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8일, 마산 합성옛길과 대현프리몰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제3회 마산 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가 청춘의 감성과 골목의 활기로 가득한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합성동 일대의 4개 전통시장인 합성대로상가, 합성동상가, 합성옛길시장, 합성동지하도상가(대현프리몰 창원점)가 뜻을 모아 구성한 합성동상권활성화협의회가 주관한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이다. 이날 오후 대현프리몰 일원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띠었다. 무료 맥주 시음권 배부, 행운의 룰렛, 다문화 음식 바자회 등에 시민들과 외국인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며 “합성동 골목이 다시 살아났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된 ‘맥주 건배’는 환호와 웃음 속에 열기를 더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캔 쌓기’, ‘도전, 즉석 노래방’, ‘랜덤 댄스 플레이’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며,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참여하고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메인 무대인 ‘한 잔의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18일 성주사 설법전에서 열린 ‘2025 성주사 문화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공모사업인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칠왕자의 발자취: 가야국 순례의 여정’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산사음악회의 선율과 함께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 불교의례와 불교음악,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산사음악회가 펼쳐져, 고즈넉한 가을밤 속에서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끼며 시민들과 함께 화합과 즐거움이 나누는 뜻깊은 문화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성주사의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즐기며 우리 지역의 전통과 역사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사는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대웅전, 동종을 비롯해 12개의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유산을 보유한 창원시를 대표하는 전통사찰이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8일 오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창원시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이창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마산 지역에서 군사독재유신정권에 항거하여 학생과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일으킨 역사적 사건으로,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4대 민주화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문화제, 기념식, 축하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기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참여형 체험부스와 지역 예술인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민주화운동 사진전, ‘부마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캘리그라피 체험, 민주화 역사 OX퀴즈, 부마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과 학생들이 역사의 주인공이 ‘시민’임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부마민주항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7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열린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국내외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문화도시 창원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고, 국내 K-POP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을 더하여 세계 속의 한국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한류 문화축제로 연이어 개최되어 왔다. 창원시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12년 만에 창원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경연에는 48개국 141개 팀 중 각 지역에서 치열한 글로벌 예선을 거친 후 결선에 오른 영국,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 대표 4팀이 무대에 올라 K-POP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다. 5,000여 석을 가득 채운 국내외 케이팝 팬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한 산다라박, AB6IX, 이영지, 블랙스완, Kep1er, 8TURN, 태권크리 등 국내 케이팝 스타들이 축하공연으로 참여하여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결선 결과는 11월 4일 오후 11시 10분, KBS2TV를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7일 부림문화광장에서 ‘제12회 마산부림 한복축제’를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시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맵씨 뽐내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부림문화광장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마산부림시장 한복축제는 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 마산부림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식, 한복맵씨 뽐내기, 축하공연, 전통혼례시연, 한복가요제 등 한복을 이용한 다채롭고 이색적인 부대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김종철 마산부림시장상인회장은 “마산부림시장은 10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예로부터 한복거리로 유명해 혼수 준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이라며 “올해 축제 기간 이틀 동안 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마산부림시장의 옛 명성을 보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한복은 마산부림시장의 정체성이자 상징이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8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삼원인 문화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사회에 전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삼원인 문화한마당’은 삼원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나누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삼원가요제 ▲서각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약 500여 명이 참여한 축제 현장은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활기를 띠었다. 올해 삼원인 문화한마당은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 행사를 주최한 삼원회 이년재 이사장은 “지역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삼원회는 우리 지역사회의 화합과 성장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8일 철도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가 시민과 생활문화 동호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경남도내 생활문화 동호회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올해 생활문화예술제에는 도내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과 진주시 문화도시 사업으로 지원받는 32개 생활문화 동호회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시민들은 동호회가 준비한 무대를 즐기고, 직접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생활 속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진주시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동호회도 참여해 문화도시 진주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생활문화예술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와 함께 열려 행사장을 찾는 생활문화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생활문화예술제는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 활동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시민과 방문객 등 10,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이 주관해 읍·면·동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기념식, 시민 한마당 축제, 열린음악회,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의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기념식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밀양 청소년을 대표해 밀성고등학교 박해수·황윤준 학생의 시민헌장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제27회 밀양 시민대상은 문화 부문 김은민 극단메들리 대표, 산업 부문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봉사 부문 손흥상 해심장학재단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군 통합 및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지난 30년간 밀양의 발전 여정을 되돌아보고, 눈부신 성장과 변화를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열린 시민 한마당 축제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밀양아리랑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가수 이기찬, 소프라노 심규연의 무대가 이어져 감동과 열기를 더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는 17일 창녕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날 창녕 지역 고등학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산고등학교, 창녕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창녕 슈퍼텍고등학교 학생들의 청소년 꿈 스피치를 시작으로 경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밴드팀 마그(MAG)의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토크 콘서트의 핵심인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청년이 저마다의 진로 여정과, 경남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첫 강연자로는 창녕에 귀촌해 닉네임 ‘시고르’로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인 허정훈 대표가 나섰다. 7만 인플루언서인 허 대표는 전자책 「인플루언서 말고 촌플루언서」 발간 등을 통해 귀농 후 시골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이가원 연구원은 진주에서 태어나 헬기임무시스템팀에서 항전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 및 소프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지난 16일 ‘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프로그램 결과물인 그림책 출판을 기념해 동네 책방 책방루시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시민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림책을 출판한 9명의 시민 작가가 모여 작품을 낭독하고 출판 소감과 그림책 창작의 의미를 나누려 마련됐다. ‘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기획부터 편집, 출판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며 그림책을 출판해 보는 수업으로 칠암도서관대표 시민창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해책문화센터 구축을 위해 도서관이 휴관해 동네 책방 책방루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9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김해책문화센터는 시민들의 일상적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올해 12월 칠암도서관 4층에 개관 예정이다. 서진숙 관장은 “누구나 나누고 싶은 보석 같은 이야기가 하나씩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해책문화센터에서 누구나 작가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작가 그림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책방루시’에서 전시되며, 재개관 후에는 칠암도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은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5년 우리 동네 어울림 주간 - 삼삼오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어울림 동아리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아리 활동 체험, 악기연주 동아리 무대 공연,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주요 행사는 ▲깍두기 모임 ▲동아리 기획 프로그램 ▲삼계스테이지 ▲삼계놀장 ▲파파야 묘목 판매 ▲무용극 ‘호동’ 상영 등이다. ‘깍두기 모임’은 어울림에서 활동하는 등록 동아리의 모습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17일부터 21일 중 동아리 4팀(손끝행복, 꿈꾸는하와이 김해서만나다, 이음, 라온아띠)이 참여한다. ‘동아리 기획 프로그램’은 5팀(그사람책, 가야차명사연구회, 오색실사랑, 생글공예, 이음)이 기획한 각종 공예 체험, 김해장군차 티백 만들기 등으로 소정의 참가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삼계스테이지’는 무대 공연 프로그램으로 24일 저녁 ‘등록동아리 공연’과 25일 오후 ‘혼자 보기 아까운 기획 공연’이 운영된다. 통기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7일 무안면 사명대사생가지에서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그 위훈을 기리기 위한 ‘사명대사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은 구국 사명대사 추모회(회장 김종호)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아헌관에는 박진수 밀양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에는 황희병 무안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이 맡아 사명대사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식전 공연인 헌가, 헌무춤, 헌시 낭독으로 시작돼 개회식, 제례, 헌화 및 참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제례는 전통 예법에 따라 엄숙하게 거행됐으며,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은 헌화와 참배를 통해 사명대사의 애국정신을 깊이 되새겼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제향을 통해 국난 속에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사명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자랑인 사명대사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명대사 추모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매년 입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사천시립도서관에서 11월 한 달 동안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향기로운 독서생활’을 주제로, 책 속에 담긴 향기의 이야기를 통해 독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서관 꿀팁 대방출’에서는 이용자들이 알고 있는 도서관 이용 팁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비움과 채움’ 전시에서는 삶과 공간, 마음과 시간 속에서의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한 도서들을 소개해 일상 속 균형과 여유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밤의 북멍’ 전시에서는 길어진 가을밤, 감성과 몰입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선보인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달달한 11월 도서관’을 주제로, 책 제목에 숫자 ‘1(일)’이 들어간 도서를 1권 이상 대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심하길, 안전하길’에서는 책을 대출한 뒤 간단한 퀴즈를 풀며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운다. 또한 ‘흙에서 피어난 이야기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0월 16일 저녁 7시,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3회 달빛역사산책을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오색찬란-다섯 가지 색, 다섯 가지 문화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 첫날인 이날에는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첫 강의는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광헌 교수가 ‘한국의 인장과 장서인’을 주제로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인장의 기원과 동서양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어보․국새 등 인장의 종류와 기능, 장서인의 유형과 예술적 가치 등을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달빛역사산책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합천박물관의 대표적인 야간 역사문화강좌로, 지역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강좌는 전통과 색채를 결합한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고, 박물관의 야간 프로그램으로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달빛역사산책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며 “올해는 색(色)을 통해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현대음악 포럼‘더 사운드 오브 나우(The Sound of N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렌드 인 뉴 뮤직(Trends in New Music)’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통영국제음악제 스케일업’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현대음악의 세계적 흐름을 살펴보고, 새로운 음악 언어와 예술적 실천 사례를 통해 동시대 음악의 가능성과 향후 방향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은 작곡가 윤이상과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인 진은숙 작곡가의 작품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클래식 및 현대음악 전문 출판사 ‘부지 앤 호크스’의 케르스틴 슈슬러-바흐 부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제별 세션, 주요 창작·유통 사례를 공유하는 케이스 셰어링,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민대학교 전예은 교수의 진행 아래,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의 디렉터 패트릭 한과 ‘TIMF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