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오는 17일부터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여객 운임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해상교통의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화 혜택을 받는 대상은 섬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의 노인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이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승선 즉시 운임이 면제된다. 다만, 만 75세 미만의 저소득층의 경우 거주지 소재 주민센터나 시청에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여객선사 및 도선사에서 혜택을 손쉽게 적용받을 수 있다. 예외적으로 정보가 연계되지 않는 일부 도선사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제시하면 무료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상교통 운임 무료화를 통해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나아가 살기 좋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 해상교통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8일 한산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중단 통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2월 통영시와 한산농협은 한산면민의 해상교통 편의 및 관광객의 야간경관 볼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내용에는 상호역할, 운영손실금 지원 및 운항기간 등이 포함돼 있다. 통영시는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한산면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3년간 해당 소요 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하고 야간운항에 따른 운영손실금 총 3억 9천여만원을 지원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운영손실금 지원은 예산의 범위에서 최초 2년간은 운영손실의 100%를 지원하고 이후 3년간은 매년 20%씩 지원규모를 축소하기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최근 한산농협에서는 해상교통 운영의 경영악화로 인한 적자가 계속되자 기존 협약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야간운항 중단을 통지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당초 협약 취지를 반영해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왔다”며 “하지만 최초 협약 시 한산농협 자체적으로 수익을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오는 17일부터 지역 내 1인 기업 창업자의 디자인 업무능력 강화를 위해 ‘실무에 바로쓰는 일러스트레이터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실무에 바로쓰는 일러스트레이터 교육은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의 취・창업 프로그램이며, 소상공인과 개인 창작자를 대상으로 로고, 명함, 전단지 제작 등의 실무 디자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해양생물콘텐츠 공모전 및 성산아트미술대전 등에서 다수 입상한 다니엘에듀랩(DE:LAB) 이상준 대표가 다년간 쌓은 디지털 드로잉 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맞춤 디자인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일까지 수강생 모집중이며, 디자인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 제외 무료로 운영되고 3월 17일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들과 창작자들이 디지털 역량강화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약속의 땅 통영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 연속 통영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77개 대학 축구부가 참가해 ‘한산대첩기’(38개 팀)와 ‘통영기’(39개 팀) 두 개의 리그로 운영됐으며,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결승을 향한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지난 1일 열린‘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는 전주대가 인천대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일‘통영기’ 결승전에서는 건국대가 중앙대를 연장전 끝에 3: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통해 시는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약 5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얻었으며, 대회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해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통영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3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2024년 성과관리 자체평가에 따른 우수부서 시상식을 가졌다.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성과관리 자체평가는 민선8기 비전 실현을 위해 305개 부서별 성과지표와 8개 공통지표, 6개 읍면동 공통지표, 우수시책, 시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52개 전 부서를 행정 / 관광문화복지 / 안전도시 / 수산경제환경 / 보건농업 / 읍‧면 / 동까지 7개 평가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상위 3개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있다. 내‧외부의 평가절차를 거친 결과 △최우수에는 기획예산실, 관광혁신과, 건설과, 자원순환과, 건강증진과, 광도면, 북신동 △우수에는 정보통신과, 해양관광과, 건축과, 일자리경제과, 보건위생과, 산양읍, 명정동 △장려에는 체육지원과, 생활복지과, 공원녹지과, 어업진흥과, 미래농업과, 용남면, 중앙동이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특히 자원순환과와 광도면은 각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성과관리에 대한 노력이 돋보였다. 우수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통영사랑상품권으로 포상금을 차등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2025년 시무식 이후 첫 직원 정례조회를 갖고 2025년 통영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직원들이 기존 업무 방식에서 탈피해 그 어느때 보다도 새로워진 통영을 만드는데 맡은 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점 사업은 첫째 한산대첩교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으로 지난 1월 기획재정부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에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사업의 청신호가 켜졌다. 둘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4월 신청서 제출 이후 6월에 최종 선정되면 우리시가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셋째 국도 14호선 원문 교차로→관문 교차로 구간을 원문 교차로→기호 교차로→관문 교차로 구간으로 조정해 지방도로 승격하는 것으로 기존 원문 교차로→관문 교차로 구간은 1일 평균 5만대 가량으로 서비스 수준은 A~F등급 중 E에 해당하는 정체구간으로 기존 구간을 대체 우회할 수 있는 원문교차로→기호교차로→ 관문교차로 구간의 도로 건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에서 후원하고 통영난연합회(회장 고준성)가 주최하는 2025년『제20회 통영난연합회 한국춘란전시회』가 지난 1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돼 2일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난의 푸른기상과 은은한 난향의 봄기운으로 만물이 생동하는 봄날, 애란인들의 정성과 땀방울로 이루어 낸 작품 속 아름다움과 그윽한 난향속에서 통영난연합회(통영동심회, 통영푸른난우회, 신아난우회) 회원들이 지역의 우수한 한국춘란의 발굴 및 보존을 위해 희귀 난을 포함한 한국춘란(자생란) 200여점을 전시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난전시회에서 대상인 통영시장상은 김우실(품명 채운), 최우수상인 통영시의회의장상은 강진기(천황소), 최우수상인 통영난연합회장상은 이형옥(신비), 우수상은 고준성(문수봉), 박영식(자미부인), 백권춘(화랑)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익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난 애호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난문화의 대중화로 시민정서 함양 기여 및 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정성으로 키워낸 난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월 28일에'환경교육도시, 통영'의 환경교육을 책임지고 운영하고 있는 각 기관・단체별 담당자로 구성된‘통영시 환경교육 협력실무회의’를 통영시청 제1청사에서 개최했다. 통영시 환경교육 기관들의 연대협력과 환경교육도시 시책 실현 기반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행한 이번 회의는 기존에 참여했던 통영시,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환경교육센터, 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한려해상생태탐방원 외에도 통영YWCA, 도남사회복지관, 통영시새마을회가 함께 참여해 관내 환경교육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4개 시책영역, 12개 이행과제, 4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2025년 통영시 환경교육의 전체적인 추진현황과 계획, 그리고 각 기관별로 진행하고 있는 환경교육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또한 앞으로의 통영시 환경교육의 발전 및 협력에 대한 방안을 제안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영술 환경과장은 “각 기관이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환경교육에 함께 힘써 주셔서 통영시가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8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야생동물 관련 업무 및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관련해 읍․면․동 환경업무 담당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과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사업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유해야생동물 포획틀 운영사업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등 현안업무 교육과 담당자들의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확철을 맞이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야생동물 피해보상사업 접수와 포획틀 무상 대여 사업,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2025. 3. 부터 2025. 12.) 사항 등에 대한 홍보 및 지난 2월 17일부터 신청받고 있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업무연찬을 통해 민원인의 혼란을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친절한 응대는 물론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하며, 시민의 발과 손이 되어 현장 최일선에
경남일간신문 |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회장 조영인)는 지난 2월 2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시협의회 임원 및 15개 읍면동위원장, 사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결산 승인,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을 심의·의결하며 새롭게 선임된 임원진에게는 선임장을 수여했다. 조영인 바르게살기통영시협의회장은 “지난 한해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 전 회원분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경상남도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여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회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리며, 2025년에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기대하겠다”면서 “통영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성과를 선보이는 한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는 1989년 설립 이래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법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5년 읍면동 연두순방 주민과의 대화 중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확인은 무전동 스마트 버스쉘터 설치 등 10개 읍면동, 25곳의 건의사항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단순히 현장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부서 관계자들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한 건의사항들은 △마을환경 개선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사안들이 많았으며, 시는 즉각적으로 검토에 착수하고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이번 현장확인을 계기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소통을 통해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현장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586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지채소 병해충, 블루베리, 고구마, 유용미생물, 감귤, 고구마·감자, 고추 등 총 12과정을 진행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 농업 기술과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농업분야 병해충 대발생 등 농업재해 위험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과정별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교육으로 농가의 역량 향상과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상 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농업경영체 등록, 영농 부산물 파쇄 등 다양한 농업 관련 현안을 홍보해 농업분야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 안익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올해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교육 종료 뒤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개선할 점을 반영하며 농업인의 교육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4개월간 ‘탁구동아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정기적인 기본 레슨과 체험활동, 탁구대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 건강증진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많은 참여자가 활동 기간 연장을 요청한 점을 반영해 24회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총 32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스포츠 활동이 정신질환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탁구동아리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활동의 하나로, 정신질환을 가진 분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방안전과 응급처치,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에게 화재‧재난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하고, 응급 및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화재나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직접 체험해 보게 되어 더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 또 체험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아빠가 옆에서 응원해 주어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아빠와 좋은 추억을 하나 더 쌓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아동의 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잘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녀와 함께 좋은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통영시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통영시드림스타트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6일‘자살예방 이동상담소’를 새통영병원에서 운영했다. 이번 상담소는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직원 및 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 검사 및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자살예방 이동상담소’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상담소를 운영하며 117명의 노인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했다. 또한 도 병원선과 협력해 도서 지역 주민 중 41명의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한 바 있다. 이렇게 발굴된 자살고위험군은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돼 전문의 상담, 사례관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자살예방 이동상담소 운영을 확대할 예정으로, 기존 경로당 및 병원선 운영을 넘어 통영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의료기관(새통영병원, 고려병원, 통영서울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서 월 4회 이상 운영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인, 구직자, 환자 등 다양한 계층의 자살 고위험군이 신속히 발굴되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