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4일 진행한 ‘보물섬남해 제3회 뉴스포츠 어울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23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쇼다운을 비롯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한궁, 개인의 기량을 양껏 발휘하는 플라잉디스크 총 3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8월 오룡기 전국 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보물섬FC(U-15)가 소속된 이동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함께했다. 대회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오늘 처음 쇼다운이라는 종목을 해보았는데 눈을 가리고 소리로만 대결을 해서 어려웠지만 재밌었고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체험담을 전했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장충남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즐거워했던 어울림 대회였다”며 ”체육행사를 통해 우리 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총 3개 종목, 9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우승자는 아래와 같다. ▲쇼다운(우승자) 시각부 남해시각장애인협회 정숙/지적부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김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주민 수요에 기반한 핵심 공공데이터 개방에 나서며, AI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설문조사, 누리집 수요조사, 부서별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과 행정 수요를 면밀히 반영, AI 친화형 고가치 공공데이터 4종을 신규 개방했다. 이 가운데 생애주기별·분야별 지원사업 데이터는 군민과 귀농·귀촌인이 행정·복지·일자리 지원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데이터에는 △지원사업명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 시기 및 방법 등이 포함돼 있어 사업별 상세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생애주기(주·부) 구분 △직업분야 △관심분야(일반) 등 맞춤형 분류 체계를 도입해 개인 상황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찾을 수 있으며, △부서명 △팀명 △서식 유무 △첨부서류 등 행정 절차에 필요한 세부 정보까지 함께 제공된다. 남해군은 데이터 개방에 그치지 않고, 남해군 누리집 [인구보건복지정보]에서 183개 지원사업을 생애주기·직업분야·관심분야별로 재분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이 원하는 지원사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림톡 신청 서비스를 통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25일 남해군 틔움센터에서 남해군 지역먹거리 계획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남해군이 주관한 행사로 군민, 먹거리위원회, 지역 생산농가, 학교 급식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2기 남해군먹거리위원 공개모집에 선정된 이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포럼 핵심 발표에서는 지역농업네트워크 경남협동조합 김원경 이사장이 ‘지역 먹거리정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했고, 김해시 먹거리정책팀장과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상임이사가 각각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포럼 마지막에는 생산자와 먹거리위원, 군민들이 직접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현장의 의견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은 지역먹거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접목해 지속 가능한 푸드플랜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먹거리 정책은 지역경제는 물론 주민 건강과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및 그 유가족을 찾아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뜻깊은 사연이 더해졌다.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71년 만에 뒤늦게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故 신동민 하사와 故 박남길 상병의 유족들이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됐고, 남해군은 따뜻한 위문품과 함께 깊은 예우의 뜻을 전했다. 또한 고현면 오곡마을에 거주하는 고은미 씨가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전달됐다. 월남전 참전유공자인 이호동(상주면 거주) 님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양쪽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남해군은 병원을 직접 찾아 쾌유를 기원하고, 건강을 회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며, “나라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대우가 뒤따를 수 있도록 남해군도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한국부동산원 진주지사가 26일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300만 원 상당의 청소년 위생용품을 남해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진주지사장은 “ESG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헌사업에 더 많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부동산원 진주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 김미정 사무장이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지난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사무장은 ‘서면 북부지역 다랑논 일대’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입상했다. 해당 공모전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 및 관련 기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조경·건축·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다. 김 사무장의 작품은 남해 다랑논의 전통 경관과 농촌의 정취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자연과 공동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농촌 디자인의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지속가능성, 지역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10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김미정 사무장은 “지역의 자연과 사람을 존중하는 디자인이야말로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 믿는다”며 “이번 수상은 회룡마을 주민 모두의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년부터 회룡마을을 이끌어온 김 사무장은 서면 다랑논 마라톤대회 개최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26일 LH경남지역본부로부터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동시에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임도식 본부장은 남해군 고현면 오곡마을 출신으로, 남해종합고과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LH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경남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다. 임 본부장은 “고향 남해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LH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따뜻한 나눔을 보여주신 임도식 본부장님과 LH경남지역본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나눔의 온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LH는 그동안 남해군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과 김장김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26일 오후 남해군 청사 신축공사 터에서 ‘남해군 청사신축사업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남해군 신청사는 733억 원의 사업비로 건축되며,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0,391㎡ 규모다. 또한 오는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업무공간 뿐 아니라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말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도시계획도로 확장되어 도심 시가지 경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크게 군청사 및 의회동, 읍성공원, 느티나무 광장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남해군 신청사 건축 사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했고, 남해군은 2001년 ‘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조례’를 제정해 건축비를 적립해 왔다. 이후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후보지를 놓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 1959년 건립된 현재 청사는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민선 7기 출범 후 남해군은 더 이상 현안을 미룰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보건소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 기간을 구분해 진행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연령에 관계 없이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 19 예방접종의 경우, 6개월 이상 64세 이하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위탁 의료기관은 보건소, 군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또한, 남해군 보건소는 10월 22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14-64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이 구분되어 있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생성형 인공지능 ‘웍스AI(WorksAI)’를 도입하고 지난 25일 서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습 기반의 기초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발맞춰 행정 전반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번 AI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웍스AI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다. 기존 구독형 요금제와 달리 부서별·시기별 사용량 편차를 유연하게 반영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교육은 기본 사용법 설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계정 로그인부터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문서 초안 작성과 회의록 요약까지 핵심 기능을 직접 사용하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은 앞으로 직원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사용자 의견을 상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웍스AI에 남해군 업무 매뉴얼을 학습시킨 전용 AI를 구축하여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답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진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25일 오전 이동면 행정복지센터 배움다락 회의실에서 ‘남해군 멸종위기종 복원 협의체(가칭)’의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생태계의 상징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금자란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앞서 2025년 6월 남해군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금자란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8월, 비자림에서 진행된 ‘멸종위기종과 함께 살아가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금자란을 포함한 멸종위기종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협의체 구성 의사를 밝히고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첫 회의에는 남해군 및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관계자와 협의체 구성원 9명이 참석했다. 금자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모니터링 교육이 진행됐으며 자생지 현장을 직접 찾아 생육 환경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남해군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가을철 도로환경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명절 및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변 정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9월부터 10월까지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등 총 321㎞ 구간에서 진행된다. 건설교통과 도로팀이 중심이 되어 공무원 17명, 도로보수원 1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2개조로 운영된다. 또한 노면청소차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도로 포장 정비(균열·포트홀·침하·맨홀 단차 등) △교량·배수시설 등 주요 시설물 기능유지 보수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불법점용 시설물 및 도로표지 정비 △노면청소 및 도로환경개선 등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설해대책 점검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오는 10월에 추석 연휴와 APEC 정상회의(10.31.~11.1.)를 대비하여 주요도로와 관광지 진출입로 정비를 집중정비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24일 나르미동행케어와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병원동행매니저사업은 보호자 부재 등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자택에서부터 병원 진료, 귀가까지 전 일정을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가 동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등록상 주소를 남해에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읍면 돌봄지원창구를 통해 서비스 신청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나르미동행케어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병원동행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10명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군에서는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자의 서비스제공 이용료를 지원한다. 1회 기본 3시간에 시간당 1만7천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단, 차량 등 이동 교통수단 및 교통비는 지원하지 않으며 이용자가 본인을 포함한 병원동행매니저의 교통비를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용신청은 각 읍면 돌봄지원창구로 하면 된다. 장충남 군수는 “병원 동행 서비스는 보호자 부재 등 홀로 계시는 군민들에게 꼭 필요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친절 남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민관협력으로 범군민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친절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친절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관광지 불친절 사례들이 이슈화되는 등 관광지 이미지를 좌우하는 ‘친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데 따라 진행된다. 남해군은 기관 및 단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친절 릴레이를 전개하여 일상 속 작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장충남 남해군수를 시작으로 지역 각계각층의 인물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절문화 생활화 및 지역사회 따뜻한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에서 오는 방문객들에게 남해만의 친절한 매력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작은 인사와 배려에서 친절이 시작되므로 국민고향 남해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 ‘고향에서 맥주 한 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 2일∼4일)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고향에서 맥주 한 잔’은 남해군의 대표 축제인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으며, 가족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게임·토크 등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조선 마술패 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 게임&토크, 고향뮤직 라이브 무대, 남해 한가위 게임존 등이 진행된다. 이어 초청가수 황혜림의 미니 콘서트, 버스킹 공연, 남해 랜덤 DJ 댄스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매직버블공연, 초청가수 류인숙 공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 미니 콘서트가, 셋째 날인 9일에는 개그맨 김명선의 유쾌한 무대, 밴드 엘로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고향에서 맥주 한 잔’은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흥겨운 열기를 이어가는 한편, 군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