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4월 1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성지사(지사장 임현석)와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성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첫해인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현석 지사장은 “고성에 근무하면서 기부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잊지 않고 고성을 응원해주시는 고성지사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지역 발전에 활용된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제11회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기념하여 개최한 ‘제1회 고성군 안전문화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고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성초등학교를 포함한 9개 초등학교에서 총 20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사)한국미술협회 고성군지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 결과는 4월 14일 고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대상은 대성초등학교 2학년 이로은 학생(저학년부)과 철성초등학교 6학년 박재희 학생(고학년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중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총 30점은 오는 4월 16일부터 고성군청 복도 및 재난안전상황실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 50점은 고성군 공식 밴드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병행하여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의회가 개원 3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1991년 4월 15일에 출범한 고성군의회는 현 제9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34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발전과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날 열린 행사는 별도의 기념식 없이 지역 내 현안 파악과 봉사를 위해 거류면 당동만 일대 해안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개원 3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회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하기로 했다. 우정욱 부의장은 “산불피해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군민들에게 많은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기초의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현시점에 개원 34주년을 맞이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군의회 의원 모두가 군민들께서 위임해 주신 소임을 다할 것이며, 군민들이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회는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4년간 지방의회가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군민만을 위한 의회,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질병관리청에서 2025년 일본뇌염 주의보를 3월 27일 전국에 발령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일본뇌염 주의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이는 전년도보다 3일 빠른 시점이다. 이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출현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여 8~9월에 개체 수가 급증하는 특징이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 또는 발열,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간시간대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방충망 정비, △모기장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제거(화분 받침, 배수로 등) 등이 중요하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주민강좌 수강생과 복지관 동아리 숟가락은 내친구 회원은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민을 돕기 위해 3월부터 시작해 총 금2,685천 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지원금은 라인댄스, 어르신건강체조, 분관 노래교실(주간·야간), 본관 노래교실(야간), 리듬스푼, 힘뇌체조, 민화 강좌 수강생 및 동아리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수강생들은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수업시간에 어르신 간식비로 쓰일 돈을 모아 한마음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복지관 주민강좌 수강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어르신건강체조 강사 최금지 씨는 강좌 방학 기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주 1회 무료 재능기부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분관 노래교실(야간)반은 2024년 고성군 노래교실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을, 경상남도 노래교실 경연대회에서는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작년 라인
경남일간신문 | 고성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사업장 ‘희망자람 농장’에서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아동 10여 명을 대상으로‘감자 캐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직접 흙을 헤치며 자연 속에서 감자를 캐며 농작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큰 감자들이 땅속에서 나오는 게 신기했다"라며,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신진수 센터장은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고 식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기억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고성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위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식당 운영, 버스 승강장 청소, 폐자원 수거 등 9개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60여 명의 참여자가 근무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올해 ‘혁신평가’, ‘적극행정평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정부합동평가 포함)’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행정혁신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세 분야에서 동시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고성군의 변화와 도전, 그리고 실천중심의 행정이 확고한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전 부서에 걸쳐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자체 주요 행정평가에서 정부가 인정한 3관왕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세 분야에서의 우수기관 선정은 고성군이 단순히 평가지표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과정을 중심에 둔 행정, 사람을 우선하는 조직문화, 그리고 군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책을 실현해 왔음을 의미한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이한 지금, 고성군은 더 깊이 있는 정책으로 군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더 단단한 행정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고성군이 보여준 변화는 화려하지 않지만 분명했고, 빠르지 않지만 깊었다. 그것이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12일 2025년 청소년동반자 문화체험 ‘감성 업(UP)데이’ 프로그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김해 소재 메가 익스트림 체험을 비롯해 가야왕국을 소재로 한 비언어 공연극(넌버벌 퍼포먼스)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영화 ET처럼 22M 상공에서 아찔한 라이딩을 경험하는 익사이팅 사이클 체험과 클라이밍을 하면서 72가지 종류의 와이어 미션을 수행하는 익사이팅 타워 체험하는 등 참여 대상 청소년들이 스릴과 쾌감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가야왕국을 주제로 한 비언어 공연극은 놀라운 라이브 드로잉, 다채로운 컬러의 향연 등 화려한 연출로 공연에 대한 몰입도와 가야역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와 긴장감,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동반자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상담개입의 효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등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비 270만 원을 포함한 총 1,080만 원(도비 270만 원, 군비 270만 원, 참여 의료기관 부담 54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특히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 자체 예산 500만 원을 확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이하(2025년 신청일 전월 기준, 직장가입자 월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57,000원 이하 납부자)이다. 지원 내용은 무릎관절 또는 고관절의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한 본인 부담금이며, 골절이나 로봇수술 등 기타 질환 및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4월 14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부서별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7개 협업부서와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빈번하는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등을 점검‧공유했다. 작년 전국 평균 강수량(6~9월, 842㎜) 중 장마철에 475㎜가 내려 여름철 총 강수량의 79%가 집중되는 역대 1위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특히 시간당 강수량 100㎜를 상회하는 극한호우가 관측되는 등 기록적인 호우 빈발로 인한 호우특보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중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상시 작동상태 유지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재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n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환경부 제30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고성공룡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공룡지질공원은 고성군 전역(518㎢)을 후보지로 신청했으며 △병풍바위 주상절리 △덕명리 공룡 발자국 및 새 발자국 화석 산지 △상족암 △호수퇴적층 △실바위 공룡·새 발자국 화석 산지 및 이중관입구조 △마동호 국가습지 등 지질학적으로 우수한 13개소의 지질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및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히, 자연공원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과 달리, 국가지질공원은 별도의 용도구역을 설정하거나 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후보지 인증을 통해 고성군의 지질자원의 우수성을 인증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고성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도 도
경남일간신문 |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회화면 신천마을은 4월 14일 오후2시 마을복지회관에서 인생백세시대 주민과 함께 행복을 만들기 위해 정상호 회화면장, 김태진 찾아가는 복지담당, 김영혜 고성군 평생학습 주무관, 윤자빈 찾아가는복지 주무관, 정초연 평생학습 평생교육사, 박미성 백세시대 청춘교실지도강사, 도은갑 노인회장, 도문현 새마을지도자, 김정숙 부녀회장, 도지헌 개발위원장, 이홍열 2반장, 주민, 노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찾아가는 배달강좌 백세시대 청춘교실 개강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신천마을은 니도 좋GO! 내도 좋GO!! 고성에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웃음, 손유희 및 체조 등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예방 및 인지증진과 신체기능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백세시대 청춘교실은 ▲실버놀이교실(손유희와 전래놀이 활용) ▲인지놀이교실(치매예방에 도움주는 교구와 교재활용) ▲악기놀이 노래교실(다양한 생활도구를 이용한 장단술활용) ▲ 체조교실(어르신에 맞는 동작으로 진행되는 체조교실) 등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4월 12일 고성군 귀농지원센터 일원의 군유지를 활용하여 조성한 귀농귀촌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가족단위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추첨을 통한 농장 자리 배정, 나만의 팻말 꾸미기, 고추, 토마토 등 6가지 채소 모종 같이 심어보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귀농·귀촌의 긍정적 관심을 유도하고 농업인구를 제고하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49세대 중 15세대가 인근의 창원, 부산 등에 거주하는 도시민으로 관외 참여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장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요즘 채소, 과일 등 물가가 점점 오르는 중인데, 가족들과 함께 직접 재배하여 먹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주말농장을 열심히 가꿔보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주말농장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가족센터는 4월 12일 고성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1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끼리 행복캠프 ‘고성가족 愛 전통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고성가족 愛 전통문화 캠프’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끼리 행복캠프’는 2025년 총 4회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1회기 프로그램은 전통 장 만들기와 요리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전통 식문화의 가치 재발견과 동시에 가족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참여 가족들은 직접 고추장과 쌈장을 담그며 발효 원리 및 전통 장류의 종류에 대해 배우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함께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 씨는 “가정에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본다는것은 어렵고 복잡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쉽고 맛있는 고추장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성군가족센터는 “고성군가족센터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의 정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4월 14일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관장 박영숙)에서 운영하는 글봄학교 학생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7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글봄학교 학생대표 허숙란 할머니는 “산불 피해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학생 19명이 십시일반 모았다”라며, “이재민들의 빠른 복구와 일상회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영남지역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만학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상부상조의 미덕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성도서관 늘봄학교는 19명의(평균연령 76세) 만학도 어르신들이 늦은 배움에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3년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