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5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에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사업 3회차 사업을 시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남해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 돋보기 서비스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3회차 운영은 창선농협과 함께 창선면 주민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방진료와 근골격계 질환 관련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오염된 물이나 음식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 빠르게 증식해 감염병발생 위험이 커지며 특히, 여름철에는 비위생적인 음식물 취급이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기 쉬운 질병이 많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이 있으며, 실제로 지난 5월 10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살모넬라균은 주로 오염된 달걀이나 덜 익힌 달걀 요리, 육류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상온에 방치된 달걀물이나, 오염된 달걀을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다룰 경우, 교차 오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감염병은 야외 활동이나 단체모임 등에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주로 발생하는 만큼 평소 음식물 위생 관리와 개인위생 실천이 중요하다. 도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군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운영 중이다. 감염병 의심 증상이 2명 이상 동시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실시되며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0세 이상 산청군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을 처방하고 노안이 진행된 어르신에게는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검진 결과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며 수술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이호염 건강관리과장은 “노환으로만 생각하고 검진을 받지 않는 어르신들이 무료 안검진을 받고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이번 검진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11일 대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함안군에서는 올해 총사업비 7200만 원을 투입해 대산농협과 가야농협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농협경남본부 정영철 경영부본부장, 노태곤 농촌지원단장, 함안군농협 신해근 함안군지부장, 송병우 대산농협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진료에는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햇살마루 의료진은 침 시술 등의 한방 진료,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와 ㈜피지오는 통증 완화 맞춤형 처방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 봄 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여름철 농작업 시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온열질환에도 유의해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군민 모두가 건강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설립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민관협력위원과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등 진주권 5개 시군 보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설계 용역사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배치계획부터 동선계획, 평면계획에 이르기까지 의료원의 기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본설계안을 보고했다. 경남도는 참석자들로부터 기본설계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서부의료원 접근성 향상 대책 등 도와 시군 간 협력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 서부의료원은 경남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 중심에 지하 1층, 지상 7층,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18개 진료과목과 8개 전문센터로 운영하여 서부경남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2026년 하반기 공사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통영자모산부인과의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하는'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전국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 중증치료기관, 지역분만기관 3단계로 구성된 병원 간 연계·협력체계를 지원한다. 상시적으로는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진료기관 연계 및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진료·이송체계로 신속한 전원을 통해 적정치료가 이뤄짐으로써 진료 공백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신청기관의 진료역량과 진료협력·응급 대응 계획 등 적정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경남지역에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부산백병원이 대표기관(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부산대학교병원·삼성창원병원 등 6곳이 중증치료기관으로, 통영자모산부인과의원을 포함한 20곳이 지역 분만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병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응급상황 시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 전원이 가능해져 분만취약지 해소와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폭우 등 대비 대형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1일부터 25일까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취급 음식점(김밥, 냉면 등) 및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 위생점검과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966개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제빙기 내부 청결상태 등 위생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일반·휴게 음식점 100곳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자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소독’ 등 ‘손보구가세’ 식중독 예방법 및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 교육과 홍보물도 배포한다. 특히,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복지회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및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여름철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 취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농촌 고령자 대상 ‘농촌 왕진버스’가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운동처방과 교육,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촌 왕진버스’는 곤명면(5월 22일)을 시작으로 사천읍(6월 18일), 사남면(6월 19일), 용현면(7월 9일) 등 총 4차례 운영됐으며, 약 840명의 농업인과 시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과·한의과 진료를 비롯해 침·부황, 온열치료, 십전대보탕 제공 등 전통 한방치료와 함께 고령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맞춤형 진료와 운동 처방이 이뤄졌다. 또한, 정밀 시력검사와 함께 돋보기를 제공하는 검안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지난 9일 용현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현장에 직접 참석해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의 어려움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농촌 왕진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500명으로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홀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55.1.1~’74.12.31)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이다.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검사가 이루어지며,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남해군내 검진의료기관은 남해병원으로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하면 된다. 병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무더위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병원에서는 7월 한달동안 임시 차량을 운영한다. 검진일 아침 공복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일정[차량운행 계획표 참조]에 맞춰 오전 8시 20분까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탑승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일반국가검진과는 다른 특수건강검진으로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할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및 경남·부산지역 5개 의과대학과 함께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5개 의과대학이 참여해, 지역 의료인재 양성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의과대학생들의 공공의료기관 현장 실습 지원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등 의료인재 양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공공의료기관이 지역 의과대학생들의 교육·실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자원 불균형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각각 주관하는 '2025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과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K-바이오 글로벌 비즈니스 김해 사절단’을 운영하고, 국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절단에 의료기기, 바이오소재,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참여한 기업 중 오피렉스(대표 윤지혁)와 벨아벨바이오(대표 이선희)는 몽골 최대 사립병원인 MG병원(Mungun Guur Hospita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의료기기 수출 및 천연소재 기반 공동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 ▲ ㈜오피렉스, ‘오피폼’ 앞세워 MG병원과 전략적 납품 MOU 체결 ㈜오피렉스(대표 윤지혁)는 압박 부상(Pressure Injury)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와 굴곡진 상처 부위 밀착력이 높아 욕창 치료 및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오피폼(OPI FOAM)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도민들에게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의 발생현황 및 예방수칙에 대해 안내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 유입된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수는 25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뎅기열은 국민들이 자주 찾는 동남아 지역에서 유행 중으로, 방역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지소포함 18개 검역소에서 뎅기열 선제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흰줄숲모기, 이집트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직 특화된 치료법이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동남아 국가 등 모기매개감염병 유행 국가 여행 중 모기물림이 있었거나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하며, 상세한 뎅기열 예방정보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삼문동 미르아이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미르아이병원을 직접 찾아 야간 진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야간·휴일 진료 시간 운영 계획과 진료 인력 및 시설 현황, 소아 응급 대응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안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소아 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르아이병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평일 야간(화, 목요일 오후 11시까지)과 토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도 소아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신통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 사업 선정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신통의원은 오는 8월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요양·돌봄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돌봄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한 팀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이뤄진다. 허종근 산청군 행정복지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도서지역 치매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도서지역 재가치매환자 집중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 내 독거 및 부부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사례관리 전담팀과 치매환자 집중돌봄요원들이 직접 욕지도·한산도·사량도 섬 지역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폭염대비 예방수칙 안내 및 안내문 배포 ▲폭염대비 물품(물파스·부채) 제공 ▲집중 돌봄관리 실시(노인우울척도 및 서비스 연계, 위기도 조사)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현황 확인 및 신규 발굴 ▲조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폭염대비 건강보호와 집중돌봄을 지원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도서지역 집중관리는 치매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