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오랜 역사를 가진 함안 삼칠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문화 행사인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가 오는 21일~22일 2일간 칠원읍사무소 앞 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는 1960년대까지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매해 음력 2월 초하루에 칠원읍 용산천에서 개최됐다. 이후 근대화‧도시화로 중단됐으나 지난 2005년부터 행사가 재현돼 올해 15회째를 맞이한다. 청룡·백호 대항의 줄다리기는 3전 2승제로 승부를 가리며, 3000여 명의 주민이 윗줄인 청룡줄과 아랫줄인 백호줄로 나눠 줄을 당긴다. 이때 사용되는 줄의 길이는 자그마치 130m, 무게는 40톤에 달한다. 집집이 모은 500동의 짚으로 새끼를 꼬고, 이를 수십 가닥 꼰 작은 줄을 만든 다음 다시 여러 가닥을 꼬아 지름이 1m가 훨씬 넘는 큰 줄을 만든다. 큰 줄의 양옆에는 사람이 당길 수 있도록 손잡이 줄을 무수히 매단다. 줄다리기에서 이기면 풍년이 들고 병도 생기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 청룡·백호 양팀 간에는 팽팽한 접전이 이뤄지며 해마다 많은 구경꾼이 모여 장관을 이룬다. 먼저, 21일에
경남일간신문 |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0일 봄철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안군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은 각종 유실수, 특용수, 약용수, 조경수 등 우량묘목을 대량으로 구비해 조합원과 지역주민, 임업인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나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식재 요령과 사후 관리 방법을 지도하며 보다 건강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무시장은 오는 4월 6일까지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좋은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봄철 식목행사와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추진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산림조합과 협력하여 나무시장 활성화 및 산림자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르누아르의 레플리카 체험전’을 오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화가로 손꼽히며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붓놀림으로 당대 여성과 사람들의 일상을 경쾌하게 화폭에 담아 많은 작품을 남겼다. 색채의 마술사라고도 불렸던 르누아르의 작품 속 삶의 기쁨과 즐거움은 보는 사람에게 또 다른 삶의 환희와 행복을 전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원화와 같은 사이즈, 질감, 색감으로 제작된 레플리카(Replica) 작품을 통해 르누아르만의 고유한 질감과 색감을 더욱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플리카(Replica)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작품을 말하며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현재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형태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르누아르의 일생을 6개 분야로 구성했다. ‘화가로서의 시작’, ‘르누아르와 인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하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영양 보충식품을 일정 기간 지원함으로써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신청대상은 함안군에 거주하며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의 80%이하인 가정의 임산부 또는 60개월 이하의 영유아(2020년 5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일상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오는 4월부터 매월 2회, 최대 1년간 제공한다. 또한 개별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여부 증빙서류, 최근 3개월분(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쉼터 프로그램 및 인지강화교실을 이달 1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월 · 수요일 군북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하며, 인지강화교실은 가야 · 칠원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화 · 금요일마다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 및 인지강화교실은 경증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미술·음악·운동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력 감퇴 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 등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컨텐츠의 인지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하며 사회적 접촉을 증진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로 문의(가야권 , 군북권, 칠원권)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고령화·여성화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영농비용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농기계 운반화물 택배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대농기계 택배 서비스는 임대 농업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과 택배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임대 농업기계 택배 서비스 이용의 경우 출고 및 입고 시 임차인의 동행이 필요하며 농업인이 배송을 원하는 장소까지 택배 운반을 해주며 본인의 농작업이 완료되면 반납하는 방식이다. 신청 농가의 택배 요금은 관내 전 지역, 왕복 10km를 기준으로 약 15만 원이며 그중 70%를 군에서 지원하고 신청 농가에서는 30%만 부담하면 된다. 택배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직접 임대장비를 예약한 후 운송업체와 배송 일정을 맞춰 배송을 요청하면 택배 이용이 가능하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함안군농업기술센터 가야권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삼칠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그리고 중부권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8일 입곡군립공원에서 산불 발생 시 실전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안소방서와 함께 ‘2025년 봄철 산불진화 시범훈련’과 ‘2025년 봄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함안군 복지환경국장, 산림녹지과 공무원 2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함안소방서 소방대원 20명, 함안의용소방대 3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3월 1일∼4월 30일)을 맞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시범훈련은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드론이 산불을 발견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안소방서가 함께 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화 상황을 공유하고, 연막탄 점화, 발생 신고, 진화차 호스 설치 등 기계화 훈련을 실시하며 진화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가 중요하므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며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봄철 산불 예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인재를 유입하기 위한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에서 정한 일정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에게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 · 취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확보와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군은 올해 지역우수인재(F-2-R) 배정 인원을 260명까지 확보해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배정받았으며, 이외에도 외국국적동포(F-4-R)와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 기능인력(E-7-4R)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우수인재(F-2-R) 지원 대상 및 자격요건은 국내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으로서,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5년 이상 거주 및 취 · 창업할 의향이 있고,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취득자 또는 신청일 기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소득 보유, 한국어 능력 4급 이상 취득, 시회통합 프로그램 4단계 이상을 이수해야만 한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10일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쌀 144포 (10kg 141포‧20kg 3포) 400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양영희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품은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제17대 회장 취임식에 들어온 쌀 화환 144포를 기부하게 됐다. 양영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양영희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성품은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오는 7월까지 실시한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4 부터 6세에 시행하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폴리오(IPV) 4차 ▲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아울러 중학교 입학생은 11 부터 12세에 시행하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6차(단, 백일해 백신 금기자는 Td 접종)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여학생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1차 접종 또한 필요하다. 백신 접종여부는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관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보호자 또는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2025년도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예방접종 금기자의 경우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금기사유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가야읍은 (주)주선건설의 재능기부로 가야읍의 한 저소득장애인 가구의 노후화된 수도 철거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마당에 설치된 수도에서 물이 새고, 한겨울에는 수도 주위가 얼어 통행에 방해되고 물이 역류해 주택 내부 보일러실까지 물이 차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주선건설 관계자와 현장에 방문한 결과 수도 철거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상수도 관 교체가 시급해 보였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5명의 인부와 장비가 투입돼 수도 철거뿐만 아니라 기존의 낡은 관을 새로 교체하는 배관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작업 후 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했다. ㈜주선건설 김택수 대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어르신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순응 가야읍장은 “공적 지원으로는 주택·개보수 범위가 제한적인데 민·관이 협력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바꾸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세심히 찾아내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군 복지정책과장)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전문적인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생성형 AI활용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 함안군 평생학습 기반 및 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최, 함안군 주관, 함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봉사활동과 인공지능(AI)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선착순 15~20명)이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알기, 챗GPT활용, AI와 소통하기 등이며, 교육 기간은 4월1일~5월14일 매주 화‧수 오후 2시~4시까지(총 13회)이다. △신청 문의는 함안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제309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3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배재성, 곽세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배재성 의원은 함안군의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수박 농업인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함안군 수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박산업이 발달한 대산면의 중심지에 방치된 폐공장을 활용한 청년 임대주택(가칭 ‘수박마을’)을 건립과 청년 농업인을 육성·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어 곽세훈 의원은 “출산 후 여성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 지원 확대”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에서 출산한 여성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산후건강관리 서비스, 탈모치료, 산후우울증 검사 및 치료 등 출산 후 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이용권 제도를 도입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함안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의원발의 7건)과 동
경남일간신문 | 지난 7일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산 후 여성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세훈 의원은 현재 함안군에서 인구증가 시책으로 출산지원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 축하용품 지원 등 출산과 육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출산한 여성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모성보호 정책은 턱없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특히 출산 후 여성들이 겪는 가장 흔한 변화 중 하나인 탈모와 산후우울증을 언급하며, 탈모 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산후여성의 68.5%가 산후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과 육아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에 우리 군도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처럼 이용권을 통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 탈모치료, 산후우울증 검사 및 치료 등 출산 후 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시행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곽세훈 의원은 “출산 여성의 건
경남일간신문 | 지난 7일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배재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 수박산업의 당면한 위기와 해결방안과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을 촉구했다. 배재성 의원은 대한민국 수박의 주산지로서 함안군의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고, 수박산업이 기술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정작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수박 농업인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장기적으로 고사 위기에 몰려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배재성 의원은 대한민국의 대표 수박 생산지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청년 임대주택(가칭 ‘수박마을’)을 건립하여 청년 농업인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를 위해 수박산업이 발달한 대산면의 중심지에 방치된 폐공장을 활용한다면 낙후된 도심을 정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이고, 수박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업지원 공간과 주거지로서 청년들의 귀농과 귀촌을 유도하는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재성 의원은 “함안군 수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들이 함안에 이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