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15일, 16일 양일간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온라인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총 3기로 나누어 각 회당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중인 문양근 강사를 초빙해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하여 많은 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청렴 법령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특히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중심으로 설명하여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행동 기준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은희 감사관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이를 일상 업무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15일부터 27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점 로비에서 ‘2025 김해시 공예품대전 수상작 전시전’을 개최한다. 지난달 제21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수상작 중 우수작 16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도자·목칠금속·섬유·종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대상작인 가람도예 주은정 작가의 ‘쌍어문 이야기’를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13~27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에 열려 주 개최지 김해를 찾는 전국의 체육 관계자와 방문객에게 김해 공예문화의 수준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고 공예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과 각종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공예문화 중심 도시'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1,09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장애학생체전은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소년체전은 24일부터 27일까지 주 개최지 김해를 비롯한 경남 전역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에서 피우는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기간 김해에서는 장애학생체전 8개 종목(8개 경기장)에 596명, 소년체전 9개 종목(12개 경기장)에 494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개회식 지원, 종합상황실과 경기 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 경기 응원, 도핑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육상경기를 지원하는 권단우 봉사자는 “지난해 전국체전에도 참여해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도전과 화합의 자리에 보탬이 되고 싶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고 선수들이 기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느낌의 김해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자원봉사자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임영경)에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탁금은 지난 15일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12, 1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성금 3,500만원 전액과 임영경 신임 회장의 사비 1,000만원, 협의회 회원들이 모은 500만원을 더한 것이다. 지난 2001년 창립한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현재 7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여성기업인들 간의 정보 교류와 리더십 함양, 건전한 기업문화 만들기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해시 유일의 여성경제단체이다. 임 회장은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여성기업인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장학금이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와 재단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제13대 회장에 경원특장(주) 임영경(56) 대표가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취임식은 이날 오후 5시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장과 지역 경제인, 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협의회 회원 10명이 경남지사·김해시장·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김해상공회의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행사는 △기탁식 △축사 △케이크 커팅 △만찬 및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취임식에서는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이 열려 경원특장(주) 4,500만원, 여성기업인협의회 500만원 총 5,000만원을 쾌척했다. 또 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는 지난 3월 김해 한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고생한 소방관들을 위해 동부서방서와 서부소방서에 각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체력단련 기구)을 전달했다. 신임 임영경 회장은 한림면에 위치한 콘크리트 펌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제3기 남해군자원봉사대학’ 2회차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제3기 남해군자원봉사대학 수강생 30명과 강사 1명(이미경 챗GPT 강사) 등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챗GPT 이론 및 실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챗GPT의 개념과 활용 방법 등 이론 교육(50분)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 교육(50분) 순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이 직접 챗GPT를 체험하고 자원 봉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리더로서 보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3기 수강생 김○○ 씨는 “챗GPT는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닌, 자원봉사자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강의를 통해 깨달았다”며, “우리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이런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삼동합동노인대학과 물건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오손도손 나눔텃밭’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에는 삼동합동노인대학 노인자원봉사단 20명과 물건지역아동센터 아동 19명이 참여해 고추, 애호박, 참외, 수박, 토마토 등 일곱 종의 작물과 꽃을 심으며 세대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손도손 나눔텃밭’은 2023년 3월, 나눔텃밭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세 번째 활동을 맞이했다. 본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아동들에게는 창의력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효민 삼동합동노인대학 학장은 “마치 내 손주를 만난 듯 아이들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즐겁다”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농사 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해줄 수 있어 더욱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삼동면장 역시 “오늘 심은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 열매를 맺듯, 이번 체험이 1·3세대 간 소통의 씨앗이 되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 독일마을광장에서 2025년 첫 ‘도르프 청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 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독일마을광장의 명소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주목받은 이 마켓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셀러들과 다양한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달 4일부터 셀러 모집을 진행해 왔으며, 마켓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5월 24일과 31일 회차는 조기 마감됐다. 이번 1회차 마켓에는 기존 셀러 외에도 새롭게 합류한 5개 팀이 참가, 한층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지비츠, 전통문양 호보백 등 참신한 상품들이 더해졌고, 페퍼로니 피자 붕어빵, 남해마늘&땡초치즈베이컨 붕어빵, 천혜향 주스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타로 체험 등 이색 콘텐츠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스탬프 이벤트도 이어진다. 마켓 물품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4일 진영읍청년회,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진영읍 서어지공원에서 ‘사랑의 헌혈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영읍청년회와 서부보건소,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4명이 헌혈했으며 이 중 35명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은 만16세 이상부터 만69세까지 할 수 있다. 안전한 헌혈을 위해 헌혈 전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문진으로 헌혈 적격여부를 알 수 있다. B・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간기능 검사 등 기본적인 혈액검사로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커피 교환권, 영화관람권 등을 제공하고 김해시에서 추가로 5,000원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4시간의 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진영읍청년회의 도움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며 “보건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한림면 장방마을이 마을 돌봄 매니저 양성 교육의 하나로 추진한 ‘미용 전문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교육생 5명 모두 교육 수료와 두피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마을 사회서비스 돌봄 활동 주체로 활동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박경희 부녀회원은 “교육을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에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익힌 기술로 주민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돌보는 장방마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방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64.4%, 마을 인구의 35.63%가 65세 이상, 87가구 중 15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다.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되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다목적 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을 통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 ▲돌봄 매니저 양성 교육 ▲공동급식 리더 양성 교육 등 휴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주)의 대표 로컬브랜드 ‘미꼬머꼬’가 전 세계인 앞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K-디저트와 K-바이오 항노화케어푸드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 한국주간’에 참가해 자사 주력 제품인 동결건조 과일칩과 요거트 큐브의 시식 및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신제품으로 개발된 국산 인삼·딸기·블루베리 기반의 ‘K-바이오 유산균’이 첫선을 보였다. 저당 설계와 항산화 성분 강화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저속노화 식품 시장을 겨냥한 K-항노화케어푸드다. 보석푸드는 사천에서 생산된 딸기를 비롯해 경남 농산물(과일)을 활용한 첨단 동결건조 가공기술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온 6차산업 인증기업으로 식품안전관리기준 HACCP 인증과 미국 FDA 등록 인증을 완료했다. 로컬 농산물의 프리미엄 가공식품화와 그린바이오 융복합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며, 앞으로 저당·항산화·항노화 케어푸드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바이오식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보석푸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가는
경남일간신문 | 물금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홍영식)은 지난 9일 관내 중학교 학생 간부 54명을 대상으로 진로·창의 특성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 간부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리더십 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일 동안 창의성과 협업, 디지털 역량 등 5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청소년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AI기술과 창의력이 융합된 ‘AI 아트앨범’ △디지털 툴로 작품을 제작하는 ‘디지털 드로잉’ △협력과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팀빌딩 체육’△진로직업체험을 위한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물금청소년문화의집 내 체육관, 웹툰실, 교육실, 요리실, 유스카페 등 특성화된 전문공간에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나의 흥미와 진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 ‘학교연계 특성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 및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반일제 또는 전일제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 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 관내 기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개별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저출산의 원인과 사회적 영향, 인식개선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각 자료와 콘텐츠 등을 통해 흥미를 유도해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4월 28일 백동초등학교 교직원, 5월 13일 신명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긍적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인구 절벽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공모전, 출산장려 캠페인 등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사회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상황에 공감하고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최근 수년간 지방 행정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공모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중앙정부를 비롯해 각 부처, 공공기관, 광역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은 지역 재정의 보완 수단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어 왔다. 우리 고성군 또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하며 재정 확보와 지역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공모사업의 운영 방식과 그 실효성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역 곳곳에서 커지고 있다. 공모사업은 본래 지역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 실험의 장이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사업을 위한 사업’으로 전락하거나, 단기성과에 매몰되어 실질적인 지역발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공모사업을 따내기 위한 포장된 계획서, 급조된 컨소시엄, 짧은 준비기간은 결국 실행 과정의 부실과 성과의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행정력이 특정 공모사업에 쏠리면서 다른 필수적인 업무에 차질을 빚는 경우도 많다. 또한, 공모사업은 중앙 중심의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15일 농협파트너스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에 61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농협파트너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농협파트너스 임직원들과 NH농협거제시지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함께해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범석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파트너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실어주신 농협파트너스에 감사드린다”며, “진심 어린 응원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