 우정욱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고성군 의안 비용추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26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원과 위원회를 비용추계서 작성 대상으로 명시하고, 비용추계를 위한 의원의 자료 요구권과 관련 업무를 수행할 비용추계 주관부서와 비용추계서 제출 시기를 규정했다. 비용추계란 ‘조례의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재정 수반 비용’으로 지방자치법 제78조는 비용의 추계 및 재원 조달방안에 관한 자료의 작성 및 제출 절차 등을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고성군의 현행 조례는 비용추계서 작성 대상을 군수로 한정하고 수행되어, 의회의 재정 감시 권한이 약화 되고, 집행부 의견이 과다하게 반영된다는 우려에서 ‘의회의 독립성을 저해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담 조직이나 전문 인력 확보 등으로 의회 독립성을 높이는 미래 과제가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하여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2025년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탐방에는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중·고교생 중 우수 학생 17명이 선발돼 참가했다. 학생들은 미국 서부의 대표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UCLA, 버클리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탐방했다. 각 대학에서는 캠퍼스 투어, 강의 참관, 진로 특강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자질을 키우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실리콘밸리, LA 다저스타디움, 게티박물관, 그랜드캐니언 등 문화·산업 유산을 함께 견학하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수료자인 황유라(고성고 졸, UC버클리 졸업)와 이정윤(고성고 졸, UT오스틴 졸업) 씨가 특강 강사로 나서, 미국 대학 진학과 취업 과정, 현지 생활 적응 등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