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2일 지역 농가와 농식품 관련 업체가 경남항노화연구원 경남약용산업화지원센터를 견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농산물의 다양한 상품화 방안 등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자, 산청군수출협회,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자 협의회, 산엔청쇼핑몰 입점자 협의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견학에서는 경남항노화연구원 소개, 주요 사업 안내, 농산물 가공과 상품화 사례 소개, 경남약용산업화지원센터 가공장비와 시설 확인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상품화된 농산물 제품을 시식하며 상품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부가가치 창출 방법을 연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가족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가족 사랑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범위와 접근성을 확대해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용자, 성심인애원 생활인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행사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교류와 새로운 경험을 지원한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대상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 내 문화 격차 완화와 복지 기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권역별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가족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권역별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전체가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접근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한방! 갱년기를 부탁해!(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내 40세 이상 갱년기 증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을 통해 갱년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방진료 및 한약제제 처방, 약선차 체험, 한의약으로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기 위한 교육, 갱년기 증상자를 위한 운동방법 안내 등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4회기로 산청군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이뤄진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2일 유성문화재단이 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미래세대를 응원하고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유성문화재단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이뤄졌다. 류성열 이사장은 “산청의 학생들이 배움의 길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뜻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재)유성문화재단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지난 1일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양천강과 덕천강의 국가하천 승격과 함께, 남덕유산 생태탐방원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경남 서북부 지역의 반복되는 수해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재해 예방과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 의원은 “양천강과 덕천강은 매년 반복되는 홍수 피해에도 여전히 지방하천으로 분류돼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국가 차원의 예산 투입에 제약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두 하천 유역에서는 제방 붕괴,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다며, “국가하천 승격을 통해 항구적인 재해 대응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국가하천 지정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예산 협의 과정을 거쳐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덕유산국립공원 내 생태탐방원을 남덕유산 권역에 유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남덕유산은 생태적 가치가 높고, 이미 산림레포츠파크 등 기반시설이 잘 구축돼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오감만족 임산부 건강교실(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내 거주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45세 이하)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운영에서는 교육, 만들기 등 오감을 건드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특히 임신과 출산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임산부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엄마와 태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신과 출산에 관한 교육(모유수유 및 신생아 수면관리 등) △우리 아이 조끼 만들기(손바느질 수업) 등으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매주 1회(수요일) 총 2회기로 진행된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이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5%로 상향한다. 2일 산청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산청사랑상품권판매 정책을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에서는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을 지류와 모바일 모두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해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지류 30만원, 모바일 40만원)대로 운영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개인 보유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상향한다. 상품권 발행은 당초 계획대로 하반기 9월, 11월이며 당월 판매 후 남은 상품권은 다음달로 이월 판매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정책이 극한호우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의회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수해 복구를 위한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군의회 차원의 예산 자진 삭감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 삭감 예산은 의회 운영 관련 예산을 줄여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의원국외여비는 의원들의 국외연수 비용으로 의정활동 관련 예산 일부에 포함되지만, 수해 현장을 찾아, 물이 휩쓸고 간 마을, 망연자실한 군민들을 본 의원들은 연수를 포기하고 국외연수 비용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군민의 어려움 속에서 의원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수한 의장은 “삭감된 예산이 침수 및 파손 주택 복구, 피해 농가 지원 등 실질적인 군민 지원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하루빨리 생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산청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군민의 안전을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의회는 2025년 9월 1일부터 8일까지 제307회 임시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과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함께 배수시설 확충, 재난 대응 체계 강화 등 재해 예방 대책도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의회는 집행부에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관련 예산 심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 안전과 생활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특히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의회 안천원 의원(라 선거구, 무소속)은 9월 1일 제30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7월 말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안천원 의원은 이번 극한 호우 피해와 관련해 “주택 파손과 농경지 매몰로 군민들의 생계 기반이 무너졌다”며 “피해 주민 자립을 위해 최소한의 생활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피해 회복 방안으로 ▲ 피해 가구에 대해 1년간 매월 120만 원의 생활지원금 지급, ▲ 시설복구 자부담 비율 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확과 영농 재개까지 최소 1년이 걸린다”며 단기 지원만으로는 주민 자립을 담보하기 어렵고, 또한 “시설복구비 자부담이 55%에 달하면 영세 농가는 빚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며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구를 위해 헌신한 공무원들에 대해 사기진작과 행정 능률 향상을 위해 특별 휴가 부여, 복지 점수 제공도 필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이번 재난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의회 조균환 의원(다 선거구, 국민의힘)은 9월 1일 제30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 피해 복구비용 산정기준의 현실화” 필요성을 강하게 제안했다. 조 의원은 “5개월 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형 산불로 인해 산청 곶감의 주재료인 떫은 감 생산 감나무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비용 산정기준은 성목이 아닌 묘목 기준으로만 적용되고 있다”며 “이는 산청 곶감의 경제적·브랜드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했다. 이어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열기에 노출된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간접 피해에 대한 복구비용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준은 나무 종류와 피해 양상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의원은 “산불 피해는 단순한 나무 손실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잃는 것”이라며, 성목 기준의 현실적인 복구비용 산정기준 마련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면 운영은 시범운영을 통한 안전성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앞서 산청군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천면과 삼장면 5개 학교(280여 명)에 농산물 3t을 비롯해 약 31t의 식재료를 공급했다. 먼저 이달 1일부터 이뤄지는 확대 운영은 지역 내 총 25개교 중 극한호우 피해 1개교(경남간호고, 내년 운영)를 제외한 24개교가 대상이다. 이들 학교에는 매월 먹거리생산자회 18농가와 지역업체를 통해 구입한 식재료 1000여 개 품목을 학교별 위치, 희망 시간, 급식인원 등을 고려해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추가 모집한 기간제근로자 등 총 9명(배송·검수·전처리 등)과 차량 6대를 투입해 원활한 공급을 지원한다. 특히 산청군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모든 식재료는 철저한 검수·검품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신안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달 30일 ‘제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11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18명이 청소년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시설 운영에 참여한다. 한 위원은 “청소년문화의집이 친구들과 쉬거나 보드게임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인 만큼 위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신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일 밤 9시까지 운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 ‘산청애(愛)서 함께 자라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간 애착 형성을 돕기 위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다. 운영은 지난달 30일 시작으로 오는 20일(매주 토요일)까지 연령별(5~7세, 8~10세)로 나뉘 총 4회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전기 철사 놀이, 벌레잡이 식물 탐구 등 다양한 활동이 실시된다. 지난달 30일 첫 회기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경주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산청군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 대상 ‘떡공예 프로그램’, 부모 대상 ‘글라스아트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가족센터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이달부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내 32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요가·안마 교실, 건강·웃음 운동, 음악·문화 활동, 건무도, 환궁 등 총 11가지로 구성돼 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극한호우로 일시중단했으며 어르신들의 피로 해소와 심신 회복을 위해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