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한다. 시는 김해문화체육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31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시와 출자·출연기관 모두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은 애도 리본을 달기로 했다. 31일 밤부터 열릴 예정이던 2025 김해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이밖에 시청 본청과 읍면동에 근조 현수막을 게시하고 민간 주관 해맞이 행사 시 차분한 분위기를 유도한다. 홍태용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의 아픔을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홍태용 김해시장은 31일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현장 안전점검 후 인근 상가를 방문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은 부곡동 일원 장유소각장에 1일 150t 처리 규모 소각시설 1기를 신설하고 기존 소각시설 1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수영장, 체육관 등 주민편익시설 조성 공사와 함께 진행 중이다. 하루 동시 투입 작업인력이 최소 100명에서 최대 300명에 달한다. 홍 시장은 이날 공사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을 살핀 다음 인근 식당가를 방문해 상권 설명과 상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과 어려움을 들었다. 상인들은 “연말연시 방문객이 줄어들까 걱정이었지만 인근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이 있어 현장 인력의 점심, 저녁 식사로 그나마 적자 없이 운영 중이다”며 “지역 상권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안전하고 건실한 공사 추진과 지속적인 인근 상가 이용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해시가 내수진작 캠페인을 선도하며 시민들의 어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를 2월 정식 개관에 앞서 2025년 1월 2일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는 북부동에 위치한 김해시청소년센터에 이어 약 21년 만에 개관하는 두 번째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김해시 월산로 116(장유1동)에 위치하고 있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지어졌으며 지상 1층은 북카페, 휴게카페, 드림스텝 등 책과 함께 하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지상 2층에는 e-스포츠실, 댄스실, 체육활동장, 밴드실, 파티룸 등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지상 3층은 다목적실, 요리체험실, 동아리실, 강의실, 스터디카페 등 건전한 여가 활동 및 문화·공연을 보고 듣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오는 1월 2일 자율 운영시설 개방을 시작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청소년을 위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AR피구 HADO 프로그램, VR 콘텐츠 체험, 레고를 활용한 브릭코딩 등 IT를 접목한 새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건강한 방학 나기를 위한 △K-
경남일간신문 | 상남도의 2024년 지역건설업체 수주지원실적 평가에서 18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률과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김해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김해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 교부금 1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두 해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를 가능하게 한 주된 원인은 홍태용 김해시장과 시청의 노력 덕분이다. 홍 시장은 분기별 하도급률 점검과 정책 회의를 통해 지역업체 사용을 촉진하는 데 힘썼고, 하도급 관리팀과 민관 합동 기동팀을 운영하여 지역 건설사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김해시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5년에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과 신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평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여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김해시가 5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유지한 성과로, 전국 시부 75곳 중 2등급이 사실상 최고 등급인 가운데 거둔 값진 성과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청렴 체감도와 노력도가 모두 상승했으며, 청렴 체감도는 지난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향상됐다. 이는 시민과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행정서비스와 근무 만족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을 나타낸다. 김해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홍태용 시장 주관으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Hi-Five 약속 캠페인'을 연중 지속했다. 또한, 청렴 자가학습시스템과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시민들과 함께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사단법인 한국불교 미륵종 총본산 관음정사는 12월 20일, 동지를 하루 앞두고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동지는 북반구에서 가장 긴 밤이 찾아오는 절기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날 관음정사와 신도회는 액운을 떨쳐내고, 다가올 한 해의 희망을 기원하며, 1,000인분의 팥죽을 준비하여 인근 41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총무원장 고봉 스님은 “묵은 액운을 모두 제거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창수 진례면장은 "관음정사의 자비로운 기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따뜻한 온기가 지역사회를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팥죽 나눔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겨울철 건강과 마음의 위안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자비와 나눔의 의미를 새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