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8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50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통영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한 21명의 보육교직원이 통영시장 표창패를 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2부는 힐링콘서트가 펼쳐져 보육교직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이들과 보육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 업! 행복 업! 보육인이 행복한 통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육인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아이들에게 참교육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29일, 국토교통부 주최의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진주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생활 인프라 개선에 기여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지자체의 성과를 평가한다. 진주시는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장관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통령상을 수상, 중소도시로서 5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드문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 도시대상 평가는 4개 부문(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으로 나누어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진주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에서 제출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사회 분야의 CCTV 설치 및 안전환경 조성, 건강검진 사업, 노인 및 장애인 편의시설, 문화·체육 활동 지원 등이 있었다. ▲도시경제 분야에서는 미혼남녀 결혼 지원, 창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9일 120자원봉사대(회장 성기환)의 주관으로 가조면 석강마을에서 '제43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용호 가조면 이장자율협의회장, 김효수 가조면 주민자치회장, 120자원봉사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누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2년부터 매년 2가구씩 추진되어 왔으며, 사회적 약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제43호 사랑의 집은 거창군의 재료비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무료 측량 서비스, 동광건축사사무소(대표 표재웅)의 무료 설계 지원, 120자원봉사대의 재능기부로 완공됐다. 이번 대상 가정은 천장 누수로 인한 곰팡이 문제와 심각하게 부식된 임대 비닐사우스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중, 가장이 질병으로 쓰러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에 직면해 있었다. 주변 이웃과 가조면의 추천을 받아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집이 완공되어 대상 가정이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봉사정신으로 이웃을 돕는 120자원봉사대 성기환 회장님과 대원들께 깊
경남일간신문 | 디지털 환경이 기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비더에그(btheegg)가 팩토리유니콘과의 첫 MOU 체결을 통해 웹사이트 개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객 맞춤형 웹사이트 개발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운 비더에그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비더에그의 철학은 명확하다. “모든 기업은 고유한 정체성과 목표를 반영한 웹사이트를 가질 자격이 있다.” 품질, 투명성, 그리고 협업에 중점을 둔 비더에그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 협력 중심의 혁신적 모델 기존의 웹사이트 개발사들이 고비용의 초기 투자 구조를 고수하는 것과 달리, 비더에그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팩토리유니콘과의 MOU는 이러한 혁신적인 협력 모델의 첫 사례로, 비더에그의 기술력과 팩토리유니콘의 의류 제작에 대한 인프라적 역량을 결합하여 상호 이익을 추구한다. 비더에그의 모델은 웹사이트 설계 및 개발 비용을 줄이는 대신 마케팅 협력과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상호 성장을 도모한다.
경남일간신문 | (사) ESG 노동사회협회(이사장 이성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미래내일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채용시장이 경력직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청년들의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의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SG 노동사회협회는 2024년 하반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16명, 하나금융TI 15명, 한국정보기술단 13명, KoData 2명 등 총 46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1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8주간 실제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코레일과 하나금융TI는 각 사업 분야의 기업 전문가들과 인턴을 1:1로 매칭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멘토링 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업 현장의 멘토들에게 멘티 1인당 8주에 30만원의 멘토링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새마을회는 11월 29일 거창군 새마을회관에서 부산시 동래구새마을회와 도농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거창군협의회, 거창군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 등 5개 단체와 부산시 동래구 새마을회 5개 단체 간에 이루어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두 지역의 새마을조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상호 보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날 동래구 새마을회 회장단은 거창군 신원면의 표고버섯 농장을 방문해 수확을 돕고, 향후 지속적으로 거창 농산물 홍보와 판매 행사를 함께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거창을 방문해 주신 동래구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2024년 11월 20일부터 거창군은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구인 북상면 병곡지구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총 5개 지구, 1,586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웅양면 석정지구, 주상면 도평지구, 남하면 월곡지구, 거창읍 갈지지구로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를 설명하고,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랫동안 실제 경계와 일치하지 않아 불편을 겪어온 토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민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하여 보건소와 협력해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되었다. 주민들은 건강검진을 받으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30년까지 모든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국민의힘, 거창읍)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전국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표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목소리를 대변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표 의원은 올해 동안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장기방치 가스저장시설 안전대책 촉구’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로 이끌었으며 ‘거창대학 통합추진 우려’ 등 4건의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단상에서 대변했다. 또한 표 의원은 ‘거창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2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19건의 조례를 공동 발의하는 등 입법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총 20여 건의 지방자치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의정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표 의원은 ‘카톡민원방’이라는 SNS 기반 민원 소통 창구를 운영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24시간 민원해소에 기여해왔다. 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주민들을 더욱 잘 섬기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며, 재정 건전성 강화, 지역 경제 활력 회복, 복지 안전망 강화 및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2025년 예산 규모는 총 3조 7,717억 원으로, 올해보다 643억 원(1.74%)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조 2,912억 원으로 494억 원(1.5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805억 원으로 149억 원(3.21%) 증가했다.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 수입이 8,826억 원(236억 원 증가), 세외수입이 1,514억 원(184억 원 증가), 국·도비보조금이 1조 4,207억 원(196억 원 증가), 지방교부세가 6,410억 원(392억 원 증가) 등으로 예상되며, 교부세 감소 우려 속에서도 재산세 등 자체 수입 증가로 소폭의 성장이 이루어졌다. 예산 배분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는 1조 5,486억 원(47.05%)이 투입되며, 노인복지, 장애인 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집중된다. 문화예술과 도시 재생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창원문화복합타운과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투자 분
경남일간신문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0일 경남경제인총연합회(경남경총) 주최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경제 전망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 시장은 강연 전 인사말에서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창원시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충남 아산, 울산, 충북 청주, 경북 구미에 이어 전국 5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창원의 방위산업과 원자력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중성자 복합빔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제2국가산단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차세대 성장동력,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손 원장은 로봇 기술이 미래 산업에 미칠 영향과 창원의 역할에 대해 조망하며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홍 시장은 세미나를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며, 창원의 경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남동발전 대강당에서 ‘2024 진주시 아동존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37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1부는 고운빛소리합창단의 노래 제창과 라이트드로잉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과 권리 향상에 기여한 지역 주민, 경찰, 기관 종사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후 ‘아동존중 실천선언문’ 낭독과 ‘긍정양육 레디GO’ 슬로건 퍼포먼스를 통해 아동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2부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돼지책을 각색한 가족 뮤지컬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아동과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혜진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아동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기념식이 아동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0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4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와 ‘2024 국제조선해양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국내외 조선해양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열린 컨퍼런스 개회식에는 조선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를 주제로 3개 분야, 10개 세션, 50개의 발표를 통해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동향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개회식에서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조선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1일에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 경남 5개 시군이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국제조선해양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번 상담회는 경남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 36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와 경남 기업 45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창원특례시는 9개 기업이 참가하며, 이는 경남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참여율이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제
경남일간신문 기자 | 진주시는 18일 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조일상 전 부산시립미술관장을 ‘2025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일상 예술감독은 홍익대학교 공예학 석사 출신의 조형 작가로,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대한민국 공예대전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2023년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의 예술감독을 맡아 진주 전통 소목의 예술적 가치를 부각시키며 약 4만 5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진주의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진주 철도문화공원과 차량정비고 등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 공간을 활용한 전시를 통해 진주를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5월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일상 감독은 “2023년 비엔날레의 경험을 토대로 진주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전통공예가 단순히 계승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 삼성호텔에서 ‘202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주민들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읍면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복지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복지 주체로서의 역할 재정립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 ‘웃음, 삶의 품격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이임선 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병윤 위원장은 “읍면동에서 지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자리가 위원님들 상호 교류의 장이자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따뜻한 마음과 봉사로써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불편한 곳을 보듬으며 복지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계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진주시도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마련하여 다함께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드는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AI 기반 학습 분석 플랫폼 ‘아이톡톡’이 미흡한 데이터 분석 체계와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상남도의회 정재욱 의원(국민의힘, 진주1)은 15일 열린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이톡톡’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경남 지역 7개 학교를 선정해 아이톡톡의 학습 분석 결과 자료를 요청했으나, 미래교육원이 제출한 자료에서는 교과학습 데이터가 전혀 확보되지 않았으며, 사회정서학습 분석 결과 또한 학생 감정 체크에만 의존한 단순한 결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제출된 자료를 보면 문제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우수사례로 제시된 자료들조차 대부분 교사들의 수작업 평가와 과제방 활용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사들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만을 안기는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회정서학습 분석은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 체크리스트 수준의 분석은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일부 학교의 분석 자료가 아예 제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이를 우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