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0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협의회 현황과 회의 안건 설명 △위원 인사 △지역 치안을 위한 협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소속된 기관‧단체를 대표해서 군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올해 공직자 사칭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피해 사실을 공유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 의장인 구인모 군수는 “지역 치안은 행정과 경찰, 지역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협업과 공동 대응체계 구축으로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는 유관 기관장인 6명의 당연직과 위촉직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범죄 예방과 범죄행위 피해 발생 시 사후 대응체계의 구축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과 19일 총 2회에 걸쳐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금융 똑똑, 경제 똑똑’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를 위한 용돈관리’와 ‘우리 가족 현명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마련됐다. 아동들은 △용돈 기입장 작성 △올바른 용돈 관리법 △우리 가족 재무계획 세우기 등 이론과 체험 활동을 통해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전한 소비 습관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게임을 하면서 돈을 쓰고 모으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는 필요한 것과 사고 싶은 것을 잘 구분해 용돈을 알뜰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슬기로운 금융 습관을 배우고, 경제적 자립의 기초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
경남일간신문 | 지난 19일 제34대 김현미 거창군 부군수는 지역자활센터와 통합돌봄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군수는 먼저 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자활근로사업 현황과 참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현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에코워싱 작업장을 점검하며, 지역 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동시에 도모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거창형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경과를 비롯해, 마을활동가인 온봄지기 양성과 이들이 수행하는 마을복지사업, 공유냉장고 운영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김현미 부군수는 “행정을 하는 사람에게도 감수성이 필요하다”며, “복지 업무는 단순한 제도 시행을 넘어, 군민 삶과 마음을 이해할 때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듣는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신원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명용, 부녀회장 이증자)는 지난 19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1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생활하며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신원사랑누리센터 마을공동창고에서 직접 장을 보고 반찬을 조리했으며, 얼갈이 열무김치와 미숫가루를 준비했다. 이후 21개 마을을 돌며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반찬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건강과 생활 상황을 확인했다. 이명용 회장은 “매년 꾸준히 반찬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과 마음을 담아 반찬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 새마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승진)는 지난 18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보육교직원의 정서적 재충전과 보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풍선아트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풍선아트 강의에서는 기본적인 풍선 꼬기와 동물·꽃·장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기법을 배우며, 보육교직원들이 실제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풍선아트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영아와 유아 발달 단계에 맞게 응용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정서적 지원은 곧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보육교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선정 이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착색이 쉬운 ‘만홍’과 황금빛 과피로 주목받는 ‘골든볼’의 보급을 본격 확대하며, 이를 지역 특화 품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만홍’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당도와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착색이 가능한 품종이다. ‘골든볼’은 황금빛 과피,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고급 품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두 품종을 2029년까지 총 30ha 규모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래형 사과원 도입을 병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미래형 사과원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100ha 조성을 완료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형 과수원은 나무 간격과 수형을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최신 재배 방식이다. 또한, 거창군은 조직적인 생산·출하를 위해 56농가가 참여하는 다축사과 공선회를 결성하여 공동선별·공동출하를 추진, 시장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2025년 3분기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이는 LED 무선 초인등 설치사업 △아림골 온봄 공동체사업 '어울려 행복한 학동마을' △추석 명절 꾸러미 이웃나눔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직후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이웃사촌 안부톡톡' 안부 확인 활동이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찾아가는 나눔곳간 물품을 전달하며 고위험군 1:1 일촌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했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이웃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복지를 실현하는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거창군아동위원회와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15일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장애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죽전만당 도시재생어울림센터 2층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이용 아동 전원이 장애아동이다. 센터 이용 과정에서 아동들이 넘어지거나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는 사고 위험이 있어, 안전한 생활을 위한 바닥 안전 매트 시공이 필요했다. 이 소식을 접한 거창군아동위원회와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은 각각 150만 원, 131만 2천 원을 후원해 학습공간 전체에 부드러운 재질의 안전 매트를 설치했다. 이번 지원으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최두한 위원장과 김중화 회장은 “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흔쾌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거창군아동위원회와 거창중앙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주교육대학교에서 ‘2025년 거창군 초등학생 영어캠프 1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영어캠프는 총 4기로 나눠 운영되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0명이 참가한다. 여름방학에는 1기 120명이 참여하고, 겨울방학에는 2~4기 280명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1기 캠프는 진주교육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강사진을 기반으로, 회화·듣기·쓰기 등 영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프로젝트, 역할극 등 실생활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학습을 운영하고, 보조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집중 어학수업, 오후에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키운다. 마지막 날에는 영어 발표회를 열어 학습 성과를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며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면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 관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형 ‘거창 기억학당’(웅양·위천·가조 치매안심센터 분소) 3개소에서 하반기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이다. 모집 대상은 학당 관할 지역주민 중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어르신 8~14명이며(학당별 모집인원 상이함), 신청 방법은 학당(분소)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예·신체·교구 활동 등 다양한 인지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구성되며, 9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웅양·위천·가조학당(분소)에서 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농촌형 거창 기억학당 운영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더 가까운 곳에서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형 거창 기억학당(치매안심센터 분소)은 보건지소 내 공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이 배치돼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조기검진, 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거창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약 33억 원(미화 24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는 2024년 기준 28개국 1,743개 사가 참여하고, 바이어 2만 명과 방문객 50만 명이 찾은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거창군에서는 ㈜하늘호수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3개 부스를 운영했다. 상담 실적은 △㈜하늘호수(사과 화장품) 20만 달러 △㈜힐링팜(에너지 보조제) 31만 달러 △㈜하늘바이오(전통 부각류) 72만 달러 △㈜진산명가(밤 가공품) 52만 달러 △백초영농조합(도라지·청) 24만 달러 △㈜디피엔에스(여주환) 43만 달러로, 총 242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를 통해 거창군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한층 더 넓혔다. 또한 거창군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시장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규 수출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섰다. 최남미 농업소득과장은 “이번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거창 농식품의 우수성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18일 한마음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김호연 작가 초청 강연 △‘나는 동화작가’ 출간기념회 및 도서 전시 △별밤시네마&별밤도서관 △모범다독자 시상 등이 마련됐다. 먼저, 9월 6일 오후 3시 ‘불편한 편의점’, ‘나의 돈키호테’의 저자 김호연 작가가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주제로 강연한다. 작가의 창작 에피소드와 스토리텔러로서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이어서 동화창작프로그램 '나는 동화작가'를 통해 제작된 동화책 10권의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9월 13일 개최된다. 기념식과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화책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 20일 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별밤시네마’가 열리며, 당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별밤도서관’을 통해 가족이 함께 영화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김호연 작가 강연이 8월 19일부터, 별밤도서관은 9월 8일부터 가능하며,
경남일간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는 지난 13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문위원, 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대북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보 교육을 통해 통일 문제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탈북강사는 ‘남과 북의 차이’를 주제로 북한의 생생한 이야기와 남북한의 현실, 통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각을 공유하며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확인했다. 주영태 협의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의 뜻깊은 해이지만 동시에 분단 80년의 아픔도 함께하는 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도전과 열정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강연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강연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
경남일간신문 | 거창한상동맥주거리 맥주축제추진위원회은 지난 14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상인, 마을주민, 민간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한상동맥주거리 맥주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축제의 운영 현황과 성과가 공유됐다. 추진위원회는 준비 과정, 주요 프로그램, 홍보 활동, 안전관리, 재정 집행 내역 등을 보고했으며, 축제 기간 1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관광객 유입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건의사항으로는 △폭염을 피한 7월·9월 개최 검토 △1·2일차 차별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재방문 유도 △조기 홍보를 통한 관람객 여름 휴가 일정에 반영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 홍보 확대 등이 제시됐다. 또한 좌석 배치 개선, 푸드트럭 운영, 지역 상인 참여 확대, 추진위원회 차원의 기부 유도 등 운영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상인들은 전반적으로 축제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행사 기간 상동 거리 전체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행사장 협소로 인한 혼잡 문제와 상권 간 형평성 보완 필요성도 지적됐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의 가을을 보랏빛으로 물들일 ‘제5회 감악산 꽃별 여행’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별바람언덕(신원면 연수사길 452)에서 개최된다. 가을 아스타국화 개화기에 개최되는 ‘감악산 꽃별 여행’은 매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작년에는 3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보랏빛 노을 속으로’를 주제로, 보라색 아스타 국화 30만 본과 새로 조성된 구절초·벌개미취·청화 쑥부쟁이 40만 본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구절초 단지는 8월부터 차례로 개화하며, 아스타 국화는 9월 말~10월 초 절정에 이르러 한 달 내내 풍성한 가을꽃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첫 공연인 별빛언덕 음악회는 9월 20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잔디광장에서 아카펠라그룹 튠에이드, 팝페라 가수 구현모, 재즈밴드 문월드가 출연해 감악산의 가을 정취를 더할 계획이다. 공식 개장행사는 9월 23일 오후 3시에 대형 연을 배경으로 식전공연, 공식행사와 거창 9경을 활용한 안내판 완성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다. 개장행사 후에는 새로 완성한 구절초 단지를 답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