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6월 24일 안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1일까지 도내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시군, 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창원시 3개소를 제외하고 시군별 1개씩 합동점검이 추진된다. 이번 학교급식 합동 모니터링에서는 급식 지원 예산이 적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도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도내산 농산물 사용량을 확대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도내 우수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안전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2025년 하반기 공중보건의사 복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시행되며, 도내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한다. 복무 지도‧점검은 시군에서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점검 외에도, 도와 병무청이 합동으로 수시‧무작위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퇴근 시간 준수 여부 ▵무단이석 등 근태사항 ▵근무시간 중 공중보건업무 수행 여부 ▵연‧병가 사용의 적정성 ▵겸직 및 영리활동 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복무 지도‧점검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의 공직자로서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점검 결과 주요 적발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공중보건의사가 지역에서 양질의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복무 지도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군은 오는 9월까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집중 방문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경보 속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비 행동수칙 교육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체크 ▲안부 확인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채 등 폭염 예방 물품도 함께 배부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정기적인 안부 전화와 문자 서비스를 통해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지역 내 경로당과 무더위쉼터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건강교육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폭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등 온열질환은 평소 건강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께서는 꼭 건강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내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치매어르신 고립예방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어르신 고립 예방 프로그램은, 독거 및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어르신 30명을 선정하여 안부확인, 치매예방체조, 기억학습지, 작업치료 등 인지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울러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최근 고성지역에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대상 어르신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관리 수칙을 포함한 폭염 예방 교육도 함께 병행하여 여름철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진행되어 대상자 1인당 총 8주간 제공되며 현재 2회차가 진행 중이다. 단순한 인지 활동을 넘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 및 외로움을 해소하고 무더위 폭염 예방교육까지 통합 운영되어 어르신들과 가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매개곤충 활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체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침파리 등 주요 매개체의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럼피스킨병의 국내유입 가능성을 조기에 알리고,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방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체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운영되며, 고공포집기 18개와 거점센터 4개소를 통해 전국 예찰 농가 120호를 대상으로 침파리 등 매개곤충을 상시 채집 분석한다. 위험주의보는 ▲ 침파리에서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검출 ▲ 고공포집기에서 침파리 채집이 확인됐을 때 ▲ 예찰농가 대상 평균 침파리 20마리 이상 채집되는 등 세 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이 충족될 때 발령된다. 경남도는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했던 지난해 7월 말 침파리 평균 채집 수가 21마리였던 점을 언급하며, 7~8월 집중 예찰 기간에 조기 경보시스템을 통해 농가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가의 자율방역이 곧 최선의 백신이다”면서 “여름철은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 치과의사회(회장 김영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과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치과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치과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1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내 18개 치과 의원과 협약을 맺어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의 치료를 지원하고, 진료비의 20%는 협약 의료기관에서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아동이 치료 후에도 가정에서 꾸준히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향후 구강보건 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도울 계획이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작은 충치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일상 속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만 0세부터 12세(초등학생) 이하의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는 7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실버형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실버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폭염, 태풍 등으로 인한 여름철 실외 숲체험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하여 찾아가는 실내형 산림복지 서비스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신청한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자연물 치유, 유객주 치유, 싱잉볼 치유 세 가지 섹션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참가자들은 자연물 치유 시간에는 나뭇잎, 열매 등 자연물 만들기 노작활동을 즐기며, 유객주 치유 시간에는 삶의 이야기와 숲의 기억을 나누며 감성을 회복한다. 싱잉볼 울림 속에서는 깊은 이완과 명상을 경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행에 앞서 림프 순환 스트레칭, 식물요법을 더하여 오감체험을 통한 감각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진양호공원 누리집(예약하기-진양호 우드랜드)과 단체 전화(055-755-4560)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진양호 우드랜드는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발맞춰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된 실무형 전문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의료기기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김해지역 주요 기업 6곳이(▲㈜바이오액츠BM&S, ▲㈜디아이블, ▲메디젠(주), ▲㈜오피렉스, ▲신세기메디텍㈜,, ▲㈜오티아이코리아)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진흥원은 참여 교육생을 공개 모집 중이다. 특히 기업 수요 기반으로 구성된 맞춤형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 운영이 돋보이며, 교육 수료 후 기업과의 취업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교육대상은 의료기기·바이오헬스 분야에 관심 있는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생 및 일반고등학생이 대상이며 식사비, 교육비, 버스비등 전액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장소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및 참여 기업 현장이고, 의료용 소재 교육 프로그램에서 우수 수료학생은 서울대학교 의료용 소재 연구실에 방문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관련 시설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수족구병 환자 발생률은 외래 환자 1,000명당 5.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0~6세 영유아의 경우 1,000명당 8.3명으로 7~18세(1.9명)에 비해 훨씬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수족구병은 매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6월에서 9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당분간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침, 가래, 콧물 등 분비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 발, 입안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드물지만 뇌막염, 뇌염 같은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에는 예방접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밀양시와 거창군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 지정하고, 7월 1일 거창군 중앙메디컬병원에서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서 전달식에는 이도완 보건의료국장, 박주언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현미 거창부군수,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하여 지정서 전달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18세이하 경증 소아환자에게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소아환자 의료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은 밀양시 소재 미르아이병원과 거창군 소재 중앙메디컬병원으로 인근 응급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소아환자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밀양시와 거창군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동·서부권의 소아진료 접근성을 향상했으며, 야간·휴일 소아진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은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소아 환자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중앙메디컬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ㆍ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한다고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진료 공백 시간대에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응급실 대신 외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역 내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야간이나 주말에 갑자기 아플 경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응급실 진료 지연과 더불어 불필요한 대기, 높은 진료비 부담 등 다양한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신청했으며, 공모를 통해 중앙메디컬병원이 경남 도내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해졌으며, 갑작스러운 소아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간은 평일 및 토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 덕계동은 지난 30일 동일스위트아파트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담소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초건강 측정 및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이날 참여한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해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가 멀어서 방문하지 못했는데, 집 앞 경로당에서 필요한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침 시술도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덕계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덕계동행정복지센터가 양산시보건소 및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상담소는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올해는 6월부터 연말까지 월 1회 덕계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 기초건강 측정(혈압, 혈당, 체성분검사) 및 상담 ▲ 한의사 진료 및 한약 처방 ▲ 복지 서비스 상담 등을 실시하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이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6일~27일 양일간 더스위트호텔(전북 남원 소재)에서 열린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 공동 학술 세미나’에 참석해,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우수 연구과제 8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부터 매년 돌아가며 주최하는 정례 학술행사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경남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는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및 신종감염병 대확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연구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세미나 참가자들은 단순한 연구 교류를 넘어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각 기관 직원이 준비한 소액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함께하며, 실질적인 지역상생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 윤조희 원장은 “지역사회의 보건환경 안전망을 견고히 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학술교류가 매년 더 큰 효과를 내는 발전적
경남일간신문 | 경남농업기술원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2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선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경상남도 폭염 환자 ZERO화’를 목표로,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와 협력해 지난 5월 폭염 예방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도내 259개회, 7,389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은 2인 1조로 활동반을 구성해 마을회관, 야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무더위 대응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현장 활동과 함께, 농업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농작업 강도 조절과 예방 수칙 실천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여름철에도 농업인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영농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비율이 높다”면서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7월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자살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자살 유족이 갑작스러운 상실과 충격에서 벗어나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부터 특수청소비, 일시주거비, 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유족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족은 경찰·소방 등으로부터 출동요청을 받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초기 대면 및 상담 후, 제공되는 서비스를 항목별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유족 본인이 직접 거주지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상담 및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경남도는 지역 내 20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법무사, 노무사, 특수청소업체, 숙박업소, 장례시설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의 마음을 치유하고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유족의 건강한 삶을 재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