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청소년수련관(관장 문경민)은 지난 5월 24일 토요일 아라길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함안군청소년어울림마당 제2회 놀·뛰자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현수막 없는 친환경 청소년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종이·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SNS 홍보와 QR코드 안내를 활용한 비대면 정보 제공 방식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효율적인 홍보 전략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연합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하였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함안·고성·의령 지역 청소년동아리들의 밴드·댄스 경연과 함안여중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경남로봇고, 경상남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동아리들이 운영한 15개의 체험부스에서는 환경, 진로탐색, 예술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체험 활동이 진행되
경남일간신문 | 사회복지법인 해창복지재단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희목)는 5월 9일, 우양재단이 주관하고 CJ제일제당이 후원하는‘2025년 우양재단 영양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치아 손상 및 소화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 14명에게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영양죽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화로 인해 저작 및 소화 능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지원받은 물품은 새우계란죽 4박스와 흑미누룽지죽 4박스 등 총 8박스로 구성됐다. 센터는 어르신 1인당 새우계란죽 6개, 흑미누룽지죽 10개씩을 개별 안부 확인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이희목 센터장은 “이번 영양죽 지원사업은 소화 기능이 약화되어 균형 잡힌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한 노후 생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영양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치아가 좋지 않아 식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영양도 풍부하고 맛있는 죽을 먹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5일 율곡면 애플수박공동선별장에서 ‘애플수박 싱가포르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애플수박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조성수 애플수박작목반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창락농산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선적으로, 애플수박 120박스(박스당 2개입) 규모이다. 합천 애플수박은 전국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15ha(202동)에 18만 주의 모종을 식재하여 약 50만 통의 생산·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이번 싱가포르 첫 수출은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애플수박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품질 애플수박을 생산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 23일 중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임직원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직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삼성복지재단이 운영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선정되어 대학생 멘토와 소속 중학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삼성 임직원과 학습전문가들의 입체적인 멘토링 및 체험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삼성화재에 재직 중인 김영지 멘토의 ▲삼성화재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 ▲UI·UX 디자이너가 하는 일, ▲멘토가 왜 UI·UX 디자이너가 됐는지 등의 사람책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청소년은 “삼성 임직원 멘토링을 통해 한 권의 책을 읽은 것 같다. 특히, UI/UX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총체적인 경험을 향상하는 디자인을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상상했던 것들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나도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가족센터(센터장 전병석)는 5월 25일 오전 10시, 품앗이가족봉사단(비다문화가정)과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다문화가정) 27가족 74명이 함께 의령천 주변과 의병박물관을 방문하여 하천변 쓰레기 줍기 및 역사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령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의병박물관을 방문하여 관람 및 역사체험을 진행하여 내 고장의 역사를 배우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의령천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의병박물관 관람으로 곽재우 장군의 용맹함과 의병의 활약상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자녀들에게 보람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 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가족봉사의 긍정적 가치를 전수하고 봉사체험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교육 효과 및 가족구성원 간의 친밀감과 가족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2025년 경로당 비품 지원 사업의 일원으로 33개소 경로당에 무릎 관절 통증으로 좌식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소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실내 활동이 많은 경로당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서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원하게 됐다. 소파에 앉은 산양여자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이 쑤셨는데, 이제는 푹신한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TV도 볼 수 있어 참 좋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할머니는 “우리 나이에 가장 필요한 건 편히 쉴 수 있는 자리인데, 딱 필요한 걸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가 아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영남루와 밀양강변을 환희와 감동으로 뜨겁게 달구며 지난 25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민 중심형 축제, 관광 연계형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아리랑의 수준 높은 공연은 밀양아리랑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전국의 수많은 방문객을 밀양으로 끌어들였다. 38개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밀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으며,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공연과 퍼포먼스로 벅찬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배우 송일국과 원더걸스 선예,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무대 연출과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작품으로 펼쳐낸 이번 공연은 밀양강 오딧세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가
경남일간신문 | 올해 주요업무 합동평가 도내 1위를 달성한 산청군이 내년도 평가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26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실에서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량지표 미달성 사유 분석, 가중지표 초과 달성 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향 등 실질적인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심지표 14개를 선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지표 달성률 100%를 목표로 만전을 기한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91개, 도 역점시책 지표 27개 등 총 118개 지표(정량평가 99개, 정성평가 19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지자체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앞서 산청군은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정량평가에서 시부와 군부를 통틀어 목표달성도 97.9%를 기록하며 경남 1위에 이름을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 중앙동은 지난 25일 오전 사단법인 산수보전협회(협회장 김석태), 중앙동주민자치회(회장 우현욱)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천 등산로 및 동산장성 둘레길, 명곡로 등 중앙동 일원의 환경정화활동과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양산시 북부동 당산나무에서 모여 신기천 등산로 입구를 지나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방면 도로 구간과 계원사 등산로 체육시설 구간을 중심으로 2개조로 나누어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쓰레기 및 오염물질 수거와 함께 자연생태계 보호, 쾌적한 환경 조성, 주민 환경의식 고취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고, 평소 관리하기 힘든 도로 사면 및 등산로 주변이 한층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을 회복했다. 사단법인 산수보전협회는 앞서 지난 4월 명곡마을 일대 국토대청소를 실시하였으며, 상습투기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폐기물을 정비한 이후 환경정화 필요성을 느끼고 다시 한번 등산로 주변 등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확대 실시했다. 김창준 중앙동장은 교통량이 많은 만큼 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상습투기로 도로변 오염이 심한 명곡동 도로변 구간을 손길 닿기 힘든 구
경남일간신문 | 오는 27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클래식 공연 ‘둥둥탐험대와 떠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클래식 입문 곡으로 널리 알려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기반으로 하여, 모험과 환경보호 이야기를 결합한 창작 뮤지컬이다. 자연의 위기를 느낀 둥둥탐험대가 지구 곳곳에 흩어진 동물들을 찾아 ‘환경 회복의 단서’인 퍼즐 조각을 모으며 떠나는 여정을 따라가며,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한다. 무대 위에서는 해설과 영상,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클래식 음악이 낯선 어린이들도 쉽고 즐겁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감각적인 연출과 따뜻한 메시지로 전 세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예약은 26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 또는 공식 포스터 QR코드, 하동군 문화체육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하동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온 가족이 함께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신혼부부들의 여행 비용 50%를 지원하여 잊을 수 없는 두 번째 신혼여행을 선사한다. 올해 처음 시행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39쌍의 부부가 참여하며 전국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천혜의 자연을 가진 하동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며, 군은 신혼부부들의 다녀간 곳을 살펴보고 젊은 여행객이 좋아하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여 관광 상품 발굴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이면서 혼인 기간이 5년 이내인 신혼부부이다. 인센티브 지급 조건은 하동에서 숙박 1박 이상, 식당 1식 이상을 이용하고 군이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는 것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부부는 여행 5일 전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고, 여행 종료 15일 이내에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부서로 신청서와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영수증을 검토하여 숙박비와 식비 결제금액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신혼부부당 최대 15만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립예술단원들이 하동의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직접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달 문을 연 ‘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가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군립예술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첼로와 플루트 수업을 주 1회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두 악기 모두 농촌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만큼,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악기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한 표현력과 자신감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음악 꿈나무들이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군립예술단과 연계한 바이올린,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오는 하반기 성인들을 위한 강좌도 개설하여 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동아카데미는 하동군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환경부 주요 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지난 20일 위천지구가 우선착수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20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도부터 환경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노후 상수도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왔으며, 실무 부서와 협력해 단계별로 철저하게 사업을 준비한 끝에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사업대상지는 거창읍(강북), 위천면, 웅양면 급수구역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간 관망정비, GIS 구축, 누수 탐사 및 복구, 노후 배수관로·급수관 교체 등을 중심으로 상수도 기반시설을 전면 정비한다. 총 20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건강하고 맑은 고품질 수돗물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수율은 1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측되며, 연간 약 38만 톤의 누수 저감과 16억 원의 생산 원가 절감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노후 상수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상수
경남일간신문 | 대가면은 최근 특이 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해 민원 응대 공무원 및 경찰이 합동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의 신체적 · 정신적 안전을 보호하고,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폭언 및 위협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연계 시스템 점검 △피해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 회복을 위한 사후 조치 등에 대한 훈련이 이뤄졌다. 노석철 대가면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악성 민원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서로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가면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응 훈련과 함께, 직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및 민원인 대상 올바른 민원문화 정착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인해 과수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붉은별무늬병(적성병)과 검은별무늬병(흑성병)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방제를 신속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에 발생해 잎과 과실에 병반을 형성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해다. 특히 병 발생 초기에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확량 감소는 물론 수년간 피해가 지속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는 평년보다 이른 기온 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병 발생 조건이 조기 형성된 만큼, 6월 초까지 1차 방제를 마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기상 여건상 병원균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에 등록된 약제를 활용한 1차 방제를 신속히 실시하고, 이후 10~14일 간격으로 추가 방제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기상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적기에 방제를 실시하는 농가의 노력이 병해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