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대산면은 지난달 31일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산면자원봉사대, 대산면적십자봉사회와 함께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미 대산면장을 비롯해 조정희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강쌍연 대산면자원봉사대장, 허양순 대산면적십자봉사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립형 안전망 구축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과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다각적인 지원과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복지 욕구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영미 대산면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산면과 협약 단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경남일간신문 | 봄이 점점 짧아진다. 그래서 더 소중한 계절, 함안으로 봄 산책 가보자. 평일에는 고즈넉한 풍경 따라 천천히 걷기 좋다면, 관광객들로 활기찬 주말에도 소란스럽지 않은 아늑함으로 걷는 이를 품어준다. 말이산고분군의 살구나무와 벚나무에 핀 꽃이 아름다워 바라보다가 그 아래 화사한 얼굴들에 더 오래 마음이 머문다. 말이산고분군에 찾아온 봄 “고분군과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대구에서 왔다는 베트남 유학생 방응욱뀐(27), 레티튀짱(28)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함안박물관 인근에 있는 ‘나홀로 벚나무’ 앞에서 각자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풍경사진이 예뻐서 함안을 처음 찾았다는 이들은 실제로 보니 더 아름답다고 했다. 지난 주말에는 커플티를 입은 연인부터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벚나무 한 그루에 이처럼 사람들이 몰리는 건 아마도 1500여 년의 역사를 품은 고분군과의 조화로움 때문일 것이다. 고분군을 걷다 보면 노란 민들레, 손톱만큼 작은 봄까치풀이 가득해 자주 걸음을 멈추게 된다. 말이산고분군 북쪽 일원에 있는 말이산 1호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 사례 관리 중인 아동과 보호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카이라인루지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야외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가족 간의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카이라인루지를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색다른 활동을 경험했고, 이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방문해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보호자들은 야외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이 증가하고 가족 간의 소통이 활발해져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허지숙 군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유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유대감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28일 군수실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제10기 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됐으며 최종심사를 거쳐 3명이 선발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함안군수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이들은 이달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참여단은 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각종 정책 현장 참여와 점검,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우리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함께 주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박물관은 오는 4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5년 함안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안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은 함안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기획해 초등학생 및 동반 가족, 관내 문화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월별 2주씩, 1일 3회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함안박물관의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함안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4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3회차)이다. 4월부터 ‘무진정’과 ‘낙화놀이’를 시작으로 함안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매월 다른 소재를 선정해 ‘아라가야’, ‘말이산고분군’, ‘성산산성’, ‘아라홍련’ 등 함안박물관이 기획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말이산고분군을 탐방하고, 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며 참가자들의 활동적인 체험이 중심이 되도록 기획했다. 단순한 일반적인 강의와 만들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유적을 찾아가고, 전시된 유물을 살펴보면서 느낄 수 있는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농업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1% 이자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4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함안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법인, 생산자단체이며, 자금 용도는 종자・농약・비료・농기계 등 구입을 위한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농업발전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눠 지원되며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5000만 원, 법인은 1억 원 한도,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5000만 원, 법인은 2억 원 한도 이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융자규모를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개인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법인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융자한도를 늘렸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대출 규모에 상응하는 경영 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 상태가 양호한 농가 중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함안군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기업 유치’로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 방안 △기업 투자유치 밀착 지원하기 위한 방안 △지역특화산업 맞춤 유치를 위한 방안 △기업 투자유치 과정 공장설립 규제 완화 △인허가 간소화, 세제감면 혜택 등 다양한 개선 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4월 24일까지이며, 함안군 행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접수는 인터넷(국민신문고),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한다. 접수된 제안은 1·2차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와 등급이 결정되며, 심사 결과는 함안군청 누리집 공고 및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이번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의 제공과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연체 끝 독서 시작’, ‘책 읽고 천연비누 받자’,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칠원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칠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배움을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빈집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2025년 빈집우선정비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우선정비구역’이란 빈집이 10호이상 밀집되어 있는 법정리로서 가야읍 검암리·도항리, 법수면 강주리·대송리·윤외리·황사리, 대산면 평림리, 칠북면 덕남리·봉촌리 9개소 122호를 말한다. 빈집철거 후 3년 이상 공공활용(마을주차장, 텃밭, 쉼터 등) 동의 시, 최대 400만 원(환경과 슬레이트처리 별도지원)한도로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물량은 13동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 도시건축과에서 신청 접수하며, 사업대상자 여부는 함안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건축과 주택관리담당또는 각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민원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를 활용한 민원서류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민원서류 큐알(QR)코드 제작은 민원서식 작성 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서식 샘플과 작성 방법을 제공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인은 민원서류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민원서류의 작성 예시 및 필수 기재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복잡한 서류 작성으로 인한 불편을 줄어들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에서는 이용빈도가 높은 민원서류를 중심으로 큐알(QR)코드를 우선 도입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다양한 민원서류에도 확대 적용하여 보다 많은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민원실을 방문한 한 군민은 “처음 작성하는 서류라 어려울 것 같았는데, 큐알(QR)코드를 찍으니 작성방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했다”며, “큰 어려움 없이 쉽게 작성할 수 있어서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했다”고 말했다. &n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에 소재한 ㈜아라리농산(대표 허금숙)이 최근 산청 및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주민과 현장 근무자들을 위해 지난 23일과 27일에 각각 산청과 의성에 김치 120박스(6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임시 거주시설과 현장에서 힘쓰는 근무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안 신성장산업 유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유치단을 이끌어 나갈 허대양 부군수, 함안상공회의소, 경남투자청, 4개 일반산업단지(칠원 용산·군북· 칠북 화천·칠북 영동) 분양사 등 총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공동단장인 허대양 부군수와 박종희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을 필두로 행정지원반, 분양지원반을 구성하고 미분양 산업단지 상담 및 투자상담, 기업지원사업 홍보 등 임무를 부여해 유수 기업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크고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지는 등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함안 신성장산업 유치단은 ‘우수천석(雨垂穿石)’의 정신으로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 및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 등 4개 사업에 28년까지 322억 원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및 신성장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사업에 27년까지 97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27일 함안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함께 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등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문양도 이사장을 비롯해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에는 함안군의 중점 추진과제 및 현안사업 설명 후 군정발전 방향에 관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태산전착을 비롯한 기업들은 환경시설 관련 지원과 대규모 시설공사 시 관내 기업체 이용을 부탁하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의 역할과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함안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문양도 이사장은 “함안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이어 오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근제 함안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조근제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보건소는 27일 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함안지역자활센터 및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함안군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과 외식업 종사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공동 노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및 금연지원상담 △취약계층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및 안전망 구축 △자살 고위험군 연계 및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신체활동, 모자보건 등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이 포함된다. 박수귀 군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보건소와 협력기관들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보건소는 올해로 시행 9년 차를 맞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원격협진시스템을 통해 의사와 실시간 진료 및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20여 명의 주민들이 총 1669건의 원격협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방문 간호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 관리를 받게 됐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보건교육과 보건의료서비스 연계도 강화했다. 특히,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대상자들에게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약물 관리가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 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지역주민들에게 정기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예방적 보건교육과 의료 자원 연계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