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5일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 가운데 정형외과·신경외과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는 수술비와 병동 이용부담금 등 환자 본인부담금 전액을 창원힘찬병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의령군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43%에 달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겪는 군민이 많다. 그러나 그동안 전문 의료기관 부족과 높은 수술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오태완 군수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까지 줄이는 뜻깊은 상생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2013년 11월 개원 이후 경남도 내 농촌지역 의료봉사,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신규·핵심사업과 내년도 주요 사업의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태완 군수 주재로 신규·핵심사업 153건과 주요사업 111건 등 총 264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 적정성과 추진 방향, 실행 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부서별 순차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23개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형식적인 보고 대신 빈집율 해소 방안, 자연휴양림 주변 관광지 개발, 토요애 정상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도시락 오찬과 함께 오후 늦게까지 열띤 토론이 계속됐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회의에 ‘문서·보고·자리 없는 3무(無) 회의’ 방식을 반영해 실무 중심 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오 군수는 “형식보다 실효성을 중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nb
경남일간신문 | 바르게살기운동 의령군협의회는 지난 13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의령군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의령읍 사례관리 대상자인 홀몸 어르신 가구에 방문하여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낡은 벽지를 새로 바르고, 집안 곳곳을 청소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으로 정비했다. 한편 봉사활동 당일 발생한 3톤가량의 쓰레기는 의령군 환경과의 협조로 처리됐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는 지역 설화를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돌할매 공원과 화랑설화마을에서 벤치마킹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신화·전설·민담·역사 등 지역의 다양한 서사를 활용한 창의적 관광 자원화 사례를 직접 조사하고, 의령만의 문화관광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의령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문화관광연구회는 이날 하루 동안 두 곳의 특색 있는 설화 기반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견학했다. 돌할매 공원은 마을 당산신 돌할머니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된 테마공원이다. 화랑설화마을은 신라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김유신 장군의 일대기를 재현했다. 문화관광연구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설화와 관광지 연계 방안, 참여형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벤치마킹 성과를 확보했다. 연구회는 벤치마킹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의령만의 고유 설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전략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은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이번 벤치마킹이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대표 축제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청년마을 ‘홍의별곡’의 참여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홍의별곡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주목받은 ‘머니플레이(Money Play)’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경제·금융 체험 게임으로, 참가자들이 상품 거래와 미니게임을 통해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체험했다. 서민교 운영팀장(28)을 비롯한 청년 기획자들과 20여 명의 청년들이 개발과 현장 운영에 참여하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럭키맨즈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 작가와 주민이 협업해 소원을 빌고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과 설치작품으로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축제 전후 진행된 ‘럭키드로우’ 온라인·현장 이벤트에는 전국에서 수백 명이 참여했다. 홍의별곡 안시내 대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민과 함께 만든 축제라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며 “지역 상징과 스토리를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내며 축제가 지역살이 확장형 모델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의령군민공원에서 열린 ‘2025 의령 청소년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7천여 명의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하며 지역 청소년 문화의 장을 펼쳤다. 축제는 1부 청소년 장기자랑과 2부 어울림 콘서트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역 청소년 10개 팀이 난타, 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2부 ‘리치 청소년 어울림 콘서트’에는 가수 백프로, 비와이, 황가람, 트리플에스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부와 2부 사이에는 오태완 군수와 청소년 대표가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청소년 대표는 “작은 파도들 때문에 스스로가 바다임을 잊지 마라”는 문구를, 오 군수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을 적어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응원했다. 오 군수는 “불광불급은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열정을 다해야 진정한 성취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라며 “주변의 시선보다 자신의 열정에 집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3일 신규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의령을 배우는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 적응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공직자로서의 소명과 지역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의병의 고장 의령을 상징하는 충익사와 의병박물관, 백산 안희제 선생의 나라사랑 너른마당,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의령4·26추모공원 등을 방문하며 의령의 뿌리와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자로 새로 발령을 받은 기획예산담당관 허주현 주무관은 “의령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다졌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의 미래를 책임질 새내기 공무원들이 지역을 제대로 알아야 주민을 진심으로 섬길 수 있다”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군민 곁에서 함께 웃고 고민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령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기본 소양교육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이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종합평가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의령군이 추진해 온 문화·관광 분야의 혁신 정책과 축제 운영 성과가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 시상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으며, 수상기관은 정량·정성평가와 주민만족도 조사, 공적 인터뷰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의령군은 디지털 기반 관광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관광엠블럼 제작·활용,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과 남강변 노마드랜드 조성사업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문화유산 보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달 30일 의령전통시장에서 ‘9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민방위기동대, 지역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35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휴를 앞두고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신고 활성화와 산행 안전사고 예방수칙, 추석 명절 대비 안전사고 예방,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 안전디딤돌 앱 설치 등 안전수칙 준수를 집중 홍보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0일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청년과 군민 등 7,000여 명이 참여한 ‘리치 청춘만개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태완 군수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청년대표가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이어 군수와 청년대표들이 함께하는 소통 퍼포먼스로 청년정책의 비전을 공유했다. 공연에는 뮤지컬 싱어즈, 노라조, 천록담, 백지영이 출연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운전면허·중고차 구입비 지원, 결혼장려금 등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조성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청년하우스 활용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령을 ‘청년 드림시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제4회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 동안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한 현장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부자가 되려면 길을 잘 찾아야 한다”는 슬로건을 활용해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편리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사용하면 길 찾기, 우편물 배송, 각종 신고 등 생활 속 행정서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고 업무의 정확성도 높아진다며, 이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부(富)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2025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9~12) 기간에 맞춰 관내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간의 연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관에는 관내 30여 개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기업별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2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현장면접 45명, 채용상담 265명 등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이뤄졌다. 군 일자리지원센터는 현장면접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대비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AI 모의면접, 취업 포토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경남일간신문 | 의령에서 깊은 인연을 이어온 인기 트로트 가수 손빈아(33) 씨가 의령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손 씨는 지난 12일 열린 리치리치페스티벌 ‘토요애 화합콘서트’ 무대에서 오태완 의령군수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고, 축하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의령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손빈아 씨는 의령홍의장군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 등 군의 대표 행사에 자주 초청되며 의령 군민들에게 친숙한 가수다. 지난 2024년 2월에는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으로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손 씨는 “무명가수 시절부터 의령에서 자주 불러주셔서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의령에서 공연을 하고 나면 이상하게도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솥바위의 좋은 기운 덕분인지 더 많은 분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손 씨는 늦은 나이에 가수의 길을 시작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2등도 값진 성과라 여기며 더 큰 무대에서 1등을 꿈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같은 끈기
경남일간신문 | 경남 의령군이 네 번째로 개최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34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의령군 인구가 약 2만 5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군민 수의 약 14배가 축제장을 찾은 셈이다.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건강과 행복,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전했으며, 관광객들은 솥바위에서 소원을 빌고 군민공원 축제장에서 부자 기운을 경험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오태완 군수가 선보인 ‘육행시 환영사’가 큰 화제를 모았다. 오 군수는 의자, 영수증, 부채, 자석, 축구공, 제철과일을 하나씩 외치며, 각 단어의 앞글자를 모으면 ‘의령부자축제’가 되도록 ‘부자의 조건’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오 군수는 “의자는 마음의 평화, 영수증은 꼼꼼한 습관, 부채는 풍요의 나눔, 자석은 인연의 끌림, 축구공은 협력, 제철과일은 때를 아는 지혜를 상징한다”며 “이 여섯 가지가 어우러질 때 진정한 부자의 길이 열린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의령은 ‘젊은 도시’로 변신했다. 행사장은 어린
경남일간신문 | 부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경남 의령에서 열린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오태완 군수는 의자, 영수증, 부채, 자석, 축구공, 제철과일을 하나씩 외치며 부자의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눴다. 의령군은 9일 열린 개막식에서 오 군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부(富)’의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낸 ‘육행시 환영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 군수는 “의자·영수증·부채·자석·축구공·제철과일, 이 여섯 단어의 앞글자를 모으면 바로 ‘의령부자축제’가 된다”며 “그 속에는 진짜 부자의 비밀이 담겨 있다”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그는 각 단어를 짧고 재치 있게 풀어내며 ‘부자의 조건’을 소개했다. “의자는 마음의 평화, 영수증은 꼼꼼한 습관, 부채는 풍요의 나눔, 자석은 인연의 끌림, 축구공은 협력, 제철과일은 때를 아는 지혜를 상징한다”며 “이 여섯 가지가 어우러질 때 진정한 부자의 길이 열린다”고 전했다. 오 군수는 이어 “진짜 부(富)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오늘 이 자리, 의령부자축제 속에 있다”며 관객과 함께 “우리는 부자입니다!”를 외치며 환영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