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주상면 상도평마을이 ‘2025년 거창군 새마을운동 우수마을 평가’에서 협동상(상사업비 1,30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도평마을은 고구마 텃밭 가꾸기, 고추장 및 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 나눔 실천 등 다양한 새마을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칠식 상도평마을 이장은 “이 상은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마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주 주상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상도평마을 주민과 면민 모두가 함께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이 되는 해에 뜻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 지도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 사회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2일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대한 체납 안내 서비스를 스마트폰 카카오톡 전자고지 방식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현실을 반영해, 납세자가 고지서를 개인별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도입된 것으로, 기존의 종이 고지서에 비해 고지서 미수신, 분실 등의 문제점도 줄이고, 언제 어디서나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납세자는 고지 기간 중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발송된 메시지를 통해 고지서 열람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연계 납부방식을 이용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고지서는 납세자 본인의 명의로 된 스마트폰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보안성도 강화됐다. 이정희 재무과장은 “스마트폰 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연간 우편요금 절약과 종이고지서 제작비용 등 행정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4월 21일 거창청년사이에서 ‘청년창업 및 거창활력 복합센터’ 설계 설명회를 열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실질적인 공간 설계를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설계 도면을 공유하고 주요 공간 구성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거창 청년디자인단과 청년 네트워크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네트워크와 청년디자인단은 청년 세대의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고 있으며, 이번 복합센터의 공간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청년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총사업비 157억 원이 투입되는 청년창업 및 거창활력 복합센터는 거창활력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복합화한 형태로,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유주방, 청년오피스 등 맞춤형 창업·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의 공간계획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4월 초부터 가로수 보식 및 전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가로수 정비사업은 거창군 내 대표적인 수양겹벚나무 명소인 남상면 임불리와 북상면 병곡마을의 가로수 보식을 중심으로, 시가지와 건계정 산책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가로수에 대한 전정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남상면 임불리와 북상면 병곡마을의 가로수길은 매년 봄철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결주 구간에는 수양겹벚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기존 가로수를 정비하여 지역 명소로서의 매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가지 내 은행나무 가로수는 둥근형 조형 전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형을 유지함은 물론, 도로안전 확보, 상가 간판 가림 피해를 예방하고 건계정 산책로 등 가로수 전정을 통해 보행자 안전과 농경지 그늘 피해 문제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정비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가로환경을 정비해 거창군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운영실적 보고 및 2분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선정 및 추진 △2025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선정 및 추진 △ 어버이날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업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이웃사촌 안부톡톡’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거창읍 행복지킴이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강화교육,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정기적 안부 확인,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고위험 가구 1:1일촌맺기 등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화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거창읍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민관이 협력하여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새마을회는 22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주요 단체장과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우수지도자 표창 및 30년 기념장 수여, 새마을운동 우수마을 시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새마을운동 실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경상남도지사 표창 마리면 박영수 △군수 표창 북상면 김인생 △국회의원 표창 마리면 김종훈, 웅양면 신경자, 고제면 채임순, 청년연대 김홍민 △30년 근속 기념장 이선숙 △중앙회장 표창 가조면 전상현 △경상남도회장 표창 위천면 신인수 지도자에게 수여되고, 새마을운동 우수마을에는 △자조상 북상면 빙기실마을 △협동상 주상면 상도평마을 △근면상 고제면 구송마을 △노력상 거창읍 김천마을이 영예를 안았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시대의 국민적인 염원을 담아 청년과 함께 한층 새로워진 활기찬 국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모임’ 회원 30여 명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 △물가안정 홍보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준수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탰다. ‘거창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모임’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진 여성들이 함께 모여,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미호 회장은 “경기침체와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라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임원들도 함께 했다. 이들은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내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하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읍 소재 정기적 관리가 필요한 1인 가구, 거동 불편 장애인, 저소득 독거노인 등 복지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했다.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은 사회적 고립 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적 돌봄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나눔봉사단 6명은 사업 취지와 고독사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반찬 5가지, 국 1가지, 공기밥으로 구성된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도시락 배달이 어려운 면 지역은 사전에 수요를 조사해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롯데시네마 거창점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 4월 9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거창점은 ㈜우리시네마가 운영해 온 영화관으로, 해당 운영사는 부산 정관점, 양산 물금점도 휴관했으며, 해운대점과 상주점도 곧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거창점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운영을 지속해 왔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속된 관객 감소와 최근 몇 년간 인터넷 기반 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확산 등 영상물 이용 방식의 변화, 경기침체 등이 복합적 요인으로 관람객 수가 급감했고, 예년 수준의 수익 확보가 어려워지며 결국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인수자를 찾고 있으며, 6월 1일 영화관 운영 재개를 위해 부산과 대구 등지를 오가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영화관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상징성을 가지고 역할을 해 온 만큼 빠른 시일 내 영화관이 운영되어 군민의 문화향유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1일 일반음식점업 대상 위생교육에 참석한 영업주 100명에게 중대시민재해 식품위생분야 맞춤형 해설서를 배포했다. 중대시민재해란 특정 원료·제조물, 공중이용시설·공중교통수단의 결함으로 인한 재해 중 사망 1명 이상,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10명 이상,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 10명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보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처벌의 대상이 된다. 현재 민간분야 중대시민재해 대상 중 73%를 차지하는 음식점업 분야의 사업주들이 중대시민재해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군은 식품위생분야 교육장을 직접 찾아가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대응에 대한 맞춤형 해설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추진했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해설서에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과 사업주의 의무사항및 식품위생법 분야 이행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담았다”라며, “배포되는 해설서가 일반음식점 영업주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안
경남일간신문 | 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지난 21일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의류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거창군에 머무는 계절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성을 담아 뜻깊게 마무리됐다. 기부 품목은 작업복과 일상복, 여성용품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실용적인 의류와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수집하고 정리해 전달했다. 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지난해에도 약 590벌의 의류를 계절근로자들에게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변함없는 나눔을 통해 농촌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연합회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국적의 이웃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진미 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회장은 “낯선 타지에서 힘든 농작업에 임하고 있는 계절근로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연합회가 지역 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여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봄을 맞아 거창창포원 옥상정원을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에는 거창군이 자체 양성한 시민정원사 10여 명이 참여해, 금화, 백일홍, 루피너스, 휴케라 등 35종의 다양한 봄꽃을 식재하며 정원을 새롭게 꾸몄다. 박시환 회장을 비롯한 시민정원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의성과 정성을 담은 조경으로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옥상정원은 창포원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 중 하나로, 돔 형태의 조형물에 걸린 꽃 장식과 양쪽 날개 화단에 식재된 봄 화초들이 조화를 이루며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창포원에는 옥상정원 외에도 4월 현재 수국원의 튤립, 중앙광장의 비올라, 전망정원의 꽃잔디, 박태기나무 꽃 등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창포원을 찾아 봄나들이를 즐겼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시민정원사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에서 많은 분들이 봄의 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5월에는 ‘거창에 On봄 축제’와 함께 창포꽃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2025년 2분기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성은 체중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어야 한다. 헌혈에 참여하려는 군민은 헌혈 전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조직기증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별도로 신청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장기·인체조직기증 희망등록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누구나 예기치 않게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며, 혈액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발적인 헌혈 참여”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헌혈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1분기에도 헌혈 행사를 실시해 총 58명이 참여하며 귀중한 생명나눔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오전,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줍깅데이’를 실시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우리동네 줍깅데이’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자원봉사자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자’는 슬로건 아래, 강변 1교 다리 밑 주차장 일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의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정기적인 우리동네 줍깅데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도약에 힘을 더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50개 청년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현지실사·발표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전국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거창군은 올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지역 청년단체 ‘덕유산고라니들(대표 박영민)’이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덕유산고라니들은 딸기, 사과, 산양삼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청년단체로, 거창군 전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농업 생산을 넘어, 행정과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농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특히 ‘덕유산고라니들’이라는 단체명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전 세계 고라니의 90%가 한반도에 서식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라니처럼 청년도 대한민국, 그리고 지역에 넘쳐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담은 것으로, 이는 청년이 도시를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