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장 집무실에서 6 · 25전쟁 당시 혼란한 전장 상황으로 제때 전달되지 못했던 화랑무공훈장을 75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 주도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장을 전달받은 유공자는 강준형 병장, 황태준 일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뛰어난 용기와 헌신으로 부대 임무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전수식에는 조카 강철수 씨와 동생 황순연 씨가 대신 훈장을 전달받으며, 시는 이번 전수식을 통해 다시 한번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를 강화하는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이다. 비록 긴 세월이 흘렀지만 국가가 그분들의 공훈을 다시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6 · 25전쟁 무공훈
경남일간신문 | 통영지역 조기축구회인 피닉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통영시에 백미(10kg) 300포(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충경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조기축구동호회로서 건강한 활동과 더불어 꾸준한 나눔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주신 만큼,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닉스클럽은 지난 11월 29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관행적인 축하 화환 대신 쌀화환을 준비해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지역 조기축구동호회로서 회원 간 친목과 건강한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통영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하고 성평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에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속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기준은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주요 심사항목에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 직원 만족도 조사 등이 있다. 그 중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회 연속 인증을 받게 됐다. 통영시는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 실시, 건강검진비 지원, 직원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시책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도록 하고, 직장어린이집 운영, 출산휴가 및 남녀직원 육아휴직 권장,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을 통해 출산·양육지원에도 힘써 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은 가정과 직장의 균형
경남일간신문 |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왔으며,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구축해 온 축제 전문 기관이다.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전 세계 축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우수성과 창의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이른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이번 한국대회는 일종의 예선으로 본 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들은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아시아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는 제71회 세계축제협회 월드 연차총회 및 2026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 자동 출전하게 된다. 올해 부여군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통영문화원)에서 지난달 28일 통영문화원 동락마루에서 ‘제27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전시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된 문화학교는 전통무용·향토사·하모니카·가야금·단가·대금·한국화·서예·문인화·민화 총 10개 강좌와 통영연 만들기 강좌를 함께 운영했으며, 강사들의 성실한 지도와 열과 성을 다한 수강생들의 참여로 약 170여명이 수료했다. 전통무용·하모니카·가야금·단가·대금 강좌 수강생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고, 민화·한국화·서예·문인화·통영연 강좌 수강생들은 작품 전시로 한 해 동안 쌓아온 예술적 감각과 기량을 시민과 나누며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과 향유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27기 문화학교 수료작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전시는 토·일요일에는 휴관한다.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의 폭염과 1년간의 긴 교육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강사님과 나이를 잊고 배움에 매진한 수강생들 덕분에 오늘의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전시회의
경남일간신문 |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동구 일원으로 도시재생사업 선진지를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봉평지구 거점공간의 향후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 지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실무 담당자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 주요 성과, 주민 협력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봉평지구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주요 거점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주민 참여 프로그램, 도시재생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 조합원의 역할 등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향후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으며 한 조합원은“이번 대구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정말 하나의 가족이 된 느낌이었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이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달 22일과 25일 양일간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양읍 연명항 매표소 앞에서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농림어업총조사의 목적과 조사기간, 조사방법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정보통신과 직원들은 안내 전단을 배부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또한 통영시청 민원실 앞에서도 조사원들이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사 참여 필요성과 활용성을 설명하고 지역 농림어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실시되며, 우리 지역의 농업・임업・어업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모든 대상가구가 조사에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하는 ‘웰로 로컬 페스타 2025’와 연계해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거브테크(GovTech) 기업 웰로가 주최했으며, 웰로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으로 도입한 지자체 20개 중 10개의 지자체와 기부참여자들이 함께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페스티벌이다. 특히,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보유자 장철영 님을 행사에 초대해 나전칠기 산수끊음질을 시현하며 홍보관을 방문한 기부자들에게 통영의 뛰어난 전통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통영 특산품의 시식과 현장에서 기부 시 답례품 추가 증정 행사를 통해 보고, 즐기고, 기부하는 체험형 홍보를 실시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이번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자체들과 같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연말정산을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에서는 2025년 통영시민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국악, 세계를 만나다-시간여행'을 오는 6일 오후 5시에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2025년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지원사업의 선정, 도비 2500만원을 확보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과 우수공연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국악, 세계를 만나다-시간여행'은 경남도내 우수예술단체 ‘월드뮤직밴드 제나’와 ‘예술IN공간’의 콜라보로 제작된 연극과 결합된 음악콘서트다. 공연의 주요스토리는 시간여행자 ‘초심’이 할아버지가 남긴 일기와 편지를 통해 통영에서 만난 ‘그녀’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루고 있다. 과거 음악살롱의 열기와 한국의 소리가 공존하는 통영의 음악을 배경으로 할아버지의 청춘과 사랑의 흔적을 마주하며 새로운 영감과 감동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탱고와 재즈가 ‘예술IN공간’의 한국고유문화의 정통성이 만나 젊은 시선과 젊은 가락으로 현대적 감성에 맞게 창작돼 귀가 즐겁고 눈이 즐거운 볼거리 많은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문화예술과는 지난달 30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이순신공원 해안가와 공원 일원, 세자트라숲 일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솔선수범 참여해 공원 일원과 산책로 환경을 정비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일상 속 나눔문화 실천과 함께 보다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직원들은 이순신공원 해안가 쓰레기 수거, 산책로 주변 정화활동, 공원·시설 일대 시설 점검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정비 활동을 펼쳤으며, 성웅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면서 그 일대의 환경을 지키는 책임감으로 실천에 옮기는 등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와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선기 문화예술과장은 “이순신공원과 세자트라숲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쉼터인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공직자가 먼저 솔선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온기 나눔 활동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 시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오는 30일까지 청년센터 1층 토닥갤러리에서 ‘김가영·엄미란 초대 2인전 – 인연(因緣)’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여 년 전 그림을 매개로 인연을 맺은 두 작가가 오랜 시간 예술적 성장을 함께 이어온 관계를 작품으로 풀어낸 기획전이다. 두 작가는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관계를 지속적인 창작 활동 속에서 ‘인연’의 의미로 확장시키며 상호 영감과 지지가 돼왔다. 전시 작품은 그 과정에서 축적된 감정과 기억을 다양한 색채와 화면 구성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이 자신의 삶 속 인연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제목 ‘인연(因緣)’은 단순한 관계 형성을 넘어, 한 사람의 삶 속에 또 다른 사람이 영향을 미치고 자리하는 과정을 상징한다. 작품 속에 담긴 감정의 결은 따뜻함과 위로, 관계가 주는 힘을 동시에 드러내며,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통영시 청년센터 토닥갤러리는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연중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작가와 시민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경남일간신문 | (재)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2025년 4월 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인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22기수, 1,041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며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통영한산대첩축제 기념사업회 주관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공직자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리더십 함양을 비롯한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경관을 누릴 수 있는 독보적 연수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다. 아카데미의 주요 프로그램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리더십 강연 및 역사 유적지 답사 ▲지역 명소탐방 ▲전통공예(통영 나전칠기, 누비) 체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천영기 이사장은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연수를 위해 통영을 찾아주신 전국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리더십 함양뿐만 아니라 천혜의 아름다운 고장 통영에서 2박 3일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통영문화재단은 프로그램 콘텐츠의 다각화를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달 28일 통영RCE세자트라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종결예정 아동(초등6학년)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학교 진학을 응원하는'새로운 출발을 응원해!'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사례관리 종결예정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영시드림스타트와 함께해 온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중학생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업체와 협력해 함께 추진하며 지역의 관심도와 가족의 접근성을 높여 상생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포토존을 활용한 추억 남기기, 드림스타트 활동 내용 및 응원영상 시청,‘드림100년을 향한 은행나무’만들기, 체험행사(응원 케이크 만들기, 꽃다발 만들기, 새 신발 꾸미기),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은행잎 메시지를 모아 완성한‘드림100년을 향한 은행나무’는 종결 소감과 장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상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아이와 함께 한자리에서 추억도 남기고, 앞으로의 꿈을 이야기해 볼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준 통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달 29일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 향교유림 및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향교(전교 최덕호)가 주관한 '통영향교 전교 이·취임식 및 기로연 행사'가 통영향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전교 이·취임식 ▲기로연 유래소개 ▲기념사·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로연 행사에 앞서 전교 이·취임식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통영향교의 발전을 이끌어왔던 차권석 전임 전교에게 허대양 부시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최덕호 신임 전교가 공로패를 전달하면서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했다. 차권석 전임 전교는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향교를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유림 회원분들과 시민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통영향교가 무궁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덕호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통영향교를 이끌어주신 차권석 전임 전교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사회 전반에서 유교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만큼 전통을 유지하고 보존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향교가 전통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가 주최한 ‘2025년 통영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가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평생학습프로그램들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통영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동아리, 딩동강좌,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이 참여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11개 팀이 시화, 수채화, 색연필화, 패브릭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공연에서는 8개 팀이 고고장구, 대금, 기타,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학습 성과를 나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2026년에도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