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시민과 기업인의 주소정보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물류·배송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남면 제1·2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일원에 건물번호판을 전면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제1·2단지협의회, 농공단지 협의회와 상의해 산업단지 내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으로 인한 주소식별 문제, 산업단지의 미관 향상을 위해 교체를 추진했다. 기존보다 큰 크기의 새 건물번호판은 시인성 및 내구성이 뛰어나고, 최근의 주소정보시스템 기준에 맞춰 규격과 디자인을 통일했다. 사남면 산업단지는 수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집중돼 있는 지역으로, 물류 차량과 방문객의 유입이 많은 만큼 정확한 위치 안내가 필수적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주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주소정보는 행정 서비스뿐 아니라 산업 현장의 물류·유통, 응급 대응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인프라이다”며,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주소정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해양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형망어선 단속활동을 실시하여 지난 9월 19일 02:50경 경남 남해군 창선면 소재 ○○항에서 무허가 조업으로 포획한 바지락 약 400kg을 하역하던 불법형망어선(10톤급) 및 운송 차량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거는 추석을 맞아 수산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 형망어선이 야간에 활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근무를 통해 허가받지 않은 형망 어구를 이용하여 채취한 바지락을 어선에서 차량으로 적재 중인 현장을 검거했으며, 검거된 형망어선에 대해서는 향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한 수사와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서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어업 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라며 “불법 어업 행위는 성실히 조업하는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해양자원을 고갈시키는 만큼,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과 검거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청여자농구단(구단대표 박동식 사천시장, 감독 김승환)이 코트 안팎에서 뛰어난 경기력뿐 아니라 ‘사천시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니폼과 함께하는 ‘사천시 브랜드 홍보’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 ‘우주항공수도 사천시’라는 사천시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져 있어, 경기 때마다 전국 농구 팬들에게 사천시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제80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전국적으로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천시의 도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선수들이 곧 ‘사천시 홍보대사’ 이다연 선수(현 아산 우리은행 소속)는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FIBA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 한국을 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시키며 사천시를 국제무대에 알렸다. 또한, 고리미 선수의 KB스타즈 드래프트 지명은 사천시청여자농구단의 위상을 높이며 언론을 통한 사천시 홍보 효과도 배가시켰다. 관광 캐릭터와 함께하는 홍보 사천시 관광홍보캐릭터 또아와 로키는 선수들의 SNS 속에 자주 등장하며 팬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초전공원 일원에서 ‘청년 사천愛(애) 갈 운동회’를 열고, 지역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다. 올해 운동회는 ‘추억의 가을 운동회’를 콘셉트로 OX퀴즈, 왕제기차기, 4인 줄다리기, 낙하산 릴레이, 돼지몰이, 박터트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오후 4시 30분부터는 청년의 날을 축하하는 공식 행사인 기념식 진행되고,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지역예술인 및 청년 공연과 ‘Run · Fun, Play · DJ Party’ 등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 역시 풍성하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愛(애) 갈 마켓’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푸드트럭과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도전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가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특별한 여행경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9월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관외 거주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천에서 쓰GO! 찍GO! 받G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천을 찾은 관광객이 숙박과 식사, 교통 등 여행경비를 사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농협 모바일금액권(5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 외 지역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개별 관광객으로 참가자 중 한 명은 반드시 성인이어야 한다. 또한, ▲사천에서 1박 이상 숙박 ▲관내 식당·카페·유료 관광지 등에서 10만 원 이상 소비 ▲주요 관광지 1곳 이상 방문 및 증빙사진 제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공고 게시일 기준 사천시 거주자, 사전 신청하지 않은 경우, 증빙서류 사실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경우, 여행사 관계자(버스기사, 인솔자 등), 추석 연휴기간 신청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nb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천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그중 근골격계 부담작업이 예상되는 58개 작업장에 대한 현장조사이다. 조사기간 동안 ▲반복적인 작업 ▲무거운 물체 들기 ▲불편한 자세 등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사후관리, 맞춤형 작업환경 개선 방안 마련과 함께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상 질병인 근골격계 질환은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작업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통해 종사자가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청여자농구단이 코트 안팎에서 뛰어난 경기력뿐 아니라 ‘사천시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니폼과 함께하는 ‘사천시 브랜드 홍보’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라는 사천시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져 있어, 경기 때마다 전국 농구 팬들에게 사천시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제80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전국적으로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천시의 도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선수들이 곧 ‘사천시 홍보대사’ 이다연 선수(현 아산 우리은행 소속)는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FIBA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 한국을 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시키며 사천시를 국제무대에 알렸다. 또한, 고리미 선수의 KB스타즈 드래프트 지명은 사천시청여자농구단의 위상을 높이며 언론을 통한 사천시 홍보 효과도 배가시켰다. 관광 캐릭터와 함께하는 홍보 사천시 관광홍보캐릭터 또아와 로키는 선수들의 SNS 속에 자주 등장하며 팬들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경남일간신문 | 전국이통장연합회 사천시지회(지회장 유동연)는 23일 사천체육관에서 제15회 사천시 이·통장 가족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통장을 비롯해 초청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경기을 시작으로 개회식, 14개 읍·면·동 이·통장 노래자랑 및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이·통장 31명에 대해서 경남도지사·사천시장·경상남도지부장 표창과 지회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동식 시장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행정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현장을 지켜주신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천시가 아시아의 툴루즈라는 더 큰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서 이·통장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동연 지회장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써주신 이․통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진기)과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은 9월 22일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 복지 실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복지관 시설 라운딩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지원, 장애인식개선, 사천시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배진기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사천시 복지 증진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라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벌용동맞춤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병주상회(대표 송외숙)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된 백미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송외숙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이 더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벌용동장은 “소중한 이웃 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외숙 대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백미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아동 복지에도 힘쓰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23일 용현면 콩 재배 실증시험 포장에서 ‘논밭 전환 농경지 깊이거름주기 및 바이오차 동시처리 현장실증과제’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국립농업과학원 주최로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상재 농업환경부장, 경남농업기술원 장은실 기술지원국장,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조영제 회장, 한국농촌지도자 사천시연합회 박학진 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술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해당 실증과제는 사천시를 비롯해 남원, 진안 등 총 3개 지역에서 동시 추진되고 있으며, 비료를 토양 25~30cm 깊이에 시용하는 ‘깊이거름주기 기술’과 ‘바이오차 처리’를 동시에 병행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 저감, 토양환경 개선 및 작물 생산량 증가 등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은 “이번 실증과제는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으며, 비료 사용량과 노동력 절감, 생산량 증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일 관내 위기(가능)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 지원서비스 6차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위기청소년 30명에게 정성스럽게 조리된 밑반찬과 레토르트 식품을 제하는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식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이 정성 어린 손길로 직접 조리한 밑반찬은 관내 위기 청소년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밑반찬 조리에 사용된 어묵은 동남사료공업사(대표 문현숙)에서 후원한 것이다. 이번 6차 운영은 2025년 하반기 첫 밑반찬 서비스로, 오는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능)청소년을 발굴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에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이 직접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서 의원은 23일 서명운동 릴레이에 참여해 “사천공항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은 경남 326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사천공항을 반드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주항공 중심지, 국제공항으로 비상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사천공항은 단순한 지역공항을 넘어 국가 전략공항으로 육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와 관계 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연말에 예정돼 있는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범도민 서명운동은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남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항공우주산업과 관광·물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정치권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서천호
경남일간신문 | 사천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2시 수우도 북방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화재발생 사고를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낚시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인한 다수 해상추락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기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여기관으로는 사천시청, 사천소방서, 항만관리사업소,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양재난구조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3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은 사고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유관기관에 사고상황을 전파하고 경비함정 비상출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사천해양경찰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사고선박 선내 및 해상 표류자 수색·인명구조,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등 전 과정이 실전훈련으로 진행되어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 확립과 팀워크 향상을 통해 해상구조체계를 강화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구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며 또한, 민·관·군이 적극 협력하여 해양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경남일간신문 | 사천해양경찰서는 23일 하동군 술상항에서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공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상남도,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고성군, 해양환경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남동해수산연구소, 경남 야생동물센터, 삼천포·고성·하동화력발전소, 해양자율방제대원, 자원봉사자 등 16개 기관·단·업체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하동군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침몰로 B/A 3㎘가 유출돼 술상항 내에 기름이 부착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해안오염조사팀(SCAT) 운영과 고압·저압 세척기 등의 방제장비를 동원해 사석 및 슬립웨이 해안 특성에 적합한 방제 방법을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각종 해난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해안가로 부착되는 경우 심각한 환경적·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해안방제는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강화된 공동 대응 체제를 기반으로 실제 상황에서도 원활한 사고처리와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