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김건수)는 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 밀양 얼음골 사과 시배자인 김문섭 선생 공덕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김문섭 선생의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헌신과 얼음골 사과 재배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며 공동체 정신과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장병국 경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유족, 공덕비 추진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기념했다. 행사에서는 김춘복 시인이 직접 비문을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비문에는 김문섭 선생이 지역 농업의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삶의 의미가 담겼다. 손제범 추진위원장은 “공덕비 건립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제막식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비석이 고인의 뜻을 영원히 기리는 상징물이자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화합의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정제 산내면장은 “공덕비는 고인의 개척 정신과 지역 사랑을
경남일간신문 |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지난 8일 밀양 꿈꾸는 예술터 내 꿈꾸는 극장에서 2025년도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공유회 ‘Hi, MY Dream! ver.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재단에서 운영한 문화예술교육사업 20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밀양아리나의 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 성과발표공연 Dream on Stage!에서는 발달장애인 합창단 ‘이루다 합창단’의 합창, ‘노노(No老!)댄스 필름’의 한국무용, ‘MY 드리밍’의 치어리딩, ‘밀양특공대’의 뮤지컬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특화 프로그램의 무대가 펼쳐져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밀양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이루다 합창단은 지난 5일 제1회 밀양시장애인체육대회 축하공연에 초청돼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오는 14일에는 재단이 주관하는 장애 인식개선 공연 ‘소리를 너머, 마음으로’의 무대에도 오를 예정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법률, 노동,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공단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결사항 2건과 보고사항 1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원회에서는 인권 침해 피해자의 실질적인 2차 가해 방지에 관한 조항 등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인권경영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피해자 보호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공단 전반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위원들은 “앞으로도 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권 경영을 통해 인권 존중 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재홍 본부장은 “인권영향평가 주요사업 항목과 관련해, 관광 시설의 다국어 홍보 팸플릿 및 콘텐츠 구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보 접근권과 참여권을 실현하겠다”라며 “공단이 지역사회 인권 경영의 모범기관으로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우수관이 바다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우수관을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깨끗한 물길 조성과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7일에는 한국전력공사 MCS 임직원 13명이 가곡동 잔도길 일원에서 우수관 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바다의 시작점인 우수관에 고래스티커를 부착하며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8일에는 해맑은가족봉사단 19명이 삼문동 밀양시청소년수련관 주변에서 우수관 청소와 고래스티커 부착 활동을 이어가며, 가족이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해맑은가족봉사단의 한 학부모 자원봉사자는 “아이와 함께 우수관을 청소하며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결국 바다로 간다는 걸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습관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문 밀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우수관은 바다로 이어진 길목이며, 오늘 우리가 실천한 작은 행동이 내일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9일 산외면 혜산서원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혜산다연(茶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품격과 다례 문화를 되살리는 자리로, 차 향기와 국악 선율, 고즈넉한 서원의 풍경이 어우러진 가운데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혜산다연은 단순한 전통 행사를 넘어, 밀양시가 추진하는 ‘한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문화재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행사에서는 사진 콘테스트, 차(茶) 시음, 국악 공연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이 전통문화 속에서 사색과 여유를 즐겼다. 특히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살아 있는 문화재’로서 서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혜산서원은 영조 때(1753년) 처음 세워진 서원으로, 조선 후기 학자 손조서 선생이 공부하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고종 5년 서원철폐령으로 사라졌다가 이후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얼음골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5 밀양 대추&얼음골사과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의 대표 농산물인 대추와 얼음골사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밀양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번 축제는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대추와 얼음골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틀간 1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개막식에는 안병구 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농협 밀양시지부장, 밀양농협 조합장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축제 기간 진행된 사과·대추 경매, 사과 예쁘게 깍기, 대추·사과 떡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밀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가 지역아동센터와의 상생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동 안전망을 강화하는 ‘밀양형 돌봄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역 맞춤형 돌봄시설인 ‘밀양 다봄센터’ 개소 이후, 기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안정과 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다봄센터 개소 당시 일부 운영자들의 “학교 내 돌봄시설 확충으로 방과 후 이용 아동이 줄 수 있다”라는 우려에, 시는 민생현장 방문 시마다 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시의회의 상생 지원 필요성 제안에도 적극 대응해 센터장 간담회를 여러 차례 열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프로그램 특성화 및 활성화 지원 △환경개선 및 기능보강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 등 실질적인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국비 지원에서 제외된 4개 센터에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저녁 시간 연장 및 토요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관내 18개 센터에는 체험활동, 교육, 방학 중 캠프, 연합발표회 등 아동 참여형 프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시민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행복한 밀양’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 강화 정책으로, 기존의 회의나 간담회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통은 일과시간 전·후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화 주제는 정주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생활 불편 해소, 도시 브랜드 제고 등 시민이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로 제한이 없다. 아침에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조식을 함께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닝토크’, 저녁에는 밀양강 둔치를 함께 걷거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대화하는 ‘워킹토크’, 카페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나이트토크’ 등 생활 속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청년, 중장년층을 비롯해 근로자, 기업인, 창업가, 문화·학계·예술계 인사 등 다양한 계층의 단체·시민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해 시민 맞춤형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 자리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행정 효율화와 시민 생활 혁신을 위한 ‘AI(인공지능) 혁신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직자 대상 실무교육, 행정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 ‘MY AI’ 시범 보급, 소상공인과 농업인 대상 ‘AI 마케팅 통합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잇달아 추진하며 ‘스마트 행정도시 밀양’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 ‘야근 없는 밀양’을 만든다 밀양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역량강화 실습교육을 시작했다. 직원들은 ChatGPT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공문·민원 답변 작성, 회의록 요약, 데이터 기반 보고서 작성 등을 실습하며,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공공분야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11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야근 없애는 AI 활용법’ 교육에는 세종특별자치시 미래산업과 석명섭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AI를 활용해 행정문서 작성 및 보고 업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사례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행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을 통해 AI가 미래 행정을 함께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게이트볼협회는 7일 밀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24회 밀양시장기 생활체육 경남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기존 시 단위 대회에서 경남도 단위 대회로 확대해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모인 게이트볼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남녀 혼성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수 간 경쟁 속에서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준식 회장은 “그동안 시 단위로 진행하던 밀양시장배 게이트볼대회를 경남도 대회로 확대해 더 많은 게이트볼인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경남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 대회를 계기로 내년에 열리는 제65회 경남도민체전에서도 게이트볼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성평등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12월 5일까지 제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과 남성이 지역 정책 과정에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밀양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학교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많거나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 자원봉사 활동 및 여성친화도시 관련 활발한 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활동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 신청서는 밀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의 주요 역할은 △도시기반시설·공공이용시설·주거단지 등 현장 모니터링 △정책 제안 및 생활 불편 개선 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사업 홍보 등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수도권 기업인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밀양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 조문수 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주보원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주요 산업별 조합 이사장, 재경경남도민회 지역별 회장 등 각계 인사가 함께했다. 행사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밀양의 우수한 산업 입지와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나노·수소·K-푸드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밀양시, 밀양시의회, 국회의원, 기존 입주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실질적인 기업 유치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수개월간 수도권 주요 기업들과의 만남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별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세밀하게 다듬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노력에 공감하며 밀양의 산업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산업도시로의
경남일간신문 | 밀양문화관광재단과 밀양영화고등학교는 6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전문성과 물적 인프라를 상호 활용해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창의적 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 인재 발굴 및 육성·지원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의 상호 공유 등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에서 훌륭한 예술 인재가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6일 경주월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 부산대학교 학생 20명, 관계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체험활동은 밀양시·부산대 오작교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멘토와 멘티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멘티 20명과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 대학생 멘토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정기적으로 만나 기초학습 지도와 특기 적성 지도를 진행하게 되며, 아동의 학습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멘토링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멘토링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4일과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울림을 전할 두 편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장애 인식개선 공연 ‘소리를 너머, 마음으로’이다. 이 공연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한빛예술단’과 2024 밀양 꿈꾸는 예술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발달장애인 합창단 ‘이루다 합창단’, 그리고 2016년 밀양 4개 학교의 발달장애 학생들로 창단된 오카리나 연주팀 ‘오리코러스’가 함께 무대에 올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15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시그널: 시간의 바람’으로, 국립무형유산원과 공동 기획해 마련됐다.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형유산의 본질과 계승의 의미를 연희·무용·영상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풀어내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표현한다. 연출을 맡은 임영호 연출가는 2016년 프랑스에서 만난 밀양백중놀이 고(故) 박동영 선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