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도담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관내 기업 중 일·생활 균형 문화 우수 기업을 도담기업으로 지정해 근로자는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은 생산성·경쟁력을 높여 일·생활 균형을 추구하는 고용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갈수록 일·생활 균형 문화의 중요성이 커져 도담기업 사업을 재구조화해 지정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협약으로 도담기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희망 기업이 시에 신청서, 일·생활 양립 실적 요약서, 증빙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유연근무 △근로시간 △연차휴가 △일·육아 병행 등을 정량적 지표로 평가한 후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도담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렇게 지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금리 적용, 관광·문화·공연·전시 시설 이용료 감면, 종합건강검진 비용 감면 등의 8가지 지정 혜택(인센티브)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고 임금체불, 산업안전 관련 명단 공개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김해 기업(기관)이다. 공공기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시민을 대상으로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요건을 갖추고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한 임차인이다. 피해자가 전세사기 피해자 전용 저리대출을 한 경우 대출이자(1.2~3.0%)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주택에 입주한 피해자들에게 16만원 이내 월 임대료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전세사기 피해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해시 공동주택과 주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인 김해한글박물관과 김해문화의전당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위험 요소를 진단, 조치하는 예방 활동이다. 이번 점검은 안경원 부시장을 비롯해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외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경우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전통시장, 숙박·요양 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관 부서, 민간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여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 부시장은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요인을 꼼꼼히 살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1일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16년 만이다. 이 사업은 내덕동 일원(54만913㎡) 토지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환지방식으로 사업비 1,465억 원을 투자해 주거용지 30만6,264㎡를 조성한 사업이다. 도시기반시설로는 학교용지(1개소, 1만2,496㎡), 도로(64개 노선, 1만1,218m), 공원 및 녹지(11개소, 5만5,911㎡), 광장(2개소, 2,033㎡), 유수지(2개소, 8,931㎡), 공공청사용지(1개소, 965㎡)를 조성했다. 지구 내 공동주택은 3개 단지가 계획돼 있다. 2개 단지(계획 가구수 1,482가구)는 지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1개 공동주택은 계획 가구 959가구로 2022년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다.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이후 공동주택 사업 시행, 단독주택(계획인구 513가구) 건축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은 준공 이후 환지처분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내덕지구
경남일간신문 | 생태하천 복원공사가 한창인 주촌면 조만강변에 잡초가 무성했던 공한지가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촌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주촌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주촌면위원회 등 사회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 대상지는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구간과 주촌 선천신도시 대단지 아파트 사이에 있는 200㎡ 정도의 공한지로 잡초만 무성한 채 방치돼있어 인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곳이었다. 이에 그동안 지역의 꽃밭‧꽃길 조성에 앞장섰던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사회단체들이 의기투합하여 수국 130여 그루, 메리골드, 댑싸리 등 초화류 500여 주를 심고 물 주기와 제초 등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수국 꽃밭 조성을 주도한 황양순 주촌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조만강 산책길을 걷을 때마다 잡초가 무성한 이 곳에 꽃밭을 만들면 지역민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하다가 몇몇 단체장과 협의하여 꽃밭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잘 관리하여 1~2년 후 수국이 예쁘게
경남일간신문 |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는 지난 20일 김해시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학교폭력·성범죄 추방 결의대회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여성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김해시지회 임원진을 비롯해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김해성폭력상담소, 김해중부경찰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과 성범죄 추방을 위한 대국민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 구호를 제창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반인륜적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선언하며 “이러한 실천이 선배시민으로서 모범이 되는 길이자 노년 세대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이후 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구도심 중앙로까지 거리 캠페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며 ‘학교폭력과 성범죄 없는 따뜻한 김해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선배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행
경남일간신문 | 김해율하도서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 2층 야외 테라스 일원에서 ‘율하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취향 모아 씀’으로, ‘기록’과 ‘수집’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야외 테라스를 중심으로 소규모 독서 축제의 형식으로 운영되며, 책과 함께하는 일상적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찾아가는 도서관 음악회를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체험 부스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 ▲야외 북크닉 전시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운영된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찾아가는 도서관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기반의 현악 4중주 연주로, 동요와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에는 『기록하기로 했습니다』의 김신지 작가가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취향과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과 사례를 소개하며, 기록이 주는 의미를 함
경남일간신문 | “정면 12시 방향의 봉황동유적이 가야시대 국제 무역항이었던 걸 알 수 있는 다락 창고(고상 가옥)가 하나, 둘, 세 개 있습니다. 산책길 옆 배수로가 깊습니다. 길 중간으로 걸어주세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김해 봉황동유적에서 진행된 ‘어우렁더우렁,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기’ 프로그램의 한 풍경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김해시 문화유산과에서 주관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인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원정대’가 지난 4월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김해와 경남, 부산지역의 시민과 복지·교육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7회차 프로그램의 신청이 지난 3월 모두 마감됐으며 현재 17회차까지 진행됐다. 김해시의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2017년부터 장애인·노인·외국인 등 문화 소외계층과 청소년, 일반시민이 어울려 가야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보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접목한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원정대’를 인제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장 많은 회차로 구성된 ‘어우렁더우렁,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025년 작가와 서점 나들이’ 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작가와 서점 나들이는 지역 서점을 위한 활성화 시책의 하나로 서점의 희망 작가 초청 강연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도서 판매 방문용 서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신청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3개 서점을 선정하여 6~8월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2007년 ‘책 읽는 도시 김해’ 선포 이후 독서 생태계 주요 구성 요소인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 도서 구입 시 관내 서점 구입, 작가와 서점 나들이, 독서대전 체험부스 참여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서점을 돕고 있다. 이대형 인재육성과장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희망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인재육성과 책읽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의 2025년 먹거리로 만드는 마음채우기 프로젝트 “축하해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김해시 장유동과 진례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5분께 축하의 인사말과 함께 먹거리 및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하해요’ 사업은 작지만 소중한 축하의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형 지원사업으로, 축하가 필요한 사연을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먹거리와 작은 선물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하루의 소중함과 따뜻한 응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먹거리와 선물은 단순한 생필품을 넘어서, 어르신들에게 삶의 기쁨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부형(Type)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은 관내 취약 또는 복합적 어려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대형 유통사인 농협하나로마트 김해점(지사장 최도영, 장유 신문리 소재)과 손을 잡았다. 진흥원은 5월부터 농협 하나로마트 김해점과 연계한 '지역 대형유통사 상생 협력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 소재 소비재 제조기업이 직접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단기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 업체에게는 농협하나로마트 김해점 입점 수수료와 행사 장소 사용료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판매 수수료는 마트 측과 협의하에 최소한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마트 김해점의 문자홍보 등 소비자 대상 마케팅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에는 매출 증대의 기회, 소비자에게는 지역 우수상품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관내 우수 기업 제품들이 보다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유통 채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시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구직단념청년과 다양한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시가 확보한 국비 5억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8,000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진흥원이 위탁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김해시는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포함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까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공모사업 3개를 모두 수행하게 되며,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드문 사례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않은 구직단념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올해 총 12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부터 진로 설계,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은 밀착상담,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안동’에 참가하여 김해시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전개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25 한국 상품박람회’와 연계되어 개최된 대규모 행사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유관기관, 중소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 국제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와 유관기관 간의 상생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흥원 지원기업 8개사(▲㈜광남정밀, ▲농업회사법인 ㈜대광에프앤지, ▲㈜대길산업, ▲한울식품, ▲금해 R.B.C, ▲㈜안전드림, ▲㈜정우카프링, ▲㈜해서물산)가 김해시 단체관을 구성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통해 다양한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 결과 총 67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총 상담액은 약 347만 달러, 계약 기대건수는 3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전략산업 신사업 연구회’운영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 신사업 발굴 및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회는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등 김해시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기획을 목표로 지난 3월 연구회를 출범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 9인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하여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4월, 2차 회의에서는 김해시 관계자와 함께 지역 산업 여건과 전략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반조성, 기술확충, 기업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과 관련된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기반 마련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금번 3차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신사업 제안서를 기반으로 정책 부합성, 산업발전 가능성, 지역산업 기여도 등을 산업별 전문가 및 실무자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관내‧외 멸균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시험·분석 수요를 충족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정기구(KOLAS) 시험기관 인정범위 확대를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미생물 정성시험에서 정량시험까지 인정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국내 멸균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품질관리와 국내‧외 인증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2022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시험·분석, 인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그러나 관내에는 여전히 미생물 시험‧분석 전문기관이 부족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품질관리에 중요한 일부 시험을 관외 시험기관에 의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에 확대하는 정량시험은 진흥원이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에틸렌옥사이드(EO) 멸균 밸리데이션 서비스의 핵심 절차로, 인정범위가 확대되면 관내‧외 수요기업들의 시험비용과 물류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욱 원장은 “멸균 의료기기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