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의회는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군민을 위한 행정사무감사, 군민의 목소리를 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주요 군정 업무 전반의 현황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찾아 시정을 요구하고,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군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며,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균형있고 세심하게 살폈다. 그 결과 시정 및 건의 요구사항 160건과 수범사례 8건을 집행기관에 통보했다. 시정 및 건의 사항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시정 및 건의 사항은 총 160건에 달했다. 공통적인 지적사항으로는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이행 미비, △공사 설계·감독 관리체계 관련, △위원회 정비 및 운영 관련, △각종 행사 개최 관련, △의회와 집행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의회는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찬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이 발의한 '의령군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은 유리창, 투명방음벽 등 투명 인공구조물과의 충돌로 인한 야생조류의 폐사 사고를 줄이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시설에 충돌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자에게 예방조치 마련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또한 실태조사, 방지시설 지원, 교육·홍보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실천 체계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의령은 농촌지역이지만 다양한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생태적 특성이 있어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고, 군민의 생태 감수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유야생조류 충돌 방지 조례가 잇따라 제정되는 가운데, 의령군의 이번 조례는 농촌지역에서도 생태 보전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강화한 사례로 주목된다. 군의회는 이번 조례를 통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가족센터는 6월 11일, 18일, 25일 총 3회 관내 유아기~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 6가정을 대상으로 아로마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협동하는 커플요가와 아로마를 활용한 스트레스볼, 비누, 마사지 등을 통해 정서적·신체적 교류 및 긍정적인 애착을 형성시키고자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자녀와 함께 협동하는 요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었고 아로마 마사지 등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25일 전 부서장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6월 13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부군수가 재해예방사업장, 재해취약시설 등 현장점검을 마친 후, 관계부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진회 부군수는 “각 부서에서는 호우특보 등 상황 발생 때 담당 읍면과 합동으로 세밀하게 점검하고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의령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으로 민방위 교육 실시, 비상급수시설 관리, 경남권역 충무훈련 실시 등에 대해 보고하고, 기관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태완 군수는 “한반도 안보 위협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합방위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욱용 의령경찰서장, 김환수 의령소방서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이 '청렴'을 주제로 기획한 5인 5색 뮤지컬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5명의 뮤지컬 배우는 의령군청을 찾아 청렴을 구현하는 서사 구조와 감동의 음악이 있는 열연으로 200여 명의 공무원들을 마음을 흠뻑 적셨다. 의령군은 매년 반복되고 형식적인 청렴 시책에 벗어나 의령만의 유쾌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책 추진으로 청렴 온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역할극, 패러디, 퀴즈쇼, 라디오 방송 등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청렴 의령'을 구현해 온 의령군이 이번에는 뮤지컬 무대를 선보였다. '청렴이 곧 부자'라는 주제로 이름 붙인 '리치 청렴 콘서트'는 이날 군청을 들썩였다. 일단 유명 뮤지컬 장면과 청렴을 주제로 한데 묶은 서사 구조가 압권이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선과 악, 사이를 고민하는 인물이 청렴과 부패를 놓고 청렴을 선택한다는 내용과 뮤지컬 '스토리마이라이프'의 나비 한 마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작은 청렴의 날갯짓이 공직 사회 전체에 반향을 불러일으킨다는 메시지는 큰 공감을 샀다. 배우들은 동화 같은 인기 뮤지컬 '알라딘'과
경남일간신문 |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령군이 지원하고 KNN이 제작한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배급: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보훈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국가보훈부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3일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가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일상 속의 보훈’을 달성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전국 재개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지원 규모는 영화의 유통과 마케팅에 들어갈 1억 7천여만 원이다. 한편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는 현재 네이버 평점 9.97이라는 압도적 평가를 받는 가운데, 나라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는 있다는 평가와 함께 특히 전국 중고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8월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병박물관은 지난 21일 군민 40여 명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역사유적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역사와 과학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3곳의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먼저 분청문화박물관을 찾아 조선시대 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그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발포체험전시관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발포만호 파견과 관련된 해전의 역사와 지역 방어의 중요성을 살펴보며, 의령의 의병정신과의 연결고리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나로우주과학관에서는 대한민국 우주과학의 발전상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역사유적기행은 전통과 현대, 역사와 과학을 아우르는 특별한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역사교육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20일 의령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의령군 의료급여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의료급여 제도가 수시로 변화함에 따라 일선 읍면에서 실무를 맡은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 유지 및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2025년 의료급여사업 개정 사항, 의료급여 이용절차, 재가 의료급여사업, 의료급여 연장승인, 현금급여 지원 등 의료급여 사업 전반에 관한 것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 담당자들의 의료급여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급여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재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제도는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제대로 된 혜택을 받도록 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근무 환경 개선 및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점심시간 휴무제'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봉수면 1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12시부터 13시까지 민원 창구 업무를 중단하여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휴식 후 방문 민원인들에게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하는 제도이다. 군은 이번 봉수면 시범 시행 후 2025년 9월부터 전화연결음, 현수막, 홍보배너 등 충분한 사전 홍보 거쳐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 후 민원인의 불편 사항을 검토하여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과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는 2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 복리를 증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 숙원사업인 한국전력공사 의령지사 신사옥 건립 및 전력공급 취약 마을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망 구축, 전력공급 서비스 질 확대를 통한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한전의령지사 신사옥 건립 적극 추진 △안정적인 전력공급 △배전설비 개선사업 공유 및 협력 △송전탑 활용 유사시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확대 △1인 가구 전기사용 확인을 통한 안부 보살핌 확대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재난․재해 시 전력 긴급 복구 협력체계 강화, 배전설비 개선 사업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에너지 복지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오태완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한전의령지사 신사옥이 조기에 완공되어 군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살기 좋
경남일간신문 | 의령시니어클럽은 17일부터 19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영농 푸르미’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작물 감자 수확 체험행사 ‘행복하자 행복감자 시즌2’를 진행했으며, 수확한 감자 2,100kg의 나눔을 진행했다. 기존 2곳의 유휴부지에 지정면 1곳, 유곡면 2곳, 정곡면 1곳의 유휴부지를 추가로 확보하여,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유휴부지가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양의 농작물을 나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체험활동은 무지개어린이집·의령어린이집·지정초등학교에서 어린이집 원생 31명, 초등학생 8명, 지도교사 9명으로 총 48명이 참여하여 작년에 비해 더욱 많은 인원이 감자 수확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체험활동과 동시에 수확한 농작물은 의령군 관내 사랑의 집, 의령복지마을 등 23개의 사회복지기관과 독거노인들에게 기부했다. 의령시니어클럽 박정희 관장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작물을 재배하고 나누는 행복까지 느끼는 보람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관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차례에 걸쳐 미술, 원예 수업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와 함께 작은 꽃바구니 만들기, 압화와 자수틀을 이용한 액자만들기, 플라스틱컵을 이용한 이중수경재배화분 만들기, 흙만져보기, 반려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손을 사용하는 섬세한 작업을 통해 인지 기능과 협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공동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내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작품을 함께 만들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조미경 보건소장은 “장애인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의령경찰서와 합동으로 신속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군청 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군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 역시 실제 민원 상황과 흡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해 실전 감각을 높였다. 훈련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 발생 시 중단 요청 △상급자의 개입 및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상담 내용 촬영 등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됐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20일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여성지도자회(회장 조미경) 200명을 대상으로 K-거상 부자 기(氣) 받기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3개 시·군(의령군, 함안군, 진주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남도와 3개 시군은 2024년부터 실무협의회 등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K-거상 관광상품 개발과 MICE 산업 유치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주시 지수승산부자마을(LG 그룹 창업주 생가)에서 시작하여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생가, 함안군 효성그룹 창업주 생가 등을 탐방했다. 군은 이번 팸투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K-거상 관광루트를 정비하고 10월 개최되는 제4회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에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