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6일 제8기 청년정책위원 위촉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올해 제8기를 맞이한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 등 심의 · 의결 기구로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청년위원 25명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의 시정 참여와 청년정책 추진 기반 마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부위원장 선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정책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이 성장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비전으로 일자리·교육 등 5대 분야별 정책목표에 대해 76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인 97억 원 증가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구축(75억 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운영(40억 원), 청년주거 기본계획 수립(1억 5000만 원) 등 19개 사업에 139억 원이 반영되어, 청년들의 일자리·교육지원 강화와 주거 안정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 제안에서는 빈집활용 청년 귀농인 주거 지원,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 강화, 청년지원 예산 증액 등 총 14건의 의견이 수렴됐으며 향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 일자리·교육 = 기업·대학 연계 청년 일자리·교육 지원 강화 일자리·교육 분야는 32개 사업에 260억 원을 투입하고 기업 · 대학 연계 청년 일자리‧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산업(디지털·반도체·항만 등) 연계 일자리 사업(150명)과 △일경험 지원 사업(40명)으로 청년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에너지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를 지원(163명)하며, △글로컬대학 지원과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운영·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구축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디지털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협력도 강화한다. 청년 창업자 발굴과 초기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창업역량 교육 △청년 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청년기술창업수당 △임차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 주거 = 창원 특성에 맞는 청년주거 지원 기반 마련 주거 분야에서는 올해 제정한 청년주거 기본조례 및 공공기여형 청년주택 등 지원조례를 토대로 오는 2028년까지 신규 청년주택 2,000호 공급을 목표로 올해 348호의 청년주택을 공급한다. 또한, △창원 청년들의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환경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주거지원제도를 확립하고 △청년 월세(1551가구) △신혼부부 전세자금 및 주택구입 대출이자(1224가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500가구)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56억 원 규모로 청년주거 지원을 촘촘히 할 계획이다. ◇ 문화 = 청년이 만드는 문화 창작과 산업 확대 문화 분야에는 14개 사업 51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6월 개소한 창원 스펀지파크에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고,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청년예술인 기획 행사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청년이 모여드는 문화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해부터 개최한 창원콘텐츠컨벤션(창원콘콘)을 올해 9월 확대해서 개최하며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운영 지원으로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그리고 △청년꿈터 운영(4개소) △스펀지파크 창작동 및 도서관 청년공간 등(8개소)을 활용하여 청년 활동 공간지원도 확대한다. ◇ 생활 = 청년들의 든든한 생활안정 보탬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자산형성 지원 사업 확대 등 18개 사업에 120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내일통장은 오는 상반기 신규가입자 500명을 선발하여 총 1000여 명을 지원하며, △모다드림 통장은 지난해보다 2배인 200명을 선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1900명으로 지원 규모를 늘린다. △ 대학생 새내기 지원금은 올해 2천여 명을 지원하며, 고립청년 지원에도 사업비 7000만 원을 확대 편성하여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 참여·권리 = 청년 친화적 정책참여 활성화 오는 9월 개최하는 청년주간 행사를 확대하는 등 청년비전센터 사업 규모를 늘리고, 스펀지파크는 올해 청년비전센터에 위탁해 청년의 시각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기획·운영한다. 청년위원 할당제 또한 지난해 28%에서 올해 34%(100개)를 목표로 확대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상반기 중 창원시정연구원과 협업하여 용역 착수 후 하반기에 완료하여 오는 연말 ‘2025 기본계획(2021~2025)’ 마무리와 동시에 새로운 5개년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시가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확정된 시행계획을 토대로 청년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는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로 지방의회의 역할 확장 가능성을 타진했던 데 이어 그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와 같이 최민국 진주시의원이 대표를 맡은 의원 연구단체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는 17일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 민병익 교수를 초청해 ‘지방의회와 거버넌스’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임무를 재조명하고 지역 간 협치를 기반한 정책 형성 과정을 모색하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민 교수는 강연을 통해 ‘거버넌스’의 등장 배경과 행정학적 의의를 짚으며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이 시민과 지방정부 간 거리감을 좁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가 조정과 숙의 과정을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방의회야말로 그 중심에서 시민사회, 전문가, 행정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와 같은 일률적인 행정 관리를 탈피해 협력과 상생을 위한 수평적이고 열린 논의 구조가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는 뜻으로, 지역 안팎에서 지방의회의 적극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주장으로 풀이된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강연을 듣고 민 교수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지방의회 간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토의를 이어갔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2023년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 활동 당시 경험도 공유되면서 새로운 연구 활동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최민국 대표의원은 “이제 거버넌스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특히 정치권에서 그 중요성은 배가된다”면서 “연구회 운영을 본격화해 진주시의회 거버넌스 구축 상황을 진단해 보고, 서부 경남의 거점 도시로서 진주시가 광역의회, 인근 지자체 및 행정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제대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회 활동 기간을 연장한 만큼 현재 시에서 겪고 있는 인근 지자체와의 갈등 해소 등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연구회 운영 기한은 당초 5월 말이었으나 지난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치면서 11월 말까지 미뤄졌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해 9월 지방의회 간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공식 출범했다. 최민국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종규, 강묘영, 오경훈, 박미경, 강진철, 박재식, 신현국, 최지원, 양해영 진주시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어 회원 수는 총 10명이다.
경남일간신문 | 제 21대 대선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큰 통치자가 되기보다는, 국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고, 억압받는 사람을 도와 함께 살아가는 '대동(大同)의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새 정부의 주요 과제로 ▲내란 극복 ▲경제 회복 ▲국민 안전 보장 ▲한반도 평화 ▲사회 통합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에 대해선 “남녀, 지역, 세대, 장애 여부, 직업군 등에 따라 서로를 갈라놓는 혐오와 대결을 넘어서야 한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다툴 수 있지만, 국민까지 편을 나눌 필요는 없다”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일꾼일 뿐, 국민이 서로를 증오하고 혐오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지금의 어려움도 국민이 힘을 모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입장이나 정치적 색깔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모두 하나의 ‘대한국민’으로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여러분이 제게 맡긴 사명을 잊지 않고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국민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내란의 밤이라 불리는 12월 3일부터 이어져 온 국민의 열망을 언급하며 “이제 국민 스스로 투표를 통해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군사 쿠데타 같은 일이 없도록 민주주의를 지키고, 증오 대신 존중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와 민생 문제에 대해선 “내일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부터 고통을 줄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사회적 재난 대응에 대해서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나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안보 분야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대북 억제력을 확보하되, 싸움이 아닌 평화로 안보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민생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매월 16일에 거창전통시장에서 군수와 군민이 만나 소통하는 ‘군민 행복토크’를 개최한다. 군민 행복토크의 시작은 오는 6월 16일 10시에 거창시장번영회 고객쉼터 겸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거창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군민과의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위해 행복토크를 매월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민 행복토크는 삶의 현장인 시장에서 군수가 직접 주민들과 마주 앉아 군정 현안과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일방적인 보고나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군민의 목소리와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늘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은 각 소관부서에서 현장 조사와 사업의 적정성, 사업추진 방법과 시기 등을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머무르는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체류형 생활관광 지원 프로그램인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1차 모집에 15개 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의 봄을 소개하며 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차 모집에도 15팀(1팀당 1~2명)을 모집하여 함양의 여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6월 2일 기준, 경남 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은 7월~8월 중 최소 4박 5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개별 자유여행 후 하루 2건 이상의 함양 관광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 및 홍보하면 숙박비(1일당 7만 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7~10 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은 천년의 숲 상림,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개평 한옥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 대봉산 휴양밸리 등 신선이 놀다 갈 만큼 뛰어난 비경과 구석구석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고장”이라며 “칠선, 백무동, 용추 등 시원한 여름 나들이하기 좋은 계곡도 많으니, 여름휴가를 함양에서 보내며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대표 누리집’ 내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오는 6월 14일 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대독누리길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이 일상화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고성군은 자연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힐링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남파랑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특히 참가자가 4가지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고급 에코백을, 후기 등록 시에는 배변케이스와 리필 세트를 증정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반려견 간식꾸러미가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슬러시도 무료로 제공된다. ‘MISSION 4 프로그램’은 반려견 행동교육과 플라이볼 시범 공연, 즉석사진 촬영, 다트던지기, 뱃지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행동 상담도 마련되어 있어 실질적인 반려지식도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축제가 반려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고성의 관광자원과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 또는 (사)한국치유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은 하동예술단과 합창단, 가야금 연주가 열고, 초청 가수 천록담(이정)과 정미애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이어지는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경연, 힐링 버스킹,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총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재첩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세계중요농업유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 △숲속 도서관 △주민화합 윷놀이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보물찾기) △하동 인생컷 △섬진강 5종 스포츠 △재첩 OX퀴즈 △섬진강水대첩(물총싸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찾아라! 황금재첩’을 위해 황금재첩 25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20일 오후 3시, 21일~22일 오전 11시·오후 3시로 총 다섯 차례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황금재첩 모형을 찾으면 진짜 황금재첩으로 교환해 준다. 이와 함께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은 20일 오후 3시 30분, 21일~22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그 밖에도 재첩 시식·판매관, 플리마켓, 농특산물 홍보관 등 전시·판매 공간과 함께 향토음식관, 청년 먹거리 판매관, 푸드 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하모니파크 음악분수 레이저쇼는 밤하늘에 낭만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인 ‘마칭밴드 공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는 방문객에게 재미와 활력은 물론 일상을 벗어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학배 축제추진위원장은 “황금은 섬진강에서, 힐링은 송림공원에서, 활기는 물놀이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즐거움과 치유의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사람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섬진강 재첩과 하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