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연일 36~4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동군이 폭염에 따른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올여름 7월과 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극한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부터 경남 일부 지역은 이미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기록하며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폭염 대응 T/F팀(총 26명)을 구성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 피해 제로화’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전방위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저감 인프라 확충, 농·축·수산 분야 피해 예방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폭염 취약 시간대(12시~17시) 실외 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야외 작업장에는 무더위 휴식제를 실시하며, 건설 현장 등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군 발주 공사 현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 일정을 조정하거나
경남일간신문 | ◇송림공원과 물놀이장 = 한여름의 열기를 피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하동의 송림공원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노송숲 아래에서 부는 강바람, 발끝을 간질이는 백사장, 그 곁을 흐르는 섬진강물까지 있는 이곳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피서지다. 하동송림은 조선시대 전천상 도호부사가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현재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약 900그루의 소나무가 울창한 그늘을 이루며, 여름철 뜨거운 햇살을 완벽히 차단해 준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는 여름철마다 송림공원 물놀이장도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빈백 소파, 나무 그늘막, 잔디와 벤치 등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 힐링 쉼터로 제격이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장 시설 개선에 주력해 벤치, 나무 그늘 및 그늘막, 잔디, 빈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그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지난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물놀이장은 6.20일부터 개장해 본격적인 피서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 하동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1일~8일 초·중·고 6개교(진교초, 적량초, 악양초, 악양중, 청암중, 하동여고)와 함께 캠페인을 펼치며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 간의 따뜻한 배려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어 “Wee센터와 함께 아침 행복 나눔!”이라는 주제에 맞춰 진행됐다. 이춘호 교육장을 비롯해 Wee센터, 교사, 학교 내 또래 상담자들은 등굣길에 떡과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나눠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이들은 ‘배려하는 마음속에 깊어가는 친구사랑’, ‘혼자 아파하지마 함께할게’, ‘너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해’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춘호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또래 친구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전한 것 자체로 큰 울림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돌보고 연결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생명 존중과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교육활동과 학생·학부모 대상 심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독교연합회 조찬 기도회에서, 연합회원들이 군정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독교연합회는 답례품으로 사랑의 목욕(효도) 쿠폰을 선택해 9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시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대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최은장 목사는 “기도로 시작한 자리가 실질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종교적 공동체가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연대감을 보여주어 감사하다. 소중한 기부금은 사회적 약자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하동군은 새롭게 건립되는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지정 기부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를 진행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보건소가 지난 7월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성과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을 내실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다. 하동군보건소는 특히 전년도 대비 눈에 띄는 사업성과를 달성하며 성과개선 부문(군지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에는 전국 보건소 중 뛰어난 성과개선을 보인 9개 기관만 선정되는데, 하동군이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종합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하동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전략적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함은 물론 건강생활 실천율 증가, 만성질환 예방 등 주요 건강지표 개선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이다. 앞서 군 보건소는 △맞춤형 건강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AI·IOT 기반 건강관리 △낙상 위험도 평가 등 과학적이고 짜임새 있는 건강
경남일간신문 | 지난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한두봉 원장이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을 찾았다. 이날 한두봉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 및 수원여자대학교 오사다 사치코 교수 등과 함께 하동군을 방문해 하동 지역 차 산업의 생산 및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하동 차 생산 현황 청취 ▲가루녹차의 수출 현황 파악 및 수출 확대 방안 협의 ▲지역 차 브랜드 업체(조태연가, 소암차)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하동군 차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했다. 이번 방문은 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하동차&바이오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하동차&바이오진흥원 김종철 원장은 ‘간척지 기계화 다원 조성 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보성군과 협업한 사업을 국가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하동 덖음차 보존회의 유럽 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하동 차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설파하면서 하동군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경남일간신문 |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가 지난 2일 하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 중심의 청소년 성 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하동중학교 내 반별 부스를 이용한 이동 순환형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성 인식 개선과 건전한 성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는 일방적 강의 중심 교육과는 차별된 방식으로,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와 하동중학교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이해 수준에 맞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총 7개로 구성된 부스에서 학생들은 실제로 상황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부스 ‘성 인권 교육’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인권 차별을 인식하고, 나의 경계선을 지키는 법,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스 ‘사춘기 몸의 변화’에서는 신체의 성장과 성별에 따른 구조 및 기능 차이를 이해하도록 도왔다. 3부스는 ‘사회 속 성문화’를 주제로 성의 상품화, TV 속 성 역할 고정 관념, 음란물의 실태, 청소년 성매매 문제 등을 다뤘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차 7월 7일~7월 25일, 2차 7월 28일~8월 15일로 나눠서 진행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청, 읍·면사무소, 관할 사업장 등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학생들은 야생차문화센터(박물관·티카페·티마켓) 업무 지원, 장난감 은행 운영, 가족센터 학습지원 등 다양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며 실제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업무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한 학생은 “대학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실무 지식과 경험도 얻고, 전공과 관련된 실무 환경을 접하게 될 것 같다”라며, “사회 경험이 적은 대학생에게 유익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공무원들의 노련함이 만나 부서의 업무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군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경남일간신문 | 지난 6일 (사)한국산림보호협회 하동지회(지회장 원갑종)가 발대식을 개최하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화개면 삼신리 166-6 잔디 무대에서 김구연 도의원, 김용덕 화개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의 주도 아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별천지 하동을 푸르게’라는 구호에 맞춰 하동지회의 시작을 응원했으며, 하동지회 회원들 또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행사는 산림 보호 활동 중 순직한 분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해 산림 헌장 낭독, 내빈 소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화개면 일대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졌다. 원갑종 하동지회장은 “잘 가꾸어진 울창한 숲은 우리들의 보물”이라며, “오늘 하동지회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의 삶이 숲이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민재 경남협의회장은 “나무를 심고 키우는 과정은 자식을 키우는 것과 같다”라며, “우리들이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산림을 보호하고 숲을 사랑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읍내의 교통 쉼터가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하동군은 이번에 리모델링을 마친 ‘도란도란 정류장’이 도서 공간, 북카페형 쉼터 등 문화생활과 연계되어 군민들에게 버스 대기실 이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류장의 명칭은 지난해 12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름 짓기 이벤트에서 결정된 것으로, 약 200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공감의 의미를 담은 ‘도란도란 정류장’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교통 쉼터 전반을 리모델링하고 냉난방시설, 화장실, 공기청정기, 무료 Wi-Fi, 버스정보시스템(BIS), 키오스크 발권기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실질적인 ‘작은 터미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하동읍의 ‘버드나무 정류장’과 ‘중앙 정류장’도 이용 환경 정비를 마쳤다. 이들 정류장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읍내 3대 정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란도란 정류장’은 하루 평균 26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날에는 화개·악양·구례 등지에서 방문한 어르신들이
경남일간신문 | 지난 4일, JCI 하동청년회의소가 하동군, 하동군체육회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하동군을 찾은 초등부 축구 8개 팀의 하계 전지훈련 현장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하동군은 강우 일수가 적은 기후, 풍부한 관광자원, 우수한 훈련시설, 산악지형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여건 덕분에 전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찾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초등부 축구 8개 팀 역시 하동의 기후와 시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매년 이곳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하동군은 동계·하계 전지훈련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른 지역 선수단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하동군에서는 축구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팀들이 모여 실전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프로배구팀과 초등부, 대학부 축구팀들이 참가해 스토브리그를 진행한다. 하동군은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한 훈련 환경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군과 하동군체육회는 훈련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적극
경남일간신문 | 하동시니어클럽은 지난 3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통해 모은 화장지(30롤*120개)를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우유 팩·멸균 팩 등을 수거·세척·건조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깨끗한 종이 팩을 읍·면사무소에서 제출하면 개수에 맞춰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그렇게 교환한 화장지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거나, 읍내 공용 화장실에 비치하여 이용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원재활용을 실천하고 있다. 박혜정 관장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어르신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실천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환경도 지키고 소외된 이웃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 김봉성 회장은 “어르신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모아주신 소중한 자원으로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경남일간신문 |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회장 강병준) 및 산하단체가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브옹카용 학교’와 ‘사까이 초등학교’에서 국제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회장 강병준) △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회장 한기식)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숙) △새마을문고하동군지부(회장 김헌석) △새마을지회 이·감사 및 읍면회원단체장으로 구성된 새마을봉사단 총 30명이 참여했다. 하동군새마을봉사단은 라오스 비엔티엔 브옹카용 학교에 수세식 화장실 1동(수세식 변기 5개소, 소변기 2기, 세면대 2기)을 신축하고 사까이 초등학교에 학용품과 단체복, 책걸상 50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학교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등 의미 있는 지구촌공동체 운동을 실천했다. 강병준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라오스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봉사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며 “양국 간 우호적인 교류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는 2011, 2013, 2014년 지구촌공동체 운동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정원사 발굴과 정원문화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하동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상반기 운영된 기초과정에 이은 단계로, 더욱 심화된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정원 활동의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7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신청 자격은 ▲하동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수료자 ▲산림·원예·조경 관련 학과 졸업자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 3년 이상 종사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6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대부분의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이뤄지나, 정원 설계와 관련한 일부 실습 교육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이론 30시간과 실습 58시간이며, 교육 내용은 정원식물의 이해와 관리 및 정원 조성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정원 관련 봉사활동 30시간을 채운 교육생에게는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4일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제1기 하동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5명의 수료생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을 비롯해 하동군 관계자,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진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운영 결과 보고 ▲과정 영상 감상 ▲이수증 및 상장 수여 ▲축사 ▲수료생 소감 발표 ▲향후 교육과정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동군은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6주(총 88시간) 동안 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책임교수 홍점규)와 협력하여 정원식물 이해, 설계, 식재 실습, 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 중 교육생들은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지난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현장에서 정원수 손질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는 데 기여했다. 특히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수료생 전원이 출석률 80% 이상, 과제 이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