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2025 밀양시보 만족도 조사’를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시정 소식지인 밀양시보의 콘텐츠·디자인·배부 방식 등 전반적인 품질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2026년 시보 개편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밀양시보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다. 온라인은 밀양시보 지면과 밀양시 대표 누리집,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해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제343호 밀양시보 16쪽에 실린 설문지를 작성해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밀양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독자층 특성, 만족요인과 개선 사항, 향후 원하는 콘텐츠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더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시정 소식지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삼 공보감사담당관은 “밀양시보는 시정의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전달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건조기가 시작되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1월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지역 내 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단장면에 위치한 산림 휴양공간으로, 숲 해설과 산책로 탐방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시는 이런 장점을 활용해 지역 내 초·중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산불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운영했다. 산불 예방 교육·캠페인은 숲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 부주의 화재 예방 수칙, 산림 내 화기 물질 취급 주의 사항 등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한 산림 이용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염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산불 예방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창원 LG전자, 밀양 삼양식품, 경남도교육청, 사천 우주항공청 등 주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 이번 홍보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각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현장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표 답례품인 얼음골 사과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기부자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얼음골 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햇살이 풍부한 밀양 얼음골 지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 속에 꿀처럼 보이는 ‘밀현상’이 특징으로 ‘꿀사과’라는 별칭을 얻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4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 행사에서 14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88명의 기부 참여를 유도해 총 880만원을 모금하며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얼음골 사과 증정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기부 참여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구 밀양대학교 햇살문화캠퍼스에서 ‘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 및 민관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밀양소통협력공간은 2022년도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부산대학교와 통·폐합 이후 20여 년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구 밀양대 3호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연면적 2,772.4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약 80억 원의 리모델링 비용이 투입됐다. 층별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 열린마당·전시실·어린이 놀이공간 △2층 사무실·지역생활실험실 △3층 회의실·발표실 △4층 협업 공간·공유주방 △5층 창업 지원실·다목적실과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식 이후 내년 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역혁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4일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회식 및 경과보고 △정부포상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지며, ‘경남 청년과 함께하는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가 주최한 ‘밀양 선샤인 농산물대전’이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일 평균 약 1,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와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농산물대전은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판매전과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장기 농산물 축제로,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행사 기간 얼음골사과, 대추, 고추, 딸기, 단감, 반시, 깻잎 등 밀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집중 소개됐으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주말마다 진행된 공연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밀양 대추·얼음골사과 대축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 농업인대회 등 주요 농업 관련 행사가 연계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행사로 운영됐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WHE 2025)’에 참가해 밀양수소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세계 수소 엑스포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국내·외 24개국 317개 기업·기관이 720개 부스를 운영하며, 4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구성해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현황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구축 △밀양댐 연계 그린수소 사업 추진 상황 등 밀양이 보유한 수소산업 기반과 강점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분양 상담, 기업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밀양이 보유한 수소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일 내이동 식당에서 보훈 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 단체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보훈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지역 내 8개 보훈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훈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강화, 보훈단체 지원사업,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 방안 등 여러 주제가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보훈 정책의 필요 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안병구 시장은 “호국 안보 의식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계신 보훈 단체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밀양시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 향상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제상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선 경연인 경남연극 베스트 6를 비롯해 연극인 대상 공연·무대예술 워크숍, 일반인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 ‘연극놀이’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지난 30일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1인극 ‘곰 사냥’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1인 퍼포먼스 공연’ 워크숍 성과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연출 대상(경상남도지사상)에는 극단 상상창꼬 김소정, 연기 대상(밀양시장상)에는 극단 고도 이선무, 무대예술 대상(밀양시장상)은 극단 초콜릿나무 이금철이 수상했으며, 연기상(한국예총 경남지회장상)은 극단 객석과 무대 김미연, 연기상(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상)에는 극단 상상창꼬 장세현과 극단 현장 송광일이 선정됐다. 또한 한 해 동안 경남연극 발전에 기여한 연극인에게 수여되는 경남연극인 대상은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가 ‘얼음골 옛길’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얼음골 옛길은 밀양-울산 새 국도 개설과 얼음골 케이블카 도로 조성 이후 사실상 방치돼 왔다. 길이 약 4km 구간의 얼음골 옛길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부한 아름다운 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고, 여름에는 짙은 숲 그늘이 드리워져 더위를 잊게 한다. 이 같은 아름답고 정겨운 얼음골 옛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28일, 인근 동명마을 주민들이 안병구 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얼음골 옛길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얼음골 신비테마관과 연계한 관광 코스, 황톳길 조성을 통한 명품 맨발 걷기 코스, 얼음골 전체를 아우르는 둘레길, 특색있는 수목과 꽃들로 꾸미는 추억 만들기 코스 조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곳 출신으로 밀양 정신 탐구에 매진해 온 소설가 김춘복 선생의 문학관과 연계해 옛길을 재정비하자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정겨운 길이 오랫동안
경남일간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등 58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일반현황 및 운영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제22기 밀양시협의회는 11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의견 수렴,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선서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22기 협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길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국내외 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정책 자문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