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 성공적 마무리… 관광객 7만 2천 명 방문
경남일간신문ㅣ합천축협은 지난 19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약 7만 2천 명의 관광객이 합천군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우 숯불구이터는 늦은 밤까지 방문객으로 붐비며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해보다 구이터 매출과 농특산물 판매 수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나무놀이터와 무료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축제와 함께 발생한 과제도 있었다. 구이터 운영 관련 민원과 타 지역 한우 축제와의 차별성 부족 문제, 합천황토한우를 홍보할 수 있는 체험 시설 확대 등은 향후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적극 개선
- 연합뉴스 보도자료
- 2024-11-21 06:47