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제상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선 경연인 경남연극 베스트 6를 비롯해 연극인 대상 공연·무대예술 워크숍, 일반인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 ‘연극놀이’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지난 30일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1인극 ‘곰 사냥’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1인 퍼포먼스 공연’ 워크숍 성과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연출 대상(경상남도지사상)에는 극단 상상창꼬 김소정, 연기 대상(밀양시장상)에는 극단 고도 이선무, 무대예술 대상(밀양시장상)은 극단 초콜릿나무 이금철이 수상했으며, 연기상(한국예총 경남지회장상)은 극단 객석과 무대 김미연, 연기상(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상)에는 극단 상상창꼬 장세현과 극단 현장 송광일이 선정됐다. 또한 한 해 동안 경남연극 발전에 기여한 연극인에게 수여되는 경남연극인 대상은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가 ‘얼음골 옛길’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얼음골 옛길은 밀양-울산 새 국도 개설과 얼음골 케이블카 도로 조성 이후 사실상 방치돼 왔다. 길이 약 4km 구간의 얼음골 옛길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부한 아름다운 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고, 여름에는 짙은 숲 그늘이 드리워져 더위를 잊게 한다. 이 같은 아름답고 정겨운 얼음골 옛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28일, 인근 동명마을 주민들이 안병구 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얼음골 옛길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얼음골 신비테마관과 연계한 관광 코스, 황톳길 조성을 통한 명품 맨발 걷기 코스, 얼음골 전체를 아우르는 둘레길, 특색있는 수목과 꽃들로 꾸미는 추억 만들기 코스 조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곳 출신으로 밀양 정신 탐구에 매진해 온 소설가 김춘복 선생의 문학관과 연계해 옛길을 재정비하자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정겨운 길이 오랫동안
경남일간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등 58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일반현황 및 운영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제22기 밀양시협의회는 11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의견 수렴,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선서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22기 협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길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국내외 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정책 자문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 자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읍면동, 산하기관 등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지막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을 돌아보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 발전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2025년 회고 영상 상영, 혁신 우수사례 공유, 훈시 말씀, 소통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우수 기업인, 모범근로자, 지역 문화 예술 진흥 유공자, 지역축제 활성화 유공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48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시정 주요 업무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4명과 2025년 주니어·시니어 혁신보드 5개 우수 팀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2025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 동안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되돌아봤다. 시정 혁신 우수사례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5년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등 2건이 소개돼 시정 추진 과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소통 이벤트에서는 2025년 한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를 돕기 위한 ‘2025년 제2차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다양한 문제로 고통받는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민·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밀양시 정신건강지원센터, 장기요양협의회,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 가구가 처한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가진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밀양시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돕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문 주민복지과장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일수록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위기 가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삼양식품(주) 밀양공장과 시청서문상공인회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석영 시청서문상공인회장, 오승용 삼양식품(주) 밀양공장장, 최남기·강창오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상생·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삼양식품(주) 밀양공장과 시청서문상공인회가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공헌, 상호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관내 기업과 지역 상공인들이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주)는 이미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특히, 밀양공장은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유석영 회장과 오승용 공장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밀양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삼양식품이 가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과 시청서문상공인회의 현장 밀착형 상권 역량이 결합한다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28일 열린 제269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나선 안병구 시장은 2025년을 ‘밀양의 저력과 가능성이 성과로 증명된 한 해’라고 규정하며, 문화도시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굵직한 3대 핵심 성과를 올해의 대표적인 변화로 꼽았다. 안 시장은 “세계적 기술혁신과 인구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도 시민과 의회, 공직사회가 함께한 결과 밀양의 도시 지도가 바뀌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2026년은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시정을 이끌어갈 ‘6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별로 시민의 삶을 바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놓았다. 먼저, 첨단산업과 미래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노융합국가산단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기회발전특구의 이점을 살려 선도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또한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센터 구축과 미래차·조선 산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아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하수처리시설 환경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18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공단은 미래 세대에게 하수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견학을 마련했다. 견학은 상남면 밀양맑은물관리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교육을 통해 물의 순환 과정을 이해하고, 하수가 유입돼 깨끗한 물로 정화돼 강으로 방류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 참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한 물이 복잡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다시 깨끗해지는 것을 직접 보니 환경 보호의 필요성이 확 와닿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견학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올바른 환경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지난 27일 상권활성화지원센터에서 물가모니터요원 7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물가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활동 중인 물가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주요 생필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 조사 절차와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준 및 점검 방법, 물가 조사표 작성 요령, 현장 모니터링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요원들이 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효율적인 활동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가모니터요원은 주 1회 관내 주요 유통매장과 서비스업소를 방문해 주요 생필품 38종, 개인서비스요금 41종에 대한 가격 변동을 조사하고,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점검과 착한가격업소 지정·유지 실태 확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사 자료는 물가 관리 정책 수립 및 대응에 활용되며, 지역 소비자들에게 최신 물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물가모니터요원의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7일 JK웨딩컨벤션에서 ‘밀양시 청년농업인 4-H연합회 역량강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H회 기본이념을 계승하고 청년농업인의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청년농업인 4-H회원,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덕·노·체로 대표되는 4-H 이념을 되새기며 회원 간 교류와 협동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4-H 서약 제창, 청년4-H 회원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노고를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영농 현장에서 노력한 회원들에게 큰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2부 만찬 행사에서는 마술 및 칵테일 플레어 공연, 회원과 가족 장기 자랑, 댄스공연이 열려 청년회원들의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안병구 시장은 “젊음의 활기로 가득한 청년 4-H회 한마음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평소 과제교육과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자기 계발과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밀양시와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2026년 정부 정책에 신규 반영된 전국 유일의 사례다. 시는 농지 조성에 필요한 예산 89억원 전액을 국비(농지관리기금)로 확보했으며, 총 10ha 규모의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직접 우량 농지를 확보해 청년농에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의 ‘선임대-후매도’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초기 자본 부담 없이 고품질의 농지를 공급받아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 단지에 청년농업인들이 집적됨으로써 △영농 정보 교류 △장비 ·농기계 공동 활용 △작업 방식 표준화 등 다양한 협력 체계가 구축돼 영농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다. 선발된 청년농은 해당 농지를 10년에서 30년간 임대해 사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연말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대책의 하나로, 12월 한 달간 밀양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연말 지출이 늘어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카드형(밀양사랑카드) △종이형 △모바일형(제로페이) 등 총 3종으로 발행된다. 12월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월 구매 한도는 총 120만원으로, 유형별로는 카드형 80만원, 종이형 20만원, 모바일형 20만원이다.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내년에는 예산 및 정책 여건에 따라 할인율이 조정될 수 있다. 구매 및 충전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밀양사랑카드는 전용 앱 또는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종이형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 경남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시와 협약을 맺은 4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비플페이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27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잔반 없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식사 시 잔반을 줄여 음식물류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일상에 지친 직원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참여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구내식당에서는 직원들이 먹을 만큼만 덜어 식사하도록 안내하고, 잔반이 없는 식판을 인증한 직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통컵(텀블러)을 증정했다. 통컵 제공은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내식당에서 시작되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큰 힘이 된다”라며 “이번 잔반 없는 날 행사가 직원들에게는 작은 재미와 휴식이 되고, 동시에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27일 무안면 서부복지회관에서 무안면 이장 28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의 일환으로 ‘일일읍면동장제’를 운영했다. 일일읍면동장제는 시장이 직접 읍·면·동장이 되어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 생활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일정으로 무안면 이장단과의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사용 안내, 공공비축미곡 매입 일정, 겨울철 산불 예방 등 주민들과 밀접한 시정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 단위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이장들은 지역 현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전달하며 제도 개선과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함께 논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장단은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전달체계로, 현장에서 제기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해 시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햇살문화캠퍼스 복합문화공간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부장 교사와학생회 임원 24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밀양시·밀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학교운영위원장 밀양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문화도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 의견을 바탕으로 밀양의 교육·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과 관련한 청소년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사업 개선과 인성박람회 운영 평가 등 향후 정책 반영 방안을 공유했다. ‘청소년 간담회-또 다른 시작의 응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회 임원들은 △진로 교육 강화 △청소년 여가 공간 확충 △대중교통 불편 해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와 교육청은 제안 사항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며 소통했다. 안병구 시장은 “우리나라 입시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준 수험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밀양시는 밀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사와 학생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