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옥종축구클럽(회장 서영호)이 지난 31일 면사무소를 찾아 저소득층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25일 축구클럽 시무식을 통해 모인 후원금의 일부로, 축구클럽은 옥종면 체육회(회장 하규선)와 논의 끝에 후원금을 저소득 가구 유류비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서영호 회장은 “옥종면의 청년들은 면정 발전을 위해 항상 힘을 보태주고 있다. 지난 시무식에서도 면민들의 관심 덕분에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면사무소를 찾은 체육회 하규선 회장, 조재휘 부회장, 배국환 코치와 함께 “옥종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한 발 더 앞서 나가겠다”라며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정걸 옥종면장은 “면민들의 후원과 옥종축구클럽의 선한 마음씨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 지역 내 소외계층에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25일 문암마을 다목적회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옥종면 덕천로 399에 위치한 다목적회관은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에 연면적 97.1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공사를 약 7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이날 새롭게 단장한 다목적회관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준공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신재범·최민경·박희성 의원, 옥종농협 조호남 조합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옥종면을 찾은 귀성객들도 준공식을 관람하며 산뜻해진 마을 분위기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준공식은 감사패 수여(시공사 ㈜보은 남병욱 대표)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경로당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정대형 문암마을 이장은 “경로당이 준공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멋지게 완성된 모습을 보니 눈물겹도록 벅찬 마음”이라며, “새로워진 다목적회관과 함께 주민들도 멋지게 새출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공중방역수의사 당번제도를 운영해 진료 공백으로 발생하는 가축 질병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FTA 체결로 인한 가격 하락, 사료비 증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가 증가했다. 이에 하동군은 신속한 가축 질병 진료를 통해 축산 농가를 지원하고자 24시간 당번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관내 소속된 공중방역수의사 7명은 순번을 지정해 평일 및 공휴일에 24시간 동물병원 개설 장소에 대기하며 가축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축 농가가 적기에 가축 진료를 받음은 물론 진료비를 절감해 경쟁력을 높이고, 가축 유기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은 수의사의 근무 및 진료실적 등을 평가해 당번제도에 반영하고, 향후 개업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당번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휴일 가축 진료·상담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축산위생 담당에 문의하면 당번 수의사 연락처 및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23일 하동군통합방위협의회가 설에 앞서 관내 군부대·예비군 지역대 등을 찾아 1천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문품은 농협 하동군지부, 하동교육지원청, 한전 하동지사, 하동축협, 하동수협, 하동군산림조합,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의 후원까지 더해져 풍성하게 마련됐다. 방위협의회는 고기·과일·간식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군 장병·사회복무요원 등 4개 기관 186명 지역방위근무자에게 전달했다. 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협의회를 대표해 격려의 말을 전하며 “지방 방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 밝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지속해 주길 바라며,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지역 안보 유지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하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방위와 치안유지 및 자연 재난 대비 등 군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지난 23일 하동군 4-H 연합회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에서 400만 원 상당의 ‘명절 행복꾸러미’ 90세트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 전달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4-H 연합회와 하동빛드림본부의 후원 덕분에 예년보다 풍성한 꾸러미가 완성되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꾸러미는 하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재첩국, 김부각, 찹쌀유과, 섬진강 쌀, 명란김, 매실청 등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후원받은 물품을 취약계층 9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그러면서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오는 2월 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하동학생뮤지컬단의 ‘은하수 쪽배’ 공연이 펼쳐진다. 하동중학교 재학생 19명으로 구성된 뮤지컬단은 2023년 하동아카데미와 연계한 공모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약 11개월에 걸쳐 춤, 노래, 연기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며 재능과 끼를 발굴했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방학 중에는 특강을 들으며 완벽한 공연을 위해 실력을 갈고닦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하동 섬진강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뮤지컬로, 사춘기 질풍노도 시기를 겪는 하동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힙합, 펑키, 트로트,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다이내믹한 안무를 접목하여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극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뮤지컬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미래의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1년 동안 땀 흘려 준비한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연말연시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 기간 중, 지난 22~23일 양일간 군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 및 참여 독려 활동을 전개했다. ‘온기나눔 캠페인’은 자원봉사, 기부 등을 아우르며 나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지난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3개월간 집중 기간을 운영 중이다. 자원봉사센터는 22일 설 명절 장보기 행사와 연계하여 하동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과 군민들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알리는 데 힘썼다. 이어서 하동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도 방문해 복지관 이용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23일 또한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강의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여성위원회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기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지친 이웃을 보살피고 마음을 나누는 우리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
경남일간신문 |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20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년들이 느끼는 지역 사회의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홍보영상 시청 및 청년 정책 소개, 군수와의 대화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하승철 군수와 마주해 아르바이트 소감을 밝히는 한편, 하동군에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한 참여 학생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사회에 나가기 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군정 지표에 맞춰 청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청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24일, 진주제일병원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협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와 취약계층에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정기적인 원격 협진이 필요한 주민들이 주요 대상이다.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 건강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정의철 진주제일병원장, 옥광윤 기획원장, 여태봉 총무이사, 정차남 간호부장, 김우진 총무기획실장,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확장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고의 의료진과 장비를 갖춘 최상의 의료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농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농기계 관련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대인 및 대물 배상, 자기 신체 사고 보상, 농기계 손해배상 등을 포괄하는 농기계 종합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되어 개인 소유 농기계 가입 시 보조율이 90%에 달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가입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보험료는 가입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종전의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기종 12종(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등)에 농업용 2종(고소작업차, 농업용 리프트)이 추가되어 총 14종이며, 농협 소유의 농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 대상자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관련된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어야 한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설 명절 차량과 사람의 이동량 증가에 대비해 재난형 가축전염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확산을 막고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한 데 이어 최근 경남 창녕·거창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 17일부터 농산물도매시장 및 읍·면사무소 등에 ▲축산농장·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차량소독 등 방역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문자와 알림톡을 발송하는 등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 연휴 기간 가축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다두 가금사육 농가 14개소 농장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현재 진교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진교IC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장 출입 차량 통제, 축산차량 소독, 출입자 방역을 등 선제적 방역 강화에 총
경남일간신문 |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열흘간의 읍면정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23일 관내 농업인 단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는 설 명절에 앞서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하 군수는 농업정책 현안을 소개하는 한편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하 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농협, 농업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농업인들은 △귀농·귀촌 확대 지원 △원예작물 품질 향상 △맞춤형 스마트 농업 △청년 농업인력 육성 등 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오늘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농업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최근 농자재비 상승, 벼멸구 발생, 공공비축미 수매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하동군은 중앙정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2025년 설 연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설 연휴 동안 군청 및 읍면별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감시 인력을 산불 취약지역(공동묘지, 등산로 등)에 중점 배치하고,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한다. 특히, 산림 100m 이내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는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히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2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하여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하동군 산림조합, 산불방지 인력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군민들에게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는 귀성객과 성묘객의 방문으로 산불위험도가 증가한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로 산불로부터 안전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22일 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김찬규)이 전지훈련 차 하동을 방문한 중·고·대학부 축구팀(7개)을 직접 찾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군 관계자와 하동군 체육회도 함께해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훈련 현장에 미비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김찬규 지점장은 “추운 날씨에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훈련에 임했으면 한다. 하동군에서의 훈련을 바탕으로, 기량을 펼쳐 나가길 응원한다”라며 훈련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한편, 하동군은 온화한 겨울 기온과 우수한 훈련 환경을 갖춘 덕에 전국의 훈련팀이 선호하는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손꼽힌다. 특히, 현재 축구 스토브리그가 진행 중인 만큼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의 열기가 더욱 뜨거운 상황이다. 하동군에는 축구팀 외에도 리틀 야구부, 초·중·고 배구팀 등이 훈련 중이며, 향후 더 많은 동계 훈련팀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과 훈련 여건 개선을 통해 명실상부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의지를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의 청년 농업인 단체 ‘하동군 4-H 연합회(회장 안현규, 이하 4-H 연합회)’가 설 명절을 맞아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 특별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4-H 연합회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제조한 지역 생산품들을 모은 꾸러미 90세트를 마련했다. 구성품은 요거트(해뜰목장 안현규), 매실청(봄마중 이나윤), 감말랭이(영농조합법인 농담 김기명), 강정(이야기를파는점빵 공가영), 누룽지(인더하동 이경연), 인삼티파클링(요리곳간 이종석)이다. 모두 하동에서 난 식재료를 활용하여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맛도 빼어나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명절 선물이 됐다. 한편, 4-H 연합회는 지난 설에도 복지관에 생산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된 4-H 연합회는 농업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4-H 연합회 관계자는 “저희가 정성껏 생산한 지역 생산품이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